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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14 15:13:19
Name 황약사
Subject [일반]  청와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 대량 발견"
[정부의 민정수석실 자료를 대량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자료는 300건가량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 대량 발견” -]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news&DA=SBC&cluster=y&q=%EC%B2%AD%EC%99%80%EB%8C%80+%EB%AC%B8%EA%B1%B4+300

이 와중에 청와대는 득템을 하나 했네요....

법원이 증거로 받아들일 지까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503 안녕~~ 재 드래곤도~~;;
[이시각 청와대 춘추관] 박수현 대변인

"靑, 민정수석실 캐비닛 정리하다 자료 발견"
"발견자료, 회의 문건과 검토 자료 300건 육박"
"이명박정부 시절 자료도 발견"
"국정기록비서관실로 자료 이관"
"대통령 기록물 맞지만 자료 기밀 표기 없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지침 등 포함"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지원 검토 방안 내역도 포함"
"삼성경영권 승계 국면 기회로 파악" 표기 돼
"문화예술계 건전보수군을 우군으로 활용"
"고 김영한 민정수석 자필 메모도 포함"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

 
  [속보]靑 "박근혜 시절 민정수석실에서 '삼성 경영권 승계''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 등 자료 300여건 발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297239

300여 건이면, 뭔가 제대로 나올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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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7/07/14 15:14
수정 아이콘
주말내내 꿀잼이겠네요 크크크크
자판기냉커피
17/07/14 15:14
수정 아이콘
브리핑을 봤는데 와 이건 진짜 큰건 아닌가요?
증거가 다 나와버렸으니...
그것은알기싫다
17/07/14 15:14
수정 아이콘
오예 노다지 발견! 크크크
tannenbaum
17/07/14 15:15
수정 아이콘
심봤다!!!!!!!!!!!!!
아니 이정도면 광맥을 발견한건가요.
황약사
17/07/14 15:16
수정 아이콘
503은 역시 mb리 처럼 꼼꼼하질 못한가봅니다..
이런걸 다 냅두고 가다니..

