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21 20:52:08
Name ㈜스틸야드
File #1 2611.PNG (34.6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제23회 일본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NHK 출구조사

20시 50분 현재 TV아사히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 62/민주당 10/공명당 10/유신회 6/민나노당 4/생활당 0/일본공산당 5/사민당 0/기타 1/경합 23



다른 공중파 채널의 출구조사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결국은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이뤄내는 분위기입니다. 비례대표에서만 20석을 쓸어갔고 단독 개헌선은 뚫지 못했지만 이 점은 다른 우익정당의 공조를 통해 이뤄낼것 같습니다. 자민당의 연립정당인 공명당은 11명의 후보 중 10명을 당선 유력으로 올려놓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완벽하게 몰락했습니다. 3년에 한번씩 절반의 참의원이 갈려나가는 특성상 민주당은 최종 50석 내외로 단독으로는 겨우 개헌을 저지하는 수준이고 그나마도 당내 내분이 심각해지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심지어 기존의 지역구마저 싸그리 내줬네요.

유신회는 예상대로 오사카를 중심으로한 기존 지역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6석이나 차지했습니다. 심지어 안토니오 이노키도 당선 됐네요. 비례대표지만...

일본 공산당과 민나노당도 지난 선거와 비슷한 의석수고 경합 의석은 절반 이상이 자민당이 가져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출구조사 단계고 결과는 나와봐야 알것 같지만 이번 참의원 선거는 일본의 우경화를 다시 확인하는 선거가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일본 현지에서 선거방송보면서도 참 찝찝한 기분이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21 20:58
수정 아이콘
김규현 차관 “자민당 참의원선거 대승하길”
http://news.donga.com/3/all/20130719/56539019/1

자민당 대승을 바라는 외교부 차관이라니..
한국과 일본 미래가 참 어둡네요
13/07/21 21:08
수정 아이콘
외교적 수사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실제로 김 차관이 자민당의 대승을 바라는지의 여부도 불명하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다짜고짜 "한국의 미래가 어둡네요."라고 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13/07/21 21:11
수정 아이콘
외교적 수사로 특정 정당 지지성 발언을 한거부터가 문제지요.
저런사람이 외교부차관이라니 어두운거 맞는것 같은데요?
wish buRn
13/07/21 21:13
수정 아이콘
자민당 승리가 확실하다고 보고
줄타기 들어간게 아닐까요?
㈜스틸야드
13/07/21 21:18
수정 아이콘
줄타기 이전에 타국 선거에 정부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거 자체가 문제죠.
선거 이후에도 해도 될 말을 굳이 선거전에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3/07/22 00:02
수정 아이콘
사족인데, "지지"냐 "덕담"이냐도 애매한 문제이기는 (저는 덕담이라고 보지만) 하지만 역으로 상대가 자민당이니 저런 말을 할 수 있었을지도요.
남북대화 석상에서 북한측 인사가 민주당 인사에게 "오늘 이야기 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번에 치르는 총선에서 아무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빕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새누리당 인사에게 같은 내용을 말하는건 (한국 사회) 내부에서의 파급력이 다르죠.
13/07/21 23:36
수정 아이콘
뭐.. 제생각도. 내부조사에서 대승인것같으면. 미리 줄스는것도 좋은 외교 기술이라 봅니다.

