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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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6/17 16:07:46
Name Cool Gray
Subject [일반] PGR에서 자신이 쓴 글을 되돌아봅시다.
리플이 아니라 "글"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제가 썼던 글 중 마스터피스를 추려내서 말하는 것이니, 자랑글이기도 합니다. 애당초 묻고 싶은 게 이거니까요. "그간 내가 썼던 글 중에서 마스터피스를 추려냈더니 쭉 봤더니 이러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마스터피스는 무엇이었으며, 그 글에서 의식하고 있던 의식하고 있지 않던 드러난 여러분의 특성이란 무엇입니까?"

제가 주로 시간을 내서 모든 필력을 동원하여 있는 거 없는 거 다 쏟아붓는 곳은 여기밖에 없는데, 문득 그 와중에도 자신이 쓴 글에서 저의 특성이 유감없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PGR에서 꽤 오랜 기간을 활동해 왔습니다. I.O.S_가 붙은 아이디(Integrity of Science의 약자입니다)로, Cherry Blossom으로, 그리고 지금의 쿨 그레이로. 뭐 그러다 보니 이래저래 쓴 글도 많습니다. 지금 가만히 놓고 생각해 보건대, 제가 그간 썼던 수많은 글들의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분석'이었습니다.

푸념하는 상황에서조차, 상황을 보고, 그것을 파악합니다. 이런 각도 저런 각도에서 보고, 여기저기에서 데이터와 논지를 인용해서 결국 이것은 이러한 것이다, 하고 결론을 내리는. 마치 논문을 쓰는 듯한(정작 대학원생임에도 논문 한 편 못 쓰고 있다는 건 함정입니다만) 그러한 트리가 제 글의 기저에 항상 깔려 있습니다.

제가 썼던 여러 글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 마스터피스라고 여기는 이 곳의 글 몇 개를 예로 들어 볼까요.

https://pgr21.co.kr/pb/pb.php?id=recommend&no=1514 (스압, 사진 대폭발 주의)
2009년 당시 썼던 이영호 대 이성은 문글레이브 혈전에 대한 글입니다. 총 94장의 경기 스샷과 맵에 표시한 그림으로, 각 순간순간의 상황을 분석하고, 국지적인 전술적 상황에서 자원이나 테크트리 등 대국적 상황인 전략적 상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스케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제 분석이란 그런 겁니다.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고, 그러면서 이 상황에서 이건 누가 유리하며 이러한 판단이 옳았고 이러한 판단은 결정적으로 게임을 이렇게 만드는 최대의 패착이 되었다, 이런 식으로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44542
개인적으로 제가 별 중의 별이라고 아껴마지않는(...) 글입니다. 2년 전 이맘때쯤 있었던 재방송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서 써내려갔던 글인데, 이 글에서는 하나의 게임(정확하게 말하면 하나의 1:1 게임)이라는 것을 전술적인 면과 작전술적인 면, 그리고 전략적인 면에서 조명하여 실제 사례와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글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떠한 비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죠.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44191
의외로 꽤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열차 탈 때의 팁을 적은 글입니다. 이 글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나지만,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되고, 그 결과로 이렇게 되며, 따라서 이러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이렇게 예측을 해야 이렇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하는, 제가 글을 쓸 때 드러나는 제 특유의 "흐름적인 분석"이 여지없이 드러납니다(특유...라고까지 하기는 좀 뭣하기는 합니다만, 넘어가죠).

눈치채셨겠지만, 이 글 역시 예외는 아니죠. "나는 이러이러한 글들을 썼고, 각 글에서 드러난 특성이란 것은 이러이러했으며, 이를 놓고 종합하여 보았을 때 내가 쓴 글의 핵심적인 요소는 분석이다"라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증거를 대고, 제가 쓴 글을 분석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으니까요. 이거 하도 분석 분석 해대니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날 지경이군요(...)

지금까지 저는 이런 식으로 대충이나마 제가 썼던 글을 다시 한 번 보고, 분석해 보았습니다. PGR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죠. 각자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다를 수밖에 없고, 각자가 글을 쓰는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으며, 각자가 자기 생각을 표현해 내는 방식이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까지 읽으신 분들이라면 아셨겠지만 저는 자기 자랑하기 좋아하고(...) 또 대단히 분석적이라 이것저것 따지는 통에 읽는 사람 상당히 귀찮게 만드는 특기가 있습니다(정작 다른 사람들이 제 결과물을 가지고 따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게 함정). 하다못해 신세 한탄할 때도 이 특성 때문에 석 줄이면 끝나야 할 게 30줄로 늘어나 있는 진기록이 발생하기도 하죠.

닉네임이 여러 번 바뀌어서 귀찮으신 분들도 몇몇 계시겠습니다만(저도 예외는 아니죠) 한 번쯤 자신이 그간 어떤 글을 써 왔는지 검색해서 한 번 보는 게 어떨까 싶군요. 블로그와는 또 다른 면이 나타날 겁니다. 기본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보이는 글이니만큼 블로그에서 끄적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곳의 퀄리티, 혹은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이라 불렸던 것들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이요. 그렇게 자신에 대한, 자신이 바라보는, 혹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길게 표현하는 것이니만큼 자신에 대한 면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자신이 글을 쓸 때 염두에 넣은 것이든, 아니면 저처럼 잊고 있다가 돌이켜보니 생각나는 것이든지간에요.

