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4/02 11:22:13
Name 덴드로븀
Link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197721
Subject [일반] 쓰레기산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14&aid=0000937102
[쓰레기 대란 1년…지능화 된 불법투기에 전국 곳곳 '폐기물 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197721
[미세먼지에 이어 쓰레기산까지…숨쉬기 힘든 대한민국]

최근들어 쓰레기산 문제가 뉴스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자 뉴스의 쓰레기산 현황을 보니 정말 제목대로 미세먼지급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국 14개 시도의 235곳에 불법폐기물 120만3000톤이 방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장소에 1톤 이상의 불법폐기물이 쌓인 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정부 / 기업 / 국민 모두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쓰레기를 덜 발생시킬수 있는 노력을 강제적으로 해야할때가 오는것 같습니다.


요즘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이게 정말 재활용이 될까? 그냥 다 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사소한 포장비닐에 붙은 스티커도 때보고, 지저분한 종이용기도 세척하고, 박스에 붙은 테이프도 때서 버리고 있긴 합니다.
배달음식 시켜먹을때도 안쓰는 젓가락이나 덜어먹는 접시 같은건 주지말라고 하고있구요...
이런게 정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라도 실천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ㅜㅜ


P.S. : 심심해서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이 어떤가 봤더니...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http://naver.me/5SglHYrw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02 11:34
수정 아이콘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분리수거 열심히 하는 나라를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Multivitamin
19/04/02 12:12
수정 아이콘
북유럽에서 7가지 분리수거 봉투를 봤었어요. 진짜 생각 그 이상의 분리수거더라고요.

물론 말씀하신 것 처럼 우리나라정도면 분리수거 엄청 잘 하는 건 맞고요.

가장 충격적이었던 미국은 분리수거 따위 안하더라고요. 쓰레기통이 그냥 1개. 그나마 동부 대도시는 재활용/비재활용 2개 분류해놨는데, 재활용에 캔 플라스틱 유리 다 섞이니 이게 뭔 의미 있나 싶더라고요.
덴드로븀
19/04/02 13:17
수정 아이콘
사실 미국은 쓰레기? 뭐? 그냥 묻으면 되잖아? 땅이 어딨냐고? 저 지평선 안보임? 크
이런 느낌일테니...
꿈꾸는용
19/04/02 13:45
수정 아이콘
심지어 캐나다 갔을때 자기들은 미국에 쓰레기 수출한다고..크크
Cazellnu
19/04/02 14:5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쓰레기 종량제 생기기 전엔 막 버렸죠 뭐
바부야마
19/04/02 11:34
수정 아이콘
정말 걱정입니다.
19/04/02 11:37
수정 아이콘
매일 열심히 분리수거해서 나름 자원을 재활용한다며 좋아했던게 다 허사였네요. 전국 여기저기의 쓰레기산을 키우고 있었네요. 저런 양심없는 짓을 해도 그냥 폐업하고 도산하고 도망쳐버리면 방법이 없네요...
이유진
19/04/02 11:45
수정 아이콘
우와 이런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션클린업처럼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
선진국들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해지네요.
불려온주모
19/04/02 11:48
수정 아이콘
분리수거 열심히 한다지만 배달 문화 때문인지 일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미국보다 많고 소각하기도 어렵고 땅이 작고 사람이 많다보니....
19/04/02 11:57
수정 아이콘
그쵸. 분리수거 아무리 잘해봤자,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게 먼저가 되어야 겠죠. 이미 여러가지 시행하고 있긴 한거 같은데, 배달문화나 이것저것 바뀌어야 할게 많아보입니다.
크리넥스
19/04/02 11:59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일회용컵 금지시킨 것처럼 나중엔 배달할 때 나무젓가락같은 것도 추가요금 받는걸로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retrieval
19/04/02 11:56
수정 아이콘
좀 이기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가난한 3세계 국가에 인프라 깔아주는 조건으로 쓰레기수출? 하면 안되나요
아웅이
19/04/02 12:37
수정 아이콘
그게 얼마전까지 중국이었는데 문 닫아버렸죠
아프리카쪽은 너무 멀어서 운송비 부담이 될테고 동남아쪽은 땅이 넉넉하진 않아보이구요
덴드로븀
19/04/02 13: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중국만 믿고 대충 팔고있다가 중국이 막아버리니 바로 이런 사태가 발생해버렸습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19/04/02 11:56
수정 아이콘
포장문제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무엇보다 법이 부실하고 감시가 소홀한게 제일 크겠죠...
19/04/02 12:02
수정 아이콘
1회용품, 플라스틱 사용량을 강제로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면 또 불편하다고 난리가 나겠죠.
