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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01 21:33:18
Name 삭제됨
Link #1 https://news.joins.com/article/23427497
Subject [일반] 북한: 우리가 철수한다 했습네까?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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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mental
19/04/01 21: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미사일 발사했다 뭐다 하루하루 짜증나면서 뉴스터질떄보다는
지금이 백배 나은거 같습니다.
19/04/02 02:0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박근혜 정권 때 맹목적으로 일본에게 보이는 (굽심거림은 둘째치고) 무조건 살랑살랑 대는 모습의 반의 반의 반만이라도 북한에 보였으면 미사일도 안 쏘고 긴장도 안하고 짜증도 안났을텐데요..
참돔회
19/04/02 10:50
수정 아이콘
박근혜 초기에, 대일정책 지금보다 더 강경했던거 기억나십니까
아베가 한국말로 ''박그네 대통료니물 마나뵈께 데어 용과이무니다' 했는데 박그네 싸~하게 답도 안하고 무시했던거 기억하실 거에요

그러다 너무 과도한 반일정책을 펴다 미국의 제지를 받게 되고, 결국 더 굴욕적인 위안부협상으로 끝나 버립니다
무조건적 반일은 우리 국익에도 해가 됩니다

그리고 저도 반대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본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것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의 십분의 일이라도 북한에 좀 엄격히 대했으면 좋겠네요

북한이라면 헤벌레 뭐든지 내어주려고 발악하는 모습이 너무 속상합니다.
전세계가 대북제재 강화 및 유지를 외치는데도 우리 혼자(아 북한 중국 러시아도 있긴 하죠)만 제재완화 외치는게 얼마나 한심한지 모르겠네요
19/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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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제재완화가 아니라 비핵을 전제로 한 제재완화입니다.
19/04/01 21:53
수정 아이콘
일본에게 보여주는 강겸함에 반의 반만이라도 북한에게 좀 보였으면...
19/04/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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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없는 문제고 보는이마다 시각의 차이는 당연하지만
저는 70년중에 8할 이상은 강경책으로 일관하지 않았나 해요...굳이 더 해봐야 뭐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네요
솔로14년차
19/04/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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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어쨌건 우리는 일본에게 말만 강경할 뿐 아무런 강경책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만, 북한에게는 말만 유화적일 뿐 국제적인 대북제제에 동참하고 있죠.
즉, 일본을 상대로는 강경책을 쓰냐 안쓰냐를 놓고 '강경하게 갈 수도 있어?'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북한을 상대로는 강경책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강경책을 풀어 줄 수도 있어.'라며 유화책을 쓰고 있는 겁니다.
19/04/02 00:10
수정 아이콘
이겁니다

뭐 일본에 강경하다 이러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은데 말이죠
19/04/01 22:11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북한에게 보여주는 강경책의 반의 반만큼만 일본에게 쓰면 양국 경제는 사이좋게 나락으로 빠질 걸요.
cluefake
19/04/01 22:26
수정 아이콘
일본 쪽은 서로 입으로만 으르렁 거리는거죠.
-안군-
19/04/0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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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에 자주포 사격을 해줘야겠군요
소독용 에탄올
19/04/02 01:20
수정 아이콘
일본에게 보여주는 강경함의 반의 반을 따라가려면 일단 대사관계를 맺고 주한 북조선대사를 초치해서 혼내줘야 겠군요.....
아이오아이
19/04/02 02: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일본에게 뭘 강경하게 했습니까? 일단 한가지라도 말을 해보시는게...?
프레임 어지간히 짜네요.
오프 더 레코드
19/04/02 03:4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일본에게 뭔 강경한 대책을 보였는지 말씀좀 해주시죠. 궁금하네요.
루트에리노
19/04/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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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랑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굉장히 밀접한 관계라, 실질적으로 강경하게 나가려면 서로 상당한 출혈을 감내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서로 말로나 으르렁거리고 마는거구요

북한은 사실 대북관계 좀 악화된다손 쳐도 그건 손해는 아니죠. 원래 안좋을 대로 안좋았으니까요.
잊혀진영혼
19/04/01 22:00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 기사 중에 웃겼던 것이 폼페이오가 강경화 불쾌해서 안만난다는 [미 정가 소식통]의 소식을 전한 기사를 냈더니
기사 나고 3일만에 둘이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쉽게 예단하기 힘든 뉴스고 확증편향하기 쉬운 이슈라 북핵소식은 뭐라 의견 내기 조심스럽고
언론도 자기 뜻대로 해석하는건 좋아도 적어도 독자들에게 신뢰를 가는 소스를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04/02 02:12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지같은 신문들의 기사가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그들만의 바램을 거듭해서 주입하고 있죠..
Cazellnu
19/04/01 22:02
수정 아이콘
어장관리당하네요
19/04/01 22:03
수정 아이콘
하여간에 웃기는 놈들일세 크크크크 뭐, 여러모로 북한이 제제를 버티기 힘들어 하는 정황들이 많아서 별다른 실익도 없는 '미사일발쏴' 할 각은 안 나오는 것 같네요. 결국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기는 할 것 같습니다.
19/04/01 22:05
수정 아이콘
글의 논조가 이해가 안되는데.. 솔직히 껄껄~ 재밌쥬? 더 지켜봐유~ 할만한 사안인지 모르겠네요. 거 봐라 대북문제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지? 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전 북한에 화가 나는군요.

북한이 좀만 맘에 만들어도 언제든지 우리나라 인질로 잡고 강짜부릴수 있고 내 맘대로 할수 있다는 신호 이번에 또 보낸건데요.

지멋대로 신뢰 어겼다가 다시 은근슬쩍 복귀해서 정상이 되는건 그 자체로 정상인 상태가 아닙니다.

여기에 정부는 항의 한마디 제대로 못했고요. 항의하면 이 분위기가 깨진다면 하지 말아야 합니까? 그 수인한도가 어디까지인지도 궁금하네요.

이번 일 보면서 개성공단이 떠오르더군요. 정부가 설설 기는데도 이정도면 그렇게 좋아하시는 개성공단 재개할수 있겠습니까.
닭장군
19/04/01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의 별명 사용(전대갈통)으로 인해 제재합니다.(벌점 4점)
19/04/01 22:21
수정 아이콘
아마 주변에 북한으로 인해 피해보거나 최대로 사망하신 분만 계셔도 별 의미가 없진 않을겁니다.

일견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30후반~분들 주장이랑 똑같죠. 난 당장 피해보는거 없는데 내가 왜 일희일비해~ 같은거라서 동의가 안되네요.
닭장군
19/04/01 22:22
수정 아이콘
음... 그러니까, 제가 화내기를 요구하시는거죠?
19/04/01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런 북한의 태도에 대해 항상 그랬으니까 껄껄~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점점 생기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닭장군
19/04/01 22:30
수정 아이콘
혹시 제가 본문을 어떻게 썼으면 만족하셨을까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본문 어디에 껄껄 하고 웃어 넘겼는지 모르겠습니다. 웃긴놈들이라며 콧방귀는 꼈습니다만. 재미있다는것은 냉소적 표현이고요.
19/04/01 22:34
수정 아이콘
충분히 댓글들로 설명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게다가 님의 본문을 다시 쓰라고 간섭할 의도도 없습니다.
닭장군
19/04/01 2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리고, 저희 할아버지도 6.25 참전하셨습니다. 빨개이들의 악랄함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죠. 그런데 또 의외로 마을 점령하고는 생각보다 친절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물론 같은 동네 다른 어르신에게서요. 하여튼.. 할아버지 참전용사 표창(?) 같은것도 있어요. 애초에 어릴적부터 북한에게 관심가진 이유가 할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 맥아더 동상 철거하네마네 하는 뉴스보고 대노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죠. 제가 싸이코패스같아요? 설마 제 할아버지가 그때 북괴한테 안돌아가셔서 제가 이모양이다 라고 말씀하실건 아니겠죠?

사람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유신교육 받고 자라도 박정희 독재에 순응할 수도 항거할 수도 있는게 사람이고요. 님말마따나 주변인이 본변을 당했을때 분노로 일관할 수도 있지만 대갈빡 굴려보고 화내는것이 반드시 옳지는 않다고 결론내리고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는게 사람이에요.

제가 좀 냉정해진게 30넘어가서 입니다. 그냥 지켜보는거에요. 제가 강경을 원하든 유화를 원하든 그거는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나 성질머리일 뿐이지, 그게 과연 옳은가 생각해보면... 그냥 모르죠. 그래서 언제부턴가는 그냥 지켜봐요.

