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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4 13:33
찬성입니다 그리고 노연령층 무료승차도 70세 이상으로 바꾸거나 기본 교통비정도만 지급하는 정도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임승차로 인해 적자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17/07/14 13:42
70세 이상으로 올려도 적자가 35%밖에 줄어들지 않고 정작 수명이 너무 늘어나서 계속 올려야되니까 차라리 교통비 지급하는게 지하철 없는 곳과의 형평성도 해결하고 깔끔하죠.
17/07/14 13:35
점점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OECD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율...
무언가 대책이 필요한 것은 맞는데 쉽지 않은 문제로군요...--;; 일단 일정 정도 노인분들에게도 요금을 받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만...
17/07/14 13:39
솔직히 말해 동호인들 사이에서 도는 말 중에 지하철 경로무임 문제를 해결할 인물은 503밖에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어르신들의 아이돌인 503이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하면서 교통비 지급하고 대신 노인무임 없앤다고 했으면 스무스하게 끝났을텐데 503은 교통문제에 관심이 전혀 없었죠.
17/07/14 13:44
503이 하면 더 문제인게 503 지지기반이 전부 노인인데 이걸 관철했음 아이돌 팬덤 돌아설수도 있는 문제죠.
거꾸로 노인들 지지 못받는 문통이 하면 어짜피 못받을 지지 희석효과가 있죠. 대신 치매 공약이나 기본 생활비 지원으로 방향 선회해도 되구요.
17/07/14 23:58
밥그릇 건드리면 팬덤 그런거 한방에 날아갑니다.
박정희 향수도 내 밥그릇 키워줬다가 이유죠. 경제발전이야 그럴싸하게 포장해준 언어고.
17/07/14 13:35
무임승차 연령층을 높이거나 무임승차가 아닌 교통 수당비 지급으로 하는게 좀 더 나을거 같기는 한데 과연 이거 손을 댈 수 있을까요? 어르신들 사이에서 이 파급력은 어마어마할텐데.
17/07/14 13:45
흡연가로써 503은 때려주고 싶은데 덕분에 올해 세수가 역대 최고라고 하니...걍 내 담배로 만인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러니까 담배 세금 내는 만큼 흡연 부스나 권리도 좀 챙겨주시죠
17/07/14 15:12
연말정산 항목 중 많은 부분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형식으로 전환한 것은 정말 칭찬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한 것은 고소득층에게 세금을 더 걷는 정책인데, 503이 하지 않고 문대통령이 추진하려고 했다면 보수언론으로부터 종부세에 버금가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 것입니다.
17/07/14 13:37
그래서 노인들의 아이돌인 503때 이거 폐지 못하면 영원히 폐지 못한다고 했었는데 결국 503도 손 못댄거 봐서는 그냥 답이 없다고 봐야죠.-_-
17/07/14 13:37
당연히 받아야죠.
애초에 저걸로 따지려 드는 작자들이 상식이 없는 것이고요. 요금을 내지 않으면 좋기야 하지만 요금 내는 것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 노인들도 많습니다.
17/07/14 13:38
찬성합니다. 1호선 소요산행 열차 보면 돈 내고 타는 사람들은 불편하게 이용하는데 돈 안 내고 타는 분들은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계시죠.
최소한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이용요금을 받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7/07/14 13:41
이 문제도 진작에 논의 되어야 했는데 정치권이 표 부담을 봐서 미루다 미루다 터지네요.
지역에 따른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차별도 있지만 일종의 복지 제도이기도 하기에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정말 어이없는 민자 사업 아닌가요? 비전문가인 일반 국민 보기에도 수익이 나기 어려운 사업을 승인 신청하고 또 검토 기관은 승인해주고 정부가 뒤처리해서 세금이 더 들어가고 기업만 이익 보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차라리 그냥 정부가 세금으로 건설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17/07/14 13:54
이게 분당선이 강남리 때문에 표정속도가 너무 떨어져서 서울-분당 연결을 위한 대안노선이기도 했고 판교개발 때문에 짓긴 했어야 했는데 당시에는 강남-분당(장기적으로는 서울 도심)을 이어주는 황금노선이니 수익이 좋을 줄 알고 민간업체들이 대거 물었죠.