마무리를 짓고자 합니다. 원하신다면 흑역사는 과감히 제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쓴 글을 다시 한 번 모아서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그게 게임게시판의 글이건 자유게시판의 글이건). 다 읽어보셨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처음에 제가 던졌던 질문을 (지금쯤 잊어먹으셨을 테니) 다시 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마스터피스는 무엇이었으며(링크도 남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 글에서 의식하고 있던 의식하고 있지 않던 드러난 여러분의 특성이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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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즈히
13/06/17 16:13
수정 아이콘
어? 내가 뭘 썼더라 하고 자게에서 제 닉으로 검색했다가 글 제목만 보고도 오그라 들어 탈주할 뻔 했습니다. 도저히 클릭할 엄두가 안납니다.

마스터피스 : https://pgr21.co.kr/?b=8&n=29080
특성 : 가끔 새벽에 감성폭발하여 휘갈긴게 대부분으로 아침만 되도 읽을수가 없다.
Cool Gray
13/06/17 16:17
수정 아이콘
저도 몇몇 글은 패스하게 되더군요(...)
헬리제의우울
13/06/17 16:14
수정 아이콘
제 리즈시절은 이겁니다

https://pgr21.co.kr/?b=10&n=50024
Cool Gray
13/06/17 16:17
수정 아이콘
코... 콩크르까크르...
ThemeBox
13/06/17 16:14
수정 아이콘
달랑 하나 썼던 글이 있네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3746
이 글 적고 어느 신문 모퉁이에 기사도 나서 오려놨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벌써 6년 전이군요.
Cool Gray
13/06/17 16:18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그거 어떻게 알아내신 건지 참 놀랍습니다. 이래서 역시 사람은 견문이 넓고 봐야 한다는 것 같군요.
다시한번말해봐
13/06/17 16:1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n=2239
요리팁을 올리고, 댓글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 글.
https://pgr21.co.kr/?b=1&n=2159
탕수육 만들기 글.
등등이 있네요... 물론 이제는 흑역사(?)가 된 추억의 글도 하나 있구요 :)

앞으로 또 글을 쓰게 될 일이 있으려나..싶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Cool Gray
13/06/17 16:20
수정 아이콘
저도 오지게 글 쓰는 재주가 없는 편이긴 한데, 결국 한 달에 두어 번은 쓰게 되더군요. 이번 달에는 이리저리 쓴 게 좀 많은 것 같긴 했습니다마는...
르웰린견습생
13/06/17 16:23
수정 아이콘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序(서) 편】
(링크: https://pgr21.co.kr/?b=8&n=32730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Ⅰ】
(링크: https://pgr21.co.kr/?b=8&n=32755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Ⅱ】
(링크: https://pgr21.co.kr/?b=8&n=32773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초대Ⅲ】
(링크: https://pgr21.co.kr/?b=8&n=32803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Ⅰ】
(링크: https://pgr21.co.kr/?b=8&n=32841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Ⅱ】
(링크: https://pgr21.co.kr/?b=8&n=32879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Ⅲ】
(링크: https://pgr21.co.kr/?b=8&n=32919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Ⅳ】
(링크: https://pgr21.co.kr/?b=8&n=32940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미팅Ⅴ】
(링크: https://pgr21.co.kr/?b=8&n=32992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Ⅰ】
(링크: https://pgr21.co.kr/?b=8&n=33037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Ⅱ】
(링크: https://pgr21.co.kr/?b=8&n=33068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Ⅲ】
(링크: https://pgr21.co.kr/?b=8&n=33119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Ⅳ-①】
(링크: https://pgr21.co.kr/?b=8&n=33201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Ⅳ-②】
(링크: https://pgr21.co.kr/?b=8&n=33252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本(본) 편 : 사업Ⅳ-③】
(링크: https://pgr21.co.kr/?b=8&n=33306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附錄(부록) : 실전 예제
(링크: https://pgr21.co.kr/?b=8&n=33407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附錄(부록) : 역헬프 가이드】
(링크: https://pgr21.co.kr/?b=8&n=33459 )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結(결) 편】
(링크: https://pgr21.co.kr/?b=8&n=33509 )