다만, 일이 잘 풀리기를 소망은 하기에, 조금이라도 진행된다 싶으면 응원하는 마음은 항상 생깁니다. 솔직히 박근혜때도 통일대박 이야기 할 때 혹시나 기대는 했었어요. 만약 새누리당이 나서서 해결한다면 종북소리도 안들을 테니 더 쉽지 않을까 하고요.
19/04/01 22:50
수정 아이콘
전 지켜보는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몇몇 북한의 태도에도 쟤네 원래 저런 놈들이니까 뭐~ 당연하지 이런 태도에 참을수가 없는거죠 뭐
19/04/01 22:56
수정 아이콘
끠밍 님// 보수적 깨시민적인 느낌이군요, 어떻게 군부독재의 후예를 찍을 수 있어!!!에 반대버전?
닭장군
19/04/01 22:56
수정 아이콘
끠밍 님// 어쩌다보니 끠밍님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어차피 쉽게 안풀리 문제, 이걸로 회원들간에 너무 날세우고 조롱하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라고는 생각하는데, 저도 상대방 비웃고 싸움질좀 했던 터라 갑자기 민망해집니다. 버릇 고치기 어렵네요.
19/04/01 22:59
수정 아이콘
닭장군 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도 뭔가 날세운것 같고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MyBubble
19/04/01 22:23
수정 아이콘
전쟁나면 결국 우리도 크게 다치니까요. 빨갱이들이 비정상인거 모르는 사람없죠. 피해없이 때려잡는거면 진작 했겠죠. 전쟁나면 뭐 북한이야 멸망하겠지만 그게 내가족 내친구가 죽는걸 보상해주지는 않죠. 이겨봐야 남는거 없는 악만 남은 집단이랑 굳이 드잡이까지 안갈수 있다면 땡강정도는 짜증나도 받아주면서 가야죠. 물론 우리같은 소시민들이야 짜증나니 화끈하게 질러버리자고 할수 있겠지만 책임있는 정치세력이라면 그래서는 안되겠죠.
19/04/01 22:26
수정 아이콘
그 전쟁이라는게 유화책 편다고 안나고 강경책 편다고 나는게 아닙니다. 땡깡을 받아주는게 전쟁 예방에 도움이 되느냐는 것과 별 상관없는 얘기라는거죠.
MyBubble
19/04/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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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책을 편다고 꼭 피할수는 없겠죠. 어쩌면 헛된 희망일수도 있다고도 봅니다. 하지만 강경책은 거의 전쟁확정이죠. 적대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의도치않은 행동은전쟁으로 이어질 확률이 무조건 높죠. 단 1프로라도 말이죠.
19/04/01 22:35
수정 아이콘
강경책이 무슨 전쟁확정인지.. 여태까지 625 이후에 강경책하면서 전쟁 났어요?
MyBubble
19/04/01 22:58
수정 아이콘
실제로 몇번 날뻔 한적 있죠. 그리고 핵과 미사일을 가진 북한은 또다른 이야기죠. 이제 북한무시나 현상유지라는 옵션은 없어졌으니까요. 남은건 전쟁이냐 비핵화냐 둘중 하나죠.
19/04/01 22:59
수정 아이콘
아니 날뻔했던걸로 따지시면은 유화책때도 날뻔 했는데요?
cluefake
19/04/01 23:01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냥 모른다구요..
19/04/01 23:05
수정 아이콘
그럼 왜 항의 한마디 못하냐는거에 전쟁나신다는거에요?
cluefake
19/04/01 23:08
수정 아이콘
끠밍 님// 뭐 제가 한 얘기 아닌데요 그건. 뭐 어떻게 하든지 어찌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시원하게 질러놓고 좋을 수도 있고. 아마 정부는 자기생각엔 조금이나마 리스크 줄이고 싶은 거겠지만.
19/04/01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항의 한마디 하는게 전쟁을 부를정도로 리스크 있는 행동입니까? 와 진짜 호구국가 다됐네..
MyBubble
19/04/01 23:04
수정 아이콘
확률이니까요. 꼭 유화책이면 절대 안 난다고 하지않았습니다. 사실 어쩌면 나중에 뒤돌아보면 이미 의미가 없는 수준일수도 있죠. 하지만 미래는 모르는거고 현재는 현재에 최선을 다 해야죠.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강경책 편다고 뭐가 더 나아질까요?
19/04/01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그 확률은 님이 직접 계산하세요? 외교안보전문가들도 강경책이 맞는지 유화책이 맞는지 확신 못하는 상황에서..

밑은 뭔 논리.. 이미 우리나라는 일부분에서는 강경책을 쓰고 있어요. 그게 의미 없어진다는 소리 하시네요.
사악군
19/04/01 22:40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다툼을 피하려면 상대가 우리를 두려워해야하는거지 무해하다고 생각해야하는게 아니거든요. 만만한 친구 뒷통수는 때릴 수 있죠. 미워하는 조폭 뒷통수는 못 때리고요. 누군가와 치고받고 싸울 가능성은 조폭보다 친한 친구가 도리어 높을 법입니다.
cluefake
19/04/01 22:44
수정 아이콘
강경책 하던 시절도 뒤통수 후리고 가던 놈들이라 딱히;;;
이리스피르
19/04/01 23:12
수정 아이콘
그 강경함이라는게 건들면 죽는다를 보여줘야 하는건데 그렇질 못했으니 그렇죠 뭐...
솔직히 일명 "강경책"을 하던 도중에도 북한에 열심히 휘둘렸던 것 같습니다만...
cluefake
19/04/01 23:15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연평도는 대응사격 했고
천안함은 그냥 호구여서..
19/04/02 00:09
수정 아이콘
연평도 때는 진짜 미국 아니었으면 리얼 전면전 각이었죠. 그 당시 MB가 공중공격+포격으로 맞대응 하려던 걸 오바마가 식겁해서 말렸으니..
이리스피르
19/04/02 06:59
수정 아이콘
결국 강경책이라는게 그정도니 북한이 한국을 이리 대하는거죠.
전쟁은 않하더라도 아 저거 건들면 X된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이건 한국을 건들면 X된다는게 아니라 건들여봤자 미국이 머라해서 쟤들 어차피 암것도 못해 라는 모습만 보여줬으니... 사실 강경책을 한게 아니라 강경한 척을 몇십년을 한거죠.

이건 이거랑 똑같아요. 어디 만화에서 본겁니다만... 평소에 강한 모습?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내면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되지만 평소에 다 허허 웃으면서 다 넘기다 끝까지 가서야 싸우게 되면 맨날 이 사람 저 사람이랑 싸워야 되는거죠...

일명 "강경책"을 한다고 하던 시대에도 한국만 때놓고 봤을때 위협적이다 라는 모습을 보여줬는가 하면 글쎄요 싶습니다만...
19/04/02 12:40
수정 아이콘
이리스피르 님// 여기서 더 강경해지면 해상봉쇄고 그럼 쿠바위기 시즌 2인데요;;; 솔직히 강경이 일상화되서 못 느끼는 거지 실질적으로 이미 충분히 강경합니다. 쿠바위기 때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았던 건 거의 천운의 영역이었다는 걸 잊지 마시길.
19/04/01 22:32
수정 아이콘
뭐 그정도 신뢰 깨는 건 미국도 밥먹듯이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미국은 최강대국이고 북한은 약소국이라는 차이정도..
19/04/01 22:3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대해서 밥먹듯이 한다구요? 그 정도랑 빈도가 당연히 현저히 차이나죠. 무슨 이런 양비론을..
cluefake
19/04/01 22:43
수정 아이콘
아뇨..북한 입장과 비슷한 입장에 있었던 국가들이요.
북한 입장에서 주 협상 상대는 미국이고 미국이 신뢰가기 좋다고 보긴 힘들죠 미국도 나름 전적이 화려하셔서.
우리나라한테는 잘해준다 이건 이런 국면에선 형은 내 편! 수준의 매우..의미 없는 소리고.. 여기서 미국 편 어떻게 더 들 수도 없는데
19/04/01 22:4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우리나라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가 되어버리는거죠;
북한도 짐바브웨 입장에서는 신뢰만땅인 국가인데요. 북한 입장에서야 딱 좋은 논리네요.
cluefake
19/04/01 22: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입장에서 미국이 더 믿을만하다고 해서 뭘 하냐구요 그러니까...
미국형님 하시는 것만 믿겠습니다! 이거요??
협상장은 서로 신뢰가 없는 두 상대고 미국도 딱히 한국의 국익을 위해 협상해 주는 게 아닌데 헤헤 미국형님은 우릴 위해 잘해주실거야 이럴까요? 현실적으로 우체부 및 관객인데 더 믿을만하다고 뭘 합니까 뭘...
19/04/01 2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댓글에 대대댓글 다신거 아니에요? 우리나라한테 뒤통수 치는걸 얘기하는데 왜 갑자기 미국도 믿을만한 나라가 아니라는걸 말씀하시는지?

아니 애초에 미국얘기 제가 꺼내지도 않았는데 왜 이쪽으로 논점이 비틀어졌는지 모르겠는데

북한은 이번에도 뒤통수친거고 신뢰를 어긴거다 ->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다(?) -> 아니 우리나라 입장에서 미국이 북한이랑 같냐. 애초에 갑자기 이 주제에서 미국 양비론이 왜 나옴? -> 미국이 더 믿을만한게 뭔 의미가 있냐.(?)

논리 흐름이 이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갑자기 이렇게 논점 확확 바꾸시는것도 놀랍네요.
cluefake
19/04/01 23:07
수정 아이콘
아니 우리나라 입장에서 더 믿을 만한게 의미가 없고, 협상은 둘이 하는거니까 둘 사이의 신뢰가 제일 중요한데 그게 없다구요. 북 미는 서로 뒤통수 전적이 화려하다 우리나라는 미국한텐 통수 안 맞았지만, 어차피 우리나라가 협상하는거 아니니 의미가 없다 이소립니다 오케이?
19/04/01 23:09
수정 아이콘
제가 북미회담 말했나요? 우리나라한테 심심하면 볼모잡고 뒤통수치는거 말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주제를 산으로 바꾸십니까. 왜 제가 논점일탈 하신다는지 이해가 안되세요?
cluefake
19/04/01 23:16
수정 아이콘
끠밍 님// 항의를 해서 좋으면 하면 되겠죠 그럼..
19/04/01 2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cluefake 님// 네 애초에 이게 문제되는 사안인데 갑자기 말도 안되는 미국 양비론을 끌고오시니.. 대댓글 다시는건 좋은데 어떤게 논점인지는 파악하고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애초에 저분 논리가 말도 안되는건데 저쪽에 댓글다셔서 반박할 생각은 안하시고 참..
19/04/02 01:42
수정 아이콘
뭐 얼마전까지 자기들이 추진해서 성사했던 fta를 깨고 본인들 유리하게 재협상했던 게 미국인데요. 님의 기준으로하면 이것도 제정신이 아니고 이에대해 항의 한 번 제대로 못한 정부도 정상이 아니겠죠. 정도랑 빈도라고 하는데 국가규모 fta를 뒤집는 것만큼 큰 외교적 쌩때가 몇 개나 있습니까. 그것만 뒤집었나요? 그 엄청난 노력으로 이룬 기후협정 합의도 단 하루만에 뒤집은 게 미국이네요. 우리나라랑은 관계 없지만 나프타 협정, 나토 협정 다 먼저 뒤집은 게 미국입니다. 남북한은 적대 관계이기라도 하지 이건 다 죄다 동맹국에게 빅엿을 날린 건데요.

양비론이 아니라 정말 미국도 자신들이 약속했던 조약들을 밥 먹듯이 뒤집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미국은 강대국이라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하는 반면 북한은 약소국이 저러니 기분 나쁜 거죠. 사실 중국이 그래도 우리나라 뭐 제대로 한 마디 하는 정부가 있기나 한가요? 외교는 힘의 논리라는데 정상적인 외교 수준에선 한국한테 빌빌 거려야 할만한 수준의 국가가 안 그러니 어라 열받네? 뭐 그런 거죠.
19/04/02 02:09
수정 아이콘
정도랑 빈도요? 설마 fta 재협상을 국민들 생명 뺏어가는거랑 동급으로 두시는건 아니겠죠? 그건 너무 나가신거죠.