아..혹시 내부 고발자의 마음으로 누군가가 일부러 남겨둔걸지도...;;
틀림과 다름
17/07/14 21:09
수정 아이콘
파쇄기에 넣어 지우라고 했는데
퇴근시간이 되었고
(평소때 잔업수당도 안주니)
"잔업 안하고 집에 갈란다"한것 같은데요?
다음날에는 지시한 사람과 지시 받은 사람 둘다 까먹었고요
빠독이
17/07/14 15:18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이다 뭐다 하더니 전 정부 자료도 채굴을...
17/07/14 15:26
수정 아이콘
청와대는 채굴용 전기세와 그래픽카드 납치에 대해서 대책을 내놓아야...
좋아요
17/07/14 15:16
수정 아이콘
박님 입장에선 개꿀잼몰카이길 바라야 될 것 같은-_-))
17/07/14 15:16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대통령 기록물 리스트까지 대통령 기록물로 올리는 바람에 기록물인지 아닌지도 확인이 불가능해서 그냥 공개해도 무방합니다. 크크
17/07/14 15:26
수정 아이콘
이건 또 크크
그리움 그 뒤
17/07/14 15:27
수정 아이콘
리스트까지 기록물로 올렸나요?
핀포인트로 특정 자료만 빼서 볼 수 없게 만들려는 목적이었을까요?
황교안 이 작자도 대다나다....
빠독이
17/07/14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물 뜨러 가다가 티비에서 이 부분만 들었는데 물 뜨면서 다시 생각해보고는 혼미해졌습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17/07/14 15:3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건 무슨
17/07/14 15:40
수정 아이콘
진짜 코미디보다 웃기고 영화보다 슬픈 이야기네요.
17/07/14 15: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7/07/14 15:48
수정 아이콘
엥 이건 뭔가 버트란트 러셀이나 호르헤 보르헤스가 생각나는 상황이네요 하하하
물맛이좋아요
17/07/14 16:20
수정 아이콘
문서와 메타문서..
17/07/14 15:5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크크크크
스웨트
17/07/14 15:58
수정 아이콘
황의전... 당신은 대체 얼마나 큰그림을...
그리고또한
17/07/14 16:47
수정 아이콘
애X보X의 큰 그림..
세츠나
17/07/14 17:38
수정 아이콘
기록물의 기록물은 기록물인가 메타-기록물인가
마루하
17/07/14 15:16
수정 아이콘
쓸만한거면 최소한 2심이후에는 써먹을 수 있겠지요
알콜성혼수
17/07/14 15:17
수정 아이콘
주말에 장마와 함께 날씨도 시원하고 속도 시윈 할 듯.
이래서 명왕인가? 움직일때마다 금괴가 나오네
현호아빠
17/07/14 15:17
수정 아이콘
금맥이다!!!!!!!!1
아라가키
17/07/14 15:17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논평 예상되네요 '정부 협치 무시한 야당탄압 .. 실망"
전장의안개
17/07/14 15:17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통령의 주특기가 폭파라고 하죠? 이제 팝콘 먹을 시간입니다 으하하
동굴곰
17/07/14 15:17
수정 아이콘
폐기조차 제대로 못하는 503 청와대 클라스. 크크크크.
누에고치
17/07/14 15:18
수정 아이콘
삼성이랑 재용이는 가뜩이라 정유라때문에 꼬여있는 상황인데
증언에 이어서 깔끔한 문서 증거까지 나오네요....
자료의 수준이 엑기스만 있는거보니 누가 일부러 남기고 간듯?
17/07/14 15:18
수정 아이콘
누군가가 일부러 남겨뒀다에 제가 먹고있는 25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한 숫가락 겁니다.
순수한사랑
17/07/14 15:18
수정 아이콘
문재인 - 주특기 폭파
바스티온
17/07/14 16:43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공병이네욬
이오르다
17/07/14 15:19
수정 아이콘
덕분에 오늘은 말그대로의 불금이 되겠군요 흐흐
17/07/14 15:20
수정 아이콘
청와대 청소하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거임
17/07/14 15:21
수정 아이콘
PPAP~! yeah
부화뇌동
17/07/14 15:33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 이거 완전 청와대 개꿀잼몰카인거임~
Janzisuka
17/07/14 15:20
수정 아이콘
아니...크크
순실도 503도..뭐 이렇게 흘리고다녀 크크
어리버리
17/07/14 15:20
수정 아이콘
이건 백퍼 일부러 남겨놓은 겁니다. 그것도 꽤 고위층이 크크.
503 탄핵 심판하고 있을 때 청와대 사람들이 문서 싸그리 다 파쇄하고 컴퓨터 데이터 싸그리 다 지우는데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다들 알고 있죠. 그런데 굉장히 중요한 자료가 300페이지씩이나 남아있다? 빼박이죠 크크.
17/07/14 15:23
수정 아이콘
누굴까요? 사실이라면 진정한 다크나이트네요. 흐흐
츠라빈스카야
17/07/14 15:26
수정 아이콘
300페이지가 아니라 300건...못잡아도 천장 이상은 있겠군요.+_+
어리버리
17/07/14 15:30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들은 것보다 훨씬 더 많군요. 크크. 아 즐거워라.
진산월(陳山月)
17/07/14 15:4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왜냐고 묻진 마세요 저도 같으니까요...)
17/07/14 15:34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사건도 문체부 직원들이 고발한것이죠
그것도 그동안 자료들 차곡차곡 모와서요
Arya Stark
17/07/14 15:2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원피스도 아니고...
황약사
17/07/14 15:21
수정 아이콘
노다지가 발견된 기념으로 503 추모의 의미에서 직원들에게 치킨시키라고 카드 내줬습니다 ;-)
양념 하나 후라이드 하나로 5명이서 먹는걸로 ..킄킄
17/07/14 15:24
수정 아이콘
이런... 1인 1닭하셔야죠. 5인 2닭은 너무 합니다.
황약사
17/07/14 15:26
수정 아이콘
날씬한 아가씨들이라 그렇게 많이 먹지 않습니다 흐흐
17/07/14 15:27
수정 아이콘
아... 뭔가 패배한 기분... (한 50여명의 남자에 둘러싸여 일하고 있는 1인...)
황약사
17/07/14 15:28
수정 아이콘
직장이 병원인데 도리가 있나요 ;-)
직원 400명중에 300명이 여잔데..;;;
저희 부서만 해도 8명중에 남자는 2명뿐.;;
츠라빈스카야
17/07/14 16:00
수정 아이콘
저도 병원이고, 부서 약 40명중에 남자가 의사 포함 넷인데..날씬한 아가씨들은 별로 없네요....ㅠㅠ
황약사
17/07/14 16:02
수정 아이콘
^^; 진리의 케바켑니다 ;-)
솔로몬의악몽
17/07/14 17:18
수정 아이콘
저 요즘 아픈데 어디로 가면 됩니까?
어디가 아픈지는 묻지 마세요. 하여간 아픕니다!
황약사
17/07/14 17:22
수정 아이콘
편의점 가서 타이레놀 하나 사드시면..킄킄;;
MirrorShield
17/07/14 15:44
수정 아이콘
그건 황약사님이 계셔서 그런걸수도...
황약사
17/07/14 15:50
수정 아이콘
...덜덜덜;;
앙겔루스 노부스
17/07/14 18:56
수정 아이콘
아 이럴땐 순실치킨을 시켜 드셨어야죠
황약사
17/07/14 19:07
수정 아이콘
아하!!! 다음번엔 꼭 ^^
Mr.Doctor
17/07/14 19:36
수정 아이콘
두 마리로 다섯 명이라니요... 악덕 사장님...
황약사
17/07/14 20:05
수정 아이콘
저..저기효...;-) 저는 분명히 동네 시장 치킨 양껏 사오라 했는데..젊은 친구들이 교촌 레드콤보랑 간장콤보를 사왔단 말입니다;;;-)
킄킄;;;
지니팅커벨여행
17/07/14 20: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1인 1닭이었으면 동네치킨이었겠죠.
직원들이 복수를...

