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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0 01:33
신승훈 노래도 좋아하고 굉장히 팬이었는데
1라운드 들었을땐 너무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확연하게 이게 신승훈 목소리다 라는게 들렸거든요 2,3 라운드 때까지도 무난하게 신승훈씨 우승을 점쳤었는데 문제의 4라운드에서는 2번이 엇박자로 도입 부분을 너무 잘 들어가고 잘 부르시길래 신승훈씨가 아 자기가 신승훈이라고 어필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을 해버렸네요 크크 그래도 3번의 마지막에 -꺼야 부분 들었을땐 너무 헷갈렸는데 그래도 2번이라 여겼지만.. 결과는.. 그래도 우승까지 모창분이 하시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여러모로 아직까지 얼떨떨 하네요
13/10/20 01:44
저도 1,2,3 라운드때 맞추고 방심 했다가....
4라운드에서 2번이 너무 여유있게불러서 낚였네요... 진짜 연습많이 한 것 같더라구요
13/10/20 01:46
키가 크시더군요 얼굴도 작고... 젠장 ㅜㅜ
가수가 진게 이번이 처음인걸로 아는데 저도 2번 3번에서 엄청 헷갈려 하다가 2번이라고 찍었는데 틀렸습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조성모 '불멸의 사랑' 엔딩 지르는 버전 마직막 부분 행↗ 복↗ 하게↗ 살아줘↗↗부분 부르다 맨날 삑사리 났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크
13/10/20 05:12
저도 그런 루머를 듣긴 했습니다만 밀리바넬리도 아니고 설마하니 기계로 만들었을라나 싶어서 그냥 실제 목소리겠거려니 합니다.
불멸의 사랑 쫙~~ 끌어 올려 울부 짖는 그 부분이 포인트고 여운을 주는 핵심인데 기계로 하지 않았겠지 하는거지요 찾아보니 불멸의 사랑이 높긴 높네요 불멸의 사랑이 3옥 솔, 제가 개인적으로 최고 높은 가요라 생각하는 김경호의 '자유인'이 3옥 라네요 한끗 차이네요. 저런 노래를 내가 부르려고 시도하니 맨날 삑사리 나지..
13/10/20 09:51
전 기계로 고쳤거나 다른 가수가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장동건이 부른 원곡 불멸의 사랑과 마지막이 똑같거든요.
장동건이 부른 부분을 조성모가 썼다는 것도 무리고 그 부분만 조성모가 불렀다고 하기에는 청아한 목소리의 조성모와는 확연히 다른 원 곡의 그 목소리가 고음을 불렀다는 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장동건이 부른 걸 조성모가 썼을수도 있는데 여하튼 조성모 본인의 목서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이브에서 한 번도 그렇게 부른 적이 없어요. 5집을 내기전까지 그런 창법을 쓰지도 않았고요.
13/10/20 09:44
http://www.youtube.com/watch?v=0Lh-nwhtK-E
불멸의 사랑을 가장좋아해서 당시 라이브 영상을 검색해보니 키를 낮춰서 부르고 마지막에 가성으로 부른거 밖에 못찾겠더라고요. 릴크된 김종국과 함께 부른 불멸의사랑이 원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고음을 지르네요~ 조규찬씨가 뒷부분해줬다는 말이있는데 그거는 루머라고 하네요;
13/10/20 01:46
마지막에 ~꺼야만 제대로 들었어도 이런 결과 안 나왔을꺼 같아요.
조성모는 최근 모습 보시면..그냥 젤 못 부르는 사람 찾으면 그게 조성모일 것 같내요. 전성기때도 라이브 못했는데 성대결절 오고, 관리 안하면서 완전 다 망가졌죠 http://youtu.be/e72pMf5mKgU http://youtu.be/Cny2ZxVdsMQ 그나마 쉽다는 2노래가 저 정도인데 투헤븐이나 불멸의 사랑은 어찌 부를지..
13/10/20 01:50
-꺼야 듣고 무슨 생각을 했냐면 진짜 대박이다 너무 잘한다 너무 똑같네 그 팝페라.. 이렇게 생각하고 말았네요
신승훈씨도 우승 못했는데 조성모씨는 왠지 3등 이하 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13/10/20 01:50
그때 아시나요도 불렀네요. 이건 처음 보는데 더 충격적인데요?
소리가 아예 안 나오는 것을 보면 상태가 많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13/10/20 01:58
전성기 시절에도 성모형님 라이브는 불안불안하긴 했었죠. 외려 그래서 더 찾기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일단 거르고 들으면... ㅠㅠ
13/10/20 02:36
기자분의 엄청난 스포 덕분에 역대급으로 헷갈렸지만, 역대급으로 긴장감이 없었던 히든싱어 였습니다...
