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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18 00:17:34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죽음과 인면수심 논평 외
1. 오늘 새벽 강릉시 석란정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두 명이 정자가 무너지는 바람에 건물 잔해 등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551275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는 잔불을 정리하던 중 붕괴사고를 당했고, 석란정은 전날에도 한차례 불이 나 진화했으나 재발화했다고 합니다. 불이 난 석란정은 비지정 문화재로 강릉시에서 관리하고 있었고, 경포호텔 건설 이후 건물에 금이 가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작년부터 보강공사가 이루어졌지만 붕괴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도 소방본부는 순직한 두 대원을 1계급 특진 추서하고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23&aid=000216962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2948979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도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내 두 소방관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의 명복을 빕니다.


2. 두 소방관의 죽음에 대해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역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517&aid=0000003302

먼저 국민의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며 소방관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력보강이 시급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게 화재원인과 건물붕괴의 정확한 진상규명과 조치를 요구했으며, 국민의당은 열악한 소방관의 인력과 소방환경을 개선 할 국회차원의 노력을 약속드린다고 논평을 끝맺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156&aid=0000021760

자유한국당 역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본분을 다하다 희생된 두 분 고인에게 삼가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언급하며, 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역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희생된 두 분의 명복을 빈다고 논평을 끝맺었습니다.

하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9&aid=0002413857

저는 두 당의 논평에서 두 달 전, 국회에서 정부의 추경안 중 야당의 반대로 소방관·사회복지공무원 등 지방직공무원 7500명 분의 채용예산은 모두 삭감되고, 군(軍) 부사관·군무원 채용규모도 반토막 났으며, 경찰관과 집배원 등 중앙직공무원을 4500명 증원하려던 계획도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축소 변경된 사실을 떠올리며 분노를 느끼며, 참사를 틈타 숟가락이나 얹으려는 저 자들의 숟가락을 부러뜨려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소방관 증원 예산을 포퓰리즘 운운하며 추경에서 전액 삭감한 주제에 처우 개선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하겠다고 가증스러운 거짓말을 하는 야당들. 정말이지 국민의 안위를 좀먹어가면서 자기들의 배를 불리려는 저 적폐들의 만행을 꾸짖기엔 인면수심이란 말조차 부족합니다.


3. 핵 구걸을 하다가 빈 손으로 돌아온 자유한국당이 반성하기는 커녕 미국에 다시 가서 2차 구걸을 하겠다며 날뛰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48811

자유한국당의 자칭 북핵특위는 빈 손으로 돌아온 주제에 "전술핵외교의 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라고 자화자찬하며 "첫술에 배부르지 않겠지만 대한민국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전술핵 재배치를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에 계속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 대표의 방미계획을 지금 짜고 있다. 우리가 만난 수준보다 급이 높은 분들을 만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다시 핵 구걸을 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이번 방문으로 전술핵을 들고 올 것이라 생각한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은 핵균형을 유지하면 평화가 온다는 차원에서 정책을 펴고 미국을 방문한 것이라고 빈손 외교에 대한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북괴와 똑 닮은 NPT 탈퇴 주장, 플루토늄 재처리 가능, 핵실험 추진 등을 이야기하는 핵 깡패질 하면서 평화 차원이라고요? 하기야 그런 틀려먹은 정신머리로 외교, 안보를 망쳤으니 9년 동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됐겠죠. 국론 분열로 국격이나 떨어뜨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4.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와 소통이 부족했다며 유엔총회 이후 회담 제안을 하는 등 대법원장 인준을 부탁했습니다만, 야당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9&aid=0004015927

대통령은 17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한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에 대한 입장문에서 지금의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대법원장 선임절차가 끝나지 않아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일은 막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아 발걸음이 더 무겁다고 말하며 유엔총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각 당 대표를 모시고 국가안보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사법부 장악 운운하며 여전히 인준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487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551567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야 원래 그런 자들이라 쳐도, 국민의당의 몽니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법부 공백사태를 가정해 국회를 압박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며, 마치 추미애 대표 때문에 인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책임을 민주당에게 뒤집어씌우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김이수 헌재소장 부결 사건의 책임이 국민의당에게 있다는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적반하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어이없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48928

