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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2 14:15
1. 전임과 전전임 대통령과의 비교효과
2. 살아온 궤적이 성직자급의 청렴함 그 자체이고, 타인을 위해서 살아왔으므로 그만큼 신뢰도 두터움. 3. 보수층도 반할만한 진정한 보수의 행태. 4. 소통과 얼굴패권. 조국수석같은 대통령 주위에도 얼굴패권이 많음. 이 말은 성공과 고급의 이미지를 보수에게서 완전히 빼앗아 옴. 5. 그냥 다 잘하고 있다. 장관들도 전임들 장관에 비해서는 역대급으로 훌륭함. 그러므로 인사에 대해서도 특별히 문제삼지 않는 듯.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정도 선에서 분석이 나올것 같네요. 여기에 언론지형이 변하고 국민들이 팩트체크와 검증을 다양한 경로로 하고 있다는 것도 작용하고 있음.
17/07/12 14:15
문 대통령의 개인기와 그에 비해 야당의 공세가 미스타게팅인게 높은 지지율의 원인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화하지 않는 지지율의 이유는 아무래도 언론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지난 10~20년간 해왔던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신뢰를 안하고 있다는 것이죠. 특히 초기 인선 과정에서 거하게 삽질을 해줌으로 인해서 지금 인선자들은 언론에서 검증 사항을 보도해도 믿지를 않게 되버린게 큰 것 같습니다. 만약 그 흠결이 과거 정권의 인사보다 더 처참한 상황이었다면 개개인의 판단하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과거와도 큰 차이 없는 흠결에 대해서 언론이 다른 태도를 보이며 물어뜯으니 스스로 지지율 박스권의 박스가 되기로 한 듯 싶어요..
17/07/12 14:17
장관들 인성 -> 인선 오타인거 같은데 묘하게 말이 되네요 흐흐
떨어지지 않는 지지율을 보면서 80% 국민들은 흐뭇할 것이고 15%의 국민들은 약이 오를 것이고 야당과 언론은 애간장이 타고 있겠죠
17/07/12 14:17
이제 50대까지는 언론을 그대로 믿지 않고 나름 판단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누가 어떻게 해왔는지 검색해보면 다 알수있는 시대니...
17/07/12 14:17
정책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해당 정책에 타격받는 사람들이 그때 빠졌으면 빠졌지 아직은 사실상 허니문이죠.
노무현도 종부세 하나로 말아먹은 지지율만 봐도...
17/07/12 14:17
야당이 하나같이 자폭중인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바른정당은... 다른 정당에 비하면 낫긴 합니다만...)
특히 전무후무한 조작사건을 일으켰으면서도 고개가 뻣뻣한 국민의당과,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이 과도한 정치적 보복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은 정당으로서 가치가 남아있는지 의문이네요.
17/07/12 14:21
가만히 따져보면 사실 아직 뭐 제대로 굵직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결과를 낸게 없어서.. 크게 떨어질 요소가 없는 거겠죠. 웃긴건 이런 시행이나 결과가 없는 이유가 야당 때문이어서;;; 야당이 발목잡는게 빤히 보이는데 청와대나 정부가 뭘 좀 하고서야 실망을 하든 지지를 철회하든 할텐데 말이죠-_-
17/07/12 14:21
야당이 정상인 코스프레만 잘해도 5대원칙 벗어났다고 지지율이 알아서 떨어지겠죠. 암만봐도 김상조부터 인선 내세운건 신의한수 입니다. 야당들이 아무 생각없이 기선제압한다고 반대했다가 욕바가지로 먹고 청문회 위력 확 떨어졌어요. 정치공학적으로 문통의 완승이라 할수있겠죠.