홍승식
19/04/02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장지 자체를 줄여야 합니다.
포장지도 가능하면 분해되는 것으로 하구요.
이중 포장 너무 많아요.
포장을 많이 하는게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바꿔야만 바뀔 거라고 봅니다.
주세처럼 비닐세를 비닐 만드는 회사에 부과해야 할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9/04/02 19:29
수정 아이콘
지금도 플라스틱 만드는 회사는 플라스틱 생산량에 따라 폐기물부담금을 내고 있습니다.
홍승식
19/04/02 19:33
수정 아이콘
오. 법이 있군요.
그렇다면 법의 부담금을 올리는 건 더 쉽겠네요.
없는 세금(?)을 올리는 것보다 금액을 올리는게 훨씬 쉽죠.
최종병기캐리어
19/04/02 19:43
수정 아이콘
처음엔 모든 회사에 적용시키려고 했는데, '중소기업 죽는다!'라고 해서 대기업(해당 제품 매출액 200억 이상인가, 300억 이상)만 내는걸로 유예시기를 주고 시작했습니다.. 유예기간이 끝나서 중소기업에도 적용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실패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ageofempires
19/04/02 12:06
수정 아이콘
분리수거하는 ai장착한 로봇이라도 개발해서 저런 곳에 묻힌 쓰레기들도 모두 분리수거해서 처리하면 좋겠는데... 당장은 힘들겠죠.
초식성육식동물
19/04/02 13:18
수정 아이콘
WALL E!!
덴드로븀
19/04/02 13:19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 쓰레기산은 분리수거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봅니다. 소각 or 매립인데... 둘다 이래저래 문제죠.
Hastalavista
19/04/02 12:26
수정 아이콘
쓰레기 원자분해시켜버리면 깔-끔할텐데...크크
ageofempires
19/04/02 12:50
수정 아이콘
그 과정에서 엄청난 열이 생성되지 않나요?
Lord Be Goja
19/04/02 12:57
수정 아이콘
필요한게 아니라 생성된다면 유용할거같군요
-안군-
19/04/02 13:46
수정 아이콘
오 그걸로 원자분해발전을...
마지막좀비
19/04/02 12:29
수정 아이콘
요즘 제가 프린터 토너 처리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수거 업체에 넘기든 어떻게 하든 일년에 프린터 토너로 나오는 프라스틱 양도 만만치 않은것 같더군요
썩는 플라스틱이 개발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언제쯤 주변에서 볼수 있는겁니꽝!!
Cookinie
19/04/02 12:37
수정 아이콘
[KBS]“꿀벌 해충이 플라스틱 분해”…국내서 첫 발견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52394

작년에 벌통 청소하다 이 녀석과 벌통 파먹은 흰똥을 봤는데, 소화시켜 나온 똥이였네요.
19/04/02 12:48
수정 아이콘
쓰레기 치우는 공무원 뽑으면 되겠네요. 환경미화원있지 않나요? 일자리 창출 개꿀이네요
들깨수제비
19/04/02 13:32
수정 아이콘
지금 문제가 치워도 쌓아둘 곳이 없는거 아닌가요.
유리한
19/04/02 15:16
수정 아이콘
먹어서 해결하자?
cluefake
19/04/02 12:48
수정 아이콘
마속형 이 산도 등산해줘
독수리가아니라닭
19/04/02 13:02
수정 아이콘
수출만 믿고 아무 대책 안 세우다가 수출길이 막혀 버렸으니...
티모대위
19/04/02 13:07
수정 아이콘
언젠가 화학적으로 엄청난 발견이 이루어져서 쓰레기 문제를 싹 해결할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인류가 쓰레기틈 속에서 살다가 병들어 죽을지도...
저도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생각하며 살아야겠네요....
나몰라라 맘대로 쓰레기 버리고 다니면 왠지 환경보호에 개인적으로라도 힘쓰는 사람들에게 미래를 무임승차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들이 지킨 환경을 내가 맘대로 망치긴 싫으니...
불타는펭귄
19/04/02 13:14
수정 아이콘
중국 욕할 땐 신나게 했지만 쓰레기 안 받아주니 괴로운 건 우리군요.
유일여신모모
19/04/02 1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은 소각입니다.
하지만 민원제기 및 인허가 문제로 인하여 지금 현상황에서 소각시설 추가설치 , 소각시설 증설은 꿈도 못꿉니다.
필요성은 인지하나 자기동네에서는 안된다는 거죠.
덴드로븀
19/04/02 13:21
수정 아이콘
거기다 저런 쓰레기산에는 건설폐기물 등 소각불가능한것도 엄청 많을거라 소각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닐겁니다.