근데 이 패배한 기분은 뭘까요? ㅠㅠ
아우구스투스
17/07/14 15:21
수정 아이콘
이야
아이지스
17/07/14 15:23
수정 아이콘
민정비서관실 자료 캐비닛이면 그냥 놔두고 간 수준인데요
17/07/14 15:24
수정 아이콘
이야 루즈해지던 판이 갑자기 다시 불타네요 크크
꾹참고한방
17/07/14 15:2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이제사 발견된것도 신기하네요.
은솔율
17/07/14 15:40
수정 아이콘
발견이야 청와대 입성하고 얼마 안돼서 했을겁니다..민정수석 인선은 빠른 시일내에 했으니까요..자료 다 파악하고 검토하고 공개 시점 저울질 해왔겠죠..
그리움 그 뒤
17/07/14 16:09
수정 아이콘
7월 3일 발견했다고 하네요
17/07/14 16:12
수정 아이콘
7월 3일에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추미애가 어그로 관리 시작한 시기랑 맞물리죠. 문통 순방일정 때문에 귀국 후 터뜨리려고
탱딜 역할 분담을 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7/07/14 15:25
수정 아이콘
비밀 표기가 없어 공개하기로 했다...


크크 꼼꼼하신 그분한테 배웠어야지
17/07/14 15:2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속초의 한 식당에서 '발견' 이후 '발견'씨리즈가 흥하는 군요. 좋은 발견 입니다. 100% 그나마 자긍심이 남아있던 청와대 전직원이 남겨둔 503을 향한 지뢰로 보입니다.
MirrorShield
17/07/14 15:54
수정 아이콘
탐험가 연맹이 갓모험 취급받는 이유가 또...
태공망
17/07/14 16:01
수정 아이콘
청화대는 북경에 있...
17/07/14 16:04
수정 아이콘
헉....
허니 셀렉트
17/07/14 16:27
수정 아이콘
타블렛 발견
vlncentz
17/07/14 15:26
수정 아이콘
올게 왔습니다.
17/07/14 15:26
수정 아이콘
난리났다..... 영상 보면서 저도 모르게

'x되네....' 하고 육성으로 나왔습니다 크크
Janzisuka
17/07/14 15:26
수정 아이콘
원래 선생님이 교실치우라고 하면
전부 캐비넷에 짱박는게 우리 아닙니까!

"야 자료 처리해야겠다. 눈에 안보이게 치워버려" = 태워버려
"네! 깔끔하게 정리하겠습니다" = 책상이 지저분했나보다. 캐비넷에 짱박아두고 인턴 오면 정리하라고해야지!
토니토니쵸파
17/07/14 15:31
수정 아이콘
단박에 이해 됐습니다!
17/07/14 15:28
수정 아이콘
300쪽이 아니라 300종이라는 군요.