17/07/12 14:22
지지율이 높은 이유는 점수를 잃을 수 밖에 없는 일들을 아직 안 한 상태라서죠. 외교 같은 분야야 국내에서 첨예하게 이익 대립되는 집단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에 잘만 하면 그냥 점수 딸 수 있지만, 국내에서 벌여야만 하는 정책은 그렇지 않죠. 국내에서 실질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 점수 따는 것만큼 잃게 되고 그러다 보면 지지율은 50을 향해서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뭐 그리고 장관 인선 같은 건 그냥 지지율 그 자체에 타격을 줄만한 일이 아닌 거죠.
17/07/12 14:27
그렇다고 하기에는 전임과 전전임은 인선 문제로 지지율에 큰 타격이 왔었습니다.
야당들도 그러한 선례를 기대했는데, 결과는 그냥 보시는데로 지지율 변화가 없음.
17/07/12 14:35
그건 야당 전략의 실패죠. 통과시켜줄건 얌전히 통과시켜주고 하나 걸리면 그걸로 물어뜯었어야하는데
멀쩡한거부터 물어뜯다가 역관광당하니 일반인들이 보기엔 생트집잡는거로 보이게 되었어요.
17/07/12 14:47
지금까지 인선들 다 찬성해주고 안경환-송영무 딱 두명만 반대했으면 문통 지지율은 5할도 간당간당 했을겁니다.
언론들이 그렇게 물고빨고 해주는데도 못퍼먹는 인간들이죠.
17/07/12 14:29
교육정책 나오는 순간부터 저는 반토막나올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교육정책은 아예 배제 아니면 3년후 민주당 180석 이상 먹은 후에... 지금 특별히 잘못한게 없고 2개월간 북한 도발 잘 대응했고 G20 정상회의도 무난하게 한 것 같고요. 보수지지자들이 좋아하는 것도 사실 북한 도발 대응부분에서 큰 점수 받았다고 봅니다.
17/07/12 14:30
야당 하는 짓이 더 끔찍해서 어디 옮길 선택지도 없다는 게 제일 커요.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에 전부 공감되는 건 아니지만, 이쪽은 적어도 피드백이 있고, 정의당은 내부 체제부터 무너지고 있고 바른정당은 기조가 안 맞고 자한당 국민의당은 지금 상황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17/07/12 14:30
야당이 전략을 잘새웠어도 지금보단 좀 떨어졌을겁니다
야당들이 대형 삽집만 골라서 하니.... 문재인정부가 어느정도 실수을 해도 계속 지지할 비율은 개인적으로 50프로 정도 봅니다 야당들 상태을 보면 임기말까지 좋은 지지율을 유지할 확률이 높죠
17/07/12 14:31
좋은 사람인가 > 아니오.
문제가 있는가 > 예. 그 문제가 심각한가 > 아니오. 그 문제에 대한 처벌과 반성이 있었는가 > 예 시켜두면 잘할것 같은가 > 예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7/07/12 14:36
인사선정에 있어서 수를 잘 둔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조국, 강경화 등 인선에서 언론의 작태를 보고 언론이 무슨 말을 하든 별 관심도 안가고 피곤하기만...이후 문제 있는 인선을 해서 야당과 언론이 까도 안믿기거든요..
17/07/12 14:38
본격적으로 내각 구성 완료하고 예산 잡혀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하면 지금같은 지지율은 안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정책이 있기도 어렵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하는거 보면 상당히 높은 상태로 꾸준히 가지않을까... 싶네용
17/07/12 14:40
허니문은 길어야 이틀? 정도였던거 같고, 저도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로 언론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장관 인선하면 지지율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김상조 강경화에 얼토당토않은 의혹과 선동, 그리고 가장 집중되었던 청문회에서 야당의 낮은 수준과 언론의 거짓말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언론은 믿을 수 없다는게 퍼져버렸으니까요.
전 언론 신뢰도 하락의 정점이 뉴스룸의 <기획부동산 노룩취재> 사건이라 봅니다. 대중적으로 공정한 언론으로 인식되던 마지막 보루가 손석희의 뉴스룸이었는데 시원하게 똥볼을~! 게다가 유권자들이 이제 굳이 노룩취재&뇌피셜 쓰는 언론 거칠 필요가 없죠. 청와대나 더민주 의원들에게 직접 묻고 답을 받으니까요.