뭔가 착각하시는데 강대국과 약소국의 차이가 아니라 [정도][빈도]의 차이라는걸 자꾸 비벼보려고 하시네요? 북한과의 문제는 직접적으로 국민들 생명이 걸려있는 문제에요. 빈도요? 한번 미국이 더 뒤통수쳤나 북한이 더쳤나 사건 대기 해보실래요? 이게 양비론이지 뭐가 양비론이 아니에요.
19/04/02 02:53
수정 아이콘
갑자기 국민 목숨이 왜 나오는지...연락사무소랑 철수하는 척 하다 복귀하는 거랑 국민 목숨이랑 뭔 상관이 있나요. 왜 사안을 마음대로 확장시키세요. 님이 첫 리플에서 말했던 건 국가간의 신뢰에 대해 말하는 거 아니었나요? 그렇게 신뢰를 어기는 북한에 대해 마음이 안 드는데 그걸 항의 못하는 정부도 마음 안 든다.. 그거에 대해 그 신뢰라는 걸 미국도 자주 깬다고 말했던 건데 국민 목숨이 갑자기 왜 튀어나오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이건 무슨 만능 치트키도 아니고..
19/04/02 10:28
수정 아이콘
일단 사안 먼저 미국으로 확장시키신건 저 윗분이고요. 우리나라 입장에서 타국의 신뢰가 나오는데 북한의 만행 얘기를 안할수 있어요? 그럼 애초에 미국 얘기를 하지 마시던가요. 저야말로 이번 일로 말하는데 갑자기 fta 끌고오셔서는 크크..

제가 치트키라고 하고 싶은 입장이에요. 무슨 북한얘기 하는데 갑자기 미국을 끌고와서 미국도 신뢰없는데? 하고 계시나요.
19/04/02 14:22
수정 아이콘
아니 약속을 어기는 걸 어떻데 믿냐고 해서 국가간의 약속을 어기는 일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라고 예시를 들어준 거죠. 이걸 이해 못하다니 참...
19/04/02 14:2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예시로 드신 미국이 북한만큼 우리나라 상대로 약속을 자주 어기냐니까요. 정도와 빈도의 숫자가 다른데 이걸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북한이 우리나라에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약속을 어기는 정도차이가 있다는걸 계속 말씀드리는데 갑자기 왜 국민 목숨이 나오냐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ageofempires
19/04/01 22:20
수정 아이콘
북한이 뒤통수치는거 53년 이래로 70년 가까이 당해왔는데 북한의 선의를 믿는 인간들이 정부에 가득한 것 같아서 암담합니다.

북한은 남한이 강경책을 쓰든 유화책을 쓰든 상관없이 핵개발을 해왔고 결국 핵을 완성한 국가죠. 북한입장에서는 한국의 대북정책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였고 뭘 하든 북한을 변화시키기 어려웠죠.

북한에 돈을 쓰고 북한 심기 거스르지 않게 조심하나 아니면 말로나마 강경하게 나오거나 똑같습니다. 그럴거면 북한에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겠죠. 돈을 주나 안주나 북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돈을 안주고 눈치 안보는게 낫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결국 북한은 핵을 포기 안할 것 같고 전쟁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과거 일제의 진주만 습격 사례를 보면 지금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미국이 당시 중국을 넘어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계속 팽창을 하던 일본의 행보를 못마땅하게 봐서 석유 수출길을 틀어막았었죠. 지금의 대북제재랑 유사한데 일제가 내린 선택은 미국을 공격한다였죠.

지금 북한의 선택지는 둘 중 하나죠. 핵을 다 포기하고 리스트를 넘기고 핵사찰을 받거나 전쟁하거나. 북한의 성립부터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후자를 택하리라고 봅니다.
cluefake
19/04/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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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일제랑 북한 차이는 지능이 다르죠. 그 당시 일본놈들은 탑급 바보들이라 그걸 예시로 하긴 글쎄..
북한도 그쯤 되는 바보라 보시는거면 모를까.
ageofempires
19/04/0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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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유지를 못하게 되는 상황은 그 때나 지금이나 같고 결국 미국에게 숙이느냐 전쟁이냐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것도 같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라는 건 북한 입장에서는 김정은이 권력을 포기한다는 거랑 같은 거고 이건 전쟁보다 더 어려운 선택이라고 봅니다.

물론 중국이 뒷구멍으로 찔러주는 돈으로 현상유지가 가능하다면 당분간은 유지하다 서서히 굶어 죽어가겠죠. 그래서 더더욱 양자택일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뒷구멍도 철저히 막는게 중요할 듯하네요.
cluefake
19/04/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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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전쟁보단 더 어렵지는 않죠 전쟁하면 그냥 화려한 자살인거 다 아는데.. 죽을 거 멋지게 죽자 이겁니까..
뭐 이란은 그럼 핵을 죽을라고 포기했나요.
숙이고 들어가든지 말라가던지 둘 중 하나긴 한데 정신머리 있는 한 북한 쪽 선공은 안 나올 거고(선공 가능한 상태를 얻는 게 중요하지 진짜 선공하면 죽기 때문에)
전자가 어렵긴 한데 사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냥 확답은 아무도 못하는 거죠. 지금 아무도 세계적 석학 잔뼈굵은 전문가들 다 어찌될지 몰라요.
ageofempires
19/04/0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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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말하는 전쟁은 정신나간 미국에 대한 icbm 발사 따위는 아니죠. 한국을 인질로 삼거나 남한의 친북한 성향 정치인들을 구워삶아 대북제재의 구멍을 만드는 것을 시초로 적화통일을 하려 시도하겠죠. 아예 북한이 통일하는거는 힘들어도 연방제 형태로 1국 2체제로 간 후에 한국의 지도부를 자신들의 말에 절대 복종하는 인간들로 채워서 사실상 지배하는 수순을 밟을거라고 봅니다.

미국이 이걸 못 두고보면 어느 시점에선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하겠죠.
cluefake
19/04/0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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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설마 진심으로 그딴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보십니까 정치인들 구워삶아서 적화통일을 해요? 무슨 미국도 아니고 그 정도 국력이 어딨다고 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 탄핵도 했던 국민들인데.
이거 문명 게임 아니에요 그런 거 불가능해요. 최소한 그걸 실행하려면 우리나라보다 더한 국력 정도는 필요합니다. 1국 2체제 가면 애초에 영향력이 경제력 때문에 남한 입김이 훨씬 셀건데;;;
ageofempires
19/04/0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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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진심으로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것의 원동력은 정치인들의 친북성향과 친사회주의 사상과 반일 성향 등이고요.

서해수호의 날에는 참석안하면서 파주 적군묘지에는 참석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는 사실은 아시는지요. 그리고 이석기도 국회의원이었습니다만.

이석기처럼 과격하게 북한을 위해서 유사시에 행동하겠다는 수준의.정치인은 드물겠지만 북한이 남한보다 정통성이 있는 국가이고 북한이 중심이 되든 남한이 중심이 되든 통일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은 많을 거라고 봅니다. 결국 1국 2체제로 가고 남한의 경제력을 북한을 살리는데 대폭적으로 투입하면 북한이 원하는대로 되는 거겠죠.
cluefake
19/04/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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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살리는데 경제력이 투입되면,
그건 북한에 대한 남한의 영향력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사람은 바보가 아니고 공짜는 아무것도 없어요.
님 말씀대로면 제국주의 열강은 미쳤다고 철도 짓고 공장 지었습니까?
자본도 문화력도 군사력도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으로 북한이 주도합니까 대체. 전설의 프리메이슨급 흑막단체가 있나요?
당장 지방에서도 돈 잘버는 지역 입김이 센데 무슨.
ageofempires
19/04/0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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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통해 돈이 북한으로 들어갔는데 북한을 컨트롤할 영향력은 전혀 없었죠.

금강산 관광은 남한 자산에 대한 강제적 몰수로 끝났고 개성공단은 우리가 먼저 중단했는데 역시나 자산 몰수를 택하며 아쉬울게 없다는 식으로 나왔죠.

수틀리면 그냥 싹 다 몰수하는게 북한 술수였고 여태까지 잘 통해왔는데요?
cluefake
19/04/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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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님// 고작 그정도 푼돈;;;으로 영향력 행사는 쫌;;;;
왜나면, 님이 말씀하시는 건 그정도 푼돈이 아니라 중국 이상의 투자거든요. 중국과 비교시 푼돈이긴 하니까. 근데 중국한테 북한이 그러나요? 제가 알기로 꼬붕이던데.
실제로 그정도 투자가 들어가면 남한 자본 및 기술이 대규모로 들어가서 아예 판도가 다릅니다. 북한에 남한 회사 남한 철도 남한 공장이 들어서고 사람들은 다 거기서 일하거나 남한으로 가서 일하거나 하고 남한 통신사 혹은 남한의 기술지원 받는 통신사 방송을 보면서 남한 사람들이 지어주는 집에서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쯤 되면 이걸로도 침략이 가능하죠.
19/04/0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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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efake 님// 사실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그러한 남북한간의 어마어마한 경제력을 비롯한 체급차이 때문이기도 하죠. 솔직히 우리나라에서야 북한에게 호구잡히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자꾸 나오지만, 북한 수뇌부 입장에서 가장 눈에 닥쳐있는 안보 위협은 다름아닌 대한민국의 존재 그 자체일 겁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대한민국의 존재는 거의 코스믹 호러 수준일걸요. 같은 언어에 같은 민족 동질성을 가진, 말도 안 되게 벌어진 체급차를 가지고 있는 국경을 맞닿은 이웃 국가... 게다가 우린 그런 케이스의 국가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내부 통제로 인해 무너져 버린 사례를 이미 알고 있죠. 동독과 서독이라고..
cluefake
19/04/01 23:21
수정 아이콘
Roger 님// 그렇죠 이런 시나리오 탓에 개혁 개방을 매우 꺼려하는 거죠. '남한이 악의가 없어도' 자연스레 먹힙니다.
ageofempires
19/04/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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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efake 님// 제가 생각하는건 님이랑 다릅니다.

