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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3 06:45
몇년전에 엘지화학 다니는 지인이 인터넷 할당 내려왔다고해서 위약내고 유 플 했어요 보험이나 예금유치 자동차 다 이해하고 서로 해주는거죠 그런건 크게 문제 안되고..꿈이 뭔지 모르겠지만
남이 나에게 몰래 심어놓은 자신의 꿈이 아니라 자신의 것이 확실하다면 해봐요.
13/07/03 07:08
원글자분 스스로 말씀하셨다시피 친구분들은 친분때문에 계약을 해주는 것이지 그 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주요한 것은, 지인한테 올리는 실적은 곧 바닥나게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보험 영업뛰는 분 중에서 5년 넘기는
분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그건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지인이 바닥나기 때문입니다. 제 요지는, 현재 하시는 일이 꼭 돈을 확실히 손에 쥐는 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13/07/03 08:12
비슷한 의견입니다.
쉽게 하는 착각중 하나가 꿈과 돈을 놓고 비교해봤을때 사실 꿈을 따라가서 나오는 돈이랑 현재의 돈이랑 비교해보면 생각보다 큰 차이가 안난다는 것이죠. 고민할 당시에는 많은 차이로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한발짝만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13/07/03 09:06
다른거면 몰라도 글쓰신걸 보니 보험쪽에 큰 소질은 없으신것 같은데 하루라도 빨리 접으시길 빕니다. 제 주위에도 5년은 커녕 3년 버티는 애들이 잘 없더군요... 주변에서 딱 두명이 보험으로 성공하고 보험업 유지하면서 레스토랑까지 차렸는데 걔는 원래 학교때부터도 사람을 몰고다니는 부류였는지라.. 타인에게 영업하실수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접으시는게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13/07/03 09:17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영업한지 2개월 만에 지인한테 영업하면서 이런 고민까지 하시는 거 보면 영업에 소질이 있어 보이시지는 않습니다.. '';;
13/07/03 09:45
제 주변에서 보험으로 성공하신분이 한분 계신데..그 분의 성공 신화는
보험일을 하기전 병원과 관련한 업무를 했음(의사/간호사/약사 등등은 아니고 그냥 관련일) -> 그 일을 그만두고 보험을 시작. 그리고 보험 영업을 그 당시의 병원 의사들에게 하기 시작함 -> 의사라 건당 보험료가 장난이 아니라;; 그걸로 성공 지인이라는건 언젠가는 바닥이 드러나기 마련이고 그 외로 사회적인 커넥션이 필요 합니다.
13/07/03 09:48
보험계약을 1년 안에 해지하면 담당자의 실적으로 잡히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s사 보험은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서도..) 그래서 지속적인 관리를 해 주어야 하는걸로... 저도 지인의 보험권유에 두어번 가입했다가, 이후로 연락이 따로 없길래 바로 해약해버렸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거 얻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걸 성공해야 돈을 버는게 영업직인데, 제 기준에서는 영업직이야말로 능동적인 자세 없이 지속하기 어려운 직종입니다. (흔히 적성, 꿈이라고 표현하는..) 돈과 꿈의 교차점에 서 계신게 아니라, 둘 다 잡지 못하는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7/03 10:27
나이가 어떻게 되실 지는 모르나, 보험영업 처음하면 사람들 만나고, 놀면서 돈도 버는 것 같고 재미가 있지요. 근데 2달만에 그런 기분을 느끼신다는 건, 벌써 멘탈이 떨어진거네요. 한 1년은 정신없이 가야, 3년 정도 영업하실 수 있을텐데,,물론 주변사례를 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지금 하고 싶어하던 일이 어느정도 급여가 있는 일이라면 무조건 그 일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정급여가 있다면 세월지나면서 조금씩이라도 오르기 마련이고 좋아하는 일이라면 남보다 더 잘할수 있는 가능성도 많을겁니다. 인생길어요. 당장 500만원 천만원 버는 게 커보일수도 있지만, 수당이라는 건 나중에 실적없을때 100만원받을 수 도 있고, 제로가 될수도 있어요. 150 고정적으로 받는 직장인이 부러워 질수도 있는 일이 보험영업입니다. 아마 당장 지점에 5년 이상 된사람 5손가락 정도 일겁니다. 그 5명도 실속이 있을 가능성은...그리 많지 않고요. 인생 길다는 거, 명심하시고 당장에 돈에 선택이 좌우되면 후회할 가능성이 많으니.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13/07/03 10:59
보험 영업 자체가 좋은 직업이 아니라는 말씀 다들 해주셨는데, 어떤 꿈을 꾸시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셨다면 좀 더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을 것 같아요.
13/07/03 11:05
꿈이 무엇인지 말씀을 해주셔야 어떻게 이야기를 해드리죠.
그리고 보험영업도 상대에게 필요한 것을 상대입장에서 생각해서 영업을 한다면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적올리기에 급급해서 한다면 뭐...님이 느끼는대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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