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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8 10:39:57
Name 꽃보다할배
Subject [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탑시드 결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탑시드가 결정되었습니다.

브라질 / 스페인 / 독일 / 아르헨 / 벨기에 / 콜롬비아 / 스위스 / 우루과이? 로 우선은 결정되었습니다.

우루과이의 경우 요르단과의 플옵에서 떨어지면?? 네덜란드가 시드로 갑니다. (3.3혁명보다도 확률은 낮겠지만요...침대축구 보면 속터져서 자살골 넣을지도...)

가장 충격적인건 꿀조의 스위스의 탑시드와 이태리의 탑시드 탈락인데요.
이태리는 유럽예선을 가장 먼저 확정한게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경기를 설렁뛰다보니 마지막 2예선을 전부 무를 캤구요. 그 덕에 4위에서 피파랭킹 9위로 밀려 시드를 못받았습니다.

콜롬비아는 팔카오를 위시한 공격진의 위력으로 발데라마 전성기보다 더 강하다는 평가인데...스위스는 누가 있죠? 요한 주루?...어쨋튼 꿀조에서 승점 관리 잘한게 탑시드에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이로써 죽음의 조는 격동 속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브라질 - 네덜란드(이태리) - 코트디부아르의 조도 구경 가능합니다. 포트 순으로 2포트엔 잉글랜드 네덜란드 이태리 포루투칼 프랑스 등 유럽팀들이 포진할 것이구요.
3포트엔 대륙 버프의 남미 강팀과 아프리카 강팀들이 주루룩 포진하겠습니다...북중미 아시아는 4포트니 우리나라는 죽음의 조 중 하나에 낄 가능성이 50% 이상 되겠군요.

가장 꿀조가 된다면 스위스 - 아이슬란드(진출시) - 알제리(진출시) - 한국인데 이건 로또 확률 정도 되겠네요.

다 떠나서 월드컵의 역대 성적을 무시한 10월 랭킹으로 탑시드 준건 두고두고 블레터를 깔 명분이 될 겁니다. 과연 스위스에게 저게 신의 한수인지 독인지...과연 스위스가 16강 이상 갈지도 함 지켜보렵니다.

한국이 어떤 조에 갈지도 관심있게 보면 포인트일듯...1승은 과연 가능할지...박지성 이영표 이청용 버프의 남아공을 재현할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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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8 10:42
수정 아이콘
스위스면 샤키리랑 인러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표혜미
13/10/18 11:06
수정 아이콘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는 세리아A 최고의 오른쪽풀백 리히슈타이너도 있죠.
그외에 바르네타라던가, 아스날팬들이 뒷목잡고 쓰러질지도 모르는 센데로스,주루 ....
개미먹이
13/10/18 10:46
수정 아이콘
스위스 덜덜
반니스텔루이
13/10/18 10:5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지난 월컵 준우승+지역 예선 무패 국가가 콜롬비아,벨기에,스위스 이런 국가들에게 밀려 2시드라니.. (확정은 아니지만)
꽃보다할배
13/10/18 10:57
수정 아이콘
거의 확정이죠. 우루과이가 요르단한테 떨어질일은 3.3%보다 없을듯...그렇게 치면 저저번 우승국 + 역대 본선 진출2위 (브라질 다음) + 4회 우승에 빛나면서 가장 먼저 무패로 월컵 예선 확정한 이태리는 분노의 눈물을 흘립니다.
반니스텔루이
13/10/18 11:02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도 빼먹었는데.. 이것도 따지면 말이 안되긴 하죠..
꽃보다할배
13/10/18 11:05
수정 아이콘
갑독튀 콜롬비아 우루과이 벨기에 스위스로 유럽 강팀(이라고 읽는 네덜란드 이태리 프랑스 포루투칼 잉글랜드)들이 주루룩 2포트로 내려와버린게 죽음의 조를 만든 원인이죠. 남미 월드컵이니 남미 두팀이 시드인건 무서운데 벨기에의 약진과 꿀조 스위스는 죽음의 조 만든 공신이죠...최소 죽음의 조는 4개는 나올겁니다. 우리가 거기 없길 바래야죠.
루카쿠
13/10/18 11:38
수정 아이콘
일단 글쓴이님, 태클은 아닙니다만 콜롬비아가 잘 나갈때 에이스는 발데라마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죽음의조를 피할까요. 정말 깝깝합니다.
프랑스, 포르투갈, 크로아티아가 모두 본선에 오르고 아프리카에서 코트디부아르-가나-카메룬-나이지이라가 합류하게 된다면
해볼만한 조에 걸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특히 유럽은 보스니아, 스웨덴이 그나마 할만한 정도고 다 넘사벽이라 생각합니다(사실 둘도 우리보다 강하면 강했지 약하진 않은듯).