근데 막상 지어보니 출퇴근 시간 빼곤 사람은 별로 안타고 건설적자는 누적되고 돈도 안되는 노인/장애인만 늘어나니 업체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래야 터질수밖에 없었을겁니다. 물론 국가가 지었다면 더 나았겠지만 하필 그 시기가 IMF라 나라에 돈이 없었어요... 그리고 그땐 신자유주의가 대세라 민자사업이 아주 좋아보이기도 했고.
17/07/14 14:15
그런 사정이 있었네요. 내용 감사합니다.
진짜 정부도 기업도 국민도 다 바꾸는 수밖에 없을듯... 이번 생애는 이미 실패! 리세마라 해야함 ㅠ.ㅠ
17/07/14 16:31
강남-광화문or용산구간만이라도 빨리 공사했어도 이렇게까지 심하지 않았을텐데
오세훈이 용산국제업무지구한다고 광화문갈걸 용산행으로 바꿨는데 엎어지는 바람에 반쪽전철이 됐죠
17/07/14 13:43
신분당선이 판교에 있는 cgv 가려고 가끔 이용하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추가요금이 크게 부담되는게 아니고 오히려 그 정도 요금은 낼만하다고 보는데 자주 이용하기엔 확실히 부담되긴 할 것 같아요.
이와 별개로 노인 무임승차 문제는 어떻게든 바꾸긴 해야죠. 교통비를 지급하거나, 월단위로 일정 금액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같은걸 지급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하던지 해야 할 것 같아요.
17/07/14 13:55
아예 돈 안 내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봅니다.
사람 건강이 달린 의료도 돈 안 받고 치료하면 처벌받는데 전철이 대체 뭐라고... 교통요금 전액은 아니더라도 일정 금액 지불하도록 구조를 바꿔야죠.
17/07/14 13:55
뭐 평소 생각도 그렇지만 기사에서도 결국은 '노선 자체가 망한 노선이다'라는 게 결론인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노인/장애인 요금 받는다고 해봐야 뭐가 얼마나 달라질지 의문이긴 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 되는 듯..
17/07/14 14:00
근데
지하철이라는게 사람 많다고 운행횟수를 늘리는게 아니라면 사람이 있던 없던 운행은 기본적으로 하게 되어있는 건데 무임승차 노인이 많다고 적자폭이 저렇게 늘어난다는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그냥 무임승차한 노인 숫자 세고 그 사람이 내지 않는 운임을 받았을 경우와 대비해서 죄다 적자액이라고 한건가요?
17/07/14 15:33
저도 이건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뭐 노인분들 안탄다고 운행을 더 적게 하는 것도 아니고 관리비용이 더 적게 드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드는 돈은 그대로인데.. 노인 장애인 무임 승차때문에 적자가 난다?라는건 이해하기가 힘들어서요 크크
17/07/14 16:04
사람타면 전기 더들어갑니다.
지하철을 놀이터로 생각하는 장애인이 많다는건 장애인 비하같은데요. 전체 무임중에 장애인비율은 매우 작습니다.
17/07/14 16:20
전체 무임중에 장애인 비율이 왜 나오는지는 잘...
무임 중에 장애인 비율이 높다라는게 아니라 무임 요금 때문에 지하철을 운송 수단이 아닌 놀이터처럼 시간 때우기 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고 그 무임으로 타는 사람들이 노인+장애인이라 노인+장애인이라고 썼습니다 다만 제 경험으로만 말씀드린거기 때문에 비하가 맞겠네요 지우겠습니다
17/07/14 19:09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등등 다 감가상각이 있죠 또 무임승차없어져서 이용객이 줄면 출퇴근제외 배차간격을 늘릴수도 있구요 게다가 조금이라도 요금이 + 될테고요 무임승차때문에 적자다가아니라 적자니까 무임승차라도 줄여서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 죠
17/07/14 14:22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72198&divpage=15&ss=on&sc=on&keyword=%EC%8B%A0%EB%B6%84%EB%8B%B9%EC%84%A0
이미 6월에 논의된 이야기 인데, 결론은 러시아워 시간 빼면 사람이 너무 없다 입니다. 그렇다고 배차시간을 늘리는건 더욱 악효과를 낳는다는 내용도 있구요. ㅠ 쉽지 않은 문제입죠 ㅠ
17/07/14 15:06
그러게요...이런 얘기가 이미 있었군요. 갠적으로도 종종 이용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붐비는 시간에만 이용했었네요. 적자가 엄청나긴 하네요 정말.
17/07/14 14:02
폐지는 어느정도 찬성하지만, 혜택 못 받는 지방 노인들과의
형평성 때문이라는 논리는 반대합니다. 일부 싸게 사는 사람들때문에 폰 가격이 올랐다는 단통법 논리가 생각나네요.
