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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12 15:14
저격 대상이 없으니까 저격글은 될 수가 없고
성토글이라는건 개인마다 보는 가치가 다를테니 패스하고, 개인적으로 징징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7/07/12 15:17
"박근혜는 죄가 없다" <= 이건 색다를 순 있어도 그냥 개인의 의견처럼 저는 읽히는데요
"정신 승리" 라는 답변은 단순의견을 넘어 비아냥이나 비꼼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네요
17/07/12 15:20
어... 님의 말씀이 틀리다 맞다를 떠나서, 이런 사안에 대한 명확한 정답이 없기 때문에
누굴 원망하고 싶은건 아닙니다만 누가 봐도 어그로인게 뻔한 사람이라면 뭔가 제재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 기준점이 뭐냐라고 정의하기가 매우 어렵겠지만요.
17/07/12 15:22
누가봐도 규정을 어기는 어그로는 정말 쉽게 운영자분들이 처치를 해버리지만 누가 봐도 어그로인것 같은 의견인데 "규정을 지키는" 어그로는
PGR21이 생긴 이후부터 지금까지 쉽게 처리된적이 없고 PGR21이 소수의견을 어떻게든 감싸않고 가려는 싸이트를 표방하는동안에는 절대로 쉽게 처리가 안될거에요.. 그 기준점을 잡을수가 없다고 봅니다 저는...
17/07/12 17:38
박근혜는 죄가 없다 라고 글을 쓴 사람은 그간의 행적을 보았을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의견이 다른 사람이다기보다는 이렇게 어그로를 끌면 함정에 빠질 사람 여럿 있을거란 기대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사람 마음 속은 알 수 없지만...인사 검증할때 과거를 파헤치듯, 커뮤니티 내에서 해온 글을 보면 대충 답 나오는게 사실 아닌가 싶네요.
17/07/12 15:18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작성자분 심정이 이해는 하고 공감도 가는데요. 저도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고요.
그거랑 별개로 작성자분 인생에 아무런 상관도 없었다며 막 쿨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막 감정이 올라오시는거 같아서 으잉??? 했습니다.
17/07/12 15:22
아 딱히 그런건 아닙니다.
쿨하다 아니다 뭐 그런거 상관없이 글 못쓴다고 사람이 죽는건 아니잖아요 흐흐흐. PGR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들도 어그로들이 심한데, 다들 아카이브 해놓고 공유하기도 하고 메모 하기도 하고 뭐 여러가지 방법들을 쓰죠. 어떤 방법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겠습니다만, 그냥 그런 글을 한번 적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본문에서도 적었듯이 주제도 없는 그냥 개인적인 징징글입니다.
17/07/12 16:48
비슷한 경험으로 저도 몇달전에 한번 2달 강등먹었었는데요.
눈팅만해도 크게 지장은 없었는데 그때가 마침 탄핵국면 바로 직전이었어요. 할말도 많고 막 이상한 분탕치는 분한테 일침도 한번 놓고싶었는데 그거 못하니까 답답하더라고요. 사실 전 그때 생각하면 막 뭐가 올라옵니다. 아쉽다! 그때 한마디 했어야하는데 하고요. 크크크
17/07/12 15:19
뭐 벌점이 억울해서 필요한 여참심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아무리 신고를 해도 저놈은 왜 벌점이 안되냐 벌점 먹이는 여참심 하자 같은건 PGR21에서 적용될수가 없기 때문에..(잘 생각해보면 벌점 적용해달라는 여참심 신청=비추제죠)..
아무래도 알아서 어그로를 잘 피해가거나 개인화를 쓰거나 할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17/07/12 15:20
박근혜는 죄가 없다 : 잘못되고 수준 낮은 주장, 또는 단순 변태 어그로
그건 정신승리다 : 비난 또는 조롱 비난과 조롱의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커뮤니티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이 사이트가 어그로에 취약한 것은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지만 답이 없다는 점에서 글쓴이와 문제의식을 공유합니다. 다만 구조적인 면에서 단시간 내에 바로잡기 어려운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 낚여서 피해보지 않도록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겠지요. 무슨 일로 강등당하셨는지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 한마디 드려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마음고생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17/07/12 15:23
저도 PGR 구력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데
대략 10년? 쯤 된 거 같은데 처음 징역 다녀왔습니다. 인격 수양이 부족한가 봅니다.
