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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8 23:08:04
Name 아이유라
Subject [일반] 좀 더 추워지기 전에 올리는.... 가을방학 노래들
안녕하세요.
흔한 가을방학 덕후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올린 글 약간 수정해서 올려요. 크크크

태풍도 한 번 지나가고 이제 가을도 다 도착한 거 같네요
다 도착한 정도를 넘어서 이젠 붙잡지 않으면 휙 지나가 버릴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이 바로......

가을방학 덕후 본능을 제대로 뽐낼 타이밍인거죠!!!!
여기 가을방학 노래 몇 곡 준비했습니다.
고르느라 힘들었어요 ㅠㅠㅠㅠ 노래가 다 좋아서ㅠㅠㅠ

듣다보니까 일단 계피의 음색에 한번 반하고
정바비의 가사에 두번 반하게 됐습니다.
특히 가사가.... 세심하게 생각치도 못한 빈틈을 건드려서 여운이 오래 남는 그런 가사에요.

곡도 곡이고 하지만 저는 가사 때문에 좋아합니다.
그걸 깨끗하게 담아내는 계피의 목소리도 한몫 하구요.
다른 가수라면 같은 가사라도 이런 여운 없을 거에요.

자, 그럼 덕후티 그만내고 시작해보겠습니다!

가을방학 대표곡 메들리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 친구(13.05.08) 

메들리로 나왔던 세 곡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1.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정바비가 어렸을 때 작고한 형을 위해 쓴 노래라고 합니다. 
일상 속 새삼 느껴지는 소중한 사람의 부재.... 듣다보면 눈물이 핑 돌 것 같아요.

2. 근황 (近荒)
"만남이라는 사치를 부리다 헤어짐이라는 오만을 부린 우리. 한 사람이 떠나갈 땐 참 많은 게 떠나"

제목을 잘 보면 황이라는 글자가 '황폐할 황'으로 되어있죠?
다들 잘 지내냐고 나는 별 일 없다고 꾹 참고 말하고 있지만
"한 때는 그 누구보다 가까웠던 사람이기에" 그 사람이 떠나간 뒤 더 황폐하게 느껴지는 거겠죠.

3. 취미는 사랑
"사람과 사람 사이 흐르는 온기를 느끼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면서 물을 준 화분처럼 웃어보이네."

이런 여자 참 매력있지 않나요? 
진짜 귀엽고 매력적인 노래에요!


3 X 4
"널 많이 좋아했어. 아직 내 지갑 속에 있어. 어떤 것도 증명할 수 없는 사진이."

가사 하나하나 뜯어보면 참 슬픈데 그걸 담담한 말과 목소리로..... 더 슬프게 느껴지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가을방학
EBS 스페이스 공감(10.12.23)
"넌 어렸을 때만큼 가을이 좋진 않다고 말했지. 
싫은 걸 참아내는 것만큼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맞바꾼건 아닐까 싶다며..."

가을이란 단어에 딱 맞게 쓸쓸한 느낌이에요.
동심을 잃어버린 쓸쓸함, 위로하려는 화자.... 말로 표현하니까 더 반감되는 것 같네요.
가을방학이란 밴드 이름을 만들어준 노래기도 하죠. 
하마터면 밴드 이름이 계피톤 프로젝트가 될뻔했다고 하네요 크크크크크크


3월의 마른 모래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13.04.24)
코트를 입고있는(지금 사랑 받고있는) 사람이 바로 본인이란 걸 잘 알고 있기에
코트 속 마른 모래, 3월의 기차표(연인의 과거 흔적)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그리고 코트 속 흔적들을 둘이 함께 털어내 버리겠다는 귀여운 다짐을 담은 노래입니다.
그깟 모래쯤 털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삼아일산(三兒一傘)

EBS 스페이스 공감(13.08.08)

"뜻밖의 비에 세 명의 아이가 난처한 얼굴을 하고 있다. 우산이 있는 건 여자아이뿐."


너무 쓸쓸한 노래만 올린 것 같아서 귀여운 노래(?) 한 번 넣어 봤습니다.

노래가 아니라 내레이션이잖아! 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세 아이들이 너무 귀여운걸요 크크크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사를 쓰다보니 단편 소설 분량이 됐다니....

마지막에 세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설명해주는데 여기서 또 귀여움이 한번 터집니다.



여배우

"어느 3월의 주말에 친구로부터 한 여자를 소개받기로 한다."


피지알러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격 소개팅 노래로 끝마치겠습니다!!!