저는 18편짜리 다단계 칼럼.
최근에 전편 다시 읽어봤는데 이거 제가 쓴 건지 의문이네요.
이걸 어떻게 썼지?
Cool Gray
13/06/17 16:24
수정 아이콘
전 연재 같은 거 꾸준히 못 하는 타입이라... ㅠ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그리고 저도 제가 마스터피스로 꼽고 있는 글을 당최 어떻게 쓴 거야 싶습니다(...)
노틸러스
13/06/17 17:37
수정 아이콘
정말 유익했었어요 흐흐
13/06/17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1년전 글도 오그라들어서 클릭하기 꺼려지는데 옛날글은 차마 오글해서 못보겠어요;;;; ㅠㅠㅠ 특히 06~09 이 시기는 이름을 말할수없는 그사람의 극렬 빠라.... 그 사람을 찬양했던 글자체도 다른분들이 보기 불편하게끔 찬양한것 같아서 ㅠㅠ 더더욱 부끄러워지네요. 그 시기에 글은 제일 열정적으로 쓴것 같은데....
Cool Gray
13/06/17 16:28
수정 아이콘
그 마씨가 정말 사람 여럿 버려놨습니다. 어휴... 설마 그런 놈일 줄 어찌 알았겠냐구요. 본질을 모르는 건 어쩔 수 없었다치고, 그런 뭐랄까, 순수하게 열광했던 우리 모두 진 건 아니겠죠. 이승원 해설위원 말마따나...
Anabolic_Synthesis
13/06/17 21:04
수정 아이콘
SKY92님 첫글이 생각나네요 ^^
학원어쩌고 글이었던거같은데....
저도 예전 GO빠로서 요즘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응원하는 팀과 선수도 SKY92님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더미짱
13/06/17 16:2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쓴 글들 중에 추게에 가 있는 글들은 모두 마씨가 등장하네요.
굉장히 열광했던 지난날의 추억이 떠오르면서도 씁쓸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서양사와 스타 흐름의 짜맞추기]
https://pgr21.co.kr/pb/pb.php?id=recommend&no=1075&divpage=1&sn=on&ss=on&sc=on&keyword=더미짱
[이세돌과 마..]
https://pgr21.co.kr/pb/pb.php?id=recommend&no=999&divpage=1&sn=on&ss=on&sc=on&keyword=더미짱
Cool Gray
13/06/17 16: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사건 이후로 스타 안 보기 시작했었거든요. 종전에는 생방은 못 챙겨봐도 명경기나 결과는 꼭 챙겨봤었는데... 엄청 씁쓸합니다.
13/06/17 16:28
수정 아이콘
쓴글 찾아보니 전부 질문글이네요.

난 뭐한거지 ?!?!
Cool Gray
13/06/17 16:30
수정 아이콘
많은 질문을 던져 피지알러분들의 사고력과 창의적인 답변능력을 길러 주려고 노력하셨습니...
13/06/17 16:30
수정 아이콘
저야 뭐... PGR을 처음 찾은 계기가 스갤에서 연재하던 '그들이 오다' 소개하러 왔었죠.

원판
https://pgr21.co.kr/?b=1&n=383

리뉴얼판
https://pgr21.co.kr/?b=1&n=994

뭐 저는 뻔뻔해서 이런 소설들 다시 봐도 별로 안오글거려요 헤헤 에헤헤 으헤헿(;;)
Cool Gray
13/06/17 16:32
수정 아이콘
2005년이면 8년 전... 사실 제가 PGR을 찾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여기 스타 삼국지였나 지금 연재중단된 거 보다가 빠져든 거죠(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방향은 정반대지만 계기는 비슷하네요. 그러다 보니 게임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고쓰리 말아먹고(...)
13/06/17 16:33
수정 아이콘
저그가... 저그가 홍진호를 배신하지 않는거예요!!! 크크크 아직도 기억나네요..... 이 소설 보면서 다시 상상해보는데 브루드워 막판에 진짜 외계인이 쳐들어왔다면 대표 5인을 어떤선수들로 선발했을지...
13/06/17 16:35
수정 아이콘
요즘은 롤로 그런 생각 가끔 해보곤 합니다.
근데 역시나 스타때만큼의 감동은 안나올것 같아요 흐흐
13/06/17 16:37
수정 아이콘
5전 3선승이니까 5명도 필요없고 이영호 이제동 김택신 3인 편성해서 내보내면 외계인들 영혼까지 탈탈 털리겠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하지만 알고보니 용택이였다면(....)
Cool Gray
13/06/17 16:42
수정 아이콘
혹시 모르니까 국본 정라덴 선생과 겜알못 그즈두단 S. 르뭬넥스 자작님도 같이 대동하는 게..
짱구 !!
13/06/17 16:37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정독해보고 싶은데 업로드 파일이 용량제로네요. 다시 한번 올려주실 수 없으실까요!
13/06/17 16:52
수정 아이콘
아, 파일이 날아갔군요.
저도 지금 원본 파일은 없고;; 대신 블로그에 당시 스갤연재본을 링크해놓았네요.
뭐 당시 리플들 보면서 한화씩 읽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일테니 이 링크를 걸어둘게요.
(1화 리플보면 재밌어요 크크)

http://cimple.tistory.com/16
중년의 럴커
13/06/17 17:59
수정 아이콘
하드 뒤져보니 2005년에 받아둔 압축파일이 있네요. 필요하시면 주소 알려주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다.
중년의 럴커
13/06/17 18:00
수정 아이콘
아래아 한글 파일도 있네요. 2005년 8월 30일 다운 받아놓은 것입니다.
도시의미학
13/06/17 16: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스갤에서 보고 피지알에도 올라왔기에 또 읽고 했었네요. 흐흐흐.
피지알에서 DEICIDE님 닉 보고 되게 반가웠는데.
정용현
13/06/17 16:52
수정 아이콘
DEICIDE님 최고의 글은 '막장을 아십니까' 로...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때가 아마 07년 여름쯤? 08년 여름쯕? 미용실에서 보다가 감탄에 감탄을 했었는데
짱구 !!
13/06/17 16:3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160534

7년째 올리는 유머글입니다.
Cool Gray
13/06/17 16:35
수정 아이콘
으허허허허... 브라보.
르웰린견습생
13/06/17 16:36
수정 아이콘
제 자작유머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기사로도 났던

결혼식 파토 전문배우.jpg (100%자작유머)
(링크: https://pgr21.co.kr/?b=10&n=94469 )


그리고 그 제작 과정 및 흥하는 과정을 적은 글.