17/07/12 15:25
구조상 어그로가 활동하기 너무 좋죠. 글 리젠이 빨라서 묻히는 것도 아니고, 엄격한 존칭 사용 때문에 컨셉잡고 존칭으로 어그로 끌면 흥분한 사람들 줄줄이 낚아서 보내버릴 (?) 수 있으니까요.
장담컨데 PGR에 종교, 동성애, 아폴로 음모론, 핵무장 등등..주제로 꼬박꼬박 존칭쓰면서 살살 긁으면 한 20분 정도는 벌점맞게 될 겁니다 -_-;;
17/07/12 15:38
저도 낚여봤는데 본문도 본문인데 낚였을때 이때싶으로 댓글로 살살 긁는 어그로들도...
마치 탐망에 쉰터진거 같은... 개인화로 차단하는게 답입니다 내 벌점은 소중하니까요
17/07/12 15:26
PGR 10년하면서 처음 징역 다녀온건데
그 정도면 분노 조절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진 않네요. 오히려 김소혜님이 더 분노 조절 장애가 있으신 것 같은데요?
17/07/12 15:38
김소혜님이 어떤 의견이신지는 알겠습니다..만
분노조절안된다고 지적하시면서 역겹다 꼴사납다 라고 기분나쁘게 표현하는걸 조절하시면 좀 더 설득력이 있을거같습니다.
17/07/12 15:55
분노조절능력을 좀 키우세요. 저도 본문이 작성자의 자의식과 주관이 강하게 개입되어 있어 객관성이 없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고 이런 식의 대응은 좀 아니죠.
17/07/12 15:26
인격수양이 필요한 시절이 문제인듯 합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제가 살아온 시절 중에서도 2016년은 정말 역대급의 한해라 그리고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갑갑함에 고생하셨습니다
17/07/12 15:27
명확하게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누굴 원망할 순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뭔가 그래도 그냥 그런 부분에 대한 글을 한번 적고 싶었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07/12 15:26
제 마음을 어지럽히는 요소는
그것을 계속 보면서 참기보다는 아예 그 요소를 피하고 보지 않고 저 멀리를 돌아가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17/07/12 15:35
규정을 어기지않으면서도 일침을 가할수 있죠. 어려워서 그렇지. 그걸 할수있으면 여러사람들이 모두 시원해할것이고, 그게 안돼서 결국 쌍욕이 나가면 나만 금지를 먹는것이고.
17/07/12 15:35
제 기준으로 벌점맞고 2개월 징역갔다온 사람이 쓸만한 글 내용은 아닌것 같네요.
본문을 풀어서쓰면 "니들은 관심도 없고, 나도 탈퇴당해도 상관없지만 이건좀 그렇지않냐?" 이런 느낌 밖에 안들어요.
17/07/12 15:36
어떤 사회적 이슈나 어그로를 끄는것 같은 의견이 있을때에는 제가 하는건 지켜보기 입니다. 정말 비판받을점이나 공격을 해야 한다면 저 말고도 다른 사람이 비판을 가해서 징계를 해줄거기 때문에 상관없고(예를들어 저는 국민의당의 태도가 제 정치적 입장으로서는 심히 마음에 안들지만 그렇다고 제가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다른분들이 충분하게 비판해주고 있거든요). 만약 반전이 드러나거나 해서 비판이 잘못되었다는것을 알면 지켜보는게 오히려 정답이었다고 생각되니까 말이죠(예를들면 채선당 사건이나 뜨거운물 투척 사건같은). 물론 시민으로서 잘못된것에 대한 비판이 필요할때도 있고 내가 아니면 이 사안은 묻혀진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비판을 가하거나 해야겠지만 커뮤니티에 정치적 의견이나 그런건 그런 속성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정말
명명백백한 어그로 의견이다 싶어도 일단 뒤로 물러서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벌점 없이(삭제된 댓글이야 있었지만..)잘 버티고 있는걸지도 모르죠...하하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어그로에 대해 쉽게 대처하기보다 한발 물러서는것이 나을때도 있는 법이죠....
17/07/12 15:36
단정적으로 말하자면
어그로 싫거나 못견디겠으면 떠나야죠 커뮤니티 관리의문제와는 별개로 거기에 반응해 비아냥대고 조롱하는것은 문제가있습니다. 폭력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했다고 해서 내가 하는 비아냥이나 조롱이 당연한건 아닙니다.
17/07/12 15:39
선발투수 투구수 관리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칼같은 벌점리셋기간관리 중요한 승부 포인트에서 적절한 벌점 감수 요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뭐 큰 답답함없이 가능하실꺼에요
17/07/12 15:40
'박근혜는 죄가 없다.'는 글은 어떤 항목으로 제재를 해야할까요.
