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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1 18:37
올시즌 에닝요 활약이 괜찮지 않았나요? 확실히 연봉공개때문이란 생각이 드는 이적이네요.
수원도 스테보에 보스나까지 보내던데...
13/07/21 18:38
활약은 괜찮았는데, 전성기에 비해 조금 못한 활약이었죠. 그래도 여전히 무서웠습니다!
스테보는 계약만료, 보스나는 못해서 방출일거에요. 보스나 나오면 뒷공간은 열어주고 시작한다는 소리가 수원팬들에게서 자주 나왔죠.
13/07/21 18:59
보스나가 방출이었나요?? 기사로는 이적으로 봤는데... 마토가 발이 느려서 바꾼건데 큰차이가 없긴 했죠...
그나저나 수원은 대체로 누가 올런지.. 진짜 산토스가 오려나...
13/07/21 19:00
계륵소리도 듣고, 방출하고 새로운 용병영입하자는 소리 나올정도로 극악의 폼이었습니다.
수원쪽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영입 못하길 바랍니다 크크크 그래야 우리 팀이 올라가죠 ㅠㅠ
13/07/21 19:05
전남의 코니가 갈것 같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빅네임으로 꼽을수 있는게 코니인데 주전 출장때문에 이적 고려하고 있더라구요.
13/07/21 19:09
활약은 좋았는데 체력적 문제 때문에 예년만 못 뛰었습니다.
게약 기간 6개월 남은 상황에서 돈 받고 팔려면 지금 밖에 없기도 했구요.
13/07/21 18:39
대체자로 브라질 3부리그 티아구 포티구아(한국나이 29세)를 영입했다는데, 도대체 뭘 보고 영입한건지 모르겠네요;
13/07/21 18:58
수원에서 에니오였던 시절에는 뭐 보여준 것 없이 성질만 부리던 선수였는데 그 선수가 참.. 크크크..
암튼 생각해보니 참 오래 있었네요. 전북에서 그의 뒤를 이을 수퍼스타는 레오나르도가 되지 않을까요...?
13/07/21 19:01
레오나르도는 좀만 더 다듬으면 케클 씹어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제 리옹전 골 정말 후덜덜 했습니다.
13/07/21 19:07
수고했어요. 에닝요, 언제나 건승하길 !!
전북은 이제 레오 중심으로 개편했으면 하는데 그놈의 연봉공개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3/07/21 19:24
연봉공개는 큰 영향 없지 않을까요? 해축도 뭐 주급 알 사람은 다 아는데요 뭐. 연봉까나 안까나 자금력에 밀리긴 매한가지입니다 ㅠㅠ
13/07/21 19:10
그 때 귀화를 시켰어야 했어 엉엉
아무튼 정말 인성 좋고 실력 좋은 선수 한 명 떠나보내서 안타깝네요. 중국 슈퍼리그의 자금력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어휴
13/07/21 19:25
장기적으로 보면 J리그 이상으로 K리그 유망주들 빨아갈 곳이 중국일 겁니다.
자금력이야 이미 드록바, 카누테, 아넬카도 데려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니...
13/07/21 19:31
드록바와 아넬카가 임금체불때문에 떠난 것 보면, 그 쪽 마인드나 유망주 육성정책을 바꾸지 않는 이상 엄청나게 성장할 것 같진 않더군요.
이제 드래프트제도 없애고, 타리그 진출시 5년간 복귀금지 조항도 있다보니 유망주들 뺏기는 경우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군대때문에 왠만해선 해외나갈 엄두가 안날거에요.
13/07/21 19:43
근데 사실 이번 산토스 중국 찍고 돌아오는 거나 김진규 중국 갔다온 것처럼 리그 중간층을 쏙쏙 빼먹을 수 있다는 점이 두려운 거죠.
13/07/21 19:47
그런 점은 충분히 우려되네요.
괜히 잘 커가는 선수들 중국갔다가 망가져서 돌아오는 경우가 생길까봐요. ㅠㅠ 리그 파이가 콩만한데 이만큼 해주는 선수들이 대단할 뿐이에요.