님의 시나리오는 북한이 받아들일리 전혀 없는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요. 65년 한일협정 때 무상으로 돈을 주고 유상 차관도 몇억 달러씩 지원했는데 그렇게 돈만 크게 지원받아 중국의 기업들을 끌여들여 산업진흥을 꾀하겠죠.
cluefake
19/04/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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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님// 그럼 그 순간엔 중국에 먹힙니다.
ageofempires
19/04/0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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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efake 님// 한국이 65년 한일협정으로 일본의 돈을 받아서 일본에 먹혔나요?
19/04/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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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ageofempires 님// 아무래도 그냥 어그로 끌려고 이러시는 것 같은데, 아무리 막장 국가라도 3억 달러 차관'만' 그냥 던져주는 정도로 한 국가의 경제가 장악되는 국가는 세상에 없습니다. 반대로, 그 정도 '푼돈' 먹고 째는 걸로 훗날 체급차가 100배는 나는 상대에게 사보타주가 가능할 정도로 국력을 회복할 수 있는 국가가 있다면 그 지하에 성인의 유해가 묻혀있지 않나 의심해야 할 겁니다.
cluefake
19/04/02 00:17
수정 아이콘
ageofempires 님// 그 정도 푼돈으론 안 된다니까요? 그리고 그 돈 때문에 한동안 식민지 말도 못 꺼냈고. 그것 또한 엄연한 영향력이죠.
방금 중국 기업 끌어들인다면서요? 그럼 중국 회사 다니고 중국 자본도 들어와서 대신 중국에 먹히는거죠.

아니 막말로 그냥 너네 잘살아라 잘살아야 공산화 안돼지 ㅠㅠ 같은 마셜 플랜조차도 미국의 영향력을 증대시켰는데.
님이 얘기하시는게 단순한 차관 수준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1국가 2체제면 남한 기업들이 들어가는 건 어떻게 무슨 논리로 막으려고요. 님 논리대로 막는다치면 중국 기업에 북한 사람들 다니면서 중국화되는 거고.
애초에 1국가 2체제급이면 통행, 자본의 흐름, 방송 정도는 자유로울 거라서 한국 기업 한국 방송 한국 자본 들어가서 문화침략 경제침략 들어가는 건 답이 없습니다. 왜요 1국가 2체제랍시고 그런것도 다 막는다고요? 돈만 받고? 중국 기업한테 그 돈 주고? 그럼 중국 회사 다니면서 중국 방송 보고 북한은 친중국화 되겠죠.
ageofempires
19/04/0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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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님// 어그로 끌려는 의도 1도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 북한이 지네들이 필요로 하는 양의 돈을 뜯는다는 가정이지 북한을 강대국으로 만들 막대한 돈이 투입될 것이고 그것이 북한 경제를 장악할 거라는 가정을 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의 타협으로 븍한의 남한내 영향력이 커지거나 만에 하나 북한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아 적화통일이 이루어 진다고 하더라도 그게 성공적으로 유지된다고 생각도 안합니다. 남한인들이 당연히 저항할테고 북한은 이걸 진압하기 위해 수천만명을 학살하려 하겠죠. 그리고 미국은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개입할 것이구요. 적화통일이 되어서 그 국가가 온전히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데요.
19/04/02 0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ageofempires 님// 그러니까 애초에 '필요로 하는 양의 돈을 삥뜯는다'고 해봐야 '적화통일'은 커녕 '남한에 대한 영향력 확대'라는 시나리오가 유의미하게 발생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겁니다. 그냥 지금처럼 우리 기분만 더럽고 마는 거죠. 이유야 위에서 지치도록 설명했으니 더 말하기도 지치네요. 차라리 사실 북한이 와칸다고 주석궁 밑에 주체라늄 광산이 있으며 김정은은 개성인삼 허브와 주체라늄 슈트를 입고 주체 타이거라는 초인이 되어, 선대 김일성과 김정일의 영혼을 이어받아 축지법을 쓰고 솔방울탄을 핵폭탄으로 연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시지 그러세요.
cluefake
19/04/02 00:30
수정 아이콘
ageofempires 님// 거지한테 만원 줬는데 거지가 날 띠껍게 대할 수는 있죠. 기분 드럽고.
근데 거지가 날 해고하겠다거나 하는 영향력 행사가 가능합니까?
19/04/0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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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첫 번째 전제부터 틀려먹었습니다.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에서 NL계통을 제외하면 북한의 사상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정치 세력은 없습니다. 사회주의 계열 운동권들 중 PD계열은 물론, 그보다 더 나간 극좌들 사이에서도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게 북한이에요. 애초에 북한 얘네 공산주의 사회주의 그딴 거 없는 거 꽤 됬습니다. 지금의 북한은 '주체교 신정일치 사이비 종교 국가'에요. 만약 사후세계가 있다면 지금쯤 김일성과 김정일은 지옥에서 마르크스한테 자본론 원서와 낫과 망치로 대가리 깨지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 정치 세력 중 NL은 통진당 사건으로 완전히 정치적 역량을 상실한 지 오래입니다. 애초에 얘네 전성기때조차 국회에서 얘네 단일 세력으로 10석 이상 먹은 적이 없었어요. 단 한번도 얘네는 대한민국에서 주류 정치세력으로 올라온 적 없습니다. 단순히 정치인들의 단편적인 메시지 몇 개를 들어서 진짜로 적화통일 시나리오가 가능할 거라고 믿는 건 망상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기본 체급 자체가 차이나서 그런 사보타주 자체가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cluefake
19/04/01 22:50
수정 아이콘
경제력 문화력 군사력 다 딸리는데 순수히 정치공작 만으로 가능한 건 엄청나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랬다면 약소국이 강대국 먹고 하는 일도 흔했겠지요 현실은 역사에선 아이고 형님 기분상하셨습니까 헤헤 기분푸십쇼..
ageofempires
19/04/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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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은 북한이 한국에 비해 달리지 않습니다. 대칭전력은 압살당하지만 비대칭전력은 핵때문에 우리가 압살당하고 있는데요.
cluefake
19/04/01 23:05
수정 아이콘
현재 그 핵 다 처맞아도 맞고 나서 압도할 전력이 되는데요;;;
탄두 수가 현저히 부족해요. 좀 적당히 차이나야지 너무 차이나는데 탄두 수가 남한을 덮기에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그리고 동화시키는 요인은 경제 문화력이 더 크고.
19/04/01 23:10
수정 아이콘
핵 만능주의가 파훼된 지가 언젠데 무슨... 진짜로 핵만 가진다고 모든 게 다 잘 될 거였으면 지금 당장 북한이 쳐들어왔지 핵 가지고 공갈협박이나 하고 있겠습니까?
ageofempires
19/04/01 23:22
수정 아이콘
단순히 비대칭전력은 북한이 압도하니 군사력이 남한에 비해 북한이 달리지 않다는 댓글에 무슨 핵 만능주의가 들어있나요?

비대칭전력이 북한이 우위인 것도 인정 안하시나요?

그리고 북한이 못쳐들어오는 이유는 주한미군때문이고 핵으로 협빅 못하는 이유는 핵우산때문인데 둘 다 사라진다면 핵으로 위협을 하든 뭘 하든 할 걸로 봅니다.
cluefake
19/04/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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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ofempires 님// 테러범이 협박한다고 군대가 테러범보다 약하지 않습니다.
비대칭 병기는 사용=승리가 아니라 잘 산출 안 된단 뜻이고 화학무기도 여기 들어갑니다. 스타로 치면 베슬 아비터 이런건데 이게 조금 더 있다고 병력차이가 극복 될리가..
19/04/01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ageofempires 님// 이보세요, 애초에 대한민국이 '핵무기'가 없을 뿐이지 '핵능력' 자체는 북한을 훨씬 상회합니다. 당장에 님이 말하는 그 상황이 오면 3개월 이내에 핵무장하고 전략핵무기를 개월 단위로 대량생산 가능한 국가가 대한민국이에요;;; 화생방? 대한민국은 굴지의 화학공업 국가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수많은 화학공장들은 전시에 단숨에 생화학무기 생산기지로 얼마든지 전환 가능해요. 보톡스까지 무려 미용 용도로 합법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이렇게 보면 딱히 북한이 비대칭 전력 면에서 우리를 확실하게 앞선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그리고 위에 분이 설명하셨지만, 핵 다 쳐맞고도 압도할 전력이 됩니다. 그러므로 군사력은 북한이 한국에 비해 달리지 않는다는 말 자체가 틀렸다는 겁니다. 핵만 가지고 있다고 북한과 남한의 군사력이 비벼볼 만 하다고 주장하는 게 핵 만능주의지 뭡니까? 당장에 중국조차도 미군을 제하고서라도 한국과의 전쟁 시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데 무슨...
ageofempires
19/04/01 23: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건 북한과 남한의 입장이 달라서 가능한건데요. 남한은 고도로 발달된 국가라 핵 한방 맞는 것도 감당해낼 리스크가 아니니 핵으로 협박해서 적절한 양의 돈을 적절한 방식으로(예를 들어 절대 갚지는 않겠지만 차관의 형식으로)내놓으라고 하면 찬성할 정치세력이 니오리라고 봅니다.