[자랑] 제 자작유머『결혼식 파토 전문배우.jpg』의 재구성(경쾌한 BGM)
(링크: https://pgr21.co.kr/?b=8&n=27599 )


이거도 참 기억에 남네요~
Cool Gray
13/06/17 16:40
수정 아이콘
좋은 자작유머... 킁킁 어디서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는 농담이고.
이슈 만들기 쉽지 않은 세상인 걸 생각해보면 참 부럽습니다.
Security
13/06/17 16:37
수정 아이콘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 - 신한은행 결승전 김준영 VS 변형태]

https://pgr21.co.kr/?b=6&n=31547

제가 자랑(..)할 수 있는 유일한 글입니다.
Cool Gray
13/06/17 16:39
수정 아이콘
아 이 때 고쓰리라 결승 직관 못 간 게 천추의 한입니다.
Cool Gray
13/06/17 16:40
수정 아이콘
이... 이모 여기 불판 좀 갈아주세요 그리고 삼겹살 2인분 추가...
13/06/17 16:56
수정 아이콘
이모님 오늘도 프로리그 있지않나요?
밖이라 확인이 안돼서 흐흐
곡물처리용군락
13/06/17 17:00
수정 아이콘
헉 잊고 있다가 지금 올렸네요 ㅠㅠ
그런데 오늘은 제가 올리면 이후 불판은 7시,9시 쯤에나 올라올거같습니다..
13/06/17 17:03
수정 아이콘
허걱 본의아니게 압박을 했네요 죄송합니다.
불판 항상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흐흐
13/06/17 16:4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40723 // 어떤 책을 읽고 영감이 들어 쓴 미완성 실험글
https://pgr21.co.kr/?b=8&n=41242 // 독후감
https://pgr21.co.kr/?b=8&n=43194 // 감상문, 유행에 편승
https://pgr21.co.kr/?b=8&n=42395 // 정치 키배 도전글
https://pgr21.co.kr/?b=8&n=43514 // 추억담, 유게글이 계기
https://pgr21.co.kr/?b=8&n=44011 // 추게에 있는 어떤 글에 대한 저격글
https://pgr21.co.kr/?b=8&n=44502 // 피지알에 도전, 똥글, 짜집기 글

지금에 와서 다시 살펴보니 즉흥적으로 작성한 경향이 있는 듯하고, 발상을 대충 글로 옮기는 데에만 관심을 둬서인지 퇴고를 제대로 못했던 것 같습니다.
Cool Gray
13/06/17 17:02
수정 아이콘
저도 철저한 일필휘지형이라서 그때그때 수정하지 나중에 토탈로 수정 들어가는 일이 없습니다(...) 덕분에 항상 뒤늦게 오류를 수정하는 일이 왕왕 있어요.
군인동거인
13/06/17 16:58
수정 아이콘
항상 배우고 돌아가는 여러 능력자 분들의 유익한 글들에 비하자면 창피하지만...
저는 도서관 헌팅글...크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여친느님이 들어와서 보시고 자동로긴 되어있는 제 아이디로 댓글 달았다가 피쟐 규정상 아이디 공유가 부적절한것 같아서 지웠다네요..
https://pgr21.co.kr/?b=8&n=43034
Cool Gray
13/06/17 17:04
수정 아이콘
아 이 수많은 사람들을 반전으로 좌절케 만들었던 이 글(...) 기억납니다. 그나저나 우... 운영진! 운영진!
유치리이순규
13/06/17 17:00
수정 아이콘
제 마스터 피스라면 역시 잉여들의 친구 소개 글이죠.
https://pgr21.co.kr/?b=8&n=34108
마침 글을 올린 날이 주말이라서 많은 분들의 호응을 받았었네요.
Cool Gray
13/06/17 17:04
수정 아이콘
잉여들의 영원한 친구 아머게임즈!
군인동거인
13/06/17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스크랩!흐흐
눈시BBbr
13/06/17 17:00
수정 아이콘
작년은
https://pgr21.co.kr/?b=8&n=37290
https://pgr21.co.kr/?b=8&n=37291
5.18 글이랑... 이거 쓰는데 꼬박 3일 orz;;
https://pgr21.co.kr/?b=8&n=38971
https://pgr21.co.kr/?b=8&n=40667
백선엽 장군 글이요. 이건 1년동안 준비했었고...

