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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8 13:56
몇몇 글은 기억이 날 것 같기도 하네요~
오래전 글이야 오글오글하고 이불킥 하고 싶은 게 당연하지만, 어떻게 보면 정말 순수하게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에 정신과 육체(?)를 집중해서 필동력이 발휘되었던 시절이라서 그립기도 한 것 같습니다. 고해 및 간증 글 잘 봤습니다~
13/10/18 14:14
그 후로 7년이 흘렀네요. 7년이 흘렀는데도 사람이 안바뀌는게 문제지 님은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경우죠.
사실 누구나 심지어 저도 예전 활동하던 사이트 가서 몇년전 작성한 글을 보면 낯뜨거울때가 많습니다. 모 그러면서 크는거죠.
13/10/18 14:21
저는 10년 이상 전에 항상 분란을 일으키던 어떤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서..
xxxx 님이 싫습니다. 라는 제목에.. 내용은 그 당시 매너가 넘치던 pgr 여러분을 제가 참 좋아하는데 그분은 항상 싸움만 일으켜서 그분이 싫어요. 그만 좀 하세요. 라고 약 두 줄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13/10/18 15:27
어차피 피지알의 상당수가 [내가 [어그로꾼 + 관심종자 + 중2병]이 아닐까] 이런생각을 품고있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실 필요가.......
13/10/18 15:30
저도 피지알 가입 초창기에 오글거리는 중2병 글 많이 올려봐서 공감이 갑니다. 크크! 지금도 글쓰기 시작하면 당장 튀어나올꺼 같은데 다행히 10대 시절보다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의욕이 안 생기는군요. 늙어서 다행인 좋은 예.
13/10/19 18:04
'쓸모없지 않아'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는 VKRKO 아이디가 낯익은데 다른 아이디로 올렸었군요)
예전에는 추게에 글 올라가는 게 정말 드물어서 메인만 보면 '쓸모없지 않아'가 보였는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도 그렇고 저게 어느 덧 7년이 다 돼가다니;; 정말 세월의 덧없음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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