이런 가운데 손학규 상임고문은 "문 대통령과 여당은 야당에 무엇을 주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 사법부를 마음대로 하지 않겠다는 모습과 사법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제스처를 야당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국민의당에는 "사법개혁의 정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대법원장 인준안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캐스팅보트를 대승적인 차원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야당이 뭐라고 말하든지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공백이 생기면, 그건 다 반대표를 던진 야당 때문입니다.


5.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돌리기 위해 댓글 조작을 벌이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182602

한유총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회원들에게 내린 지시 내용들을 보면 '네이버, 다음 등 유치원 휴업에 대한 검색을 통해 관련 뉴스에 댓글을 단다', '지역 맘카페의 부정적인 글에 댓글을 달아 집회 및 휴업에 대한 정당성을 알린다'등의 지시와 유아교육법 24조를 들어 학부모님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과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는 식으로 댓글의 예시까지 구체적으로 게재돼 있었습니다.

심지어 지난 12일에는 9·11집회 이후 사립유치원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으나 우리의 의견을 싣기보다는 부정적 여론몰이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부정적 댓글이 묻힐 수 있게 지속적으로 댓글달기', '긍정댓글에는 찬성, 부정 댓글에는 반대를 눌러 숫자적으로 사립유치원 의견이 우위가 보이도록 하기', '부정적 기사나 댓글을 서로 공유해서 해당 기사나 댓글에 반박글 올리기' 등의 댓글 흐름 조작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여론조작 시도 행위에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한유총 관계자는 "SNS에 글을 올린 것은 한유총의 공식 입장이 아닌 특정 개인의 의견일 뿐이며, 휴업에 대한 정당성을 알리고자 한 것이지 댓글을 조작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도마뱀 꼬리 자르기 하지 마시고 여론조작 시도한 작자가 누구인지 잡아서 책임을 묻고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한유총이 사는 길입니다.


6. 이번 뉴스 모음에도 파도 파도 창피하고 부끄럽고 한심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명박근혜 시절 국정원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55164

국정원 적폐청산 TF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3월 국정원은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 지시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이라는 문건을 작성했고, 두 달 뒤인 2010년 5월에는 ‘KBS 조직개편 관련 좌편향 인사 여부’ 문건을 만들어 KBS 내부 인사 동향 파악과 함께 인사 개입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국정원은 방송사 주요 간부와 프로듀서들을 관리 대상 목록에 올렸으며, 이러한 문건은 청와대에도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정원은 한 PD가 만든 다큐멘터리 작품을 방송대상 수상작 선정에서 탈락시키도록 MBC에 요청했고, 한 라디오 PD를 지방으로 발령나도록 유도했으며 특정 라디오 진행자를 퇴출시키는 등 인사에 개입했습니다. 그 외에도 SBS에 2010년 10월 환경 특집 프로그램에서 4대강 사업 비판을 자제하라는 압력을 넣는 등 국정원의 여론조작 행동은 공중파 방송 모두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가 보기엔 5년 내내 국정원만 파헤쳐도 하루도 뉴스가 끊길 일이 없을 듯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_-;;

아. 놔, 이 따위가 나라였고 이 따위가 국가 정보기관이었다니 정말 망신살 뻗칩니다.


