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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9 15:20
못만든 영화는 아닌데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역시 장준환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이겠죠.. 여진구의 연기는 정말 예상 외엿습니다. 저 배우들 사이에서 기운잃지않는 연기라니
13/10/19 15:28
화이를 보고 오셨군요! 전 고민하다가 깡철이를 봤는데 재밌고 감동적이긴 한데 뭔가 어설픔을 많이 느껴서 조금 실망을 하고왔네요.. 화이는 못보고 넘어갈거 같아서 클릭하고 리뷰를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13/10/19 18:16
김화백의 일화인데, 김화백이 빠른완결을 위해 주인공의 적들을 서열1위부터 99위까지 합체시킨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페이지만에 주인공의 공격을 받고 마무리 됬다고.. 비슷한 수준의 느낌이었어요. 화이의 모든적을 창고에 몰아놓고 떼죽음으로 몰고가는 편리한 진행이라니..
설정은 흥미로운데 중간부터 이야기가 막히는 전형적인 영화였죠.
13/10/19 18:22
개봉첫날 보면서 도중에 나가고싶던영화인데
평들이 전부 좋아서 멘붕입니다 배우들 이름값에 못미치는 배역과 연기력 프롤로그의 긴장감과 분위기가 전부였던영화 스토리의 개연성 실종 너무 불친절한 인물관계도 긴장감없는 액션씬 지루한 러닝타임 작년 올해 통틀어 극장비 아까웠던 영화 제 솔직한 감상평입니다
13/10/19 20:07
전 원래 좀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개봉 후 의외로 평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좀 걱정했거든요.
그냥 배우들 연기만 보는 셈치고 가야 하나... 그런 생각까지도 했는데 어제 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의외로 많이 잔인하기도 했고.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정도만 알고 갔는데 그 외의 좋은 배우들도 떼로 나와서 연기 감상하는 것도 즐거웠네요. 김윤석이야 워낙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고, 그게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확 터진 느낌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진웅과 김성균 연기가 참 좋더군요. 근데 저는 영화 보면서 여진구가 아무리 연기를 잘하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도 아직은 미성년자인데 저렇게 센 연기를 하면 여진구 본인에게 안 좋은 영향 같은 건 없을까 하는 걱정이 뜬금없이 들더라고요.--;
13/10/19 20:25
좋은 리뷰 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봤는데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상세한 평을 내리기에는 지식과 표현력이 빈약해서 무리가 있네요,, 중반 이후 전개가 너무 급박하고 결론부가 좀 찝찝한 부분이 있는데 액션씬이나 심리 묘사는 볼만했어요.
13/10/19 20:33
이야기 전개는 조금 부족했어도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힘에 완전히 빠져들었네요 배우들 연기도 엄청나고.... 다만 계속 긴장하고 봐서 그런지 끝날때쯤에는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 아프고 막.... 그래도 저는 최근에 본 영화중에 가장 좋은 평가 입니다
13/10/19 21:01
최근에 본 영화중에는
여진구의 연기와 김성균의 웃는 연기때문에 9점정도 주고싶지만. 후반부의 여진구 살인전차 모드때문에 8.5점정도..
13/10/19 21:09
그냥 개인적인 평가인데요
최근한 3년간 영화관에서만 따져도 30편은넘게본거같은데 어린이용영화부터 상업영화 난해한 영화까지 단한번도 나가고싶다고 지루해죽겠다고 느낀적이 없었는데(아무거나 잘봐서요) 화이는 정말정말정말 재미없었습니다
13/10/19 21:55
여기서도 호불호가 갈리네요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글쓴이말대로 중간에 조금 템포를 낮췄다가 가는게 좋았을거란건 동의합니다 그리고 창고씬은 역시 크크크크 아쉽긴했습니다만 나쁘진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3/10/20 05:13
화이랑 러시 더 라이벌이랑 같은날 둘다 봤는데, 화이는 그냥 킬링타임 액션영화(잔인한거 잘 보는 사람에 한해)
였고 러시는 진짜 기대 안하고 시간 떼우려고 봤는데도 불구하고 대박이더라구요. 니키 라우다 정말 멋있었어요. 흐흐
13/10/20 22:36
'완급조절을 전혀 하지 못하는 우직한 대시남'이란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영화를 보는 동안엔 몰입도 잘되고 속도감이 있었는데 감상 후에는 의문부호가 떠나질 않던 영화였습니다. 저는 본문에 공감하는 입장이지만 호오가 많이 갈려서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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