그러고보면 포르투갈-폴란드-미국(2002), 프랑스-스위스-토고(2006), 아르헨티나-그리스-나이지리아(2010)를 만났던건 참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
VividColour
13/10/18 11:57
수정 아이콘
2002년 조편성 때도 포르투갈과 폴란드를 만난다며 낙담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하지만 2014년 조편성에 비하면 약과이겠네요
광개토태왕
13/10/18 12:17
수정 아이콘
그 때는 홈 어드벤테이지를 절대 무시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뚜껑을 열어보니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죠.
드라이
13/10/18 12:20
수정 아이콘
홈어드벤티지도 어드벤티지인데 포르투갈이 너무 못 했어요. 그 멤버 가지고 미국한테 박살이 나다니...
그래도아이유탱구
13/10/18 12:22
수정 아이콘
A시드를 받았는데 유럽이 두 팀. 거기에 개최국이 2개국이라서 A시드를 놓쳤다는 포르투갈이 들어왔었으니까요.
막상 결과는 한국과 미국이 진출했지만.
루카쿠
13/10/18 16:4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 조추첨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그 당시 포르투갈이 들어온거보다 더 암울하네요 ㅠ.
꽃보다할배
13/10/18 13:0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안토니오 반데라스랑 섞어서 써버렸네요. 발데라마 맞습니다.
카우보이 김밥
13/10/18 11:39
수정 아이콘
인러, 제마일리, 베라미, 샤카도 있죠. 바젤에서 뜨고 있는, 스토커나 샤르도 있고요.
루카쿠
13/10/18 16:46
수정 아이콘
벨기에 평가전이 나가리되서 낙담할게 아닌 듯요. 제가 볼때 스위스정도면 그 어떤 유럽 팀에 비해도 떨어지는 전력이 아닌 것 같다는...
드라이
13/10/18 12:15
수정 아이콘
브라질 이탈리아 가나 한국 조편성 기대합니다. 이렇게 되면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세 팀이 모두 한국을 꺾고 나머지 두 팀과 비긴다은 전략을...
13/10/18 12:22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봤는데 스페인-한국-포르투갈-이탈리아 조가 짱짱맨인거 같습니다. 재미있을 듯.
드라이
13/10/18 12:29
수정 아이콘
티키타카에 농락당하고 카테나치오에 막히고(요즘엔 안 쓴다지만..) 날두에게 털리고.. 정말 재미있겠네요.
비익조
13/10/18 12:32
수정 아이콘
유럽 셋이 한조에 들어갈 수는 없지 않나요..
13/10/18 12:34
수정 아이콘
3포트에 남미랑 아프리카 들어가고 한 자리가 남는데 그 자리에 유럽 1팀이 들어갈 수 있다더군요.
햄-새밍턴
13/10/18 16:17
수정 아이콘
2002 월드컵 매치 크크크크크
비익조
13/10/18 12:48
수정 아이콘
헐 그렇군요. 유럽 세팀 들어가는덴 대박이네요 -_-
니시키노 마키
13/10/18 13:05
수정 아이콘
유럽이 17팀이 넘지 않는 이상은 안될듯 합니다.
저번처럼 특별 포트를 만들지도 모르지요.
꽃보다할배
13/10/18 13:09
수정 아이콘
아마 대륙 배분으로 유럽셋은 못들어가게 막을듯...독일 / 이태리 / 프랑스...우승후보 세팀이 한조에 들어가게 되면 2002년 바티의 눈물보다 더 고통스러운 죽음의 조가 나올텐데요.
sprezzatura
13/10/18 13:40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도 썼지만 역대성적 무시한 피파랭킹 반영이야말로 졸속행정이요 코미디라 봅니다.
하여간 스위스 날로 먹네요. 정몽준씨가 피파회장 하면 한국이 탑시드려나 헐헐..
루카쿠
13/10/18 16: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오류 투성이인 피파랭킹이 왜 잣대가 되냐고요 ㅠㅠ
why so serious
13/10/19 02:59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되도 않는 스위스 음모설이 제기되네요. 음모론 참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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