17/07/14 19:13
단통법과 복지는 다르죠
앞으로 군필자에게 수고금 년 100만원씩 주기로 했는데 단 수도권에 사는사람에 한한다라면 어떤가요? 군필자혜택도 복지의 일환인데 공무원 가산점이 공무원시험 보는 사람에게만 혜택이 가니 다른걸 해야한다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같은 노인인데 누구는 노인복지예산으로 혜택받고 누구는 못받는다? 차라리 없애고 누구나받는 노령연금을 늘리는게 낫죠
17/07/14 19:22
폰으로 쓰느라 너무 짧게 썼는데
모두가 같은 복지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비용이라던지, 비율등은 어느정도 형평성을 맞춰야겠지요. 예를 들어 지하철 있는 동네 - 지하철 무료라면 없는 동네라면 버스나 택시등에 쓸 수 있는 매년 얼마 들어있는 카드를 준다던지. 더 시골이라면 생필품을 얼마 무료로 준다던지 하는식으로 지역에 맞게 바꿔서 줄 수 있지요 그냥 단순하게 우리동네 지하철도 없는데 있는 동네 사람은 무료네? 없애!!! 이런 논리는 아니라는거죠
17/07/14 14:03
할아버지 생전에는 정부에서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지하철 혹은 버스 티켓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티켓으로 무료 탑승하는. 그 때는 1호선부터 4호선까지만 있던 때여서 국가가 지하철공사에게 그 금액을 보전해줬는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17/07/14 14:04
당장 저만해도 출근하거나 약속 있을때는 신분당선 타지만
집에 올땐 어짜피 남는게 시간이니 광역버스 타거나 그냥 분당선 타고 옵니다 근데 신분당선 탈때마다 사람 미어터지지는 않아도 적당히 다 차있던데 그래도 적자인가보군요 그게 무료인원이거나
17/07/14 14:04
어차피 60-70대 지지율이 높지 않으니 이참에 해버려도... 카톡으로 문재인 찌라시 나르던 분들은 어떻게해도 바뀌진않더라구요.
17/07/14 14:11
저는 노인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 때, 그리고 지금도 상당히 유행하고 있는게 온양온천 관광이죠. 온양온천까지 전철이 들어가면서 온양온천까지 무임전철 타고 가서 온천에서 노인요금 3천원으로 때 좍 빼고 온천앞 시장에서 국수한그릇 먹고 오는 1만원 여행이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였답니다. 물론 전철요금 6천원이 더해진다고 못할 여행은 아니긴 하지만, 심리적 장벽이란 문제, 그리고 가난한 노인들에겐 여비 6천원이 있고 없고 차이가 무시 못하는 문제니까요. 그런 점에서 저는 노인무임승차에 원론적으론 찬성합니다.
다만, 일각에서 이에 대해 제기하는 반론은 그럼 전철 없는 지역 노인은? 이라는 반론이죠. 이것도 타당한 반론입니다. 게다가 무임이라 노인들의 과다사용이 문제라는 지적도 일말의 타당성은 있죠. 이거저거 합쳐보면 역시 결론은 노인에 대한 "보편적 교통수당"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초노령연금은 어차피 확대해야 하는 분위기인데, 거기에서 교통수당으로서 일정액을 더 인상해주는거죠. 노인무임승차는 폐지하는 대신. 현재 기초노령연금이 20만 - a 인데, 이걸 현재 40만원 정도로 올리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거기에, 전국 모든 노인에 대해 활동비지원조로서 교통요금조로 5만원 정도 더 인상해주는거죠. 대신 무임승차는 폐지하고. 어차피 무임승차는 결국 정부가 다 지원해줘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노인무임이 가능했던 다른 이유중 하나는 전두환 시절에는 "철도청" "서울지하철공사" 였으니 재정이 정부책임이라 가능했던거죠. 지금처럼 공기업화되고 독립채산이 되는데에도, 정부가 손 씻고 무임으로 태우기만 하라는건 애초에 얼토당토 않은 일이니. 그리고, 이왕 이렇게 정비필요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면, 그걸 보편복지로 전환하는 보다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17/07/14 14:23
참 노인요금 나올때마다 적는건데