미국과 일본의 개입이 없다면 핵가지고 충분히 북한이 남한을 어느 한도까지는 좌지우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감당 못할 수준의 요구를 하면 남한 내에서도 반대가 워낙 커서 전쟁준비를 하겠지만 1억달러를 달라고 하면? 그까짓 돈 주고 만다는 식이 될 가능성도 충분한 것 같네요.
19/04/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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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ageofempires 님// 애초에 일본은 그렇다쳐도 안 그래도 한반도 문제가 미중관계의 종속변수라서 근본적으로 이 둘을 빼놓고 이야기하는게 불가능하니 미국의 개입을 배제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건 그냥 무시하죠. 장담컨데 만약 그 상황이 되면, 예를 들면 미국이 패권국 지위를 도저히 유지할 수 없고 중국하고 충돌하지 않고 조용히 패권국에서 내려오겠다는 어이없는 판단을 내려 한반도에서 물러난다면, 당장 남한은 자체 핵무장을 시작할 겁니다. 내부에서도 '1억 달러 주고 전쟁을 막읍시다'라는 정치인이 아니라, '자체 핵무장! 자체 핵무장! 결코 다시 핵! 우리도 핵!'을 외치는 정치인이 득세하는 게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일걸요? 당장 북한은 그렇다고 쳐도 중국 때문이라도 그런 시나리오 나옵니다. 앞서 말했지만 대한민국이 핵무기를 '안' 만드는 거지 '못' 만드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님이 말하는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겁니다. 기본 1차 전제부터 틀렸으니까요. 미국이 바보가 아닌 이상 동북아 핵 도미노를 감수하면서 한반도에서 발을 빼고 불개입할 리도 없으며, 만약 그런 사태가 온다고 가정을 한대도 오히려 대한민국 내에서는 강경론이 득세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차라리 그런 시나리오면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서 자체핵무장 들어가는 게 백배는 현실적이죠.
19/04/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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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될 거라고 믿는 사람은 이석기류 주사파같은 진성 종북이거나 태극기 할배들밖에 없을 겁니다. 심지어 김정은 본인도 만약 제정신이면 가능하다고 생각 안 할걸요? 아무리 만우절이라지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 현실은 홈프론트가 아니에요;; 그건 말 그대로 진짜 60년대에도 가능할까 말까 한 시나리오였는데 무슨...
cluefake
19/04/01 22:57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제대로 돌아가는 시뮬 게임이면 거기서도 안되는 시나리오죠.
설령 ai가 멍청해서 첩보 아예 대비 안해놔도 경제력 문화력 스탯 차이 엄청나면 도리어 이쪽이 안 먹혀지도록 발악해야 하는데.
MyBubble
19/04/01 22:54
수정 아이콘
진심 친북정치인 적화통일 이런게 가능하다고 보는분이 있었군요.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건데 세상에 남한정치인들이 북한에 정권을 헌납한다구요? 아마 진짜 간첩을 대통령으로 앉혀놔도 바로 북한을 배신할겁니다.
ageofempires
19/04/01 22:57
수정 아이콘
이석기를 대통령으로 앉힌다고 이석기가 북한을 배신할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MyBubble
19/04/01 23:00
수정 아이콘
그럼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그 순간 끝이죠. 박근혜도 내렸는데 이석기따위야
ageofempires
19/04/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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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그런 남한 정치인들을 너무 사랑하고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그럴 사람이 아니라 굳게 믿고 따르겠죠.

뭔 개짓거리를 해도 자기가 지지하는 대통령이면 밀어주고 쉴드쳐주는 꼴을 수십년간 봐왔는데요. 박근혜처럼 멍청하게 들키는게 아니고 일제가 조선을 먹듯이 조금씩 파고든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cluefake
19/04/01 23:24
수정 아이콘
ageofempires 님// 일제가 조선을 먹었던건 경제 군사 문화 다 압도해서 그렇고요.
막말로 아 나도 저사람들처럼 살고싶다 이게 안되면 못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건 소프트파워인데 소프트파워는 경제력 문화력 국가이미지 이게 없으면 없는 거에요.
베르기
19/04/01 23: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대통령이 혼자 북한에 나라 넘긴다고 하면 넘어가는 나란가요?
ageofempires
19/04/01 23:05
수정 아이콘
바보 같이 단일적인 빅 이벤트 한번으로 넘기는게 아니라 미세하게 조금씩 남한에 대한 북한의 힘을 키워준다면 국민들은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봅니다.
베르기
19/04/01 23:14
수정 아이콘
ageofempires 님// 뭐 제 망상속에선 울나라가 세계정복도 하니깐요... 제 망상보단 북한이 한국 먹는 게 조금 더 현실성 있긴 하네요.
저격수
19/04/01 23:06
수정 아이콘
"바보 같이 단일적인 빅 이벤트 한번으로 넘기는게 아니라 미세하게 조금씩 남한에 대한 북한의 힘을 키워준다면 국민들은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봅니다. "
여기서 북한과 남한을 바꿔준다면 그게 정확히 남한이 북한한테 하고 있는 겁니다.
19/04/01 23:06
수정 아이콘
김정은을 2인자로 만들어두고 본인은 1인자로 통일한국의 독재자를 꿈꾸겠죠.
저격수
19/04/01 23:03
수정 아이콘
그게 가능하려면 북한에 동화되고 북한 사람이 되고 싶어 안달한 이들이 좀 있어야 할 텐데, 그거보다는 남한 사람이 되고 싶어 안달하는 북한 사람이 많아 보이죠?
네이버나 지만원의시스템클럽에서 볼 법한 댓글이라 당황.
MyBubble
19/04/01 23:1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댓글을 달다보니 갑자기 제가 바보같아 졌어요. 진지한 토론을 하는줄 알았는데 환타지물이었어요. 다 망해가는 북한이나 북한추종자들이 무슨 희대의 전략가들의 집단인줄... 그럴 머리가 있었으면 나라가 저 모양일리가 없겠죠.
19/04/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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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할배들과 주사파 종북들의 북한에 대한 망상장애가 일치하는 지점을 보고 있자면 극과 극이 통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죠...
cluefake
19/04/01 23:17
수정 아이콘
소프트파워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으신 분입니다.
19/04/02 00:14
수정 아이콘
댓글 대충봤는데 실제로 저런사고를 하는분이 계시더군요

요컨데 지금의 한국 = 남베트남이다

이거죠

음..진짜 난감합니다. 뭘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감도 안잡혀요
19/04/01 23:48
수정 아이콘
일본은 그래도 미드웨이 해전 전까지는 잠시동안 미국이랑 비비기는 했습니다. 아무리 그 당시 일제가 막장이었다고 하지만 적어도 일제는 기본적인 체급이 지금의 북한과는 비교도 안 되는 국가였어요. 나름 그 당시 열강 흉내는 내던 일본제국도 그 당시의 미국이 치는 쇼미더머니에 결국 지지를 쳤는데 하물며 지금 미국의 쇼미더머니는 그 차원을 훨씬 넘어섰고, 북한은 그 당시의 일제조차 지금의 북한과 비교하면 일제에게 미안할 정도의 파탄국가입니다. 만약 북한이 그 정도 최소한의 생존본능조차 없던 놈들이었다면, 김정은 대까지 갈 것도 없었습니다. 아마 아무리 늦게 잡아도 9.11 테러 후 후세인은 김정일이라는 지옥길동무를 얻었을 겁니다.
루트에리노
19/04/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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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선의?
외교에 선의가 어딨습니까. 서로의 이익만 있을 뿐이죠. 선의로 외교하는 등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악군
19/04/01 22:22
수정 아이콘
앞으로 가질 못하니 관심유지하려고 뒤로갔다 앞으로갔다하는거죠. 호들갑떨지말고 차분하게 길게 보라는건 맞는 말이지만, 그 태도는 앞뒤를 가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내년 미대선시즌 전까지는 이런거나 반복되지 거창한 전진은 없을거에요.
닭장군
19/04/01 22:23
수정 아이콘
뭐 어느정도 반복은 있을것 같으요.
솔로14년차
19/04/01 22:31
수정 아이콘
북한에 대한 넷상에서의 대응은 대체로 북한 앞에 '감히'라는 말을 붙이면 어울리더군요.
우리와 북한의 관계야 항상 전쟁 일보직전이거나 이보직전인 수준이었죠. 이보직전에서 일보직전으로 '강경하게'나가 봐야, 사실상 우리가 전쟁 준비를 좀 더 빡시게 하는, '우리가 힘들어서 상대도 힘들게하는' 형태입니다. 실질적으로 지금보다 강경하게 한다는 건 전쟁한다는 것 밖에 없죠.
이렇게 말하면 자신이 전쟁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전쟁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더군요. 당장 나흘 전에 만난 저희 어머니가 그랬어요. 형이 최전방이 복무중인 직업군인인데. 당장 형이 죽을 지도 모르고, 전쟁나면 경제도 파탄날테고, 세금도 더 많이 내야하는데. 그 이야기를 어머니께 이야기했더니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우리가 미국에게 아쉬운 건 우리가 약해서지만, 우리가 북한에게 아쉬운 건 약해서가 아니라 가진게 많아서입니다. 내 생활이 지금과 별 다를 거 없이 전쟁을 하고 이겨서 북한을 차지할 수 있다면야 도의적인 문제들을 눈감고서라도 찬성할 수 있을지 모르죠. 근데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박근혜가 중국에게 잘 보이려했던 건, 북한하고 전쟁할 생각도 있었어서 그랬던 것 같은데요. 그 결과는 우린 알고 있죠. 이번엔 반대로 북한과 전쟁하고 나서 중국하고 드잡이질 해 볼까요? 지리적으로 가깝다고 한들 미국하고 하는 것보다야 낫기는 할텐데.
19/04/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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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그래서 나치독일 상대로 유화책을 편 영프가 2차대전을 피할수 있었나요?
솔로14년차
19/04/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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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시기의 전쟁과 지금의 전쟁이 같은 의미의 전쟁이라 생각하시는 군요.
19/04/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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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를게 있을리가요.
cluefake
19/04/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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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여기서 뭔 예측이 의미 있습니까 전문가들도 어찌 될지 모르는데..
어떤 주장이든 간에 이건 논리가 아니라 감정의 성토구나 로밖에 안 느껴집니다. 그냥 아무튼 잘 됐으면 좋겠다 이거밖에 할 말이 없죠 세계 최고 전문가들도 모르는 일을 우리가 우찌 알아요.
닭장군
19/04/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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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지켜보는거죠 뭐. 매번 화내기에는 의미도 없고 피곤하고... 다만, 잘 풀리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으니, 좀 풀린다 싶으면 기대하는 마음은 자꾸 생깁니다.
아하스페르츠
19/04/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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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애들이 얼마 없는 카드로 애쓴다하면 봐 줄만하고

국재 사회의 일원으로 협상 당사자의 행동이라보면 양아치고.
아스미타
19/04/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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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한 하는 짓이 쪼큼 웃기네요

관심 구걸하는 유치원생도 아니고
저격수
19/04/01 23:0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한국이 북한에 저자세인 이유는 가진 게 엄청 많은 부자가 째째하게 털끝 하나도 잃기 싫어서 몸사리는 거 외엔 암것도 없는데 그걸 저자세란 표현을 쓰네.
겜숭댕댕이
19/04/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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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항상 욕도 아깝네요.
절름발이이리
19/04/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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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리비아식 모델을 트럼프가 빅딜로 제안했고 그것이 2차 정상회담 결렬의 큰 이유라는데, 그런 식이면 교착상태가 풀릴 가망이 크게 보이질 않는데 향후 어찌 흘러갈란가 모르겠네요.
닭장군
19/04/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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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좀 걱정이네요.
절름발이이리
19/04/01 23:14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190330142549610
https://news.v.daum.net/v/20190401132436085