재작년은 역시 장군님(ㅠㅠ) 글이죠.
http://58.120.96.219/pb/pb.php?id=freedom&select_arrange=headnum&desc=asc&category=&ss=on&sc=on&keyword=%EC%A0%95%EC%9C%A0%EC%9E%AC%EB%9E%80&sn1=&divpage=5
특히 정유재란은 쓰다가 입원해서 병원에서 쓰기도 했었죠;

느낀 점은... 뭔가 만드는 건 못 하는데 있는 걸 꾸미는 건 그나마 하는 것 같다 정도? 심심하면 옛날 글들 보는데 쓰긴 참 많이 썼네요. orz; 제 모토는 역시 박리다매입니다
Cool Gray
13/06/17 17:04
수정 아이콘
만드는 건 못 하는데 꾸미는 건 그나마 하는 것 같다 정도시라니 추게에 심심하면 글 쓰시는 분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지 말입니다.
13/06/17 17:0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43026&divpage=8&sn=on&ss=on&sc=on&keyword=설리
전 엘레발을 떨고있었어요....
나머지는 질문과 유머글뿐!
Cool Gray
13/06/17 17:05
수정 아이콘
저는 기아팬이라 갸레발은 죄악인 걸 알고 있습니다. 앞마당인 넥레발도 죄악은 죄악이더군요(...)
13/06/17 17:03
수정 아이콘
먼 옜날에 스타 한창 할때 쓴 글이네요(..)
https://pgr21.co.kr/?b=6&n=17801

이거 말고는 딱히 하하하. 지금 읽어보니 너무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Cool Gray
13/06/17 17:07
수정 아이콘
에전글을 본다는 게 오그라드는 일이라는 건 본질적으로 같은 것 같습니다. 다만 싸이글이 허세끼라면 PGR 같은 곳에 올린 글은 적당한 포장이 덧붙여져 있다는 차이일 뿐이랄까요.
13/06/17 17:06
수정 아이콘
전 작성 글 수가 738개인데
이중에 730개가 질문 글일거에요....흑
Cool Gray
13/06/17 17:08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라도 마음 편하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투척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말이죠(??)
Hypnosis
13/06/17 17:06
수정 아이콘
2002년 3월28일 가입에 자게글이 총 10개가 안됩니다만. 삭제하기도 싫고 읽고 싶지도.....

마스터피스같은건 없는데 그나마 퀄리티가 높아서 추천이 찍힌건.. 치킨업에대한 설명글..

치킨글도 쓴지 몇일 안됐지만.. 못읽습니다 다시.. 난 대체 이 사이트서 무슨짓을 하고 다닌것인가..
Cool Gray
13/06/17 17:09
수정 아이콘
장래에 치킨집 차릴 사람으로서(=공돌이) 정보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으헝
13/06/17 17:0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전 제 글을 찾는데 불판게시판에 확밀아 글밖에 없나요..

웃다 못해 슬퍼서 눈물이 납니다. ㅠ.ㅠ
Cool Gray
13/06/17 17:13
수정 아이콘
확밀아는 제가 손댈 수 없는 영역입니다. 강박증에 수집벽까지 있는 저로서는 발을 들였다 하면 333% 빠져나오지 못할 게 확실하기 때문이죠 오티엘
Love.of.Tears.
13/06/17 17:19
수정 아이콘
전 요환 선수가 제 응원 글을 거의 다 본 것으로 압니다...
Love.of.Tears.
13/06/17 17:21
수정 아이콘
다만 자게에 글 하나 남긴 건 천추의 한으로 남습니다. 지우고 싶어요 ㅠㅠ
Cool Gray
13/06/17 17:2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글을 거의 다 읽었다는 사실이 저로서는 참 부럽네요. 자게 글은 저라면 굳이 지우려고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무리 과거가 상상 이상의 흑역사라고 해도(예전에 제가 생각해도 미친 짓을 몇 번 했습니다. 여기 PGR에서는 아니구요) 결국 제가 안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王天君
13/06/17 17: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종종 제 글을 검색해서 읽곤 하는데, 어쩐지 나르시즘에 빠지는 것 같아서 혼자서 괜히 쑥쓰러울 때가 있거든요. 지금 와서 보면 겉치레가 들어간 문장이나 불필요한 맥락은 수정하고 싶은 욕구가 한 두번 드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이걸 당당하게 공개하시는 게 정말 쿨해보이네요......

저는 아직도 글을 쓸 때 어쩔 수 없이 멋을 부리고, 그 멋을 쥐어짜는 편인데, 이 글은 심상이 마음 속에서 펑펑 솟아났던 글이었습니다. 그만큼 충격이 컸고, 신화나 종교 경전의 이야기 못지 않은 드라마틱함을 먼저 느껴버렸네요. 당시 마모 선수의 스캔들 관련 글입니다.

http://58.120.96.219/pb/pb.php?id=free2&no=41441&divpage=7&sn=on&ss=on&sc=on&keyword=%E7%8E%8B
Cool Gray
13/06/17 17:39
수정 아이콘
저는 앞서도 다른 분 리플의 리플로 달았습니다만 철저하게 일필휘지형이라서 그 때 그 생각을 쭉 떠오르는대로 적은 다음에, 뒤도 안 돌아봅니다. 오탈자 점검 정도만 하고 올리죠. 그게 제 모습이니까요. 별로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 철면피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모씨는 정말... 비극이었죠. 비극 중의 비극.
13/06/17 17:36
수정 아이콘
하... 카라 글이 가득해..
Cool Gray
13/06/17 17:41
수정 아이콘
오랫동안 팬으로 계신다는 건 정말 존경할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습득이 빠른 만큼 질리는 것도 빠른지라 뭐 하나 진득하게 오래 해 본 적이 없어서요.
류화영
13/06/17 18:07
수정 아이콘
저는 글을 329개나썼는데 제가 언제 무슨글을 그렇게 많이 썼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유게에 글올리는건 기억이 나는데..
감모여재
13/06/17 18:08
수정 아이콘
뻘글밖에 없네요 기회가 되면 환경관련 국내외 판례들을 소개하는 장기연재기획물을 써보고 싶은데... 시간이 생길런지...
13/06/17 18:11
수정 아이콘
이따금씩, 2년정도면 3번정도? 옛날 글들을 찾아 읽습니다. 이전게시판에서도요.
글을 읽다보면, 10년이 넘었다보니 그때의 일들이 떠오릅니다. 게임에 대한 이야기들, 사랑에 상처받았던 것, 글 쓴 것을 평가받는 것이 두려워서 오로지 자료글에만 매달렸던 것들, 글을 잘쓰자, 예의를 갖추자하며 다짐하던 글들, 후로리그 홍보글들, 최근엔 정치글과 야구글이 많았던 것 같구요.