17/07/12 14:43
80%라는 숫자가 사실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에 심지어 90%도 갔다오고 80%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건 진짜 신기합니다. 일차적으로 최순실 사태 -> 촛불혁명 -> 박근혜 대통령 탄핵 -> 문재인 대통령 당선 으로 이어진 흐름이 드라마적인 요소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게 80% 이상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고, 이 지지율이 유지될 수 있는 건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대다수의 국민들의 열망을 담을만큼 그릇이 크신 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온 인생을 통해 쌓아올린 좋은 이미지가 있어서 그만큼 더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아마 당분간은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며 중요한 정책 결정들이나, 어떤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사건이 생겼을 때 변곡점이 올 것 같습니다.
17/07/12 14:43
그냥 대통령이 역대급으로 훌륭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그 지지층을 그대로 끌어안으면서 오히려 노무현 보다도 안정적이고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노 전대통을 싫어하시던 분들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문대통령은 상대적으로 그러한 부분도 어느정도 극복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야당들이 역대급으로 개판입니다. 국정농단으로 한국정치의 가장 큰 축이던 새누리당이 붕괴되고, 그나마 있던 멀쩡한 사람들 다 나가고 망한친박+막말 소굴된 자한당, 진보지지층에겐 그놈이 그놈 보수지지층에겐 가라앉는 배에서 저만 살겠다고 도망간 배신자 취급받는 바른정당, 말이 필요없는 국민의당.. 그걸 감안해도 80%이상 나오는건 놀랍긴 합니다만 전 상당히 지속될거 같아요.
17/07/12 14:54
공감합니다. 거기에 하나 더하자면 국민에게 호감을 주는 보조자들입니다. 조국 임종석 강경화 3인에 대한 호감도가 다른 사람이 이들보다 못해도 중간 이상은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합니다.
17/07/12 14:44
현 야권의 대한 반발 심리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현 정부 지지하는데 야당이란것들 우리들 눈치 안봐? 오냐 그래 한번 해봐라 우리는 현 정부 더 지지해주마!
17/07/12 14:47
옛날에는 여당도 싫고 야당도 싫고 대통령도 싫고 다 싫었던 시절이 분명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야당이 잘 못하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7/07/12 14:50
아주잘한다와 잘하는편이다의 합산이니까요. 건다의 불만이 있다고해서 전반적으로 무난히 국정을 수행중인 면을 무시할순 없죠. 탄핵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식도 향상됐구요. 예전 같으면 잘하던 말던 반대지지자들은 깔고 갈텐데 이젠 그런 옹졸한 반대층도 많이 줄었죠.
17/07/12 15:07
저도 송영무 장관 후보는 정말이지 무슨 적폐의 온상, 군납비리의 결정체인 줄 알았어요.
근데 청문회 나오자마자 송후보 얘기가 귀신 같이 쏙 들어가더군요 크크
17/07/12 15:02
현재 정치, 언론 관련한 프레임이 바뀌어 가고 있는데
자유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모두 그 프레임 변화를 외면하던가, 모르던가 둘 중에 하나겠죠. 바뀌는 세상에 누가 적응하느냐의 싸움 아닐까 싶습니다.
17/07/12 15:12
1.전직 대통령에 비하면 낫다
2.정치권 허니문은 끝났어도 국민과의 허니문은 안끝났다 3.대치점이 되는 야권의 교통정리가 안됨 4.마스크 이정도인거 같네요. 쟁점(인사.원전.사대강보)들도 보이지만 이정도면 평이하다고 봅니다
17/07/12 15:12
버프
1) 전임이 원체 개판이다 2) 야당이 원체 개판이다 3)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원체 개판이다. 기본 능력치 1) 털어서 나올게 없다 2) 2번의 대선 동안 꾸준히 집결한 지지층이라 튼튼하다 +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재발 방지 3) 마냥 북한에 퍼주는게 아니라, 할 말 다한다.