2차회담에만 한정하면 미국이 지나치게 쎄게 나간 건 아닌가 싶네요.
19/04/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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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 수준의 제제를 꾸준히 유지해서 북한이 조금 숙이고 들어오는 제스쳐를 취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죠. 어찌됬건 제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건 여러 징후들을 볼 때 사실로 보이니...
눈물고기
19/04/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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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댓글에 적화통일이 가능하다고 믿는 분이 계시네....
적화통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만우절 다지나가는데 초성체로 크게 웃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luefake
19/04/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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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대학 동기 중 저걸 믿는 사람 봐서
놀랍지가 않습니다.
의외로 많더라고요.
저격수
19/04/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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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이들 중에 저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A. 그럼 너라면 북한 가서 살래?
B. 뭔소리야 ㅡㅡ
A. 근데 누가 북한 가서 살까?
B. (난 특별한 사람이니까 북한이 거지 독재국가란 걸 알고 있지만) "종북"들은 모르고 주체사상을 떠받들겠지 뭐.
cluefake
19/04/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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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논리회로가
문재인은 종북
종북 뽑은 국민도 종북이 될 가능성 꽤 있음
저런 식으로 종북 뽑다니 앞으로도 계속 친북 정치인 뽑고 나라가 먹혀들어가는거 가능하겠구만 쯧쯧
이거더라구요.
19/04/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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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댓글에도 말했지만, 광적인 북한추종자들과 광적인 북한공포증 환자들의 망상장애 증상이 정확히 일치하는 건 매우 재밌는 병리적 현상이죠. 그러므로 저도 재밌는 만우절 농담에 초성체로 웃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따맨
19/04/01 23:48
수정 아이콘
세상일은 알수가 없잖아요
태극기 노인들 주장대로 이번 정부가 북한에 나라를 바치면 적화통일 되는거고요
또 모르죠
김정은이 남한으로 망명해서 박정희 존경한다면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출마해서 당선되면 누군가는 적화통일 드립 칠수도 있죠
아니면 일본 만화 나루토에 나오는 예토전생으로 김일성 부활시켜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출마하고 박정희 부활시켜서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 출마하면 자연스럽게 공산국가 될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만우절 날인데 온갖 망상 좀 해봅시다
19/04/01 23:42
수정 아이콘
뭐 전쟁이야 정 안되면 해야되겠다만, 진지하게 북한이랑 맞붙어서 한국이 적화통일당할거라는 망상을 하는 분이 실제로 있다는게 놀랍네요. 만우절 15분 남은 시점에서의 하이 개그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luefake
19/04/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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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전 진짜로 동기 중에서 본지라 그냥 놀랍지가 않더군요..대화하다가 깜짝 놀람
딱 저 논리던데
19/04/0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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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참 무섭다던데, 참 그 짝이나 다를바가 없어요. 역시 극과 극은 통합니다. ㅋㅋㅋㅋㅋ
오클랜드에이스
19/04/01 23:43
수정 아이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인 돈이 얼만데... 경제력차이를 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
及時雨
19/04/01 23:53
수정 아이콘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윽시
19/04/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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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Bemanner
19/04/01 23:57
수정 아이콘
북한애들만 알파고처럼 컨트롤하고 남한 5천만 전부가 전쟁보다 비겁한 평화가 낫다고 일치단결한다면 적화통일도 아주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앞에거 뒤에거 다 말도 안되는 전제조건이고..

저는 한국의 국력도 국력인데 그보다도 북한의 발컨을 믿습니다
19/04/02 00:03
수정 아이콘
그 옛날 일제, 이탈리아, 오스만 제국조차도 북한에 비교한다면 미안할 정도인데 북한 '따위'가 진지하게 저게 가능할 거라고 믿는 건 국제외교를 방구석에서 누구나 세계정복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게임 정도로 여기는 거죠.
FastVulture
19/04/02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 논의 결과 벌점 및 삭제처리합니다.(벌점 4점)
ageofempires
19/04/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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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반드시 적화통일이 이루어질거리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적화통일 되어도 유지는 못한다고 미국의 개입으로 전쟁이 터져 곧 망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본인이 보기에 말도 안된다는 의견이면 빨갱이라는 프레임 씌워도 되는거군요.
FastVulture
19/04/02 00:31
수정 아이콘
적화통일 된다는 전제부터가.... 그냥 말이 안되는 소리라서... 뭐 만우절도 어제였는데 망상이야 누구든 할 수 있겠죠
이미 위에서 잔뜩 털리신거같은데;;
김오월
19/04/02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 논의 결과 벌점 및 삭제처리합니다.(벌점 4점)
19/04/0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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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와칸다고 김정은이 개성인삼 허브 먹고 주체 타이거로 변신해도 될까말까일텐데 크크크
ageofempires
19/04/0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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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는 갓끈전술이 있는데 이건 한미관계랑 한일관계 둘 중 하나만 작살나도 남한은 넘어간다는 건데 지금의 외교 정세를 보면 일본과는 관계단절을 제외하면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상태고 미국과의 동맹도 흔들리고 있는 상태라고 보는데요.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도 아예 가능성이 0이라고 보진 않아요.

그리고 타인을 빨갱이라고 불러도 이 사이트는 제재를 안하나 보군요.
19/04/0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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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북괴의 희망사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심 곤란한데...
ageofempires
19/04/02 01:51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적화통일#s-2.3

뭐 적화통일 가능성이 낮아보이긴 한데 한국 내의 종북세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런 성향의 정권이 들어선다면 아예 가능성이 0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냄비 안의 개구리 꼴이 될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봅니다.
19/04/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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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세상에 0%는 없지만 굳이 0에 수렴하는 확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겠죠? 꺼무위키 끕시다.
ageofempires
19/04/0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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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반대되는 진영에 대한 일베몰이, 알바몰이, 태극기부대, 가짜누스 프레임 씌우기

sni패킷 까서 인터넷 검열

언론 통제(외신 기자에 대한 압력 사건)

3가지의 한미 군사훈련 모두 중단

한일관계 최악의 상태

새헌법 초안에서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라는 문구를 빼려는 시도

Ebs의 김정은 종이인형 미화 사건

문재인 대통령의 월남 패망 희열 발언, 마오쩌둥 김산 발언, nbc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한국의 국제대회 개최때 북한의 존재로 안전이 위협받은 적은 없다는 발언(88올림픽 1년전 김현희의 KAL기 테러, 2년전 김포국제공항 테러)

등등 보면 저는 상당히 한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이런 경향이 앞으로도 수십년간 지속될 경우 냄비 속의 개구리 꼴이 안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봅니다.
19/04/02 0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튜브도 끄세요. 전체 그림과는 상관없는 조각난 단편적인 사실로 신앙을 끼워맞추지 마시구요. 차라리 인구절벽으로 망한다는 시나리오면 모를까...
저격수
19/04/02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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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기억하는 한일관계 최악의 상태는 1905년과 1592년인데 이 때랑 지금이랑 비슷한가 보죠?
2. "자신과 반대되는 진영에 대한 일베몰이, 알바몰이, 태극기부대, 가짜누스 프레임 씌우기" 와 "저는 상당히 한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는 같은 행동이에요. 스스로는 알지 모르겠지만. 옳은 방향, 잘못된 방향을 지정하시는 순간 반대 진영에 대한 포용력이 없어진답니다.
3. 나머지는 님의 친미적인 스탠스를 반영할 뿐이니 넘어가겠습니다.
저격수
19/04/02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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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님// 유투브에 저런 것들이 나와요? -_- 어디에 있죠..
cluefake
19/04/0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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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세 개는 미국이 선구자고 현재진행형이죠. 오바마 때 프리즘이나 트럼프;;;
한일관계는 서로 입으로만 으르렁거리는거고 미국이 눈뜨고 보는 이상 아주 원수지긴 어렵고
발언이야 뭐 그럼 트럼프는..

간단히 말해서 이런 걸로 망할 거면 미국이나 유럽은 백번쯤 이미 망했을듯
저격수
19/04/02 02:42
수정 아이콘
cluefake 님// 어어... 미국은 안망했는데 저런 거 때문에 유럽이 백번쯤 망하긴 했죠 크크크크크
19/04/02 02:43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딱 현 정부를 까는 유튜브에서 나올 법한 내용들이죠. 저야 딱히 이 정부에 크게 호의적인 편은 아닙니다만 문제는 정부의 삽질들을 끼워맞춘다고 해서 그게 ‘적화통일’로 이어지는 사고회로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닭장군
19/04/02 0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격수 님// 에이지오브엠파이어님 저격할 생각은 아니지만, 요새 보수라는 사람들끼리 유튜브에서 주로 저런주제로 서로 토론 또는 강연 또는 BJ하고 그럽니다. 윤서인이나 정규재 유튜브 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죄다 그수준이에요. 이런거야 어느 정파든 하는거고 자기들기리 그러는거야 뭐 괜찮은데, 문제가 뭐냐면 때되면 여기저기 채널에 쳐들어가서 문X앙 미세먼지 중국몽 쩝쩝 뭐 이런걸로 테러하죠. 그냥 일베에서 유튜브로 거처를 옮긴 수준입니다. 보고있음 가관이에요. 얘네들 공통점이, 정치인은 전부 더럽고 자기는 세상에서 제일 합리적이라는듯이 해동하죠.
ageofempires
19/04/02 05:28
수정 아이콘
Roger 님// 유튜브 안봅니다. 정치관련 얘기 하는 사이트? 그것도 안합니다. 저건 제가 생각한 것이구요.

단편적인 사실이라.. 확실한 것은 대통령이 nbc와의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을 감싸기 위해 역사왜곡을 했다는 것이죠.

88 서울올림픽 전에 테러가 2차례나 있었음에도 북한의 존재가 한국의 국제 대회 유치에 위협을 준 적 없었다고요.

마오쩌둥과 김산의 얘기를 꺼내며 조선 청년도 대장정을 함께했다고 했는데 사실상 대장정은 항일운동과는 별로 상관없는 공산당의 세력 불리기였고 실질적인 항일운동은 장제스의 국민당이 다 했으며, 공산당과 함께 했던 조선의용군 세력은 6.25 때 남침에 적극 가담했죠.

월남 패망에 희열을 느꼈다는 발언까지 합치면 문 대통령이 사회주의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고 그러한 사상로 외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ageofempires
19/04/0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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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군 님// 저는 보수이지도 않고 윤서인, 정규재 싫어하는데요? 유튜브는 오로지 고양이, 개 관련 영상 보는데 쓸 뿐입니다.
ageofempires
19/04/02 05:36
수정 아이콘
저격수 님// 한일관계에서 일본은 샌프란시스코 조약 이후 성립됭 일본을 말하는 것이지 수백년전 일본이나 20세기 초반 일제를 말하는 것이 아닌데요. 현 일본국은 헌법 자체가 일본제국과 다릅니다. 그리고 한일관계 시작은 1965년이라고 봐야죠. 1965년 이후 최악의 상태라고 보는데요.