소각하겠다고 해도 당연히 미세먼지다 다이옥신이다 하면서 온갖 난리가 날테고...
유일여신모모
19/04/02 13:26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 및 다이옥신은 tms설치 및 자가측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측정값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면 됩니다.
건폐와 일반폐기물 분류에 비용은 발생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소각보다 빠르고 저비용으로 해결 방법찾기란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19/04/02 13:20
수정 아이콘
환경문제라기보다 돈문제지 싶은데...
배출 줄이는것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은 돈과 법으로 해결해야될 문제인 것 같네요
저렇게 무단으로 버려두는데 장기간 방치라니 주변에선 어찌살라고...
유일여신모모
19/04/02 13:33
수정 아이콘
돈과 법보다 우선이 민원입니다.
폐기물처리업 의외로 돈 되는 사업입니다.
지자체에서 관련 법규만 풀어주면 달려드는 업체들 많이 있을꺼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요즘 tv에서도 자주나오지만 민원문제 장난아닙니다.
지자체에서 감당 못합니다.
당장 경북,경남 지역에 수백억을 투자해서 인허가 통과했지만 지역주민 반대로 공사진행 못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쓰레기는 치워야 하지만 자기 동네에서는 안되는 것이죠.
근데 그것도 맞는 말이죠 자기 동네에 안좋은 환경오염물질 배출되는데 저라도 반대는 할 것 같습니다.
강미나
19/04/02 13:37
수정 아이콘
하긴 지역주민 입장에서 지역이기주의? 그럼 우리 마을에 지은 폐기물 처리장이니까 우리 마을 쓰레기만 치우면 되는거지?
하면 또 할 말 없는거라.... 뭐라 포장해봐야 쓰레기 문제는 결국 도시 사람들이 시골에 떠넘기는 게 맞으니까요.
초식성육식동물
19/04/02 13:20
수정 아이콘
동해에 바지선 띄워서 소각해야겠네요(...)
1perlson
19/04/02 13:20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대대적으로 비용증가가 되더라도 결국은 분해되는 것으로 최대한 플라스틱을 대체하긴 해야 할텐데 대부분 쓰레기 산이 내 집 앞에 있는게 아닌 현실 상 당장의 비용증가를 감수하지 않겠죠. 진짜 심각한 문제인데 걱정이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9/04/02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구밀도가 높으면 어쩔수없죠. 근데 자기집에서 나온 쓰레기가 자기앞에 쌓이는건 싫다는게 사람마음.
일단 쓰레기매립장을 늘리고 불법투기단속을 철저히 하는수밖에는 방법이 없겠네요.
홍준표
19/04/02 13:31
수정 아이콘
재활용 용기 세척하면 그 물 정화하는데 드는 환경오염이 더 크다는 얘기를 어디서 봤는데, 정말일까요?
강미나
19/04/02 13:33
수정 아이콘
결국은 인구 소멸되는 지방에 쓰레기산 쌓을거라고 봅니다. 면 같은 곳 하나 잡아서 쓰레기산 쌓고 그 지자체 전체에 지원금 주겠죠.
을왕리 매립장 하나가 보통 2제곱킬로미터 전후일텐데 지방가면 그거 50배 100배 되는 면도 꽤 많으니까요.
vanillabean
19/04/02 13:56
수정 아이콘
후마니타스에서 나온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이란 책 추천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쓰레기로 지금 난리인 거 같아요.
타카이
19/04/02 14:04
수정 아이콘
고래 뱃속에 비닐과 플라스틱 병 잔뜩 나오는 것 보면 참...
새강이
19/04/02 13:57
수정 아이콘
ㅠㅠ 러시아 쪽이라도 알아봐야하는거 아는지..참 큰일이네요 플라스틱 대체재가 나와야할텐데..
캐모마일
19/04/02 14:21
수정 아이콘
이런데도 카페 일회용컵규제 불편하다고 투덜대는 사람들 보면....
퀀텀리프
19/04/02 14:25
수정 아이콘
바다에서 소각하는 수밖에 없을듯.. 바람을 고려하면 동해일테고, 고래야 미안해.
19/04/02 14:32
수정 아이콘
우주에 쏴 보냅시다~
Cazellnu
19/04/02 14:57
수정 아이콘
쓰레기가 정력에 좋다면?