그 나라 내부에서 지지고 볶든 지들문제고;;;
13/07/21 23:37
수정 아이콘
자민당이 집권한 이후로 일본 정권에서 나오는 외교 발언들 보면 충분히 우려할만하다고 봅니다.
13/07/21 20:59
수정 아이콘
혐한파에 반대시위했던 아이치현 녹색바람당의 히라야마 마코토 참의원과 만난적이 있는데 저분이 재선할지 꽤나 쫄깃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 아이치현은 개표가 0%네요.
人在江湖
13/07/21 21:01
수정 아이콘
어제 이케가미 료이치의 생츄어리를 봐서 그런지, 뭔가 느낌이 다르네요 허허
잭스 온 더 비치
13/07/21 22:24
수정 아이콘
아 명작이죠 ㅜ
방과후티타임
13/07/21 21:09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일본은 자민당이 거의 항상 독주체재 아니었나요? 뭔가 기존과는 달라진건가요? 심하게 독주가 되는건가?
13/07/21 21:1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한번 탈환한적이 있죠
㈜스틸야드
13/07/21 21:19
수정 아이콘
2010년에 민주당이 제1당이 됐다가 후쿠시마 사태로 탈탈 털리고 작년에 제1당을 뺏겼죠. 민주당은 정당생명이 사실상 끝났다고 봅니다.
귤이씁니다
13/07/21 23:04
수정 아이콘
현 민주당 몰락의 가장큰 요인은 자연재해라는 불가항력적 요소가 강하게 작용한 터라, 정당생명이 끝났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현 자민당의 강세는 누가 뭐래도 동일본 지진에 의한 반사이익이 크거든요. 과거 민주당에게 정권을 내주게 된 이유는 자민당 자체가 사회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점이었기에 아마 그리 오래지 않아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거고 민주당은 기회를 다시 얻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동안 당 내부를 어떻게 수습하고 다음을 준비하느냐에 달려있겠습니다만.
레이드
13/07/21 21:15
수정 아이콘
아베 총리의 기존 노선에 조금 더 힘이 실리겠네요. 요즘의 일본은 정말 끝을 모르고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음..
13/07/21 21:20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정말 평화헌법 개정 들어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데프콘 2부 찍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방사능에 후달리느니 한반도를 거쳐 대륙을 공략한다! 중국을 칠테니 길을 빌려다오! 드랍 나오는거 아닌지...
㈜스틸야드
13/07/21 21:23
수정 아이콘
평화헌법 개정은 무조건 할거라고 봅니다. 지금 보아하니 민주당내에서도 개헌파가 있더라구요. 그 양반들까지 끌어들이고 자민,공명,유신 세 당이 합작하면 100%입니다.
13/07/21 21:2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그럼 거의 개헌 들어가겠네요. 전세계적으로 우경화가 대세라지만 일본의 우경화는 정말 걱정되네요. 진짜 아베이후 친구 탄생!
13/07/21 23:19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총리가 백악관 끌려가서 싸다구 맞고 강제화해가 정해진 수순이라.
azurespace
13/07/21 21:33
수정 아이콘
뭐 일본이 군을 가진다 한들 쟤들이 중국 러시아 미국하고 다시한번 맞짱뜰 수 있는가 하면 그럴 리도 없는데요.

괜히 동아시아 군비경쟁만 심화될 뿐이고 사실상 일본군이 할 수 있는 건 없는데..
시네라스
13/07/21 21:36
수정 아이콘
민주당 거르고 자민당이라니 쓴웃음만 날뿐...
옆집백수총각
13/07/21 21:37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집권때 원전이 터져버린게 크네요
레지엔
13/07/21 21:41
수정 아이콘
진짜 저 동네 자민당 안 망하는 거 보면 새누리당이 벤치마킹은 제대로 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스틸야드
13/07/21 21:54
수정 아이콘
더 놀라운건 새누리당은 언론까지 다 장악했지만 자민당은 그런 상태도 아닌데 흥하고 있다는거죠. 거기에서 급수가 다르다고 봅니다. 자민당의 정권 유지&탈환 능력은 정말 연구 대상감이에요.
레지엔
13/07/21 23:15
수정 아이콘
일단 지역기반이 너무 강합니다. 일본인들 특유의 정치문화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지방자치의 함정을 잘 파고들었다고도 할 정도더군요.
13/07/21 21:50
수정 아이콘
저동네 정치사에서 자민당의 집권능력은 새누리랑도 급이 다를정도로 압도적이라...
13/07/21 21: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집권시에 세계경제불황을 겪고 대지진에 원전폭발까지... 어쩔수 없어요.
귤이씁니다
13/07/21 21:59
수정 아이콘
요즘 일본 정치상황을 보면 한국 정치의 과거와 미래를 보는것 같아 조금 씁쓸합니다. 요즘 일본 민주당을 보고 있으면 과거 참여정부시절과 왜이리 비슷하게 보이는지;;; 자민당을 밀어낸거 까지는 좋았는데 그후 뚜렷히 뭘 보여준적이 없었죠. 거기에 동일본지진으로 치명상;;;; 아마 당분간 아베내각을 막을 방법은 없겠습니다만, 아베총리의 전적이 있는만큼 민주당에 다시 기회가 돌아올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그동안 민주당이 얼마나 준비를 잘하느냐에 달렸겠습니다만.