상대방이 여배우라 그런지 되게 예뻤나봐요. 여자 등장하자마자 얼굴이 환해진다니 크크크



가을이라 좀 더 감상적으로 적어봤어요.
노래들도 감상에 젖기 딱 좋은 분위기잖아요.
여러분도 가을방학 노래에 푹 빠지셨길 바라면서....
좋아하는 노래들이 아직 많이 남아 아쉽지만 여기서 끝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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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아
13/10/18 23:10
수정 아이콘
올해 봄에 가을방학이 제가 다니는 학교에 한번왔었네요 크크.. 몰랐던 노래도 알아갑니다~
아이유라
13/10/18 23:11
수정 아이콘
부러워요....ㅠㅠ 가을방학 덕후라 자칭해놓고 공연을 한번도 못봤는데!!ㅠㅠㅠ
소환사봇
13/10/18 23:17
수정 아이콘
바비형 노래가사 진짜 좋죠...
전 가을방학 콘서트 남자 혼자 가서 본 적도 있네요..
아이유라
13/10/18 23:20
수정 아이콘
남자 혼자면 뭐 어떻습니까!! 저도 그럴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사정이 안되네요 ㅠㅠ
바비형 인터뷰할때나 공연 영상 보면 멘트가 정말 웃기더라구요 크크크크크크
그런 어휘력 덕분에 가사가 이렇게 잘 뽑히는 걸지도...??
근사한 닉네임
13/10/18 23:21
수정 아이콘
어디서 읽은 건데 계피 목소리는 국민교육헌장을 읽어도 달콤하다던데요. 동감하빈다 크크크
아이유라
13/10/18 23:27
수정 아이콘
정말 그래요 크크크크크크 브로콜리너마저 보컬 할때는 크게 못느꼈는데....
이제 예쁘게 부르는 감을 잡은 것 같다는 느낌까지...!!
박카스D
13/10/18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봄이건여름이건가을이건겨울이건 가을방학 음악 매일 끼고 삽니다..
둘이 어떤 사연에서 만나게 된지는 몰라도....정바비 + 계피 조합은 정말....신의 한수..에요.
계피가 브로콜리너마저 떠나고 우크렐레피크닉 알바(?) 할때 참 안타까웠었는데..말이죠..

정바비님..한가하실 때 본업(?)인 줄리아 하트 새앨범도 좀..
아이유라
13/10/18 23:31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에선 그린민트페스티벌 2008 백스테이지에서 만났다고 하네요. 계피도 줄리아하트 팬이었고 크크크크
http://mirror.enha.kr/wiki/%EA%B0%80%EC%9D%84%EB%B0%A9%ED%95%99
브로콜리너마저에서 소속사 바꾸면서 정바비랑 만나게 되고
브로콜리너마저는 소속사 탈퇴, 계피는 그대로 남으면서 지금처럼 된걸로 알고있어요.
박카스D
13/10/18 23:40
수정 아이콘
헛 감사합니다...
가을방학 위키는 처음 보네요...
인기 있는 남자애가 정바비님이었다니..충격적인 사실도 함께 알아갑니다..크크크크
치탄다 에루
13/10/18 23:30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남자애가 가을방학 노래를 알려줘서 참 많이 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쯤 그애는 뭐하고있을...
미소가 어울리는 그녀 취미는 신경쓰이는거라고 하네 얼마나 무서워보이는지... 참 좋은 노래 같아요.
아이유라
13/10/18 23:35
수정 아이콘
그 분도 가을방학 덕후이셨던거 보니까 참 좋은 분이셨겠네요 크크크크...죄송...
저도 "취미는 사랑" 으로 처음 가을방학을 접했어요!!
알고보면 "난 어떤가 물어보니 자기 취향이 아니라서" 차인 슬픈 노랩니다? 크크크크
치탄다 에루
13/10/18 23:43
수정 아이콘
취미는 사랑을 들어보면, 그 사랑은 연애의 사랑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죠 크크크..
치탄다 : 호타로군은 뭐 좋아하세요?
호타로 : 롤
치탄다 : 아! 저도 롤 좋아해요! 롤케익 맛있죠!
....이런식이랄까요...
아이유라
13/10/18 23: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정말 적절한 대화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아가인
13/10/18 23:33
수정 아이콘
요새 듣고있는 노래는 소금기둥 이예요!! 정말 좋아요. 계피의 목소리가 노래에 딱 맞는 느낌이에요.
아이유라
13/10/18 23:38
수정 아이콘
음향 효과가 아주그냥 죽여주죠 ㅠㅠㅠ 역시 몽환적인 목소리라 몽환적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살인적인웃음
13/10/18 23:39
수정 아이콘
진짜 Music In My life 네요
아이유라
13/10/18 23: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에요!
음란마귀
13/10/19 00:10
수정 아이콘
내가 브로콜리 좋아한게 아니고
계피의 목소리를 좋아했었구나.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근황이라는 노래는 정말 요즘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계피의 목소리는 정말 좋아요.. 정말
3x4 가 본인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거라고 하죠??
아이유라
13/10/19 00:30
수정 아이콘
정말 끝까지 들을수밖에 없는 목소리죠.
근황은 2집 앨범 버전보다 그전 버전이 좋더라구요. 참다참다 터져나오는 감정이 느껴져서...
3x4 얘기는 처음 듣네요. 제 이야기랑도 너무 똑같아서 공감하면서 듣고있었는데...크크크
13/10/19 00:19
수정 아이콘
계피씨의 목소리는 정말.. 브로콜리 너마저 시절의 앵콜요청금지는 지금도 자주듣는 노래이구요..

