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끔 유튜브에서 예전 선수들을 검색해보는데, Top 10 플레이 비디오가 많이 보이더군요. NBA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비디오도 있고, 개인이 선정한 비디오도 있고. 심심한 김에 제멋대로 슬램덩크 탑텐 플레이를 선정해보았습니다.


10. 채치수의 블로킹 (북산:산왕전)

한창 손에 불붙은 정우성을 저지했던, 강백호와 채치수의 시간차 블로킹.


9. 강백호의 훅훅디펜스 (북산:능남 연습경기)

잔상이 생길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서 모든 슛코스를 막아낸 엄청난 디펜스. 사실 이게 가능하다면 당장에 top1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8. 정우성의 더블클러치 (산왕:북산전)

북산의 프론트코트 3명을 공중에서 모두 제껴버리는 정우성의 위엄.


7. 전호장의 in 강백호's face (해남:북산전)

178cm짜리 가드가 덩크를 펑펑 날리면 하이라이트에 뽑히지 않는게 더 이상하겠죠.


6. 정대만의 불꽃 3점 플레이 (북산:상양전)

3점을 자유투로 뽑아내고, 3연속 3점 플레이+서태웅에게 어시스트까지. 이 모든게 약 2분 30초 동안 일어난 일.


5. 전호장의 in 변덕규's 페이스 (해남:능남전)

178cm짜리 가드가, 20cm 이상 더 큰 변덕규 위에 인유어페이스. 경기흐름을 해남으로 돌려놓는 대단한 플레이였죠.


4. 정우성의 준비-땅 (산왕:북산전)

올스타전에서나 할 법한 플레이를 정규경기에서. 아무도 못따라잡고 원맨속공 덩크로 마무리하는 정우성.


3. 윤대협의 역전 레이업 (북산:능남 연습경기)

종료5초전 강백호의 역전 레이업. 그리고 2초 남기고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윤대협의 버저비터급 플레이.


2. 서태웅의 더블 클러치 덩크 (북산:해남전)

저는 빈스카터를 보기전까지 이 플레이가 실제로 가능할 줄 몰랐습니다.


1. 강백호의 버저비터 (북산:산왕전)

무적 산왕을 침몰시킨 서태웅-강백호의 합작 버저비터. 1위로는 당연히 이거죠.



여러분들은 어떤 플레이를 베스트10으로 뽑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