그보다 일본유신회는 항상보면 가슴이 무거워지네요. 저런 막장정당이 중앙정치에 입문할 수 있다니;;;; 지금이야 극우활동만 보이긴 하지만, 오사카 유신회 시절 잃어버린 10년 세대의 박탈감을 자극해서 지지를 얻은집단이거든요. 극우활동도 그런 박탈감 자극 수준에서 멈추었으면 좀더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어쨌든 일본유신회를 보면 어쩌면 대한민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스틸야드
13/07/21 22:01
수정 아이콘
딱 일베가 정치집단이 된 그런 느낌이죠. 10년내로 유신회 같은 집단이 나올것 같네요.
귤이씁니다
13/07/21 22:04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일본유신회가 가진 파이를 대한민국에서는 새누리당이 가지고 있으니까 가능성은 생각보다 낮다고 봅니다. 또한 그런 박탈감의 선작용으로 안철수 의원이 탄생되었으니 더 지켜볼 일입니다. 다만;;; 진짜 일본유신회같은 정당이 생긴다면 ;;;; 생각하기도 싫군요.
㈜스틸야드
13/07/21 22:10
수정 아이콘
그 정도까지 가면 답이 없는 상태라고 봅니다. 애초에 극우 정당이 활개치면 그 나라는 이미 혼란스럽다는 이야기니...
이라니
13/07/21 22:28
수정 아이콘
뭐 꼭 그렇게 보실 필요는 없는게
흔히 말하는 정치선진국이라는 유럽에 많은 나라들도
극우정당은 다 있으니
마르키아르
13/07/21 22:04
수정 아이콘
이미 박근혜가 집권했는데.. 국정원을 동원해서 대선에 부정선거 저지르고 , 여론 조작하고..

일어나지 않을까가.. 아니라 이미 일어난거 아닌가요? ;
귤이씁니다
13/07/21 22:09
수정 아이콘
음...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트위터 활동으로 유명한 B씨가 정당을 창당해 국회 입문, 그리고 트위터와 같은 발언과 행동을 국회의원과 정당신분으로 하는경우라 표현하면 될까요?
지나가다...
13/07/21 22:26
수정 아이콘
자민당은 신이 내린 정당이죠.
연금 기록 문제로 훅 갈 줄 알았는데 지진 터지고 원전 터지고... 뭐, 처음 정권을 잡고 어쩔 줄 몰라 좌충우돌한 민주당도 한심은 하지만 저런 자연 재해가 일어날 줄이야...

이례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헌법 개정 움직임에 반대하는 의견을 직접 표명하면서 어떻게든 투표를 독려하려 했지만 흐름을 막기는 역시 역부족이었네요.
허저비
13/07/21 22:48
수정 아이콘
집권할동안 또 얼마나 혈압 올릴려나...
벌써부터 짜증이 막 솟구침
흐콰한다
13/07/21 23:18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정치후진국
Alan_Baxter
13/07/21 23:3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좀 특기할만한 부분이라면, 공산당이 약진했다는 부분입니다. NHK 기준으로 현재 9석인데, 여기서 한석만 추가되면 당대표가 총리와 직접 토론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등 어느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부분이 일본 정치에 있어서 나름대로의 희망인듯 싶습니다. 또, 위안을 삼을 부분이라면 유신회가 몇달전 까지만 해도, 민주당과 비슷한 의석을 얻을거라 예상했는데 오늘 결과 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의석을 얻지 못했네요.