하지만 이 글은 가을방학 글이니 가을방학 얘기를 하자면.. 앨범 나올때마다 빠지지 않고 듣고 있습니다.
저위의 세곡 연속으로 멜로디 한 곡들 다음으로는 [나비가 앉은 자리], [호흡과다]는 지금도 종종 듣네요
아이유라
13/10/19 20:29
수정 아이콘
계피씨 목소리에 반한 사람들 대부분이 앵콜금지요청 듣고 반한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위의 두노래도 참 좋죠ㅠㅠ 1집은 진짜 전곡을 닳도록 들었어요
곱창순대
13/10/19 00:31
수정 아이콘
저 동영상에서 키보드랑 멜로디언을 연주하시는 분이 무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후르츠 김...

앨범 작업에만 참여하신걸로 알았는데 세션으로도 같이 나오셨나 보네요?
아이유라
13/10/19 20: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앨범 참여하실때 클래식 음악하시는 줄만 알았는데 예명이 후르츠김이라는 걸 알았을때 그 위화감....
13/10/19 02:49
수정 아이콘
브콜너와 계피와 헤어지고 가을방학결성하는 뭐 이러저러한 사건을 알고나니

좀 환상이 꺠더라구요...
곧내려갈게요
13/10/19 09:03
수정 아이콘
음... 기획사 관계된 이야기 말고 뭐가 더 있나요?
Catheral Wolf
13/10/19 09:39
수정 아이콘
흠 뭐.......계피는 음악활동을 계속하고싶었고 브콜너는 잠시 걍 음악때려치고 돈벌까...생각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브콜너는 음악도 인기높은건 맞지만 워낙 넘사벽인 사람들이라...
그때 걍 계피가 유학간다고 하고 브콜너를 그만뒀는데 알고봤더니 가을방학 앨범이 나오더라. 는 이야길 들었네요.
혹시 틀린걸수도있으니 틀리면 다른분이 정정을...
아이유라
13/10/19 20:27
수정 아이콘
http://weiv.cafe24.com/view_detail.html?code=interview&num=2931
덕원씨가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바에 따르면 1집 발표 이후 계피와 나머지 멤버간에 의견이 달랐던것같아요.
13/10/19 06:10
수정 아이콘
저도 가을방학 최근에 본격적으로 듣게 돼서 1, 2집 무한 반복 중이었어요. 요즘엔 아이유 3집 듣느라 약간 시들하긴 해도.. 헤헤
무심한 듯 부르는 음색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브콜너를 더 좋아해서 계속 브콜너에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지만 ㅜㅜㅜ

브콜너 공연을 최근에 봤는데 앵콜요청금지를 안 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더 계피 씨가 아쉬워졌었어요.
아이유라
13/10/19 20:38
수정 아이콘
브콜너도 참 좋아하는데... 안타깝죠https://www.youtube.com/watch?v=EFUE7URgSrM&feature=youtube_gdata_player
아쉬운대로 계피의 유자차 무반주 라이브 듣고가세요.
공연제목이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의 노래가 부르고 싶어요'라는군요.
계피씨도 브콜너의 음악들을 그리워하는게 아닐지
가을방학
13/10/19 07: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호호호
아이유라
13/10/19 20:31
수정 아이콘
앗!!! 팬이에요!! 싸인해주세요!! 크크크크
다시한번말해봐
13/10/19 08:14
수정 아이콘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좋아해요!
아이유라
13/10/19 20:43
수정 아이콘
귀여운 짝사랑 노래인 '헛것'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NbbIHbpbVw&feature=youtube_gdata_player
루체시
13/10/19 08:30
수정 아이콘
와...삼아일산 라이브가 있었군요 크크크크크크
여러분 삼아일산을 비오는 날 이어폰을 꽂고 혼자 걸을 때 들어보세요
아주 웃음이 나오면서도 형언 못할 이상한 감정이...
아이유라
13/10/19 20:33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 따끈따끈한 영상이에요!
"동시에 그건 안된다고 한다." 할때마다 피식피식
13/10/19 17:38
수정 아이콘
가사가 참 가슴에 와닿는게 많아서 처음 알게되었을때 부터 계속 듣고있습니다.
롱런해주시길!
아이유라
13/10/19 20:45
수정 아이콘
프로젝트 그룹으로 끝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앨범 많이 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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