이정도 양이면 절대 실수가 아닐거고 기사들 제목보니 거의 액기스들만 모아놓은거 같은데 심지어 인테리어 과정 중에 나왔다면 부러 숨겼다는 건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직원의 거룩한 양심이라고 봐야겠네요. 짝짝
어묵사랑
17/07/14 15:29
수정 아이콘
누군가 일부러 그랬을 것 같아요
은솔율
17/07/14 15:29
수정 아이콘
캐비닛에서 나왔다 하니까..하얀거탑에서 캐비닛에 있던 학부생들 리포트 찾아내는 장면이 생각나는군요..
vlncentz
17/07/14 15:31
수정 아이콘
http://m.ytn.co.kr/news_view.php?s_mcd=0101&key=201707141500277677&pos=
브리핑 전문입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는 파급력이 좀 적어보이기도 합니다. 재판에 추가될 유용한 증거 +1 정도.
어리버리
17/07/14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진정하고 보니 비슷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 피고인들이 이 문건들의 공신력을 부정해버리면 증거로 채택하기가 참 골치아파질거 같긴 합니다. 뭔가 묘수가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vlncentz
17/07/14 15: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관련자들 대부분 유죄판결 이끌어내는 정도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죽은 권력인 503이야 사실 아오안이고 삼성이 핵심인데...
어리버리
17/07/14 15:4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재판 진행되는거 보니 법원이 참 깐깐하더군요. 그렇게 깐깐하게 진행하는게 원래 맞긴 하지만요. 증거 채택 하나 하는데도 이런저런 구성 요건들 다 갖춰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고, 그래서 쓸모 없어진 증거들도 적지 않고...잘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토니토니쵸파
17/07/14 15:40
수정 아이콘
피고인들은 문건의 공신력을 당연히 부정하는겠지만 그건 의미가 없죠.
그 당시에 청와대에서 생성되었다는 것만 증명되면 됩니다.
진산월(陳山月)
17/07/14 15:45
수정 아이콘
위에 좋다고 댓글 달고 왔는데 실망입니다. 시무룩~
vlncentz
17/07/14 15:50
수정 아이콘
주말 내내 팝콘 뜯으면서 좀더 지켜보렵니다. 만약 자한당에서 난리피우면 저게 훨씬 중요한 자료인거고 별 일 없으면 그냥저냥한 문서인거고... 크크크
어리버리
17/07/14 15:31
수정 아이콘
게다가 참 묘한게 이 자료가 모두 대통령 지정 기록물이 아니라는 점. 황교안이 이걸 기록물로 지정했다면 오늘 공개를 못했죠. 진짜 뒤에서 누가 있는거 같습니다. 크크.
기사 다시보니 대통령 지정 기록물인지 아닌지 판단조차 할 수 없어서 그냥 공개했다고 하네요 크크. 기록물 지정 목록조차 차기 정권에 넘겨주지 않아서 현재 청와대가 판단할 근거조차 없다고 합니다.
17/07/14 15:32
수정 아이콘
밀양박씨 아닌분...
그러길래 박준형씨가 셀카찍자고 할때 살갑게 하주지 그랬어
호우기
17/07/14 15:32
수정 아이콘
남겨놓은 것도 꼭 필요한 것들만 있는 모양이네요 이참에 제대로 저돔들 보내버리길 바라고 이 자료를 남겨둔 관계자에게는 고맙네요
황약사
17/07/14 15:32
수정 아이콘
추경땜에 국회 복귀한다고 입장밝힌 다음에 문건을 탁 터뜨려버리네요;
이러면 이제 보이콧을 못하죠..
보이콧하면 저 문건 관련자라고 빼박 입증하는거니까.;;;
발적화
17/07/14 15:33
수정 아이콘
[MB] 시절 문건도 나왔 답니다.