7. 북한 핵깡패의 헛짓거리 때문에 잊혀 가는 국민의당 대선조작 사건, 하지만 잊힌 사건이 아니라 활발하게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182349

지금까지의 재판에서 대선조작 사건 피고인들은 대체로 혐의 전반을 부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자회견은 '의혹이 있으니 밝히라는 취지였다'고 발뺌하는 한편 우리가 위법이려면 문준용씨의 특혜 진위여부를 다뤄야 한다는 식으로 적반하장격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검찰은 조작된 제보가 사실인 것처럼 기자회견에서 언급됐으며, 회견 내용이 후보자의 당선을 방해하는 성격이었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청탁으로 고용정보원 감사시 압력을 행사했다는 허위 사실을 토대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도 있으므로 위법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지요. 재판부는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18일과 19일, 21일 사흘 간 집중적으로 심리해 되도록 9월 중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지만, 결심이 10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저 사건이 만약에 무죄가 된다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는 어떤 헬게이트가 열릴지 아주 볼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렇게 조작을 하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인면수심의 악귀들의 면면을 봐서라도 절대 무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8. 이번 뉴스 모음의 마지막 뉴스는 오는 19일로 정치 입문 5년을 맞는 안철수 대표에 대한 전망을 실은 기사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948664

뉴스1의 이 기사에서는 지난 8·27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통해 전면에 다시 나선 안철수 대표가 내심 차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자칫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이 패할 경우 존폐의 기로에 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망하며 그 때문에 자신의 차기 대선에 대해선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는 1995년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집권에 성공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극중주의가 김대중 노선이라고 말하는 다소의 무리수도 그것을 노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기운보다는, 요즘 구태 정치인 다 되었다는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가 더 높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80065

한겨레는 안철수 대표가 지난 5월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에게 지는 실버 크로스를 당한 것도 문제지만, 출구 조사에서 20, 30대 유권자의 지지가 평균보다 오히려 낮아졌다는 점과 국민의당 대선조작 사건의 도의적 책임과 대선 패배 책임이 있음에도 4개월 만에 당 대표로 복귀해 비판을 받는 점, 그리고 돌아온 다음 SOC 예산 삭감을 꼬투리 잡아 호남에 가선 호남홀대론을, 영남에 가선 영남홀대론을 주장하며 5년 전 새정치를 표방하며 정치권에 입문했던 그가 제3당의 대표로서 전향적인 정책이나 제안은 없고 오히려 구태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있는 점 등을 꼬집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27863

국민일보 역시 안철수 대표가 '홀대론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안철수 대표와 동일시되던 ‘새 정치’는 온 데 간 데 없고 지역주의를 자극하는 낡은 정치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지어 안철수 대표가 주장하는 호남 홀대나 예산 삭감에 대해 반론을 실으며 예산 관련 홀대 주장에 허구가 있음을 암시하는 한편,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광주와 대구를 방문해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자신을 소개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이른바 '안적안'이 아니냐는 식으로 안철수 대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뭐 말과 행동이야 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안철수 대표에게 김대중 대통령을 갖다붙이는 것이 역대급 모욕이라는 것쯤은 알겠습니다.
안철수 대표 측이 이희호 여사 방문 후 녹취록을 조작했던 것을 생각하면, 안철수 대표는 더더욱 김대중 대통령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지요.

더 추해지기 전에 정치판을 떠나셨으면 좋겠습니다만, 뭐 말을 듣기는 하시겠습니까? 주위 사람들 말도 잘 안 들으시는 분이니......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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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17/09/18 00:27
수정 아이콘
김대중 대통령 이야기가 나오니 재탕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서...

김대중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과 가장 큰 차이는 그것인 듯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의 '일'이 하고 싶어서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 모든 플랜을 완벽하게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라도 야당이라는 약점을 때문에 권모술수를 사용하긴 했지만 시대적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행동을 한 사람이지요. 그리고 이 DJ의 국정계획의 가장 큰 추종자가 바로 노무현이었습니다. 정책적인 면에서 미숙함을 보였던 노통이지만 방향성만큼은 괜찮았던 이유는 바로 김대중 노선을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이지요.

문재인도 컨텐츠는 약하지만 방향성이라는게 있습니다.