17/07/12 15:19
주요 요인:
- 민주당계열에서 종양 제거 후 (갓재인 갓철수ㅠ) 환골탈태, 그 결과 여당과 야당 클라스 차이가 역대 최고수준. 새누리계열 병크는 기존과 다를 게 없지만 민주당이 각성해서 대비효과가 극명 - 503의 희생으로 상당수 국민들이 자칭보수들의 민낯을 충격적으로 알게 됨 (사실 10년 전 자칭보수들도 다를 거 없었음). 정신차리고 보니 이건 도저히 지지할 수가 없는 집단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됨. - 문재인은 원래도 괜찮았지만 재수과정을 거치면서 민주계열 인사 중 가장 완전체로 거듭남. 북한 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대화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어쨌든그동안 호구짓했던건 인정해야됨) => 결과적으로 기존의 민주당 싫어서 새누리 지지한다는 억지논리가 완전히 무너짐. 그 외: - 전, 전전 대비효과 - 노통에 대한 죄책감 내지는 학습효과 -> 신콘크리트 형성
17/07/12 15:26
뭐 지금 정권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없는 것도 아니기는 한데, 반대쪽을 보면 그냥 답이 없죠. 민주당의 약점이라 할 만했던 것들도 국민의당 덕분에 알아서 나가 줬고..
17/07/12 15:40
Ps다신 것 처럼 하면 분명히 내려갑니다만 내려가도 60언저리로 고착화 될 가능성도 높고 야당들이 그걸 바라지도 않을거에요 그리고 진짜 잘하면 그것도 문제고요
시끄럽게 해서 피로감을 느끼게 하고 그놈이 그놈이다 하고 느끼게 하는 작전일텐데 잘 안먹히네요
17/07/12 15:46
저도 장관인사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정도 결점은 크게 문제삼지 않는 것같았습니다. 정치인들에 대한 인식이 털어서 먼지안나는 사람이 어딨냐정도의 기대치인 수준이고, 저정도 먼지(?)로 발목잡으면 그런사람이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17/07/12 15:54
가장 민감한 교육정책이 제시 되면 상황이 많이 바뀔듯..저도 민주당 지지자이나..특수고 폐지는 반대 입장이라..그렇다고 제가 그쪽을 나온것도 아니니
교육은 지지자들도 많이 갈리지 않을까요?
17/07/12 15:58
이건 안보 관련 행보 때문이라고 봐요.
기존 민주당/정의자 지지자들은 별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그리고 야당의 현재 모습까지 겹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지속될거고, 문제는 기존 보수지지자들인데, 친미행보 + 보훈의달 안보관련 움직임들이, 과거 노무현 대통령 때와 다르게 보수 지지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되었습니다. 만약 아무리 잘되건 말건 사드 철회/트럼프와의 불협화음 나왔으면 지금 지지율 60%까지 금방 빠졌을거에요. 청문회는 큰 이슈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슈라고 해봤자 위장전입/음주운전인데 여기에 민감한 진보 지지자들은 전정부/야당 대비효과로 큰 효과가 없었구요, 보수 지지자들은 위장전입/음주운전에 대해서는 큰 신경 안씁니다. 따라서 터닝포인트는 사드/한미회담이었는데 여기서 잘 넘어가서 지지율 고공행진이 가능한거라 봅니다.
17/07/12 16:51
대통령 지지율이나 여당 지지율 높아서 강자니까 양보좀 하고 협치좀하자는 이상한 얘기를하니 야당에 눈길이 안가죠.
오히려 지지대비 의석구조가 형편없어서 야당이 제도권에서 발휘할 수 있는 힘보다 더 양보해야 균형이 될까말까인 판국에... 거기다 구심점이 될만한 인물도 없고, 대통령과 현 여당과 반대되는 구성원을 응집할 가치관이나 이념도 없고, 주작이나 하고있고 옛시대의 망언이나 하고 있으니. 최소한 선거 몇번 거치면서 물갈이 좀 되기 전에는 어림도 없을겁니다.