나이스!!!!
하루빨리
17/07/14 15:39
수정 아이콘
1건 나왔다는군요. 케비넷 서랍이 아니라 그 뒤 공간에...
일체유심조
17/07/14 15:33
수정 아이콘
찾아라 이 세상의 모든것을 거기에 두고 왔다 크크크
그러려니
17/07/14 15:34
수정 아이콘
하.. 정말 나랏 일 재미진게 드라마나 영화는 명함도 못 내밀게 생겼네요.
대한민국 왜 이리 스펙타클하나요
꾼챱챱
17/07/14 15:37
수정 아이콘
긴급브리핑을 할 정도의 문건일까요? 흠...
황약사
17/07/14 15:39
수정 아이콘
문건 내용 자체야 공개한걸 봐야 알겠지만,
공개 타이밍은 좋긴 합니다.
마침 야당들이 국회로 돌아온다고 말한 직후니까요 ...;-)
이오르다
17/07/14 15:37
수정 아이콘
청와대는 이미 문서는 발견해놓고 분석 다 완료.. 그리고 적당히 타이밍을 재다가 오늘 공개했다...
혹시라도 저 문서들이 발견된것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
여기까지 상상한건 제가 너무 오바한거겠죠? 흐흐
17/07/14 15:41
수정 아이콘
분석은 했을듯 합니다. 그리고 타이밍도 분명히 잰듯 합니다. 어제 오전부터 지금까지 뭔가 많은 일이 벌어져서 정신은 없지만 복기해보면 이미 예상한듯한 움직임에 정확한 타이밍 러쉬... 정말 세련된 정무 감각입니다. 정무수석 작품 일까요? 비서실장은 그 정도까지 인물은 아닌듯 했는데...대통령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지엽적이고... 아무튼 깔끔합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7/07/14 15:4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갓병헌..?
17/07/14 15:51
수정 아이콘
갓병헌님이 가장 의심(?) 스러운데... 누가되었던 정말 대단한 감각인듯 합니다. 단 이틀동안 원내 교섭단체 모두의 손발을 꽁꽁 묶는 것은 처음 봤네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대단합니다.
스웨트
17/07/14 16:01
수정 아이콘
케스파에서 갈고닦은 킬각을 여기에서!!
어리버리
17/07/14 15:41
수정 아이콘
7월 3일에 발견했다고 하니 어느 정도 발표 타이밍 잰건 맞는거 같긴 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거 발표하면 야당측에서 난리쳤겠죠. 하지만 국회로 복귀한 이상 반발이 적을 타이밍이죠 크크. 검증하는데 시간도 좀 걸렸겠지만요.
17/07/14 15:37
수정 아이콘
저걸로 정유라를 회유했을까요?
정유라가 어제 갑자기 입장을 180도로 바뀌었던데
산사춘
17/07/14 15:38
수정 아이콘
노다지 발견
Korea_Republic
17/07/14 15:41
수정 아이콘
우병우 축구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좋아한다면 이 응원가 꼭 들어보기 바랍니다
https://youtu.be/_zv_Gt5Epq0
17/07/14 15:46
수정 아이콘
노다지일지 이면지일지는 일단 지켜봐야...
17/07/14 15:50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경영에 이렇게 청신호가...?
겟타빔
17/07/14 16:53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주식 가지고 계신분들이 더 부러워지네요 안그래도 부러웠었습니다만...
침묵하는자
17/07/14 15:50
수정 아이콘
굳이 언론에 발표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황약사
17/07/14 15:52
수정 아이콘
전략이겠죠.. 황교안이 문서목록까지 다 잠금장치 해놔서 이게 대통령 기록물에 해당하는지 안하는지 알수조차 없으니.
혹 야당쪽..특히 자유당쪽에서 반발이 나오면..어 니네 이거 대통령 기록물인거 어찌 아는데?
라고 하면서 법원에다가 기록물 까보쟈 라고 까지 말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죠.

뭐 그것도 그거지만.....일단은 타이밍인거 같긴 합니다..어제 체면 구겨놓은거 만회하는..
빨간 우체통
17/07/14 16:36
수정 아이콘
300"종"이 넘는 자료들을 발견 했다고 하는데 발표한 건 국정농단 관련 자료들...
전 정권 국정 농단 관련 증거로 보고 검찰에 넘겨주면서 발표하는 거죠.
검찰이 적법하게 수집한 자료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필요가 있으니.
이런 브리핑 없이 박근혜, 삼성, 최순실 재판에 검찰이 대뜸 해당 증거를 들이밀면
조작된 증거다, 불법적으로 수집된 증거다 등등의 말이 나오게 되어 있죠.
17/07/14 15:5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실시간 소통엔 뛰어난 정권이네요.
17/07/14 15:59
수정 아이콘
이준서 구속 -> 안철수 4과 -> 비서실장 국민의당 방문 -> 추사과 논란및 없었다는 결론 -> 국민당 shut up-> 황영철 정치자금 위반 혐의 -> 바른정당 shut up-> 문서 발견 및 공개 -> 자한당 shut up.