피지알의 운영기조는 고대 시절부터 변함없었죠. 대화를 하는 '상대방'에겐 더 예의를 지켜라. 뭐 예의라는 말이 지금 피지알에 유효한지는 모르겠지만요.
17/07/12 15:40
코페르니쿠스도 지동설 주장했을 때 '사회 보편적인 시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누가 봐도 어그로' 소리를 들으며 다녔겠죠?
윌버포스 대주교도 진화론자들에게 할머니 쪽이 원숭이인지 할아버지 쪽이 원숭이인지 물어봤을 때 스스로 '따끔한 일침'이라고 생각했을 거구요.
17/07/12 15:40
음 어그로는 상대적이라고 봅니다.
이 글 당사자가 어그로라면 어그로고 글쓴이를 보낸 그분이 어그로 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 글에선 글쓴이의 정신수양을 돕도록 긁는 분이 계신거 같으니 앞으로의 피지알 생활에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07/12 15:41
사회 보편적인 시각을 강요하면 안되는거죠.
그런 시각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적어도 조금은 왜 그런건지 서로 좁힐수는 없는건지 토론도 하고 이해도 하고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어그로라는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해서는 안되죠.
17/07/12 15:41
회원들이 보기에 피지알의 어그로 관리가 부실해 보이는건 운영진의 능력여부나 의지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위에 어느분의 댓글처럼 소수의견도 감싸야 한다는 피지알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은 한 안고 가야 할 운명이라 봅니다 회원 개개인이 조심해야죠 모....
17/07/12 15:42
답글을 단 쪽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이 잘못된 게 아니라 회원 상호간의 모욕과 조롱이 나쁜 거니까요.
지나치게 오호가 뻔한 예시를 바탕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전체주의를 주장하고 계신데, 사회 보편과는 다른 의견을 갖는 게 뭐가 잘못입니까. 오히려 그게 나쁘다고 말하는 쪽이 나쁘죠. 동의하지 않으면 반박을 하거나 이견을 풀면 됩니다. 거기서 모욕을 가하면 벌점맞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예시인 '정신승리' 정도의 표현은 벌점이 필요할 정도의 수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정신승리' 네 글자만 반말로 띡 써두면 벌점 맞을만하다고 생각하고요.
17/07/12 15:46
흠 일단 위로드리는데
피지알은 벌점 한번에 보통 4점을 발부받게 되고 그 잘못을 6번은 해야 그제야 님이 표현한 징역살이를 하게됩니다. 저 예시 하나만으로는 억울해보이긴 하나 저건 또 사실이 아니라고 하셨고 다른 5번의 잘못 또한 다 어그로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개인적으론 운영진이 억울해할 일이라 보고 피지알 규정을 좀 더 숙지하시는게 맞아 보입니다
17/07/12 15:51
기억이 정확치 않으나 6번은 아니었던 거 같구요, 2번인가? 3번 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럼 그전에 다른 글로 벌점 받았던게 또 있었던 것 같습니다.
17/07/12 15:47
어그로 글에는 무관심이 답입니다.
괜히 열불나서 답글달다 정신력 소모만 더 늘어날뿐입니다. [옛다 관심, 수고가 많구만, 애쓴다] 딱 이정도의 관심이상은 줄 필요가 없어요.
17/07/12 15:47
어그로냐 아니냐를 따지는건 까다롭지만
모욕발언이냐 아니냐를 따지는건 상대적으로 쉽죠. 어그로들이 즉각적으로 제재가 안되는건 안타까운일이나, 어그로는 어그로고 님이 하신 모욕적 표현은 충분히 제재할 만한 사항이긴 합니다. 애초에 그걸 쓰실때 벌점드실 각오는 하고 쓰지 않나요 보통?
17/07/12 15:50
http://www.inven.co.kr/mobile/board/powerbbs.php?come_idx=4538&category=%EC%9E%A1%EB%8B%B4&l=2548182
이 글에서 나온 지능과 양심을 인용해서 했던 말이었는데, 딱히 벌점 먹을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뭐 그게 제가 무죄다라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만.