읽다보면, 저 스스로가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야기하지 않더라구요. 감정이나 주장을 보였다가 그것을 평가받고 공격받는 것이 점점 더 두려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피지알에 글쓰기는 예전에도 어려웠지만, 점점 더 어려워져요. 힘겹고.
13/06/17 21:06
수정 아이콘
저는 평가받고 공격받아도 좋으니 피지알에 염장글을 올리고 싶습셉습, 니다.
쌀이없어요
13/06/17 18:18
수정 아이콘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글은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33594&divpage=6&sn=on&ss=on&sc=on&keyword=%EC%8C%80%EC%9D%B4%EC%97%86%EC%96%B4%EC%9A%94
이거네요. 생각없이 그린 그림이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걸 배웠지요.

pgr 안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글은
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5749&divpage=1&sn=on&ss=on&sc=on&keyword=%EA%B0%80%EB%B6%80%EB%A4%BC
이 글입니다.
04년에 쓴 글이니.. 벌써 9년이 지낫네요;;
질레트 듀얼 토너먼트 최종에서 임요환을 남자이야기에서 잡을 때부터 지켜봤는데
어느새 저글링을 신들린듯이 쓰고, 일방적인 공격을 하면서 먹히지 않으면 쿨지지하는 것을 보고(거의 먹혔지만요)
감동받아서 별명으로 투신을 밀었지요.

그리고 다음 박성준선수 경기때 당시 완성형저그를 별명으로 밀고 있던 엄재경 해설님이 "모 사이트"라고 언급하며 투신이라는 말이 나왔다. 라고 하면서.. 어느새 박성준 선수는 투신이 되어 있더라구요.

나름 박성준선수의 별명이 생기는 데 일조를 한 것 같아 뿌듯해 하고 있지요!
화잇밀크러버
13/06/17 18:42
수정 아이콘
부족한 글이지만 추천 게시판 두 번 보내봤습니다. 흐흐.

https://pgr21.co.kr/?b=1&n=1431

https://pgr21.co.kr/?b=1&n=1962

그리고 반응이 좋아 글쓴 보람이 있던 글입니다.

https://pgr21.co.kr/?b=8&n=42443

요새는 딱히 글 쓸 소재가 없다보니 불판 게시판에 퍼드 글만 달리고 있네요.;
그래도 퍼드글은 제목이라도 여러가지 대중적인 패러디부터 매니악한 드립을 섞고
가끔 이미지도 제작해서 넣을 때도 있습니다. 흐흐.

https://pgr21.co.kr/pb/pb.php?id=bulpan&sn1=on&sn=on&ss=off&sc=off&keyword=%ED%99%94%EC%9E%87%EB%B0%80%ED%81%AC%EB%9F%AC%EB%B2%84
13/06/17 19:05
수정 아이콘
불판으로 대동단결하시죠 엉엉.. ㅠ.ㅠ
王天君
13/06/17 19:33
수정 아이콘
훗 추게 두번으로 뽐내시다니... 농담입니다. 화잇밀크러버님 글 좋아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3/06/17 19: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두 번도 제 필력으론 기적이죠. 흐흐.
Darwin4078
13/06/17 19:11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을 되돌아보니, 쓸데없는 뻘글로 트래픽만 처묵처묵하는 트래픽벌레인듯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근데 여기 아니면 저도 놀데가 별로 없어요. ㅠㅠ
머리 벗겨지고 배나온 아저씨의 비애. ㅠㅠ
켈로그김
13/06/17 19:2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셔요.
차이가 있다면,
저는 마른때 벗긴거 입에 넣고 오물오물거리는 아저씨라는거.. ㅠㅠ
Darwin4078
13/06/17 19:37
수정 아이콘
필력 쩌는 켈로그김님은 자게를 풍요롭게 만드는 도미.
저는 하루하루 트래픽만 축내는 쓸모없는 플랑크톤입죠.