대학생때 행정학개론인지 무슨 수업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당시 노인요금 폐지쪽에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였는데 교수님 얘기 듣고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다 싶긴 했었습니다 노인분들 지하철요금 무료라 공원이라도 돌아다니고 지하철타고 어디 돌아다니시는게 다 운동되는거고 그거 아깝다고 요금 올려받으면 집에만 계시는분 늘어나고 덕분에 병치례 잦아지면서 그게 다 건강보험료쪽으로 더 큰 압박을 줄거고 결국 나랏돈을 총액으로 놓고 보면 더 안좋을거라 예상한다 뭐 그런식의 얘기였습니다 물론 지방에 계신 노인분들은 혜택을 못 받으니 지하철 요금만이 아니라 버스나 그쪽으로 확대를 해서 지방쪽 계시는 어르신들도 혜택을 받아야 진짜 복지가 된다 뭐 이런얘기였는데 생각해볼 문제이긴 하다 싶더군요 지금처럼 무제한이 아니라 한달에 몇번 횟수정해서 쿠폰식으로 교통카드 지급하는건 어떨까 싶기도하고
17/07/14 19:16
그냥 연금을 늘려주면 됩니다
그걸로 뭐 사드실분은 사드시고 지하철타실분은 타시고 지하철왕복 3천원잡고 30일이면 9만원인데 그냥 연금 10만원 늘려주는게 낫죠 지하철없는 곳에 사는 노인분들도 혜택보고요
17/07/15 00:10
근데 오래 건강하게 살면 돈이 덜 들까요?
경제적으로 따지기만 하면 오래 살수록 돈은 더 많이 들텐데요? 전 그래서 흡연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고통스럽게 죽을 확률이 높지만 빨리 죽어서 경제적으로만 따지면 사회에 이득 아닌가 싶더라구요.
17/07/15 01:22
그럼 위에 분부터 얘기해야죠.
윗분부터 교수님 얘기 따왔고 교수님은 경제적 마인드로만 바라보았죠. 복지에 대한 얘기는 없어요. 경제적으로 얘기하기에 경제적인 시각으로 다른 의견을 제시했을 뿐인데, 못본걸로 하겠다니 못볼꼴을 보았나요?
17/07/15 01:47
네 못볼꼴을 봤죠.
윗분께서 말씀하신 교수님 이야기에 노인 분들의 생명권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나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글이 바라보는 노인은 돈먹는 하마 같이 느껴집니다. 노인 분들이 빨리죽는게 경제적으로 따져서 사회에 이득이라는게 어디서나온 막말입니까. 고통스럽게 돌아가시는 것보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사회에 도움이 되겠지요. 노인 분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못한다고 합니까?
17/07/15 09:32
그렇죠. 애초 시발점이 된 지하철 얘기도 경제적 얘기니까 그런거지요.
대체 노인들 빨리 죽으라는 오독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그냥 무미건조하게 경제적 가치를 얘기한 거에요. 그럼 지금 적자난다고 징징거리는 회사는 그냥 아주 막장이군요. 손해난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없이 제 몫만 챙기려는. 왜 이걸 자꾸 노인 복지나 생명 경시 따위로 몰아가려는 거죠? 경제학에서 윤리나 도덕 들이밀면 얘기 하기 힘들텐데요? 오만과 편견님 자기 자신은 그렇게 남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해서 얘기하는 건가요 또는 내가 무슨 사람 생명을 돈으로 저울질하는 막무가내 사고방식 가진 사람으로 이해하고 글쓰고 있나요?
17/07/15 07:36
하긴 비정규직 많고 취업난이 심화된 덕분에 치킨 빨리 먹을 수 있는 거 아니냐
그게 다 순기능이고 난 치킨 포기 못한다고 강변하는 분들도 있죠.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야 뭐....
17/07/15 09:35
그게 나타난 현상이냐(그런 원인 파악이 맞건 그르건), 아니면 그런 사회를 바라느냐는 완전히 시각이 다른 접근이죠.
과연 무무무무무무님은 내가 그런 사회를 바라는 시각으로 썼다고 생각하세요? 흡연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해서 남들 담배 피우고 빨리 죽어라 라고 얘기하고 있는거라고 느끼는지요?
17/07/14 14:29
신분당선 자주타는데, 타 노선보다 노인비율이 훨 적지 않나요? 선릉까지 가는 분당선이 오히려 높고요. 사람도 미어터질만큼 많고요.