17/07/12 15:54
뭐 저도 어그로 몇 번 상대해 보긴 했는데, 가장 최근 겪은 분은 말 섞자마자 '아 이건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종족이다. 노답이다' 싶길래 그냥 먼저 정신승리 선포하고 GG 쳤습니다. 그 분은 그 뒤로도 계속 궁시렁 대셨는데 그냥 안 읽고 댓글 알람 지우고 쪽지 삭제하면서 무시했습니다. 좀 정신 승리라는 건 알지만 그냥 '아 불쌍한 인생이다. 현실에서 어떻게 살았길래 넷상에서 저 모양인지 뻔히 보인다. 행복하고 살 만한 내가 참자' 이러면서 지나가시면 하루 이틀이야 속이 좀 답답한데 나중에 속도 편합니다.
17/07/12 15:54
어그로는 제발 댓글 달아주지말고 무시합시다..
제 생각에는 pgr은 그저 "관리자의 자의적 판단은 배제하고 최대한 정해진 규칙에 대입해서 판정하자"는 원칙을 준수하는 것 뿐으로 보여요. 글로 된 규정이 세상 모든 경우의 수를 커버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결과가 당연해보이네요. 그렇다고 관리자의 자의적 판단을 넣기 시작하면 ..음. 어그로는 관심과 댓글을 먹고 사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제발 대응해주지 말고 그냥 지나갑시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닉네임이 한자로 된 어떤 분 글에 부들부들하다가 댓글 단 적이 있다는 것은 함정.. 수양은 끝이 없습니다 ㅠㅠ
17/07/12 15:58
그런데 건게에는 특정 관리자는 정치적 입장이 친 XX당이니 관리자에서 손떼라 하는 건의글도 올라오죠. 이게 참 힘든 문제인가 봅니다.
17/07/12 15:59
어그로가 세 가지 종류가 있죠.
1. 자기는 진심인데 그게 다른 대다수의 누가 보던지간에 말같잖은 소리일때 2.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도 괜히 말같잖은 소리를 할 때 3.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서 정신승리를 하며 말같잖은 소리를 할 때 외부인은 이 셋을 구분해내기 쉽지 않을 때가 많고, 굳이 어그로는 상대 않고 넘어가면 됩니다.
17/07/12 16:04
여기 규정과 그 적용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답답하기도 하고요. 근데 아주 엉망인 수준인것도 아니죠.
어차피 여기 운영자들 돈받아먹는 사람도 아니고 자원봉사자들일텐데 그러려니하고 살아야죠.
17/07/12 16:04
글을 보아하니 선게에서 강등당하신것 같은데 선게가 타 게시판보다 벌점이 빡빡했던건 맞지만 4점짜리 벌점을 여러차례받고 강등되신건 여러차레 달았던 댓글이 과했기 때문입니다. 어그로는 신고누르면 됩니다. 같이 뒹굴면서 X묻힐 필요없어요.
그리고 제목도 잘못된게 강등은 어그로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벌점받을 댓글을 수차례 달았기 때문이겠죠.
17/07/12 16:07
네 맞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는 사실 키배뜬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럴만한 이유도 별로 없구요. 저도 그 당시 정치에 매몰됐던 것 같습니다.
17/07/12 17:22
저도 12년 대선 때 강등당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지난 대선때 선게 운영위원을 자원했었습니다. 그리고 어그로들을 잡아내려고 규정에 따라 빡빡하게 제재처리를 했습니다. 다소 억울하게 벌점을 받은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곤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로 인해 어느정도는 선게이용자 전체의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달동안 제 성향대로 댓글 못 싸지르고 달지못한 댓글이 수십개는 될겁니다. 강등당한 정도는 아니지만 원하는대로 못달고 심판보고 있자니 답답하더군요.
17/07/12 17:01
말을 너무 줄여서 마치 텦님이 문제가 있어서 선게가 문제가 있으니 열리면 안될수도 있다. 그런식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꼇고 그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선게를 관리하실때 "관리자의 자의적 판단은 배제하고 최대한 정해진 규칙에 대입해서 판정하자" 라고 판정했을텐데 누군가는 그냥 이 담당 관리자는 내 정치적 의사에 반대되는 사람이 관리하니 벌점 막 먹이는거 아니야?라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오고 끝없이 문제제기를 할 부분이 선게라고 생각되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건게에서 그런 경험이 있으시지 않으셨나요? 그게 생각나서 말씀드린겁니다.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만 다시 한번 오해될 표현의 소지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17/07/12 17:15
제가 다는 댓글들이 공격적이고 냉소적인게 많아서 뜨끔했습니다....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연게야 관련있는 아이돌 팀에 경우 다른 운영진에게 넘기면되는데 선게의 경우는 정치이슈에 관심이 있는이상 중립일수가 없기때문에 상설로 열려있으면 여러모로 관리하긴 어렵긴 합니다. 지금은 물러난 분도 개인적으론 댓글로 인해 비난을 많이 샀지만 그분이 지지성향에 따라 칼을 편파적으로 휘둘렀다고는 생각하진 않아요.