17/07/12 17:23
문통의 훌륭함은 전제하고서라도, 혹은 지난 정권의 무능함과 부도덕함은 뒤로 하고서라도..
그 이면에는 이번 정권이 혹시라도 잘못되면 다시 찾아올수도 있는 지난 10년이 너무도 두려워서라고 생각합니다. 진저리나게 싫었던 그 일들이 다시 반복될수 있다는 엄청난 두려움이,끔찍함이 지지라는 형태로 나타나는거죠 게다가 지지하는 사람이 이건 뭐 역대캐니 지지를 안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는거죠 한마디로 니네 너무 싫어 = 이니 하고싶은대로 다해..
17/07/12 18:33
전정권 대통령과 비선실세와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문체부 장관이 재판 받고 있는데...
지금은 뭘 어떻게 해도 전 정권보다 못하는거 혹은 못해 보이는게 쉽지 않죠. 야당놈들이 아무리 협잡질을 해도 지금 재판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자유당과 바른당 국회의원들이 물고 빨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고 또 앞으로 재판받을 사람들이 국민당의 영입1호 인재이자 안철수 측근 인사라는 사실은 변치 않습니다. 캐리어가도 안되요. 그냥 당분간 죽어지내면서 정권이 정책을 펼치면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갈등 상황에서 끼어들어야 하는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 야당놈들이 정권이 '아무것도 못'하게 하니까 정권이 실수를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뭘해야 실수라는 것도 하는거죠. 정부조직 개편이나 교육개혁이나 경제개혁, 최저임금등 뭘해도 어쩔 수 없이 욕먹을 거리가 많은데... 당장 추경만 해도 추경 편성해주고 일자리 정책 펼치면 이걸 잘했으니 못했으니 돈이 샜느니 안샜느니 할텐데 추경편성을 야당이 안해주면 문재인 정부는 아무것도 못한게 본인들 잘못이 아니니 여간 바보가 아닌 이상 문재인 정부를 욕할 이유가 없습니다?
17/07/12 22:04
박전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기억나는 것은 윤모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뿐이네요. 그런 사람들을 대한민국의 대표로 외국에 보낸게 부끄러울 따름이었지요. 그러고보니 이전 정부에서부터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라는 말도 유행하기 시작했던 것 같군요. 무능하고 부패한 이들이 고위 공직자가 되어 뻔뻔하게 살았던 정부였습니다. 마치 어디를 보아도 답답하기만 했던 미세먼지 가득했던 지난 봄 하늘처럼요.
이런 대통령을 탄핵하고 출범한 정부라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만 국정을 수행해도 지지율이 50프로는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데 이런 훈훈한 대통령과 정부라니.. 믿음이 가고 더 믿음을 주고 싶네요.
17/07/13 07:41
야당의 자중지란때문이라 봅니다. 보수당의 분열때문이죠. 예전 새누리당 지지계층은 골수 tk친박부터 서울 강남 부유층, 중도 보수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당이었는데 지금 자유한국당은 친박들 빼곤 지지하기 곤란한 당이 되었고요. 바른정당은 아직 세력이 약하죠.
17/07/14 17:44
야권과 언론이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게 오히려 역풍을 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가 일부 세력을 통해서만 전달되는 시대가 이미 예전에 지나갔는데, 야당과 언론은 예전 티비 채널 3개 있던 시절처럼 책임지지 못할 말로 국민을 선동하려 들죠. 예전에는 언론에서 그렇게 말하면 그런가보다했는데, 이제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영상으로 증거가 등장하니 선동을 시도했던 이들이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이제 양치기야당과 양치기 언론의 말을 국민들이 곧이 곧대로 믿어주지 않는 느낌입니다.문제는 야당이나 언론은 변화를 거부하고 계속 예전에는 됐는데 이번에는 왜 안돼지하며 패착을 반복하고 있는 듯 하고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꽤 오랫동안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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