19/04/02 15:06
수정 아이콘
좀더 기술 발전해서 가격이 저렴해지면 달에다 버리고 오면 안되려나요
ageofempires
19/04/02 15:14
수정 아이콘
버릴 수 있는 양은 눈물만큼인데 달까지 보내는데 로켓과 연료를 합친 비용이 수천억 원은 족히 넘을테니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지구상의 있는 모든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아니고 1회에 얼마 안되는 양의 쓰레기 버리려고 수천억 원을 쓰는 미친 국가는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덴드로븀
19/04/02 15:23
수정 아이콘
1톤 보내는데 몇백~천억원 단위가 들어가는게 로켓발사다보니... 아무 먼 미래가 된다고 해도 현실성이 없는 방법이긴 합니다.
뭐 핵폐기물정돈 생각해볼수도 있겠지만 혹시라도 실패하면 재앙도 보통 재앙이 아니니 아무도 시도 안할테구요.
19/04/02 15:2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바다에 쓰레기섬 있다고 그러는데 언젠간 쓰레기행성 생기지 않을까요
19/04/02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참 걱정스럽더라고요. 이 문제를 인식한지 얼마 안됐긴 한데.. 어쨌든 인식한 뒤부터는 종이컵도 안쓰고 페트병도 사용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카페에서 일회용컵 안쓰는것도 첨엔 불편했는데 이렇게라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드니깐 이해가 가고요. 마트에 포장 종류 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샴푸나 세제 종류 여러게 묶어 팔때 플라스틱 너무 많이 쓰는거 같아요.
Hastalavista
19/04/02 15:22
수정 아이콘
답은 [매스 드라이버]다.
쓰레기 잔뜩 모아다가 태양 궤도로 발사해버려야...
BurnRubber
19/04/02 15:22
수정 아이콘
결국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죠.
복슬이남친동동이
19/04/02 15:36
수정 아이콘
근데 영해 상에 해상기지 형태로 만든 뒤에 쓰레기를 소각한다는 게, 어차피 운송비는 기존의 쓰레기 수출보다 덜할 거라 보는데요. 현실에서 이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는 이유는 주변국과의 마찰 때문이려나요?
아라온
19/04/02 15:46
수정 아이콘
선박업체뿐아니라 여객선이 가장 무서워하는 처벌은 해양 쓰레기 투기로 단속되는거입니다.
국제법상 금지뿐아니라 엄청난 제제가 있거든요.
쓰레기를 이쁜 박스에 포장하지도 않거니와 설사 대충 태운다면 불완전 연소된 쓰레기와 유해성분들을 바다에 흩뿌리는일이니,,,,
복슬이남친동동이
19/04/02 15:54
수정 아이콘
흠흠 그렇겠군요. 사실 지금도 해양 쓰레기가 엄청 문제라고 들었는데.. 근데 또 지상에 매장한다거나 소각한다면 비슷한 문제가 장소만 달리해서 벌어지는 셈이니 정말로 완전한 재활용이 아니면 환경적인 측면에서 그냥 계속 문제는 누적되겠군요.
19/04/02 15:57
수정 아이콘
국제법상으로 폐기물 해양투기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수처리장 슬러지도 해양투기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 막혔죠.
해상기지 형태로 소각하는 것도 아마 불법일 겁니다. 그게 가능했다면, 한국와 유사한 문제를 겪는 EU국가들이 시도를 안 했을리가 없거든요.
19/04/02 16:18
수정 아이콘
서해에 잘 버리고 안들키면 중국건줄 알지 않을까요? 짜피 메이드인차이나 붙어있겠다
덴드로븀
19/04/02 16:20
수정 아이콘
서해에 사는 물고기들을 먹는 우리들은 무슨 죄입니까...ㅜㅜ
문앞의늑대
19/04/02 16:19
수정 아이콘
이 문제 자세히 보면 공사 폐기물처리 업자가 부지확보 한다음 일반적인 폐기물처리 업체보다 저렴하고 까다롭지 않게 폐기물 받아서 확보한 부지에다가 폐기물갖다 버린 후 잠적하는거죠. 수십억 수백억 중간에서 돈만 받고 잠적하는겁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04/02 19:3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남의 땅을 '임대'해서 거기에 폐기물처리업체를 차리고, 돈받아서 폐기물 받은다음에 꽉 차면 폐업해버리고 도주하는거죠...
19/04/03 12:14
수정 아이콘
진짜 본인들이 폐기물이네요.
초짜장
19/04/02 17:04
수정 아이콘
기승전 플라스틱 분해 능력을 지닌 박테리아가 나올 타이밍이군요. 물론 이게 나오면 플라스틱의 가장 큰 장점이 사라지는 마술이
후따크
19/04/02 17:04
수정 아이콘
생수 안 사먹고, 물 끓여 먹습니다.