원래 글재주도 없었지만 요즘은 5줄 이상의 글을 도저히 쓸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켈로그김님처럼 찰지게 재미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저도 추게 한번 가고 싶다능..ㅠㅠ
켈로그김
13/06/17 19:43
수정 아이콘
그건 정말 어쩌다 얻어걸린거...;;;
ㅠㅠ

그리고.. 저는 아직 다윈님의 광시곡 리뷰 이상가는 영화리뷰를 보지 못했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6/17 20:52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은 네임드 두분의 겸손함을 보고 계십니다
13/06/17 20:59
수정 아이콘
댓글을 쭈욱 읽어왔는데, 다른 리플과는 달리 두 분의 대화에서는 왠지 범접하기 힘든 무언가가 있는 듯합니다.
산적왕루피
13/06/17 22:17
수정 아이콘
역시 삼황 오제의 한 멤버이신 분들은 다르군요....크크크
13/06/17 19:34
수정 아이콘
저는 최근에 뻘글하나를 저질러서 낯뜨겁네요 -,-;;
후추통
13/06/17 19: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다른거 다 빼고 제 베스트 글이라고 생각하는건

https://pgr21.co.kr/?b=8&n=40831

인듯 싶습니다. 노숙이야말로 재평가가 되어야한다고 보는데 아직까지도 노숙의 재평가는 많이 안다뤄지더군요.
지니-_-V
13/06/17 19:5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0&n=121688

유머게시판글중 유일하게 호응을 얻은것만 같은 글...
王天君
13/06/17 20:27
수정 아이콘
진짜 참신함 쩔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13/06/17 19:57
수정 아이콘
스웨트
13/06/17 20:00
수정 아이콘
전 최근에 쓴 글이 이거였네요. 나름 시간들인거라 생각했는데 좀 묻힌 경향이 있어서 약간 슬펐던..ㅠ

[자작] 2012 연말.. 솔로였던 저의 눈물의 딸교육 스토리]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144454&divpage=24&sn=on&ss=on&sc=on&keyword=%EC%8A%A4%EC%9B%A8%ED%8A%B8
13/06/17 20:06
수정 아이콘
흐흐 잘 봤어요
르웰린견습생
13/06/17 22:44
수정 아이콘
진지 먹은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으악!!!!
2D형 딸내미군요~
필요없어
13/06/17 20:1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pb/pb.php?id=humor&no=22226&divpage=4&sn=on&keyword=필요없어

지하철 결혼식을 퍼다 나르고.... 이 글이 퍼지고 퍼져 낚시임이 밝혀졌던 기억이 납니다. 제 글을 퍼다 나르셨던 많은 분께 사과드립니다. ㅜㅜ
이명박
13/06/17 20:19
수정 아이콘
..........글진짜 성의없이 막쓰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

https://pgr21.co.kr/?b=8&n=39810 제 마스터피스는..이거라고생각해요 뭐든지 시초가중요하니까요
https://pgr21.co.kr/?b=8&n=39842
https://pgr21.co.kr/?b=8&n=39863
https://pgr21.co.kr/?b=8&n=40029
https://pgr21.co.kr/?b=8&n=40059
https://pgr21.co.kr/?b=8&n=40087
https://pgr21.co.kr/?b=8&n=40126 맺음도 중요하다고생각해요...

너무 글을 막갈겨서 거의 피지알을 일기장처럼 여긴거같네요....흑흑
무궁화호에서 본 훈훈한 장면도 추가하고싶습니다..
13/06/17 21:03
수정 아이콘
똥글이군요. 저도 한 번 써봤는데, 생각만큼 써지지가 않았습니다.
역시 대가는 다르다는 것을 그제야 체감했습니다.
진돗개
13/06/17 20:2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23932
내용과 다르게 정말 한숨에 훅 써내려갔던 글이죠.

https://pgr21.co.kr/?b=1&n=1711

유일하게 추게로 갔던 글이네요

이래보니 눈팅에 비해 정말 영양가 없게만 글을 싸질러놨네요 ;;
루키즈
13/06/17 20:24
수정 아이콘
흠... 저는 겜게에 트롤하는법을 올렸죠.

https://pgr21.co.kr/?b=6&n=51048
Marionette
13/06/17 21:0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n=1934
에게와 추게가 합쳐지면서, 어떨결에 추게에 입성한 글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글이 갔으면 했는데 말이죠...
https://pgr21.co.kr/?b=6&n=49554
13/06/17 21:09
수정 아이콘
천생 눈팅러라 댓글 말고는 글을 쓴 적이 몇 번 안 됩니다. 다만 올 초에 대학 관련해서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관련 글을 쓴 적이 한 번 있네요. 피지알 가입하고나서 자게에 처음 써본 글이라 나름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잘 못 썼지만, 흐흠.
https://pgr21.co.kr/?b=8&n=42621


유게에 어렸을 때 쓴 일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인들은 다들 재미있어 하던데, 인터넷 유머에 어울릴만한 건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들지만요.
https://pgr21.co.kr/?b=10&n=154961

오늘은 처음으로 겜게에 글을 써봤는데, LG-IM 팀 개편에 관련해서 나름 정리를 해봤다고 생각했지만 겜뉴스게시판의 글과 중복이라고 삭게 갔네요.
13/06/17 21:16
수정 아이콘
저는 뭐.. 이거죠.
https://pgr21.co.kr/?b=1&n=751

지금은 스타2 군심까지 사고도 군심을 안깔았다는게 레알 -_-; 다시 만진다면 만질수도 있겠지만...
열정을 조금은 잃었겠죠. 블리자드 나쁜놈 해야겠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저 시리즈 마무리 못지었습니다...........
이헌민
13/06/17 21:23
수정 아이콘
중학생이던 9년전에 고심끝에 올린 pgr 첫글
워크래프트 유머...
https://pgr21.co.kr/?b=10&n=9602
설하보이리뉴
13/06/17 21:2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42999

뭐 별거 아닌 오징어 요리 글이었는데
자게에는 이거 하나네요.

