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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2 11:52
개발자들의 삶은 미국이 확실히 좋은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인 제 친구는 미국간지 10년이 넘고, 이번에 석사 따고 취업했는데 억대로 받으면서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13/07/22 11:54
우리 나라에서 개발직은 글쎄요..
자기가 진짜 좋아서 하는 일 아니면 추천해 주고 싶지 않네요. 제가 다른 직종도 다 있어 본건 아니지만 요구하는건 많고 피곤하고 그렇다고 대우가 타 전문직에 비해 좋은 편도 아니라. 순수 개발자로 억대연봉을 대기업에서 찍는것도 손에 꼽을 겁니다.
13/07/22 13:30
그렇네요.. Software Developer와 Computer Programmer의 차이가 뭘까 궁금해지네요.
13/07/22 14:06
software developer는 아마 컴퓨터 외 전공지식, 그러니까 만약 CAE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ANSYS를 생각할 때 역학 관련 수식을 집어넣는 사람...이 옳지 않을까요?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13/07/22 16:36
흠.. 추측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PC외에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영역, 그리고 프로그래머 외에도 개발에
관여하는 다양한 모든 롤을 총칭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영역으로 보면 서버, 웹, 모바일, 임베디드, 펌웨어 등등... PC가 아니더라도 많죠...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표현은 좀 올드한데 말이죠...
13/07/22 12:32
미국에서 개발자 1년차인데 기본급 9만5천달러(+보너스 10~20%) 받으면서 일해요. 9시 출근 5시퇴근 야근 딱 한 번 해봤네요..
회사에서 아침점심 공짜로 챙겨주고..개인용오피스에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친구들에 비하면 호화롭게 직장다니고 있네요. 미국내에서도 프로그래밍 수요는 점점 높아져만가는데(특히 스타트업 열풍으로 인해 웹개발쪽 프로그래머는 없어서 못구합니다) 공급이 적어서 (순수 백인중에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은 적은 편입니다. 저희 회사는 인도+동양이 반정도 있네요)
13/07/22 17:06
컴퓨터 프로그래머라고 하면 단순 반복적인 코딩이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하면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시스템을 설계한다던가 커널을 튜닝한다던가 컴퓨터 전공 지식이 필요한 업종이겠죠. 구글에서 distributed systems 관련 개발하려면 박사학위는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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