13/07/21 20:09
분명 원석은 어디선가 태어나긴 했을텐데, 원석이 세공하는 곳까지 온전하게 도착 가능하냐, 세공사의 질은 괜찮냐, 도구나 시설은 좋냐 등을 따져보면 뭐... 코린티안스에 임대간 천즈자오 같은 애가 갑자기 터져준다면 모르겠는데, 얘도 주 리그조차 못나오고 대 중국 마케팅 용으로만 사용되는거 보니 그저 안습이죠=_=;;;
13/07/21 19:11
그나저나 전북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은근히 출혈이 큽니다.
최강희 감독과의 갈등으로 인해 배제된 김정우, 임유환에 이어 스테보까지 팀을 나가네요.
13/07/21 19:25
김정우야 전북팬들 입장에선 욕나올 정도로 먹튀 아닌가요? 개인적으론 오히려 방출한 게 돈 아끼고 좋아보입니다.
13/07/21 19:33
태업할 프랜차이즈라도 있는게 부럽네요ㅠㅠ부산은 좀 한다하면 팔려나가는 셀링클럽이라 ㅠㅠ
이번에 박종우랑 이범영 팔려나갈거란 소식이 들려와서 가슴이 미어집니다.
13/07/21 19:36
실은 그 뒤에 엄청난 암흑이 있었습니다 크...
저도 나름 k리그 오래 보면서 온갖 프런트 꼴 다 본 줄 알았는데... 험멜 이 놈들 ㅜㅜ
13/07/21 19:44
저도 응원중인데.. 프런트 문제는 어떤게 있나요??
뭐 전에 한번 올리긴 했지만 객관적 실력이.... 하안차암.... 흑 ㅜㅜ
13/07/21 19:52
대충 생각 나는 것만 써 보겠습니다.
1. 충주시청-험멜이 결탁해 만들어 낸 가짜 서포터즈 왕퉁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가짜 서포터즈... 충주시장이 실적 올리겠답시고 시에서 동원해서 만들어 낸 서포터즈입니다. 경기장 입장료 및 기타 응원 물품 다 시랑 험멜에서 제공... 원래 응원하던 서포터즈 응원가 가져다 쓰고 민폐 폭발 중입니다. 정작 카페 들어가면 충주시 홍보 기사만 있습니다 -_-; 2. 직원이 팬을 내쫓다 용인에서 충주까지 직관하러 온 팬에게 있었던 일인데, 경기 시작 전 필드에서 충주시 행사를 하길래 꼭 지금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억울하면 환불하고 가라는 당혹스런 대응... 결국 환불하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_-; 3. 외국인 선수 영입 과정 문제 3월에 영입한 외국인 선수 이적 동의서 발급이 늦어지는 바람에 7월에야 데뷔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미 성적은 6월에 최하위 찍을 정도로 꼬꾸라지고... 4. 코치 영입 및 선수 이적 관련 공지 전무 이번에 주용국 코치님이라고, 호남대 GK 코치 하시던 분을 영입했는데 영입하고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공지가 떴습니다. 거기에 지금 은근슬쩍 팀에서 사라진 선수가 좀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험멜 측에서는 공개 하나도 안 하고 있구요. 김다빈이나 인준연 같은 선수의 행방을 팬이 직접 찾고 있노라면 정말 비참합니다. 5. 모기업이 의류기업인데 하는 게 없음 유니폼은 어센틱 판매 계획 없다고 천명하고 레플리카만 팔고 있고, 유니폼 외 의류는 제작조차 안했습니다. 머플러는 오프라인 한정 판매 중이고 온라인에서는 팔지도 않습니다.
13/07/21 20:46
1,3,5는 알고 있었는데 2,4는 놀랍네요;; 인준연 전에 경찰청이랑 할때 혼자 2골 넣고 나름 하던데;;
1번같은 경우엔.. 응원구호에 왜 '중심도시 충주'가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휴.. 근데 전에 직관갔다 우연찮게 선수들 바로 앞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길 들었는데 코치진도... 결국 감독 사퇴하고 대행체제로 넘어갔죠. 교육청이 스폰으로 있어서 그런가 몰라도 학생들 대상으로 이런저런 활동은 하는데(1일 축구교실이나 아침 등교도우미 같은거로요) 팀이 참 힘들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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