신분당선 한정하면 이게 시행되도 적자해결에는 크게 도움되지 못할거 같네요. 여튼 전체 지하철 생각흐면 갑자기 전액지불보단 50프로 할인이라도 단돈백원이라도 자신의 돈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자기 돈 아까운줄 알죠. 조심히 탈거고. 대학 때 관련토론을 해서 지하철무료 승차가 주는노인복지 해소력에 대해 잘 압니다. 당골주제 이기 때문에 대학 때 자주 수업주제로 배우셨을 거고요. 해외와 비교시 노인복지와 빈곤율 따지면 제대로 된게 그나마 지하철.이거라도 있어야 타고다니고 사람도 만나고 해서 활력 거리가 된다 그러더라고요. 당사자인 65세이상 노인에게 설문조사 해보면 폐지반대가 훨 많을 겁니다. 근데 이게 문제인게 이미 타 노인복지나 혜택은 70프로라는 기준선이 있는데 지하철은 그런게 없어요. 대기업 회장도 나이만 되면 카드가 나옵니다. 표인식 때문에 못건드렸는데 지금이라도 이미 있는 70프로기준선에 맞추던가 일정금액이라도 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얼마없는 신분당선 노인분 들은 다 분당선으로 몰려서 분당선은 더욱 타기 힘들어 지겠네요.
17/07/14 14:50
아 이거 좀 뜬금없는 댓글인데, 피지알에서 본 닉넴중에 님 닉넴이 젤 웃긴거 같습니다. 볼 때마다 킥킥 거리느라 댓글을 못봄 킥킥~
17/07/14 14:36
경로우대로 무임승차 하는 노인이라면 직장은 거진 다 은퇴했을텐데 굳이 출퇴근 시간에 어디 갈 이유는 없죠.
노인 또한 출퇴근 시간에 사람에 치여가기 싫은건 매한가지니 시간을 좀 뒤로 미뤄서 널널할 때 타고 갈 겁니다. 근데 이 시간에 신분당선이 텅텅 비었다면 노인이용 또한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으니, 노인에게 요금을 받아봤자 적자 개선에는 별 도움이 안될 겁니다.
17/07/14 14:41
신당 말고 지하철보면 무임승차 연령대인데 지하철로 돈벌러 다니는 이동수단으로 쓰시는 분들 엄청 많아보입니다. 널널할 때 피해다닐거다는 직장이 없는 비율과 생산수단 목적으로 다니는 노인비율이 크게 다를거 같진 않습니다.
17/07/14 14:51
시간차별요금을 적용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유료승차자가 많은 시간대와 적은 시간대를 나눠서 출퇴근시간 외의 시간에만 무임승차가 가능하도록요..
17/07/14 14:53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만 무료 나머지 시간대는 유료 해야죠. 한달 횟수제한 넣고...
이런저런 거 다 감안해도 하루종일 공짜로 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17/07/14 14:55
요즘 65세 보면 별로 노인 이미지도 없고 한 75살쯤 되야 노인이죠. 그리고 애초에 노인 복지를 왜 지하철에서 부담해야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따로 세금에서 노인 교통비를 떼어 주던가 하는게 나을거 같고...
17/07/14 14:57
사실 노인 무임의 가장 큰 문제는, 65세가 아닌 63세 64세 노인들도 65세라면서 신분증 두고왔다고 진상 부리는것도 큽니다.
진짜 65세더라도 신분증 없거나, 카드가 없으면 당연히 돈내고 타야되는건데 실제론 본인 카드는 손자 빌려줘서 공짜로 타고 다니게 하고 본인은 '나 70이야 문열어!' 하면서 욕하는 사람 천지죠.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17/07/14 14:59
노인인구가 늘어가는데 이대로 무작정 유지할수는 없죠
이용금액의 제한을 두던가 일부금액을 부담하거나 완전폐지는 힘들겠고 타협점을 찾을거라고 봅니다
17/07/14 15:10
언제까지 무임 승차를 할수는 없죠. 앞으로 가면 갈수록 노인 인구가 증가할텐데.. 문제는 이걸 과연 정말 공론화 시켜서 손댈수 있느냐? 그게 문제인데..
하 이건 진짜 503이 해결하고 갔으면 딱 좋았을텐데 흐흐...
17/07/14 15:25
노인 복지는 분명 좋은 개념이지만, 파산 직전까지 몰리는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복지 감축을 할 수 밖에 없겠죠. 현재로서는 요금을 받는 게 맞다고 봅니다.