그 뒤에도 요리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요리 하면서 사진 찍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군요.
헤헤, 사진 보니 먹고싶네요..
민머리요정
13/06/17 21:3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n=1943 [야구] 불멸의 철완 최동원, 세상에 작별을 고하다.
https://pgr21.co.kr/?b=1&n=2046 [야구] 비운의 핵잠수함, 한희민
https://pgr21.co.kr/?b=1&n=2101 [야구] 역대 최고의 제구력, 팀을 위해 불사르다. 이상군
https://pgr21.co.kr/?b=1&n=2139 [야구] 최초의 재일교포 타격왕 고원부
https://pgr21.co.kr/?b=1&n=2208 [야구] 성실했던 한국형 용병, 덕 클락
https://pgr21.co.kr/?b=1&n=2223 [야구] 기억하라. Mr.Clean, 켄그리피주니어
https://pgr21.co.kr/?b=1&n=2272 [야구] 위대한 에이스, 정민철
https://pgr21.co.kr/?b=1&n=2292 [야구] 처음부터, 그리고 영원한 4번타자, 영원한 홈런왕. 장종훈

추게까지 올라간 글은 8개군요.... 이렇게 많을 줄이야 -_-)

https://pgr21.co.kr/?b=8&n=44500 [요리] 참치덮밥을 만들어봅시다.
https://pgr21.co.kr/?b=8&n=43990 [요리] 감자전을 만들어봅시다.
https://pgr21.co.kr/?b=8&n=44475 [야구] 최고가 아니었던 최고. 무관의 제왕, 한용덕
https://pgr21.co.kr/?b=8&n=38790 [야구] LG와 SK의 영원한 판타지스타, 캐넌히터 김재현

추게에 올라간 것 이외에, 추천할만한 글들은 대충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어느새 이렇게 글을 많이 썼네요..... 흐흐
一切唯心造
13/06/17 21:35
수정 아이콘
염장글 몇 개와 질문글이 대부분이군요
겜게에 글을 쓰고 싶었는데 초고만 대충 써놓고 시간이 지나니 게임이 망이라 버려버린 것도 좀 있네요
호야랑일등이
13/06/17 21:38
수정 아이콘
제일 열심히 썼던 글은 그 사람이 댓글 달아줘서 자랑스러웠던 글인데 장조작으로 들통나고 난 뒤에는 댓글 달았다는것만으로도 짜증나고 부끄러운 글이 되버렸네요. 그외에는 팬픽 공모전에 냈던 작품(?) 지금 다시 읽어보니까 손발이 오글오글 크크크
민선예
13/06/17 22:3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39527 [드라마,스포약간有]현실적이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현실적인 착한남자...
https://pgr21.co.kr/?b=8&n=34881 누군가와 똑같은 삶을 산다는 것
https://pgr21.co.kr/?b=8&n=34292 지우고 지워도..
https://pgr21.co.kr/?b=8&n=33564 내가 제일 힘들다는 오만과 어리석음 그리고 자기합리화.

자게에는 이렇게 4개를 쓴거 같은데 아래 3개의 글은 보면서 오글오글거려서 혼자 몸을 베베 꼬았네요.
확실히 필력이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흑흑
13/06/17 23:38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링크만 모아봐도 '글쓴이가 직접 뽑은 PGR의 명글' 리스트 정도는 나오겠는데요? 크크
전 개인적으로는 이겁니다.

자게 "설문조사로 알아본 PGR 표준인" (이게 아마 당시 PG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응답을 기반으로 한 글일겁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1674

자게 "About 인터넷."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no=6993

겜게 "이영호는 정말로 무섭습니다."
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34821
착한밥팅z
13/06/18 00:0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8&n=23424 "안녕! 그리고 안녕!"

군대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전역하고 마주쳤을때,
그리고 아직 잊지 못했음을 깨달았을때, 하지만 그 사람 옆에는 다른 남자가 있었을때 썼던 글이네요.

몰랐던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이고 알고 있던 일임에도 씁쓸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전히 저는 그 분을 잊지 못합니다.
그때 심정으로 썼던 글들도 몇개 더 있는데 읽다보니 약간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 사람 생각이 많이 나네요.

덕분에 예전 글 다시 읽고 아련한 기분으로 잠들 것 같습니다.
오늘 밤 꿈은 또 그사람일것 같네요.
해바라기
13/06/18 00:2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영어 공부한 자료를 나눈 글이 제 인생의 역작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썼나 싶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영어 교재에요~
https://pgr21.co.kr/?b=8&n=28105
13/06/18 02:18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n=644
https://pgr21.co.kr/?b=1&n=763


제 글 들 중에서 추게까지 간 인생글이 두 개 있습니다... 크크...
근데 하나는...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사람이 언급된 글인데다가.. 겜게에 있는 제가 가장 애착을 갖는 글은 하필이면 그 사람의 찬양글.. ㅠㅜ
13/06/19 01:2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n=606 어머니께서 가신 지 반 년이 다 되어가네요. 생각나서 한 번 오랜만에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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