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FIFA council unanimously vote to expand World Cup to 48 teams from 2026. 48 teams to be divided into 16 groups of three. #SSNHQ

속보로 떴고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582915

[오피셜] FIFA, 월드컵 48개국 참가 개편안 만장일치 통과


우리나라 기사로도 떴습니다.



블래터 회장이 물러난 이후 새로 들어온 인판티노 회장이 이 안건을 통과시키고 찬성을 받았습니다.
물론 애초에 이 안건은 블래터부터 추진했지만 비리로 심각하게 점철되어 뭔 추진도 못 할 정도였으니-_-;;


어쨌든 이걸로 32개국->48개국, 즉 16개국이 더 늘어났습니다.



월드컵은 과거부터 16개국 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94년까지는 24개국, 98년부터 32개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6년부터는 이렇게 48개국으로 시행하는데, 이렇게 되면 그간 최소한 이름상으로만이라도 축구 강국이던 아프리카나 유럽의 다크호스, 북중미와 남미의 여러 나라들에게도 기회가 되겠죠.

아시아의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팀이 중국과 아시아 무대에서 많이 낮아진 사우디, 그리고 이번만은 꼭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UAE와 우즈베키스탄에도 기회가 되겠죠.
무엇보다 삐걱거리는 우리나라 국대도 잘하면 안정적이 될 수도 있고-_- 세대 교체가 순탄치 않은 호주와 일본도 역시 혜택이 있겠죠.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8948452
48개국 월드컵이 치뤄지는 방식에 대한 추측

다만 걱정은 역시 48개국이 월드컵을 치를 때의 일정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정이 늘어질 수밖에 없다든가 혹은 홀수 조로 진행하면서 한 국가는 라운드마다 휴식하거나 연속으로 치르는 등 유불리가 일정에 따라 정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안 그래도 수비와 중앙 장악 전술이 매우 막강해지면서 전술적 가치는 높아져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루할 수 있을 대부분의 경기가 나올 경우, 그것이 인판티노 회장의 재정적 매력에 대한 러브콜에 부합하게 될 지도 지켜 볼 사항이구요.

어차피 경기력에 대한 부분이야 급조한 강팀, 원체 약팀 모두 안을 수 있는 사항이니 저는 기대는 안 합니다-_-a





어쨌든 저는 여기서 매우 흥미있는게
과연 중국은 이래도 진출 못 하는 것인가... 라는 점이 가장 흥미있습니다(...)

아시아는 현재 8.5장 예상이라는데, 일단 당장 중국은 현재 A조 최종예선 6개국 중 무승 최하위입니다...



그보다 이거 보려면 거진 10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군요.

부, 불혹의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