안철수는 컨텐츠가 없어요. 딱 YS지요. 대통령이 되고 싶어 정치인이 된. 나라를 운영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러니 깊이가 없는데.... 문제는 YS만큼의 능력조차 없다는 것이지요. YS는 딱 유방이었지요. 그만큼 능력이 되는 사람이었고. 단점은 이념과 전망의 부재였지만. 안철수는 능력이 없어요. 차라리 홍준표, 박지원이 더 능력자지요. 운으로 능력을 상속받은... 딱 도련님.
담배상품권
17/09/18 00:34
수정 아이콘
YS는 하나회 쳐내기,금융 실명제라는 큰 공과 IMF라는 흠이 공존하지만 안철수는
뭐없죠.
한국축구
17/09/18 12:23
수정 아이콘
안씨를 YS에게 갖다대는 것도 YS에겐 실례일듯 합니다
미스포츈
17/09/18 23:34
수정 아이콘
김영삼은 개인적으로 다른 정치인들이 절대 가질수 없었던 깡따구와 배짱 협객적인 성격이 강해요 이런 캐릭터는 앞으로도 나올수 없어요 초산 테러로 목숨이 오락가락 하면서도 기죽지 않는 비범한 깡패들이 각목으로 방해해도 절대로 물러서는 경우가 없죠 독재시대 당시에 정말로 필요한 정치인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17/09/18 00:39
수정 아이콘
소방관 관련해서 철면피네요. 불 자주 안나니깐 소방관 필요 없다는 소릴 어느당 누가 했는데 인력보충 국회차원 노력 이라니 기가 막히네요.

한유총은 쓸데없는 짓을 했네요. 여론조작 안해도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단 정부 까고보자는 자발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대요
푼수현은오하용
17/09/18 00:43
수정 아이콘
소방관 신경도 안 쓰는 놈들이 양심도 없지
그러지말자
17/09/18 00:55
수정 아이콘
김대중은.. 영호남 두루두루 다니면서 지역감정이나 조장하는 얄팍하고 비열한 협잡꾼따위가 감히 입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죠.
장담컨데 안철수는 바로 오늘이라도 필요하다면 TK가서 김대중 디스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지선, 총선 말아먹고 대선에서 YS 노선을 따른다며 3당합당 시즌2 야권후보 단일화하며 장렬히 산화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만.. 그때까지 설치며 끼칠 해악이 그저 난망할 따름이지요.
벨라도타
17/09/18 00:58
수정 아이콘
3. 문재인이 사드 배치해서 자기네들이 이른바 '안보'라고 보여줄건 핵 밖에 없거든요. 참 답이 없는 인간들입니다

2.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 황주홍 - "화재가 빈발하는 것이 아니다" 소방관 충원 반대하면서 한말. 끌끌...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111753
거믄별
17/09/18 01:03
수정 아이콘
야당들이 불쌍하긴 해요.
돌아가는 상황이 이번 정부에게 너무 유리하게 흘러가거든요.
지지율에 엄청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사드배치도 북한이 계속해서 도발하고 설쳐대는 덕분에 부담이 없어졌죠.
인사문제도 분명 몇몇 문제가 있는 인사를 임명하려고 했지만 대부분 낙마했죠.
여기서 그쳤다면 이번 정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멀쩡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야당들의 모습에... 이미 국민들 대다수는 반대를 위한 무조건 반대를 외치는 야당으로 낙인을 찍고 있습니다.
추경, 인사, 법안처리 등등 반대를 하는데 그것들이 전부 문재인 정부에게 타격을 입히는 것이 아닌 자신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있죠.
아이군
17/09/18 02:04
수정 아이콘
다 자기가 자초한 거니깐요.

문재인 정부도 지금 실책이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런저런 실수도 했고 삽도 푸고 한계도 좀 있습니다.
그거 잘 받아 먹었으면 지금 좀 클수 있는 기반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삽을 좀 펐다면 저것들은 무슨 인간 포크레인이라는거...