17/07/12 18:13
텦님 궁금한게 있는데 그렇다면 현 글의 댓글이 어그로라고 판단되니 신고를 누르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저런 댓글에 대해 신고를 누르면 제재가 적용되나요?
17/07/12 18:29
생각보다 신고를 꾸준히 넣는 분은 많지가 않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이건 아니다 싶은 댓글은 신고를 해주시면 처리는 운영진이 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괜히 빈정거리는 댓글을 달면... 어그로는 벌점 4점, 댓글단 회원 여러명이 4점씩 받게 되니... 어그로 입장에선 딜교, 성공적... 이라고 생각하겠죠? 흐흐
17/07/12 18:42
제가 댓글을 단 목적은 그게 아니라 자칫하면 글쓴이님의 행동이 전 운영진으로서 심정적으로는 옳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비춰질까봐 그렇습니다. 원글의 글쓴이가 대댓글을 단 댓글은 성향의 차이지 어그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7/07/12 18:48
아... 제가 말한건 어그로라고 판단하는 잣대는 제각각이니, 신고를 넣으면 판단은 심판인 운영진이 하겠다. 괜히 공격적인/날카로운 댓글달았다가 벌점먹으면 본인만 억울하다라는 얘기였습니다.
17/07/12 16:09
본문 중에 말씀하신, Jun님의 제재의 발단이 된 특정 '어그로'가 어땠는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수년간, 특히 지난 1년간 PGR 게시판을 열심히 지켜본 입장에서 저도 Jun님의 심정에는 어느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앞서 다른 분들이 댓글로 말씀하셨듯이 단순히 다수 회원들과 견해나 입장을 달리한다는 것만으론 어그로라고 말할 수 없고, 일체의 대화나 토론을 거부하거나 그에 준하는 공격적 언행 등 글에서 드러나는 태도에 비추어 '어그로'라고 판단해야 하는 만큼, 운영진으로서는 특정 게시물 내지 회원을 '어그로'라고 판단하기가 매우 조심스러운 점 또한 이해가 갑니다. 결국, 정말 어그로라고 생각되면 병먹금이 정답인 것 같아요.
17/07/12 16:25
징징하셔도 이정도면 괜찮은정도 같은데요 크크 최근이슈가 많아서 손가락이 근질근질하셨을듯
전 며칠전에 댓글에 속초나이트 큰그림이라고 했다가 벌점맞았습니다.. ---> 제 잘못맞고요, 말조심을 항상해야겠다는 생각이.. 근데 순간 깜짝놀랐습니다. 벌점징역은 진짜 한순간이더군요
17/07/12 16:25
여기 문제는 다른게 아니고 어그로에게 훌륭한 먹잇감인 리플을 일반 이용자들이
꾸준히 달아준다는것에 있습니다. 그들에겐 천상의 낙원과 다름이 없으니 사이트 속성을 파악하셨다면 빠른 어그로 감별과 벌점관리도 익숙해져야죠.
17/07/12 16:31
사회 보편적인 시각과 다른 글을 쓰는 사람도 문제는 없죠. 그에 대한 피드백은 받는 거구요.
다만 그 모든 대화들이 합리적으로, 즉 소통 가능한 선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거죠. 관점의 차이일 수밖에 없는 영역은 서로 존중하거나 최소한 서로 침묵해야겠구요
17/07/12 16:54
본문에 충실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이없는 글은 무시하시는게 좋죠. 그런 글에는 먹이를 주면 안됩니다.
상대방이랑 직접 대면하면 둥글게 넘어갈 수 있는일도 온라인이면 서로 각을 세우며 비난까지 하기 쉽죠. 위의 벌점 맞으신 분 처럼 도가 지나친다고 해서 똑같이 행하면 최소한 이 커뮤니티에서는 벌점각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클xx같은곳이야 서로 비아냥이 꽤 있는 곳이라 오래 활동하면서 두 커뮤니티를 동치시켜서 그런 결과가 온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일수록 더 상처받을 수 있으니 상대방의 비아냥정도는 무시하거나 짧고 간결하게 비아냥에 대해 지적하시는게 좀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17/07/12 17:07
한가지 전혀 공감할수 없는게 사회의 보편적인 시각과 다른 생각의 글을 쓰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요? 그부분을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비아냥 거린점에서 징역행을 다녀오신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생각은 할 수 있는거고 전혀 문제될 사안이 아닙니다. 관리자님께서 적절한 조취를 취해주셨고 jun911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회의 보편적인 시각으로 다른 생각을 가진 댓글보다 비아냥댐이 훨씬 더 큰 잘못입니다.