이틀사이 벌어진 일입니다. 국민/바른/자한당을 이틀만에 shut up 시키고 당분간은 청와대/여당이 정국을 주도할듯 합니다.
황약사
17/07/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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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 up은 아니고 걔네야 지금도 계속 뭐라뭐라 하고는 있죠;
사람들이 그걸 안 들을 뿐이지 ;-)
스웨트
17/07/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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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아싸 재미난다! 아싸 더 퀸 오브 데스!!!!
루크레티아
17/07/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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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노다지 캤네요..
법정에서의 효력과는 별개로 다른 비리 수사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는 상당한 도움이 되겠죠.
17/07/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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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 문건 발견
7월 4일 : (예상)초벌 검토 후 긴급회의
7월 5일 :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 -> 이후 정국경색
7월 6일 ~ 13일 : 강대강 대결 모드로 정국 쥐어 흔들다가 청와대 중재 형태로 야 3당 국회 입성 유도
7월 14일 : (new!) 문건 발견 공개 후 검찰에 이관

이런빅피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7/07/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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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에 나왔다던데, 11일 정도 분석하고 오늘 발표한 것 같더라구요.

오늘 발표한게 분석이 다 끝나자마자 오늘인건지, 아니면 뭔가 오늘을 택한 이유가 있는건지

전 오히려 그게 더 궁금하더군요.
어리버리
17/07/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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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더 빨리 발표할 수는 있었을텐데 국민의당이 추미애 대표 발언으로 "꼬장" 부리고 있는 도중에 발표하기 애매해서 좀 미뤄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SkyClouD
17/07/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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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
17/07/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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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야당 어그로 끌면서 문건 공개 쿨타임 돌리고 있었군요. 결국 야3당 국회로 불러들인 다음에 문건공개 폭파!
윗분말씀처럼 날짜 따져보면 추미애 대표가 완전히 몰랐다고 보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우원식대표..는 글쎄요 알았을거라 믿어봐야죠. 흐
크... 청와대 입장에선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요 일주일한 하는 꼬라지가 얼마나 갖잖아 보였을까요. 한미정상회담, g20 다녀오고 문건 분석하느라 바쁜데 밖에서는 그것도 모르고 한쪽은 조작사건가지고 적반하장으로 굴고 한쪽은 혁신한다며 난리부르스 치는걸 보고있었을테니...

덧. 이 엄청난 폭탄이 지금까지 철통보안이 지켜졌다는건 앞으로 언론에서 나오는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 피셜은 뇌피셜이라고 봐도 이상할게 없겠네요.
17/07/14 16:32
수정 아이콘
뒷처리를 소홀히 했다기보단 문체부 블랙리스트 사건처럼 직원중 하나가 빼돌려논건 아닐까요?
블랙리스트때 직원들이 서로 막 제보하고 어디가면 무슨 자료 있다고 다 알려줬다던데..
아무튼 재밌게 돌아갑니다.크크
Korea_Republic
17/07/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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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시절 폭파가 주특기였던 문대통령의 폭파실력은 후덜덜
17/07/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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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무서워요.
정말 인상 좋은 아저씨 같은데, 막상 지나온 행적보면 보통 사람은 상상도 못할 포석을 두고 있습니다.
돌돌이지요
17/07/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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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72207

[한겨레] 정 원내대표 “왜 이제 발표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도 “국회 운영과 무관…
위법사실 있으면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돼”

자한당과 바른정당 입장이라네요
17/07/14 16:54
수정 아이콘
이말은
문건 내용을 우리는 몰라서 당장 대응이 힘들다.
이 문건 파쇄 못한 모지리 때문에 저희가 머리 아픕니다.
이 뜻이네요. 크크
황약사
17/07/14 16:58
수정 아이콘
아는 루트 다 동원해서 문건 입수할려고 지금쯤 난리부루스일거 같긴 헌데..
7월 3일 문건을 14일까지 철통같이 숨기는 보안인데..과연 쉬울까 싶네요;;
이런거 보면...기레기들이 청와대 관계자가 어쩌구 하고 기사쓰는거 다 소설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17/07/14 16:53
수정 아이콘
병우야 학교가자
드아아
17/07/14 17:32
수정 아이콘
왜 청와대가 사과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는지 납득이 갑니다. 이를 위한 포석이었군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7/14 18:34
수정 아이콘
아.. 요즘 뉴스가 게임보다 재밌어요 덜덜덜합니다 정말..
황약사
17/07/14 19:08
수정 아이콘
겜병헌 수석이 배운걸 거기 가서 써먹나봅니다 킄킄
사르트르
17/07/14 20:01
수정 아이콘
파쇄는 공무원의 기본소양인데 기본이 안됏네
Meridian
17/07/14 20:59
수정 아이콘
킬각 제대로 재고 이니시 걸었네요...갓병현!! 크크크
크아아아
17/07/14 21:15
수정 아이콘
청와대가 던진 폭탄에 삼성그룹株 시총 20조 증발
http://www.sedaily.com/NewsView/1OIH14WQ83?OutLink=nstand