왠만하면 텀블러 갖고 다니고, 장바구니 상시 사용에 플라스틱 포장재에 붙은 스티커도 다 떼고, 재활용도 신경써서 합니다만
솔직히 자기만족이다 싶고,
산업화시대 이후 점점 늘어나는 부산물을 안고 사는 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제 세대까지가 자본주의 산업화의 결과물을 꿀빠는 마지막 세대일 것 같습니다. 문명적으로..

배달음식 플라스틱 용기 제재한다는 거에 독재냐.. 속도조절.. 이런 얘기들 보면 인류는 쓰레기더미속에 파묻혀 질식해도 할 말 없지 않을까..
환경 문제는 이미 독재로도 안되는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네요.

배달음식 먹으며 인터넷에 뜬 플라스틱 베고 누운 북극곰 보며 안쓰러워 하는 게 우리인데요.
왜 우리가 죄가 없나요..
Quantum21
19/04/02 17:44
수정 아이콘
핵융합기술을 완성한후 초고열플라즈마로 유해물질을 태워버리면 어떨까 하는...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이것도 따지고보면 소각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태우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폐기물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D.레오
19/04/02 18: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심각한데.. 비닐봉지라던지 포장용기 사용자제를 정부에서 강제한다고 했을때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았는지 모르겠어요.
19/04/02 19:01
수정 아이콘
포장지 만드는 것부터 규제해야죠
내용물보다 비닐쓰레기가 더 많이나옴
19/04/02 21:20
수정 아이콘
북한에 수출 하는건 어떤가요? 거기 빈땅 못쓰는땅 많을테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641 [일반] 힘듭니다... [53] 후추통11312 19/04/03 11312 55
80640 [일반] 4.2. 국회 정보위에서 경찰청장이 버닝썬 관련 경찰 내부조사결과 보고 했다네요. 같잖은 사견 몇줄 추가요. [59] 프뤼륑뤼륑12352 19/04/03 12352 2
80639 [일반] 언론이 사랑하는 그녀, 이언주 [54] 잊혀진영혼12458 19/04/02 12458 9
80638 [일반] 운전10년 하면서 만나본 최고진상 [22] 피정11678 19/04/02 11678 6
80637 [일반] 혜화역시위 주도자들 근황 (혐주의) [134] 나디아 연대기19237 19/04/02 19237 4
80636 [일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11] finesse7349 19/04/02 7349 10
80635 [일반] (단계별 스포) 드래곤볼 슈퍼 : 브로리 [41] 빵pro점쟁이8113 19/04/02 8113 3
80634 [일반] 운전 참 힘드네요. [53] 길잡이9647 19/04/02 9647 3
80633 [일반] SM 소녀시대의 음악을 생각하면서 [30] 성상우7483 19/04/02 7483 7
80632 [일반] 쓰레기산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것 같습니다. [77] 덴드로븀17828 19/04/02 17828 6
80631 [일반] 아이 돌보미 14개월 아기 학대사건 [156] 비싼치킨17635 19/04/02 17635 3
80630 [일반] 나폴레옹의 수많은 해꼬지를 교황이 은혜로 돌려주다 [10] 신불해11668 19/04/02 11668 30
80629 [일반] 북한: 우리가 철수한다 했습네까? [224] 삭제됨21974 19/04/01 21974 10
80628 [일반] 네이버의 자충수? [20] BloodDarkFire13473 19/04/01 13473 2
80627 [일반] 한국(KOREA)형 성공학모델(2) [64] 성상우10749 19/04/01 10749 51
80626 [일반] 아이 깜짝이야! [7] Love.of.Tears.9084 19/04/01 9084 0
80624 [일반] 여가부가 연말부터 인터넷 개인방송 모니터링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161] 푸른하늘은하수16488 19/04/01 16488 17
80623 [일반] 일본의 새로운 원호가 令和(레이와)로 결정되었습니다. [71] 어강됴리12583 19/04/01 12583 1
80622 [일반] 비트코인의 하락장은 끝날것인가? [138] Ethereum19142 19/04/01 19142 3
80620 [일반] 원세개, "내가 돈이 필요할땐 어떻게 하느냐고" [31] 신불해21195 19/04/01 21195 37
80619 [일반]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며.. [16] 겨울삼각형10444 19/03/31 10444 17
80618 [일반] 직쏘퍼즐 별이 빛나는 밤 4000 피스 완성 했습니다 [23] 광개토태왕9845 19/03/31 9845 18
80617 [일반] 황교안이 경남fc경기에 선거운동옷 입고 선거운동 했습니다..(+ 4.1 경남입장 추가) [205] Brandon Ingram23115 19/03/31 23115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