17/07/12 17:09
별 의미 없습니다. 어그로건 아니건 하등의 가치 없는 댓글에 반응 할 필요가 무엇인가요? 우리가 하이브 마인드를 지향하는 것도 아닌데 다른 의견이나 어그로 댓글이 달릴 수 있는거죠. 그런 댓글이 범람한다면 신기한 현상이겠습니다만 보통 한가지 모난 돌을 참기 힘들어서 비아냥/욕설을 시전하고 자숙의 기간을 갖게 되는 것 아닐까요. 아 오늘도 내 감정을 가치 없는 일에 소모했다 정도로 자평하고 잊어버리는게 가장 맘 편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 지르고 벌점 맞으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회복되는데요. 두달 징역가면 어때요 눈팅 좀 하면 되죠. 제 스스로는 만약 징역까지 간다면 조금은 부끄러울 것 같네요. 감정조절을 그만큼 못했다는 의미니까요.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만.. 자신이 가장 중요하니 스스로 부끄러운 일은 되도록 자제해야겠죠.
뭐 제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저가 아니라서 하는 생각 일 수 있겠습니다만....
17/07/12 17:15
디시나 일베에서도 이렇게 어그로 끌기 좋은 곳이 없을 것 같아요. 피지알은 어그로를 위한 청정구역이죠. 잘 낚이고 처벌도 잘 안 받으니까
17/07/12 17:26
'징역'을 다녀오신 게 정말 어그로 '때문'일까요?
쓰신 표현대로라면 '누가 봐도 어그로'인 글을 누구나 다 봤을 텐데, 왜 글쓴이를 비롯한 몇몇 분들만 다녀오셨을까요?
17/07/12 17:36
박근혜는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건 어그로가 아닙니다. 그냥 잘못된 의견일 뿐이지.
박근혜가 죄가 없으니 죄가 있는 너희들은 이상하다는 어그로죠. 지금 말씀만으론 어그로에게 걸렸다고 보기 어렵네요.
17/07/12 17:55
저는 운영방향에 대한 글타래가 열리면 항상 지금보다 완화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만, 일단 방향이 정해지면 따르는 게 맞죠.
그리고 운영진이 피지알 방향에 어긋난다고 판정을 했으면 벌점을 수긍하셔야되구요. 그게 싫으면 건게, 안되면 여참심 신청, 아예 규정을 바꾸자고 건의할 수 있습니다. 여참심으로 뒤집어 진 사례가 많고, 규정이 바뀐 적도 있으며, 잘못 판정한 운영진이 쫒겨난 적도 있습니다. 본문의 사례로 여참심 신청하셨으면 저는 원조치 취소에 한표 던졌을텐데 멀쩡한 이의제기 절차를 두고 이런 식으로 은글슬쩍 성토글을 쓰는 건 별로네요.
17/07/12 18:08
저 의견은 어그로가 아니고 님이 하신건 명백한 비아냥입니다...
이런 글에 온정적 댓글이 달리는 것도 사이트 정치성향이 준님 쪽이라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보면 이의제기가 힘든 상황 같은데요.
17/07/12 20:25
본문 건이야 어떻게 보더라도 비아냥이 맞죠. 재고의 여지조차 없는거고.
저도 미성년 연예인한테 성매매 소리하는 거 보고 이건 벌점 감수하고라도 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대놓고 욕한 적 있습니다. 그래봤자 2점? 4점? 밖에 안깎였어요. 저거 하나만으로 벌점 다 채워서 간 것도 아닌데 어그로 때문에 당했네 운영진 문제다! 라고 해봤자 바뀔 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만이면 다른 사이트 가는 수밖에 없죠. 쌍욕을 해도 벌점 안받는 사이트들 차고 널렸잖습니까.
17/07/12 21:17
뭐.... 피지알이 답답한 면모가 있긴 하지만 저도 어그로 일일이 상대하느라 징역 먹고 왔지만, 결국은 본인 잘못이 아닌가 싶어요. 그냥 무시하면 답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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