제가 일본인 한분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니까, 자민당도 마음에 안들긴 하는데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 민주당이 워낙 안좋은 모습을 보여서 그런 것도 있고 젊은 세대는 비교적 진보적인데 비해 투표율이 매우 낮은데, 높은 세대는 보수적이면서도 투표율이 엄청 높기 때문에 매번 선거 때마다 자민당 우위인 결과가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13/07/22 00: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너무 까이고 있어서 반사이익을 얻었을것 같습니다.자민당 안찍는데 민주당도 찍기 찝찝하고 제3정당에 표를 주는 사람들이 있겠죠
13/07/21 23:39
수정 아이콘
한국도 고령사회에 접어들면 똑같이 되지 않을까요?
Liberalist
13/07/21 23:44
수정 아이콘
뭐, 일본 선거 결과 보고 우리가 비웃을 처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우리도 일본과 비슷한 사회구조로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13/07/22 00:27
수정 아이콘
오늘도 불곰국,
아니 동북아시아는 평화롭습니다.
펠릭스
13/07/22 02:00
수정 아이콘
남북중일 4개국이 전반적으로 비슷비슷하지요. 세습화 되는 구조라서.

솔직히 이동네도 막장이지만 그래도 2,3대 세습이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중국, 북한, 일본과 비교하면 조금은 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Neuschwanstein
13/07/22 03:26
수정 아이콘
우리 정치도 맛이 가 있긴 하지만 일본 따윌 댈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동네는 아예 '정치인 계급'이라는게 고착화된 수준이라.. 뭐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가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절름발이이리
13/07/22 16:43
수정 아이콘
2막2장
13/07/23 13:01
수정 아이콘
민나노당 은 모두의 당인가요?
미도리노당은 녹색의당?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375 [일반] 성리학의 탄생(3)-주희 [6] 안동섭5125 13/07/22 5125 6
45374 [일반] 김해 초간단 여행기 (부제: 진격의 뼈다귀탕) [49] 뿌잉뿌잉잉6480 13/07/22 6480 5
45373 [일반] "설국열차"의 첫 언론시사회 평이 나오고 있어요. [93] 효연짱팬세우실12790 13/07/22 12790 1
45372 [일반] 슈프림팀 해체. [41] 닭치고내말들어10047 13/07/22 10047 1
45371 [일반] 태안 해병대 참사의 병크들.... [84] 순두부8988 13/07/22 8988 0
45370 [일반] 대체 이사람들은 무슨 심리로 이러는 걸까. [38] 시크릿전효성7621 13/07/22 7621 0
45369 [일반] 마지막 검색서도 못찾아..'대화록 없다' 최종 결론 [150] 보고픈8135 13/07/22 8135 4
45367 [일반] 마블 "어벤저스" 속편의 제목이 공개되었습니다. [49] 효연짱팬세우실11498 13/07/22 11498 0
45366 [일반]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나요? [88] 주홍불빛8162 13/07/22 8162 4
45365 [일반] 포브스 2013 top job 1위에 개발자가 선정되었습니다. [12] 공실이5075 13/07/22 5075 0
45364 [일반] 인생 최고의 영화가 있습니까?... [143] Neandertal8059 13/07/22 8059 1
45363 [일반] (펌) 강남역 물난리의 진실 (스압주의) [41] 보고픈7604 13/07/22 7604 2
45362 [일반] [프로그래머 계층] 책 추천 - 코딩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12] Je ne sais quoi4318 13/07/22 4318 1
45360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이와쿠마 7이닝 7K 2실점) [3] 김치찌개4201 13/07/22 4201 1
45359 [일반] 1968년도 한국 칼라사진 [18] 김치찌개6111 13/07/22 6111 0
45358 [일반] 성리학의 탄생(2) - 왕안석, 소식, 정이 [18] 안동섭5962 13/07/22 5962 7
45357 [일반] 런닝맨 살아날까요? [46] 루스터스10788 13/07/21 10788 0
45356 [일반] 제23회 일본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47] ㈜스틸야드6004 13/07/21 6004 0
45355 [일반] [오피셜] 전북 에닝요, C리그 장춘 야타이로 이적 [40] Manchester United5637 13/07/21 5637 2
45354 [일반] [잡담] 그랜드 캐년, x알 친구, 한국 [16] OrBef7216 13/07/21 7216 1
45353 [일반] 오토모 가츠히로의 아키라가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24] 책닭6500 13/07/21 6500 0
45352 [일반]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가보셨습니까? [27] 오빠나추워8095 13/07/21 8095 0
45351 [일반] 인생 최악의 영화가 있습니까?... [261] Neandertal11814 13/07/21 118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