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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7 17:35
지모가 그 기지에 들어갈때 있던 윈솔 숫자와 캡이 들어갈때 윈솔 숫자가 달라요.
거기다가 지모가 한명 빼고 다 죽였다고 한걸 보면 캡틴 오기전에 한명을 빼서 어딘가로 보냈다는 얘기가 되죠. 거기다가 마틴 프리먼과 지모의 대화에서 마틴이 네 계획은 실패했다고 할때 웃으면서 과연 그럴까? 라고 하는 걸보면 다음 마블 영화 중 하나에선 확실하게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6/04/27 17:56
원래 영화에 뿌려진 떡밥 보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크크
개인적인 상상으론 원작 시빌워의 캡틴 결말을 생각하면 (실행하는 빌런이 다르긴 하지만) 후속작에서 이 사라진 윈솔이 토니를 죽이려고 할때 캡틴이 대신 죽고, 이에 토니가 윈솔을 용서하고 이번 영화 초반에 나왔던 심리치료하는 신기술을 이용해서 버키를 치료하고 버키가 새 캡틴이 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16/04/27 23:45
이 댓글이나
https://pgr21.co.kr/?b=8&n=64875&c=2537810 이 댓글이 성지가 된다면 제가 직접 유게에...크크크
16/04/27 17:54
과연그럴까?는 제모의 계획이 성공해서 그런거죠. 제모의 계획은 지구멸망같은게 아니라 어벤저스를 갈라놓는 거였는데 그걸 이뤘으니 그런말을 한거구요. 제모가 혼자 쉘터에 숨어있을때 캡아일행과 나눈 얘기를 보면 더 명확하죠. 즉 윈터솔져들은 제모의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분열을 야기하기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죠. 만약 다른 목적이 있었다면 윈솔들을 죽일리도 없고 자살시도를 할 이유도 없죠. 한명 살려뒀다는건 제가 못본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히갤에서 벌써 두번 본 분 피셜로는 모든 윈솔이 다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밑에 댓글에서도 다 죽었다는 의견이 더 많았구요
16/04/27 18:01
과연 그럴까?를 그 의미로만 사용했다면 그 후 캡틴의 편지 장면이 오히려 낭비가 된다고 생각했어요.크크
어 저는 가운데 기준 바로 왼쪽 윈솔 캡슐 열려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니었나요? 저도 담주에 2회차 갈 생각인데 다시봐야겠네요.크크
16/04/27 18:04
네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제모는 싸우는것 까지만 보고 떠났으니 나중일은 모르겠죠. 어쨌든 표면적으로는 어벤저스는 거의 모든 기능을 상실하기도 했으니까요
16/04/27 19:06
아이고, GreyKnight님 댓글에 대댓글로 달려던건데....
GreyKnight님 원작처럼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죽고 '세바스찬 스탠'이 2대 캡아가 될것 같다고 예상하셨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하는 캡틴 아메리카가 굉장히 인기 많아서, 굳이 원작을 따라가기 위해 '크리스 에반스'를 하차 시킬까 하는 의미였습니다.
16/04/27 19:36
크크 그럴거 같아서 댓글 달까 말까 고민했는데 맞군요.
이번 시빌워가 페이즈3의 시작이고 이 페이즈3는 2019년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 파트2까지 지속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는 어벤3파트1부터 조금씩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파트2가 끝나면 완전히 세대교체가 이루어질거라 생각해서 상상해본 의견입니다.크크 어디까지나 제 상상이라 성동구님 말처럼 이 인기많은 캡을 굳이 하차시킬 필요가 없긴 합니다.
16/04/27 17:53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버키가 사과 안하고 내가 죽인 사람은 다 기억한다고 하며 토니 약올리며 도망가는걸 기점으로 버키가 빌런으로 보였네요.
16/04/27 17:57
저는 그동안의 엠씨유에서 손가락에 3손가락안에 드는 빌런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빌런이 주연이 아닌 영화에서 특수능력도 없는 일반인이 어벤저스 분열이라는 목표를 두고 완벽한 설계를 보여줬죠. 명분도 충분했고요.
