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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2 10:54
주작 (做作) [주ː작] 발음듣기 다른 뜻(3건)
[명사] 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 '없는 말도 만들어 내는'에 딱 맞는 단어죠 그 전까지 자주 보이지는 않던 단어긴 하지만 이스포츠가 만들어낸 단어는 아니에요 크크
17/02/22 10:58
사실상 사어화된 한자어였죠. 살린건 마재윤으로 인해 살아난게 맞습니다.
앙망하다가 원래 있는 단어였지만 디씨와 일베로부터 유행해서 살아난것처럼요.
17/02/22 12:48
조작이 마프리카에서 금칙어 되니까 주작주작하다가 알고보니 진짜 의미가 있던 것 뿐이죠.
이거 50년대 기사에나 쓰던 말이라는데 요새 쓰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마가놈 때문이 맞죠.
17/02/22 10:47
저 언론은 차베스가 한창 베네수엘라 휘젓고 다닐때 차베스를 무슨 역대급으로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찬양하던 언론이죠. 하지만 지금 베네수엘라꼴은?
17/02/22 11:04
희한하게도 한국 진보들은 그놈의 [반미]라면 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독재자]들도 옹호하고 좋아하더라고요.
박정희는 그렇게 욕하면서, 정작 외국 반미박정희들에게는 아주 온갖 사탕발림을 해대죠
17/02/22 10:48
원래 조선일보가 100이면 한겨레는 반대편 90 정도에 위치하고 있었던거 아닌가요? 진행상황은 좀 더 봐야겠지만 그대로 사실이라고 해도 별로 놀랍지는 않네요.
17/02/22 11:07
아 전 정치 쪽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는 논조만 이야기한거고
(정치 기사이 논조를 떠난 자체의 퀄리티 포함) 신문의 퀄리티로만 이야기하면 같이 신문이라고 묶어서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긴 하죠...
17/02/22 10:55
'퀄리티'로 따지면 정치 경제도 괜찮습니다. 방향성과 지향점이 다를 뿐이죠.
어쩄든 한국에서 가장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 신문이니 그 질도 높을 수밖에요.
17/02/22 11:08
원래부터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좋은 퀄리티를 이상한데 써서 문제였죠. 대신 기획기사나 장기취재같은 경우엔 한겨례가 더 나은것도 같습니다.
17/02/22 11:12
오맞말이라도 리얼뉴스 역시 기성언론과 크게 다르진 않을것이라.....
그건 그렇고 메갈이 일베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유일한 당사자라니 오늘도 오유는 1패를....아 "당사자"가 아니라서? 당시 온갖 커뮤니티에서 오유 동정론이 확산됐던 기억이 소록소록.
17/02/22 11:26
애초에 이건 이념이 어쩌고 저쩌고 문제가 아니라
언론고시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 진짜 똑똑하고 실력있는 사람들은 전부 조중동으로 가고 남은 사람들이 흩어지는 구조라서 그렇습니다.. 조선일보가 그렇게 질이 좋다는 것도 진보 보수 막론하고 진보적인 학생이라도 진짜 가장 스펙 좋고 똑똑한 학생들은 전부 조선일보 가요.
17/02/22 11:31
그런데 경쟁이 워낙 빡세서 한겨례 경향만 해도 엘리트들 많이 가죠.
대부분의 지망생들은 조선,한겨례 가리지 않고 다 쓰고 붙는 곳으로 가고요. 신념이 확실한 몇몇 분들은 제외하고요.
17/02/22 11:26
진실을 밝히는 신문이 9번 잘하다가도 1번 조작에 들어가면 그 신뢰도는 추락합니다. 제발 우리나라 언론들이 정신 좀 차리면 좋겠습니다. 빨리 인공지능이 기사쓰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알파고님이 그냥 다 보살펴주시면 좋겠습니다.
17/02/22 12:42
문제는 한겨레가 9번 잘하는 것도 아니라는거죠...
소위 말하는 진보 일부의 문제는 자기들이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데 불법적인 일도 서슴치 않는다는데 있는듯...
17/02/22 12:48
그래도 박근혜 국정 농단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하지 않았나요? 지금 현 상황에서는 결국 자기 자신이 다 걸려봐야 하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17/02/22 13:30
맞는말씀이네요 알아서 취사 선택해야죠 jtbc 타블렛 발견이 크리티컬해서 그렇지 최순실을 언론기사 수면위로 끌어올린것도 한겨례 이건 관련해서 처음으로 본격 취재시작한것도 한겨례죠 공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17/02/22 13:40
한겨레는 딱 절반 정도만 잘한다고 생각하면 되죠.
회사를 설립하던 때의 사람들이 이제는 머리가 굳은 꼰대 진보가 되어서 지금의 세상과 적당히 타협할 줄 아는 적당한 진보세대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어요. 진보 안에서 기득권이 되면 더더욱 힘을 잃어 갈 겁니다
17/02/22 17:11
고인 물은 반드시 썩는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이 항상 옳고 진리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고인물이 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 한채. 저도 그런 경우가 가끔 보여서 계속 반성하는데 한겨레도 내부 반성 많이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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