17/07/14 15:27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요즘 60대 어르신들은 이전세대분들에 비해서 할아버지 할머니 느낌보다는 아저씨 아주머니 같으시더라고요.
70대는 되셔야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 느낌이 들어요. 무임승차는 이제 폐지 해야하죠. 아니면 연령을 더 높이던지 해야 할거 같아요.
17/07/14 15:36
어차피 요금받아도 요금받는순간 공짜 아니라서 안타는걸로 바뀌는 노인이 90%라서 적자해소엔 별 도움안됩니다.물론 노인무임은 수정해야하는거지만요..
그리고 혜택못받는 지방노인과의 차별때문에 무임승차 반대한다는 얘기는 정말 나쁜논리입니다. 그런 기준으로 세우면 세상에 있는 대부분 혜택이나 복지정책 전부 일괄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에요. 당장 국가장학금정책도 고졸사람에겐 아무 의미 없는 정책이고 역차별이니 없애라고 주장해도 할말 없는겁니다.
17/07/14 15:50
정작 대중교통 낙후된 지방은 100원 택시 등 교통복지가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데 여기서 무임승차를 폐지해버리면 오히려 역차별이 되는거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마땅히 정부 재정으로 해야할 일을 지하철공사에 떠넘기는게 문제지 무임승차 그 자체가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60대가 무슨 노인이냐 얘기할거면 정년이나 70세로 늘리고 그런 소리를 해야겠죠.
17/07/14 15:52
가끔 남부터미널 갈때 신분당선 너무 좋습니다.
어쩌다보니 무료로 타고있기는 하지만.. 요금 받는 것 찬성합니다. 이와 별개로, '하이고 빨갱이 문재이니가 대통령 되더니 노인들 괴롭히려고 그나마 있던 지하철 노인 우대도 없애버렸다!!' 같은 얘기 돌아다닐 거 생각하면 괴꺼솟하네요..
17/07/14 16:05
돈백원이라도 내고 타라고 하면 바뀝니다.
0원이니까 그래요. 재화가치가 0원이니 시골 100원 택시도 돈내잖아요. 이차이가 엄청나게 큽니다. 2 3 4 50대 경제관념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무임을 중앙정부에서 책임지는게 아닙니다. 각운영사가 출혈해야해요. 이게 가장핵심임. 복지이야기하시는분들 핀트가 어긋나는게 이 부분입니다. 재원없이 운영합니까 그럼? 해당무임가산해서 운영하면 구간기본요금 2000원수준될텐데 혹시 자차만 타고다니시는분들이신지 싶군요.
17/07/14 17:04
적자가 난걸 장부상 남탓하기 위해 시뮬돌려 놓은건지 정말 노인무상승차로 적자가 나는건지 진실이 뭘까요? 어짜피 정치적으로 답없는 문제로 몰아가서 정부 지원 받는게 목적인거 같은데
상식적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돈 안쓰이는것도 아니고, 물론 사람이 더 탈수록 운영비가 커지긴 하겠지만 파산할 회사가 파산안할 정도의 차이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가진 의심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보니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 뭔지 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17/07/14 20:25
안그렇습니다..무임요금제가 문제이긴 한데 이거 침소봉대해서 세대간 갈등유발하는 식으로 어그로 끄는겁니다.
기사들은 그렇게 자극적으로 쓰는게 패턴이라서요
17/07/14 22:44
사실 지금은 명예로운 전사 느낌이 오히려 강하긴 합니다. 노인 요금 100%로 받아도 신분당선은 절대 50% 못넘기거든요.
어차피 못받는 MRG 노인무임 때문에 그렇게 된거니까 지원해달라고 하는거죠.
17/07/14 19:05
개인적으로 노인무료승차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역효과가 걱정되네요.
물론 신분당선이 지금 그런 거 따질 때가 아니긴 하지만, 65세를 70세로 올리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갑자기 전면 폐지하고 장애인까지 전선을 확대해 버리면 반발도 더 커지고 명분 싸움에서도 불리할 수밖에...
17/07/15 08:48
굉장히 민감함 문제지요.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폐지하고 교통비 지급이나 할인 등으로 전환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만..... 이거 반발이 장난 아닐 것 같아요 실례로 목포에서 목욕탕과 연계해, 어르신들 목욕과 이발을 할 수 있는 쿠폰을 주었는데 그거 폐지/축소 움직임이 있자 반발이 장난 아니었죠.. (어른들이 그곳에 사셔서 대충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많을텐데..이거 해결이 난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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