진짜 그 기사보고 오늘 방송보니까 더 화나더라고요.
13/10/20 02:49
100% 다 틀렸어요.. 전부다 그 키큰 분 찍었네요
계속 두명까진 줄이겠는데 마지막 두명에서 찍으면 키큰분, 안찍은 사람이 신승훈이더라고요 크크크 조성모 갔다온 사람들 글 보면 상상도 못할 반전이 있다던데... 4 라운드에서 3등 하는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흐흐흐
13/10/20 03:50
신승훈 팬분들에게는...
사실 난이도는 최하였던 것 같습니다...;;; 목소리 울림자체가 달라서... 딱 신승훈 목소리 인지알죠... 키 큰 분은 노래 상에 미묘한 버릇들이 좀 남아있고... 목소리도 신승훈이라기 보다는 성시경이 신승훈 모창하는 느낌에 더 가까워서... 방송보면서 저는 계속 키 큰 분도 같이 찾았네요... 여튼 간만에 승훈 옹 예능 나와서 방송 재미있게 봤습니다...^^
13/10/20 08:34
저도 처음엔 놀랐는데 주의깊게 들으니 키 큰 분이 노래 자체도 매우 잘하고 모창도 뛰어나긴 하지만 묘하게 발성이 달라서 구별이 되더군요.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인상적이었던 건 신승훈의 창법이랄까? 성문 자체가 예전과 달라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예전에 안 넣던 콧소리도 좀 많아진 것 같고(본인이 코를 오픈해야 한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어? 저부분에서 왜 비음 같은 걸 넣지?" 하는 곳들이 보였습니다) 뭐랄까, 역시 나이 때문인진 몰라도 20대 때의 미성과는 뭔가 좀 달라져있더군요. 뭐 여전히 어마어마한 가창력이긴 하지만, 그리고 그보다 더 어마어마한 감수성의 소유자란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뭐랄까요....ㅠ.ㅠ 팽팽한 젊은 보컬의 패기 같은 건 이제 없네요. 좋으면서도 아쉬웠습니다.
13/10/20 09:47
최근들어 비음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라디오를 켜봐요, 나비효과같은 노래를 들으면 거의 비음이 대부분인데.. 개인적으로는 예전 창법이 더 듣기 좋은거같아요~
13/10/20 09:46
아침일어나서 보려고 다운받는중이였는데 네이트 기사를 보고 말았네요. -_-
스포를 알고 봤는데도 마지막 전현무의 발표 순간은.. 흡사 슈퍼스타케이 결승발표처럼 긴장감이 엄청났습니다. 조성모 예고봤는데.. 조성모씨가 최종라운드도 못가서 탈락되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_-
13/10/20 09:50
신승훈 오랜팬이라 그런지... 전 계속 너무 쉬웠던거 같네요.
그렇게 비슷하다는 느낌도 없었고요. 수백번은 들었던 음악이고 콘서트도 몇번가서인지... 쉬웠네요.(전 신승훈 나오는 거의 모든 티비 프로그램을 봐서...) 히든싱어가 팬여부가 좀 작용하는거 같네요. 다른가수들 나올때는 잘모르겠다 하는부분이 있었는데... 신승훈편은 오랜팬이라 그런지... 전 쉽게 구별이 되더라고요.
13/10/20 09:53
123라운드는 99% 이상 확신하면서 찍었고 다 맞췄는데 정작 4라운드는 틀렸네요.
2번, 3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2번 찍음 ㅠㅜ
13/10/20 10:24
2라운드 빼고 맞추긴 했는데 장진호씨랑 21살 모창능력자분은 확실히 젊은 신승훈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신승훈씨는 세월이 좀 들어갔다고 해야 하나... 그 부분에 포인트를 주고 들으시면 찾기 쉬우실 듯 했습니다만 확실히 역대급 회 였던 것 같습니다 남은 두 분이 너무 잘하시더군요 흐흐
13/10/20 10:41
전 그래도 아직까진 시즌1때 김종서 편이 가장 높은 퀄리티에 맞히기 어려웠던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정말 제일 김종서 같지 않은 사람 찍어서 마지막곡 겨우 맞췄으니...흐흐
13/10/20 11:02
1라운드땐 다 신승훈 아닌데라고 생각했는데... 패널들이 2번이라 하길래 그나마 2번이 신승훈 같았지라고 생각했네요.. 어쨌든 1라운드는 실패
이후 2,3,4라운드는 쉽게 맞췄네요... 신승훈 특유의 가볍고 여린 비음은 못따라하더군요.. 신승훈 목소리 닮았던 2분 모두 먼가 눌린듯한 비음이라 신승훈보다는 성시경에 가까워서 헷갈리지 않았네요
13/10/20 12:16
시즌1 한번도 안보고 시즌2 임창정, 신승훈 편 봤는데 둘다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번 신승훈편 보면서 패널들 전부 연기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장에서 들으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TV로는 어떻게 저걸 틀리지? 너무 표가 많이 나는데..싶었습니다. 앞 라운드에서 목소리를 몇번 듣고나니 마지막 라운드는 1,2,3번 각각 누군지 다 알겠던데요. 모창능력자 분들 버릇(?) 같은게 앞에서 너무 노출이 많이되어서 전 마지막 라운드가 제일 쉬웠습니다.