까놓고 말해서, 이번 자유한국당 방미는 진짜 좋게 말해서 개그고, 나쁘게 말해서 멍멍 소리에요.
자유한국당 간 거, 까놓고 말해서 미국에 깔아놓은 로비결과 보러 간 겁니다. 미국에서 자기들 편 보러 간겁니다.
그 사람들까지 핵개발 반대 했으면 거기서 게임 끝입니다. 공화당 친한 사람들 보러 가고 트럼프 행정부로는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결과가 그모양 그꼴이에요. 여기서 빨리 묻고 당분간 외교쪽은 얼씬도 안해야 될 정도로 삽질입니다.
(예를 들면, 민주당은 사드 배치 당시에 자신들과 친한 중국라인을 방문했는데, 지금 자한당보다는 훨씬 더 좋은 결과(하지만 대세는 못바꾸는)를 가지고 왔지만, 그 후로 버로우 탔습니다. 소용없다는거 아니깐요)

그런데 자화자찬은 그래도 얼굴에 분칠이라도 한다치고 재방미라... 진짜 이건 삽질로 치면 인간 포크레인, 말로 치면 야 개짓는 소리 안나게 해라 급입니다.
최강한화
17/09/18 01:1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 여당이 흔들려야 야당들이 그걸 흔들고 지지고 볶고 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자기들이 받을 수 있죠.
근데 문재인 정부 + 여당이 굳건하니 좀 흔들어 볼라고 야당들이 그냥 맨땅에 삽질하고 있는거거든요.

아마 이게 쌓이고 쌓이면 자기들 지지자들이 먼저 난리를 칠 가능성도 크다 생각합니다.
맨땅에 삽질좀 그만하라고 하면서..지금 야당들의 행태는 헛웃음만 나오는 행동이 분명하니깐요...
돼지샤브샤브
17/09/18 07:23
수정 아이콘
지금 남아있는 지지자들은 콘크리트 그 자체라.. 맨땅에 삽질이라고 생각 안 하고 암튼 문재인이 잘못했네 할 것 같습니다.. --;;
순규성소민아쑥
17/09/18 01:15
수정 아이콘
두 당의 논평에서 두 달 전, 국회에서 정부의 추경안 중 야당의 반대로 소방관·사회복지공무원 등 지방직공무원 7500명 분의 채용예산은 모두 삭감되고, 군(軍) 부사관·군무원 채용규모도 반토막 났으며, 경찰관과 집배원 등 중앙직공무원을 4500명 증원하려던 계획도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축소 변경된 사실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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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역시나 그들 답습니다.
대청마루
17/09/18 0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직업 비하 표현(벌점 4점)
펠릭스
17/09/18 01:38
수정 아이콘
언론들도 이쯤 오면 좋아서 안철수 대표를 밀어주는게 아니지요.

마치 민주당 지지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정동영후보를 찍었던 기분으로 언론도 안철수를 미는 거지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봤을때의 절망감과 비슷할겁니다.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을 보는 기분은
17/09/18 01:52
수정 아이콘
지금 안철수의 언론 주목 현상은 대선후보급 정치인들이 아무도 나서질 않고 있어서 시선을 뺏고 있다고 봐야죠.
안희정 이재명 등이 본격적으로 나설때도 존재감을 가질 수 있을지 보면 재밌을것 같아요.
추억은추억으로
17/09/18 02:06
수정 아이콘
시키는거 해냈다고 해맑게 웃던 안초딩이 생각나네요. 대법원장도 힘들겁니다. 이럴려고 욕먹어가며 당대표까지 한건데. 갈길 아직 멀었습니다.
청야후사
17/09/18 02:30
수정 아이콘
진짜 앞으로 다가올 선거들이 너무 기대되네요
지방선거는 광역자치단체장 경북지사 빼고 16대 1도 가능할 것 같고
21대 총선은 민주당 과반을 넘어 180, 200석도 지금 지지율로는 무리가 아니네요
20대 대선은 뭐... 민주당 역사상 가장 치열한 대선 경선이 될 것 같네요
다른 당 후보로 나온들 당선권에 들 수가 없으니까 오만가지 후보가 민주당으로만 쏠릴 거구요
닭장군
17/09/18 02:39
수정 아이콘
김씨왕조 돼지왕정 너만 핵하냐
이박전씨 인외독재 나도 핵한다
핵핵핵 핵X당이다
17/09/18 03:12
수정 아이콘
저도 현 정권에 맘에 안드는 것들 투성이지만,
문빠 맹목적 지지 비판도 못하냐 등등,
그런 비아냥 들으면서 저도 맘에 안드는 정책들 꾸겨넣는거 보면서 빡치지만..
그럼에도 다른 족속들이 하는 거 보면 문빠를 관둘수가 없습니다..