2. 반대 진영에 대한 포용력이 없어지긴 하죠. 그런데 네가 이 글 안에서 당한 조리돌림을 생각해 보세요. 그게 정상적인 말인가요? 존댓말만 썼을뿐 빨갱이, 태극기할배 등으로 지칭하며 원색적으로 조롱하고 있죠.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3. 대통령이 역사왜곡하는 발언을 하는 걸 지적하는 거랑 친미적인 스탠스인 거랑 무슨 상관이죠? 88서울 올림픽 이전에 2차례의 테러가 있었고 2002년 월드컵 도중에 2차 연평해전이 있었는데요.
닭장군
19/04/02 08:41
수정 아이콘
ageofempires 님// 모양새가 좀 안좋게 되었는데, 에이지님이 그렇다는 이야긴 아니고, 유튜브에서 보수채널들이 저 이야기를 주로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저격수님이 유튜브에 그런게 있느냐고 물으셨는지라.
19/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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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ageofempires 님// 아오... 정치인이 외교적으로 상대한테 꿀발라주는 워딩을 그대로 믿습니까?;;; 순진한 건지 원... 게다가 월남패망희열은 가짜뉴스입니다. 자서전에서 리영희 선생의 월남 패망에 대한 예측을 읽고 상대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심이 아니라 냉정하게 진실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거지 그게 어떻게 월남 패망해서 좋다로 해석되죠? 보수 유튜브 안 보는거 맞아요? 완전히 딱 보수 유튜브에서 사실을 자기 입맛대로 왜곡한 가짜뉴스인데? 88올림픽 예기는 문맥을 좀 더 자세히 읽어 보세요. 그러한 북한의 존재가 평창올림픽의 안전에 영향이 없을 거라는 맥락에서 나온 말이고, 마오쩌둥-김산 예기는 정상외교애서 상대방에게 꿀발라주는 차원에서 나온 말이지 이걸 거지고 무슨 문재인이 사회주의적이니 주장하는 건 완전한 트집잡기죠. 그냥 신화인 허황옥 인도공주설도 한-인도 관계에 양국 다 아주 잘 써먹고 있는 판국인데 무슨.. 저우언라이가 데탕트 때 키신저에게 손수 전병 먹여주는 거 보시면 아주 기절초풍하시겠어요. 대체 어디서 뉴스 소스를 얻으시는지 모르겠는데, 그거 끊으시고 일단 ‘맥락’부터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맥락’을요.
ageofempires
19/04/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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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님// 보수 유튜브 안봅니다. 윤서인이나 정규제 등은 싫어하는 입장이고 애초에ㅜ전 보수주의자가 아닙니다. 보수주의도 사회주의 보단 아니지마뉴 싫어하는 사람이예요.

문재인의 대선 토론회의 해명 전문까지 다 읽었고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영향 없을 거라고 말하기만 하면 몰라도 한국의 국제대회를 방해하기 위한 테러와 도발이 있었음에도 그런게 없다고 말한건 명백히 역사왜곡인데요.

마오쩌둥-김산 발언이랑 중국몽 발언, 소국 발언 등등 방중 내에 전체적인 발언들을 종합해보면 한국 국민 감정까지 상하게 할 만큼 저자세로 나서서 똥꼬 빨아준건데 이걸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나요?

똥꼬빨더라도 중국몽 정도면 몰라도 소국이랑 마오쩌둥 대장정에 조선청년도 함께 했다는 식의 발언은 선을 넘은 발언 같은데요.

어떤 발언에 대한 본인의 해석과 완전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이 있닥 가짜뉴스에 매몰된 무지몽매한 인간으로 취급하시는 듯 한데 애초에 그딴 매체들 접하지도 않으니 넘겨짚기는 그만 하십시요.
19/04/02 1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ageofempires 님// 외교적인 맥락을 무시한 채 한 정치인의 행보를 판단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습니다. 게다가 단순히 국민감정만으로 외교할 거였으면 우린 일본이랑 진작에 독도 가지고 국지전 했을거고, 빌리 브란트도 없었고, 데탕트도 없었겠죠. 진짜 국민 감정으로 지르고 싶은대로 다 질렀으면 제 3차 세계대전이 진작에 동북아에서 터졌을 겁니다. 앞서 말했듯 문맥을, 상황 맥락을 파악하지 않고 ‘넘겨짚는’ 행위가 그 싫어하는 보수 유튜브와 똑같은 ‘무지몽매’한 행위일 뿐입니다. 그런 소리 듣기 싫으시면 그런 행동을 안 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그런 거에 영향 안 받고 그런 해석을 했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심각해 보이는군요. 세상 그 어떤 사회주의자가 미사일 사거리 제한협정 풀어서 중국 동부 해안지대도 유사시에 조질 수 있는 국가를 만듭니까? 세상 그 어떤 사회주의자가 중국 북한이 발광할 거 알면서 스텔스기를 들여와요? 세상 그 어떤 사회주의자 친중파가 중국 의존도 줄이려고 신남방정책 하고 인도랑 관계 강화합니까?
미트파게티
19/04/02 15:26
수정 아이콘
어? 말씀하신거 대부분이 '그'정권 8년간 있었던 일이군요.
알고보니 문재인 사생팬이었던거임~
ageofempires
19/04/02 15:46
수정 아이콘
미트파게티 님// 아닌데요? 전부 현정권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물타기하지 마세요.
ageofempires
19/04/03 09:06
수정 아이콘
Roger 님// 미사일 사거리 제한협정 푸는게 뭐 대단한건가요? 아예 사거리 제한을 없애야죠.

스텔스기는 이미 전 정권에서 수의계약으로 들여오기로 정해진 거고 예정대로 들여온 것일 뿐이며 이미 계약 다 되어있는데 안들여오는 짓거리가 말이 안되는 거구요.

일부러 미국과 거리두니까 저절로 중국의존도가 강해진건데 그걸 또 줄인다고 신남방정책하는게 한심해보이는데요. 그냥 미국과 동맹만 강화하면 될걸 운동권적인 마인드로 미국과 거리두는게 어리석은거죠.

무지몽매하다는건 님 기준이고, 기존의 있던 동맹 관계 어그러뜨리며 엉뚱한 외교길을 찾는게 더 무지몽매한 일입니다. 그 동맹이 약한 국가면 또 몰라도 세계 최강국 미국인데요.
시뻘건거북
19/04/0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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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능력치를 과도하게 높여 잡으신것 이것이 바로 찬양고무죄 입니다. 북의 선전선동술에 놀아나시는것 아닙니까?
19/04/0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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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북한에게 남한의 존재란 과거 구한말 일제의 존재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전제군주정 vs 압도적 경제/문화/정치/사회력을 갖춘 해양세력. 게다가 남한이 북한을 보는 태도는 일제의 정한론이랑 비스무리하니(대륙세력에게 먹히는 꼴을 못보니까 통일해야된다, 자원+인구증대) 상식적인 전제군주정의 지도자라면 쇄국정책 펴는게 그럴듯하긴 합니다. 적화통일 적화통일 부르짖는 사람들은 아무리 조선에서 뭔 짓거리를 하더라도 당시 일본 국민들이 눈하나 깜짝했을까 곰씹어 보시는 게 나을듯. 체급차도 엔간히 나야 뭔놈의 적화통일인지 뭔지가 가능하죠 당장 지금 현 상황에서도 한국 핵무장 지지하는 국민이 50%를 넘어가는데 진짜 국가적 위기 닥쳤을때 퍽이나 북한말 믿고 잘도 국가팔아넘기겠습니다
19/04/02 00:20
수정 아이콘
차라리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서 핵무장하는 시나리오가 적화통일 시나리오의 최소 100배쯤은 더 현실성이 있을 겁니다.
홍준표
19/04/02 13:32
수정 아이콘
굿
19/04/02 13: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 댓글이 크복절에 달렸어야 했는데 말이죠 크크
19/04/02 21:32
수정 아이콘



저격수
19/04/02 00:34
수정 아이콘
엄백호로 삼국통일이나 유로파 조선으로 세계정복을 최근에 하셨나...
19/04/02 01:29
수정 아이콘
적화통일.. 음 그니까 북한vs한국 군사전력이 북한 우위 또는 싸워봐야안다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은 엄청 많을걸요..
prohibit
19/04/02 01:38
수정 아이콘
적화통일이 될 수도 있다라고 외치는 사람들이야말로 관찰대상 1순위 아닙니까 껄껄 감히 그런 말을 입에 담고 다니다니
19/04/02 01:56
수정 아이콘
상식선으로 봐도 북한은 아프리카급 체급의 거지국가고 한국은 유럽에 던져놔도 안 꿀리는 순위권급 선진국입니다. 우리가 북한에 진다구요? 북한이 너무 좋아서든 싫어서든 망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물속에잠긴용
19/04/02 0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자유게시판 운영위원회 논의 결과 벌점 및 삭제처리합니다.(벌점 4점)
졸려죽겠어
19/04/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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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초성체 써도 되나요?
19/04/02 06:45
수정 아이콘
만우절 한정입니다.
PGR의 오래된 전통이죠.
19/04/02 06:53
수정 아이콘
양아치국가가 양아치짓 하는건데 뭐 놀랄게 있나 싶네요
아재향기
19/04/02 07:01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최근 유화적인 제스쳐를 취하니까 돌아온것 같은데요. 최근 2년간 북핵과 북미외교를 돌아보면 한국은 직접적인 당사자인데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못하고 중재자라고 허울만 있지 북미 양쪽에서 수모를 당하는꼴이 개탄스럽네요.
피나클릿지
19/04/02 07:47
수정 아이콘
대북제재가 계속되니까 북한도 남한 붙잡는거죠 웃기지도 않네요
대북제재 계속해서 아예 정권을 박살내놓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4/02 08:11
수정 아이콘
어디선 핵 때문에 무섭다고 말하고 어디선 핵 정돈 맞아도 된다 말하고
진짜 북한 정부가 전복되면 우리나라에 뭐 하나둘쯤 날아올 것 같진 않나요? 어차피 나는 아닐거니 상관없나?
피나클릿지
19/04/02 21:24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그런 논리면 핵 안맞으려고 나라도 갖다 바치겠단말도 가능합니다
Cazellnu
19/04/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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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통일같은 어그로는 일단 넘기고

웃긴놈들 허허 하거나 웃기다고 애써 넘겨봐야
이리저리 휘둘리는 우리나라 꼴 정신승리 밖에 안됩니다.
어장관리당하면서 명품백에 악세사리 막사주는 그런 취급당하는건데요.