13/10/20 14:01
아무래도 tv 영상을 이어폰이나 헤드셋 등으로 듣는 것과는 차이가 있긴 한 듯 하네요
그 점을 감안하고 보면 충분히 헷갈릴만 한 수준이지 않나 싶습니다.
13/10/20 14:00
1라운드에선 1번, 2번, 3번... 전부 아니군.. 하면서 보다가 4번... 5번...... 6번......도 아닌데??? 뭐지???
이러면서 살짝 멘붕이 와서 너무 아니다 싶은 사람 빼고 나머지 중에 2번 찍어서 맞췄고, 2, 3, 4라운드는 자신있게 다 맞췄어요. 다음주 조성모 예고편 봤을 대 조성모도 탈락하는 거 아닌가 몰라요..크크크
13/10/20 15:22
음... 마지막에서 조금 헷갈리긴 했는데
다 맞추긴 했네요 자세히 들어보면 신승훈씨 고유의 목소리가 다 들리는것 같았습니다.
13/10/20 15:47
전 1,2라운드는 맞췄는데 3,4라운드는 틀렸어요 ㅠㅜ
김종서 편만큼 힘들었어요;; 김종서 편은 진짜 끝까지 한번도 못맞췄거든요;;; 3라운드는 2,4번이 진짜 비슷하게 들렸는데 4번이 마지막에 그대여~를 그대야~ 이러길래 아닌거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ㅠ 그리고 4라운드에서 모창 가수가 우승하는 이변이 일어난 것은 되게 복잡한 상황적 요인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장진호 씨가 3라운드 끝나고 자신이 팝페라 가수라고 밝혔었잖아요. 그 말을 딱 듣고 4라운드를 듣는데 3번분이 되게 약간 팝페라스러운 발성같은게 있는 느낌이 있었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4라운드 시작전에 김경호 씨가 했던 '~거야'를 신승훈씨에게 절대 줄 리가 없다고 했던 발언이 있었는데 그게 종합되니까 실제로 '~거야'를 신승훈 씨가 기가막히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 장진호 저 사람 모창 진짜 잘한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던 것 같아요. 또 3라운드 때 돈스파이크가 장진호 씨에게 ' 시옷 발음'을 지적했었잖아요. 그게 또 각인이 되어서 4라운드 때 그 발음을 신경써서 들었거든요. 근데 장진호 씨도 지적을 받으니까 그걸 인식을 해서 시옷 발음이 완벽했어요 -_-;;; 그러니까 듣다가 살짝 멘붕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1절만 부르게 되는 히든싱어의 제도도 영향이 있었구요. 1절이라서 신승훈 씨가 힘을 빼고 약간 붕 뜨게 불렀던 것 같은데 그걸 진짜 장진호 씨가 기가 막히게 따라하더라구요. 2절에서 신승훈 씨가 힘을 주어 제대로 부르니까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는데 그걸 깨닫고 나니 이미 늦었구요;;; 하여튼 진짜 2번에서 마지막에 장진호 씨가 나올 때 소름 돋았네요;;; 전현무 씨의 깐죽 진행도 이번회에 더 쫄깃쫄깃 했습니다
13/10/20 16:33
흐흐 전 2번째부터 다 맞췄습니다 하하
두번째는 찍어서 맞췄지만... 세번째부터는 팝페라가수분이랑 신승훈씨 목소리 차이가 느껴져서.... 이 프로그램은 노래를 누가 잘 부르는지가 아니라 1~2회를 지나면서 가수 목소리와 습관(고음이나 가성 등등)을 얼마나 잘 캐치하느냐가 관건인거 같아요 하하
13/10/20 16:52
저는 3번이 한경일 이라는거에 제일 큰 충격을 받았는데 다들 언급이 없으시네요;
그래도 나름 총 앨범 합치면 꽤 많은양의 앨범 판매량을 올린 가수인데.. 그리고 제가 소싯적 제일 좋아했던 가수인데.. 아무리 슈스케에 나올 정도로 지금은 가수로서의 입지가 그닥 이라지만 씁슬하네요 ㅠㅠ
13/10/20 18:50
뭐 케이윌도 강민경도 허각도 나오는지라..타가수가 나온것에 크게 의미를 둘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영향력이 없어서 나온것같지는 않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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