물론 그 후에 캡틴과 버키의언행은 좀 의문스러웠지만 제모남작자체는 좋은 캐릭터였다고 봅니다
16/04/27 18:06
뭐 지모를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다만, 제가 세부적인걸 이해 못했는지 몰라도 개연성이 떨어진달까요... 혼자서 하기 무리인 계획도 있어보이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지모의 지략이 뛰어나다기보단 그냥 하다보니 얻어걸린거 아니냐는 느낌을 더 받아서...
16/04/27 18:11
사실 제모가 맘에드는 캐릭터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댓글을 달았네요. 그부분은 죄송합니다. 그런데 초반에 생화학무기나 크 초반에 죽는 빌런(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의 배후가 당연히 제모라고 본다면 얻어걸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그 폭탄이 건물이 아니라 원래 시장에서 터졌다면 더 많은 사람이 죽었겠죠
16/04/27 18:16
사실 제가 지모를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이유도 있는데... 닥나 조커랑 비교하면 행동 동기도 심플하고, 술수 자체도 좀 단순한데 거기에 지들끼리 흔들리고 박터지게 분열되는 어벤져스가 좀 한심해 보여서요...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좀 다른 관점을 갖게 되나 봅니다.
16/04/27 18:30
빌런의 비중이 낮은 영화에서 조커와의 비교는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중에 비해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6/04/27 18:03
저도 캡아가 악당 같더군요.
정의, 법 따위 친구앞에 무용지물...결국 자신이 정의요 법이란 듯 보였습니다. 법안이 왜 필요한지 스스로 증명했다 봅니다.
16/04/27 18:10
뭐 저는 안타고니스트의 개념으로 아이언맨을 꼽은 것이지, 어떤 의미로 캡아가 악당같다고 하시는지는 이해 됩니다. 아이언맨을 주인공으로 놓고 몰입하면 캡틴이 악역 맞죠.
16/04/27 18:54
아이언맨을 주인공으로 놓고 몰입이 아니라
버키 만나면서부터 캡아가 말도 안되는 행동을 밀어붙였다고 봅니다 아래 댓글에도 달았지만 책임질 부분은 확실히 책임져야하는건데 상대부모를 죽인 버키를 저건 버키가 한게 아니야 지배당한거라고 그냥 자기 주관대로 달리죠... 캡아 믿고 같은 쪽에 선 멤버들도 그냥 캡아빠라서 붙은거지 현실에서 만났어도 너무 싫은 스타일이라 보는내내 괴로웠네요 으으 나도 캡아빠였는데ㅠㅠ
16/04/27 19:26
뭐 꼭 나쁜 짓을 해야 악역은 아니니까요. 악당 주인공도 있고.
캡아를 관객이 사랑하고 몰입할만한 주인공으로 그리고 싶었던게 감독의 의도라면 그건 캡아의 행동 동기나 논지가 여러모로 아이언맨에게 밀려서 감독의 의도는 실패한 거 같긴 하지만.
16/04/27 18:07
마지막 그 씨씨티비화면 후 제모 떠나고나서만 좀 더 깔끔하게 구성했다면 제 기준으로는 닥나를 넘을 수도 있었는데 정말 마지막 구성은 너무 아쉽네요
16/04/27 22:56
다 기억하기때문에 온전히 모든 죄의 죄책감을 갖고 살아간다는 뜻인데 달리 듣기로는 비꼬는 대사로도 해석되기도 하는군요.
부모님을 죽인 것을 기억하느냐고 물을때 기억 못한다고 말하면 더 열받을것도같아요.
16/04/27 23:05
그 죄책감을 표현한 대사인데 타이밍이 너무 애매했어요.
다른 글 댓글에도 쓴 내용인데 이 대사는 캡틴과 버키가 퀸젯타고 러시아 가고 있을때 대화에서 나왔어야...
16/04/27 23:19
그러게 아이언맨은 그 타이밍에 왜 그런걸 물어봐가지고 허허허..
원작을 보지는 못했지만 오며가며 본 정보로 추측하자면 원작에서의 내전은 히어로즈 안에서의 가치 대립을 다룬 반면 영화에서의 내전은 개개인의 내면 안에서의 가치 대립을 다룬게 차이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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