우리나라가 주도해서 밀당을 못할망정 이리저리 휘둘리는 호구로 전락한거같아 안타깝네요.
19/04/02 10:16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대북외교서 한국은 외부자에 불과하니까요...
스카피
19/04/02 10:10
수정 아이콘
수십년 뒤에도 똑같은 댓글 달고 계시겠네요.
닭장군
19/04/02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면 스카피님도 똑같이 이러고 있겠죠?
스카피
19/04/02 10:20
수정 아이콘
위쪽에 달 대댓글이었는데 본문 댓글로 달렸네요... 죄송합니다 ㅜ
닭장군
19/04/02 10:23
수정 아이콘
어쩐지 연결이 잘안되서 포인트가 뭘까 최대한 생각해서 쓰긴 했는데 그런거였군요
19/04/02 10:37
수정 아이콘
근데 북한에 대해 쓸 정책은 강경책 또는 유화책인데 이명박근혜 정부때 강경책 써봤으나 별거 없어서 지금 유화책쓰는건데 거기다 대고 북한은 못믿을 놈이다 나쁜놈이다 이런 얘기 는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 정부에서 저러는게 설마 북한은 착한 우리편이고 비핵화의 선의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무조건 잘해줘야한다고 진심으로 믿고 저러는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정치인들이 그렇게 순진할거라고 믿는게 신기하네요.
이리스피르
19/04/02 10:51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강경책도 제대로 않한거죠. 현상유지책에 가깝죠. 그리고 유화책도 우리가 위협적이어야 먹히는거지 그냥 만만하면 먹히질 않죠.
BurnRubber
19/04/02 11:25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나 운동권 이데올로기로 보면 그정도로 순진한게 맞죠.
이명박근혜때는 현상유지+현실적인 대처에 가깝지 강경책도 아니었고 이번 정부는 심하게 순진하고 유화적이에요.
19/04/02 15:03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전승절 참석은 심히 현실적이었나 보군요.
BurnRubber
19/04/02 15:19
수정 아이콘
괜히 반일감정 고조시키고 유럽순방가서 대북제재 풀어달라고 사정하는것보다야..
19/04/02 16:38
수정 아이콘
반일감정 고조는 순진한게 아니라 영리한거죠. 근거가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BurnRubber
19/04/02 16: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장기적인 측면에서 일본과 척져봤자 좋을게 없죠.
북한이 좋은 놈이라는 근거는 아예 없는데 유화책쓰는건 순진한게 아닌가요?
19/04/02 16:50
수정 아이콘
반일/반한감정 고조야 사실상 내부정치용 수준인건 상수니까요. 일본 정치인들 망언이 뭐 한국이랑 척지고 싶어서 나오겠습니까 내수용이지
이번은 일본이 좀 지나친게 문제라 한국이 더해도 안전합니다
BurnRubber
19/04/02 16: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반공도 욕할건 없죠.
지지율을 위한 모든 프로파간다는 다 영리한건가요?
참 대단한 논리입니다.
19/04/02 16:59
수정 아이콘
순진하냐/영리(영악)하냐 얘기하는 중이었는데 욕이 왜 나와요? 당연히 반공도 영리하죠. 순진한건 아니었잖아요?

대단한 논리가 아니라 기본적인 논리인데, 중학교 교과서라도 읽어도 알만한 부분 아닙니까 이거?
BurnRubber
19/04/02 17:04
수정 아이콘
Eterna 님// 요즘 시대에 반일 스탠스는 민주당 지지층 다지기 밖에 안될텐데 그게 영리한겁니까?
거기다 한미일 동맹을 강화할 시기에 서로 악감정 부추기에 다음 세대 사상까지 건드리는 아베, 문재인이 영리한거라구요?
그냥 지지율에 급급해 장기적인 플랜도 못짜는 멍청이들로밖에는 안보입니다만.
19/04/02 17:11
수정 아이콘
BurnRubber 님// 아베만 그랬던 것도 아니고 문재인만 그랬던 것도 아니고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뭐 어디 누구 말마따나 통큰 양보라도 해서 가만히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럴 이유도 없지요
그리고 반일감정이 민주당 지지자에게만 한정된 거였습니까? 금시초문이군요. 원래 반일/반한감정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심심하면 건드려져왔던 겁니다. 이번에 좀 심해 보이는 것은 일본에서 먼저 크게 난리를 쳐서 그런 것일 뿐이고
저런다고 한미일 동맹 휘청거릴 거였으면 이미 한참전에 망했습니다. 정신차리세요
19/04/02 17:21
수정 아이콘
BurnRubber 님// 위안부 문제나 독도 문제 같은 것에서 정치공학상 서로 물러설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서로 주기적으로 부딪히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거 해결하시겠다고 공주님께서 졸속협상 했다가 지금 정부 와서 완전 파토 나고 난리났죠. 뭐 님이나 다른 분들은 파토낸게 잘못되었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 '국민감정'상 그게 어려우니까 못 받아들인거고. 반대로 일본도 그 옛날 일을 맨날 꺼내서 사과하라고 억지부린다고 받아들이니 역시 국민감정상 받아들이기 어렵구요
이걸 뭐 해결하겠다고 설치는 것도 우습고 뭐 해결이 될 수도 없으니(수십년 뒤면 모를까) 심심하면 어젠다로 불려나오는 것일 뿐인데 뭐 그리 큰일이라고요? 뭐 우리나라가 통큰 양보라도 해야 한답니까?
BurnRubber
19/04/02 17:24
수정 아이콘
Eterna 님//
정신은 님이 차려야할거 같은데요. 노골적인 반일감정이 아직도 먹힌다고 생각하시니..
반공, 반일이 영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19/04/02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BurnRubber 님// 위안부 협상 파토낸건 대다수가 좋아하던데요? 그거 이상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게 '결례'를 범한 일이 있었습니까?
'노골적'이란 말은 말장난이구요, 지금 정부의 대일본 스탠스가 문제라는 여론이 얼마나 있죠? 최근 나경원씨께서 노골적인 욕을 먹은건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일본에 강경대응 하라는 여론조사도 봤고.

그냥 님네가 특이한게 아닐까요?
BurnRubber
19/04/02 17:49
수정 아이콘
Eterna 님// 이 정부는 친북성향을 반미감정으로 덮으려는게 보여서 꽤 노골적이라고 보여지는데
이게 보이지 않으면 뭐 길게 리플 달지 않겠습니다.
19/04/02 17:58
수정 아이콘
BurnRubber 님// 반미인지 반일인지 스스로도 헷갈리시니까 그렇겠죠 크크크. 여튼 '노골적인 반일감정이 먹히지 않는다'는 말은 근거를 못대는 뻘소리인 걸로 알겠습니다. 노골적이다는 말부터가 우스운건 덤
그쪽 분들은 왜 맨날 평소엔 혓바닥이 길다가 말해보라니까 입을 꾹 닫으시는지는 참 궁금합니다. 뭐 자칭 애국보수님들의 한계겠죠.
BurnRubber
19/04/02 18:07
수정 아이콘
Eterna 님//
정확히는 둘다죠. 그게 운동권의 아이덴티티고 이번 정부 인사의 핵심이니까요.
반미는 2002년쯤이 피크였는데 광우병사건 이후로는 이제 통하지 않으니 남은게 반일뿐이죠. 10년정도 지나면 반일도 제대로 먹힐지 모르겠네요. 요즘도 진보 꼰대라고 욕먹는데 그때쯤이면 지금 태극기부대 정도 취급받을겁니다.
이번 정부의 반일이 잘못됬다고 하고 친북성향 싫어하니까 트리거되서 반말에 인신공격에 비꼼에 난리도 아니군요.
이제 리플 안달테니 수고하세요.
19/04/02 18:12
수정 아이콘
BurnRubber 님// 아니 헛소리를 헛소리라고 지적하니 왜 억울해하세요 크크크 그럼 틀린 말을 하지 마셨어야지
마지막까지 근거는 못대지만 10년 후엔 내가 옳다는 걸 알게 될거라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 감사합니다. 애보님들은 어쩌면 이리 한결같으신지
19/04/02 17:16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면 북한과 위장평화쇼라도 많이 해서 대북리스크 감소로 외국인 투자 확대할 수도 있겠네요.
19/04/02 16:5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한반도 비핵화, 북한이 비핵화를 하면 해 줄 보상 등에 대해서 언급한 거를 그런 식으로 프레임을 걸어버리면 안 되죠. 기본적으로 보수층은 김씨정권이 망하면 뭔가 더 좋은 북한 정권이 탄생하거나 우리 나라가 북한을 통일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거고 진보층은 현재의 김씨정권 상대로도 협상과 유화책을 통해서 통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 거고요.
BurnRubber
19/04/02 16: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믿음'이 순진한게 아니면 뭘까요?
박근혜 전승절 참석은 뻘짓이었지만 문재인 외교가 훨씬 더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정부는 이데올로기에 휩싸여 거의 망상을 하고 있거든요.
전승절 참석은 뻘짓인데 중국몽에 자국을 소국으로 낮추는 문재인은 뻘짓이 아니겠죠?
피지알은 신기한게 이명박근혜에 욕이 아닌 스탠스면 몇몇분들이 바로 댓글이 달려요. 거의 알레르기 반응급.
19/04/02 16:59
수정 아이콘
순진하다면 둘다 순진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19/04/02 17:03
수정 아이콘
순진하다는 말을 부정하니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시는 분도 계시는데 별로 신기하진 않죠
좀 너 자신을 아세요 제발
BurnRubber
19/04/02 17:09
수정 아이콘
반말이나 하지 마세요 제발.
19/04/02 16:51
수정 아이콘
다른 말 하시는 걸 보니, 전승절 참가는 개뻘짓이였다는 건 인정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GREYPLUTO
19/04/02 10:41
수정 아이콘
저런 상태에서야 뭔 협약을 하겠습니까
새강이
19/04/02 13:58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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