이런 정책도 지지하는 문빠새*가, 이런 기본적인 것도 무시하는 **들보다는 나으니까요
17/09/18 03: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17/09/18 09:32
수정 아이콘
다들 비슷한 심정일겁니다.
이번 정부도 이상하고 맘에 안드는 일 많아요.
하지만 나머지랑 비교하면 랴 리건...
지구별냥이
17/09/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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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분명히 문재인 정부인데
박사모로 사는 것보다 문빠로 사는게 더 힘듭니다.
순수한사랑
17/09/18 07:02
수정 아이콘
화재가 빈발하지 않으니 소방공무원 절대 못늘려준다는당이 있었죠?

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111753http://m.insight.co.kr/newsRead.php?ArtNo=111753

소방쪽 처우개선도 대선때 거의 공통되는 공약이었죠.

문재인정부다 최우선으로 한게 공통되는 공약 처리였는데 야당됐다고 바로 반대들 하셨죠
앙골모아대왕
17/09/18 07:06
수정 아이콘
개그 콘서트보다 더 웃기는
야당과 야당 의원들 그리고
단연코 개그의 에이스는 홍반장과 철수죠

저런 수준으로 야당대표들이라니
암기 공부는 잘했던 사람들이
공감능력이나 정치 감각은. 일반인보다 아래수준


솔직히 그런대도 저런인간들에게 대선때 투표한
수준이하 유권자들이 많죠

직설적이기는 하지만 사실이니가요
17/09/18 07:33
수정 아이콘
자한당 저 사람들은 미국에 혹시 놀러 가는거 아닌가요???
핵을 핑계로 미국에서 관광을!!!
왠지 그럴거 같은... 1차에서 의원들 놀고 오니 못간 의원들이 2차 추진?
17/09/18 07:53
수정 아이콘
오늘 연합뉴스에서 트럼프의 "대북 제제로 인해 북한사람들이 기름 얻으려고 긴 줄을 서고 있다. 안됐네" 라는
"Long gas lines are forming in North Korea. Too bad" 라는 트윗을 오역해서
"북한에 긴 가스관 형성중....유감이다."라며 우리나라와 러시아간의 가스 사업을 비판했다고 기사 썼네요.

그리고 그걸 조선,한겨레등 다른 언론사는 그대로 가져다 썼구요.
구글 번역기 돌려서 기자일을 할수 있는것도 우습지만,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단순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17/09/18 0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직업 비하 표현(벌점 4점)
대청마루
17/09/18 09:54
수정 아이콘
더 놀라운건 그걸 제일 처음 올린 기자가 무려 '워싱턴 특파원' 기자 랍니다.....
문득 강경화장관이 미국 외교하는 자리에서 영어 썼다고 '알 권리를 위해 한국말을 하라' 고 공중파로 징징대던 기자놈들 사건이 생각나네요.
천하공부출종남
17/09/18 10:02
수정 아이콘
비난이 아니라 진짜 못 알아들어서 한 말이었군요
돌돌이지요
17/09/18 09:57
수정 아이콘
금새 들통날 이런 거짓말을 왜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한겨례까지 그랬다니 역시 언론 자체가 적폐고 개혁대상이라는 것을 또 알게 되는군요
다그런거죠
17/09/18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직업 비하 표현(벌점 4점)
앙구와젤리
17/09/18 12:11
수정 아이콘
예전엔 금새 들통도 안 났고 지금도 상당수의 독자청자들에겐 들통이 안 나기 때문입니다. 믿고 싶은 거 보여주는 산업이라 그래요
일각여삼추
17/09/18 08:35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 소방관들이 근무 여건 때문에 사망한 것인지는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원이 충분했어도 건물이 무너지면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요?
Finding Joe
17/09/18 08:56
수정 아이콘
일리 있어 보이네요.
건물이 무너지는 건 사람이 더 있다고 하더란들 피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왜 국당과 자한당은 이번 사건을 두고 처우 개선과 인력 보강을 얘기했을까요. 그것도 얼마전 자기들이 그걸 위한 예산 증액을 삭감까지 한 뒤에요.
일각여삼추
17/09/18 09:15
수정 아이콘
여론을 의식한 듯 보입니다.
The xian
17/09/18 10:55
수정 아이콘
소방관들의 순직은 그 자체로 애도하고 명복을 빌 일이고, 다만 소방관의 순직을 놓고 국회 차원의 처우 개선과 인력 보강을 약속하는 야당들이 실상은 포퓰리즘이니 화재가 별로 안 난다느니 하면서 추경예산을 다 깎아버렸던 게 눈에 빤히 보이니 그러한 야당들의 인면수심을 비판할 수밖에요.

