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쓸려다가 너무 가벼운듯한 소재라 여기 씁니다.



맛있는 닭가슴살

이름 그대로 맛있습니다. 약간 짜장? 느낌이 나는 소스와 부드럽게 만든 닭가슴살과 어울리네요.

같이 있는 꼬마 돈가스는 아래에 언급할 한입 돈가스의 미니버전입니다.



매콤 불고기 정식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도시락입니다. 매운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매운맛이 계속 끌리네요.

다른 도시락은 '매운'이 붙어있어도 별로 안맵다는 느낌인데 이건 정말 맵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제육볶음 느낌인데 왜 불고기죠?



매콤 돈가스

도시락중 가장 사이즈가 큽니다.

이름과 달리 별로 맵지는 않고 매콤한 케찹느낌? 투툼한 등심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돈가스의 바삭함이 도시락의 한계로 그다지 좋지않습니다.

다만 소스가 맛있어서 그럭저럭 커버가 됩니다.

함께 들어있는 샐러드가 은근히 맛있습니다.



돈가스 & 소시지 정식

한입 돈가스와 비엔나가 메인인 도시락입니다.

특이하게 디저트로 미니 치즈케익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비엔나 소시지는 다른 도시락에 들어가는것과 같은거인데, 시판되는 싸구려 비엔나보다 스모키한 향? 이 조금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한입 돈가스는 달짝한 소스가 입혀져있는데, 위의 돈가스와 달리 계육을 비롯한 여러가지 고기를 섞은 느낌이네요.

호오가 갈릴거같은데 전 단건 별로...



한판도시락

제일 잘 팔린다던데 저에게는 별 개성이 없네요.

그냥 평범한 도시락 반찬 모듬입니다.

다채로운 반찬을 먹을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아래에서 언급할 9첩 반상 하위호환 느낌이네요.




9첩반상 도시락

매콤불고기 + 달콤짭쪼름한 불고기 +스팸이 메인에 작은 반찬들 모음입니다.

앞의 한판도시락 상위호환에 미니반찬도 괜찮아서 몇백원 더내고 이걸 사먹는게 나을거같습니다.



고추잡채 & 마파두부 도시락


최악입니다....

특이하게 초코케잌이 디저트로 있는데 주 반찬 상태가 너무 안좋습니다.

고추잡재도 짭짤한 느낌만 들고 마파두부도 급식 퀄리티 이하. 제일 중요한 밥과의 조합도 그저그저....

비추. 실제로 재고도 제일 많이 남는거같더군요.




함박스테이크 도시락

양송이스프가 포함되있고 함박스테이크 아래에 파스타 면이 포함되있습니다.

그냥 공장제 함박스테이크 느낌인데, 소스가 맛있고 양식을 좋아해서 대만족.

밥과의 조합도 훌륭




햄쌈 도시락

밥 위에 볶음김치 다진것과 그 위에 얇게 썬 스팸이 메인입니다.

둘다 밥도둑 조합이다보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밥 밸런스 조절을 잘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햄이 좀 모자란 기분이네요.



우삼겹 도시락

위의 햄쌈 도시락 비슷하게 밥 위에 길게 편 우삼겹과 거기서 나온 양념이 베인 밥이 메인입니다.

맛은 있는데 우삼겹이 좀 모자란 느낌입니다. 쪼오금 들어있는 파스타가 은근 맛있네요.



순대국밥

렌지 조리 말고 냄비에 끓여먹기만 했는데, 맛 자체는 싸구려 식당의 순대국밥보다 맛있습니다.

다만 인공적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은 별로일듯.




부대찌개

빵빵한 건더기 재료에 기대했는데 실망했습니다.

부대찌개는 펄펄 끓여서 먹어야 하는데 뭔가 어중간한 느낌이네요... 국물도 너무 심심하고요.




헤이루 짜장밥

양파 다진게 들어간, 간짜장 소스에 밥 비벼먹는 느낌입니다. 특이하게 만두가 2개정도 포함됨

그냥 평범한 짜장밥인데 인스턴트 짜장밥 소스보다는 맛있습니다.



헤이루 카레라이스

시판되는 인스턴트 카레소스보다 톡 쏘는 맛이 살아있습니다.

한솥에서 쓰는거랑 비슷한 맛인데, 카레 소스만 따로 사고싶을 정도네요.



기타

여러 도시락에서 공용으로 쓰는 반찬으로는

동그란 햄, 계란말이, 볶음김치 가 있는데

동그란 햄은 색이 어육소시지 처럼 분홍색이지만 어육이 아니라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간도 잘 되있고 이걸 메인으로 한 도시락이 나와도 괜찮을거같은 맛입니다.

계란말이는 군대식 계란찜....처럼 계란말이지만 계란말이 같지않는 무언가 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계란 블럭? 맛 자체는 그럭저럭, 짭짤한 반찬들 사이에서 쉬어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