20조 와우!
더 밝혀지면 삼성거품도좀 빠지려나요
17/07/15 10:53
수정 아이콘
캬 이것이 서면보고의 힘인가요.,
후마니무스
17/07/15 11:57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이라면 이제서야 발견했다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문정권이 무리수를 둘 일이 있겠냐만은..

혹 무리수라면 이는 좀 위험한 시그널로 다가옵니다.
황약사
17/07/15 16:52
수정 아이콘
7월 3일이 발견했다고 하니...아주 늦은건 아닌거 같고
발표한 타이밍은 좀 묘하긴 한데..그건 정치적인 수 같습니다.
무리수라고 할만한건 없을거 같고요. 어차피 기록물의 목록까지 다 봉인해 버린 상황이니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에 걸릴 일도 없고,

생산한 문서 자체야 지난 정권에서 만든건 누가 봐도 뻔히 알 일이구요..
뭐 국민의 당이 정권잡았으면 혹시 이런것도 조작했을 지는 모르겠지만요 ;-)
후마니무스
17/07/15 23:52
수정 아이콘
황교안총리의 묘수가 도움이 되긴 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저 문건이 국전농단에 대한 증거물이라면 박근혜 정권에 문재인정부의 가신이 있었단 걸로밖에 안 보이거든요. 그런 드아마틱한 일이 가능할지요.
가신이 아니고선 300건이나 되는 문건을 누락시키는 바보같은 경우가 더 현실적이긴 하지만요.

이 문건 발견이 사실이 아닌, 일종의 조작에 의한것이라면? 이라는 의구심을 갖는게 무리수일까요?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이 문건발견이 팩트가 아니라도 지금은 알수 도 없겠죠.

어느정권에서든 마찬가지니까요.

전 어느 정권이든 합법적인 수준에서 신뢰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신뢰는 결코하지 않으려 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을 지지하지만 문정권의 모든 수하를 다 지지하는건 아니니꺼요.

어디까지나 모두 제 가정일뿐입니다.

다만, 만에하나 가정이 사실일경우, 이는 돌고돌아 패착으로 되돌아 올 수 있으니 늘 어느정도는 거리를 두고 비판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거죠.
황약사
17/07/15 23:54
수정 아이콘
문체부 블랙리스트 발견한것도 문체부 직원들이 모아놓고 까발린거라고 하죠.
같은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조작이라....;-) 글쎄요... 필기로 적은 문건 흔들어 댄거 필적감정하면 금방 나오는데...
국민의 당 수준이면 모를까..;;; 민주당이나 청와대가 그 정도로 바보일까 싶긴 한데요....?
겨우 이런걸 조작해서 얻을것도 없고....쿼터갓 박근혜도 탄핵해서 끌어내리는데 문재인이면 지지율만 떨어지면 더 쉽겠죠.
후마니무스
17/07/16 00: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걸리는 게 문재인정권이 박근혜, 이재용 등 찍어내기 쉽지 않은 이들을 찍어내고 정권을 잡았다는 겁니다.

누군가와 딜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 생각이 들어요.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요.
황약사
17/07/16 00:09
수정 아이콘
탄핵은 촛불시위의 힘이고.
세력(?)중에 문재인 대통령 만들려 했던 쪽은 아무도 없으니... 딜을 해도 국내세력은 아닐가 같네요 ^^
후마니무스
17/07/16 02:21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다만, 박근혜사건도 그렇지만 이전에 있어온 한국정치사를 살펴보면 늘 상상을 넘어서는 일이 있어왔죠.

이번정권은 아무문제 없이 국정을 잘 수행하고 박수받으며 끝을 맞이할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만, 전 확언할 수 있는건 없다고 보기에
한번 여러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비판적이면서 따스한 눈빛으로 이번정권을 지켜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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