소방관들의 순직과 근무여건에는 인과관계가 없을지 모르겠으나, 소방관들의 순직에 숟가락을 얹어 마치 자신들이 정당한 일을 하는 양 거짓으로 가장하는 인면수심과 두 달 전 있었던 추경예산 삭감은 분명한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일각여삼추
17/09/18 12:09
수정 아이콘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건 문제가 있지요. 의견 감사합니다.
뻐꾸기둘
17/09/18 08:54
수정 아이콘
소방관 관련 논평은 정말 구역질 나네요.

늘리자는 대통령 추경에 온갖 망발을 내뱉으며 칼질할 때는 언제고.
돌돌이지요
17/09/18 10:15
수정 아이콘
소방관 관련 야당 논평은 정말 토나오는 수준이네요
양심이 없는건지, 선택적 기억상실증에 걸린건지
17/09/18 10:21
수정 아이콘
소방원 증원이 [포퓰리즘]이라고요?? 자유당의 포퓰리즘이란 대체 뭘까요?
17/09/18 10:31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었죠.
Finding Joe
17/09/18 12:11
수정 아이콘
맨날 민생에 올인한다 그러면서 민생 법안은 포퓰리즘 부결하는 클라스.
모지후
17/09/18 10:32
수정 아이콘
강릉 화재 기사 보면서 '늘 소방관 처우가 엉망인데 이번에도 개선안하는거야?' 했는데 앞뒤 사정을 알게 되니....
제가 어느 쪽을 지지하는 사람이 아닌데도 자유한국당 저 사람들한테 돌던지고 싶은 생각에 빡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유지애
17/09/18 11:43
수정 아이콘
인면수심이 아니라 비인급이네요
17/09/18 12: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인간이였던 적이 없..
한국축구
17/09/18 12:27
수정 아이콘
소방관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주는 것 역시 국가안보의 연장선상에 있는건데 여기에 투입될 예산을 포퓰리즘이라며 삭감을 하려고 했던 자들이야 말로 진짜 종북이 아니련지요
마도사의 길
17/09/18 12:59
수정 아이콘
자바국이 자바국 했네요.
성큼걸이
17/09/19 0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934825
현 상황에서 소방관은 증원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소방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있는데, 정작 소방의 핵심기능인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등을 담당할 현장인력은 늘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자는 죄다 행정이나 사무쪽으로 편한 일로 빠지고, 웃기는건 이런 행정일이 승진은 더 빠르게 합니다. 증원을 시켜봤자 현장에서 불끄는 것과는 관계없는 탁상행정관들이나 늘어나고, 현장은 여전히 인력부족에 시달리는거죠. 이런 문제가 먼저 해결되지 않고 지금 같은 구조에서 소방관 증원 시켜봤자 무쓸모입니다. 정부 지출이나 늘어나고, 현장 인력부족으로 고생하는건 똑같으니까요. 채용 시스템을 바꿔서 처음부터 현장에서 뛸 인력을 증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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