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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3 10:49
금주령 내리겠죠 뭐
안그래도 요 근래 서서히 떨어지려는 징조가 보이던데... 다들 뎁스 얕아서 체력 떨어지는 여름쯤 문제 생길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을 뛰어넘어 위기가 후딱 찾아왔네요
13/06/13 10:51
이정도로 사고가 연달아 터지면 팀이 휘청거려도 안이상하죠.
그나저나 넥센 출신선수들은 술과 운전을 좋아하는듯. 롯데에 온 고원준도 술먹고 운전하다 걸린적이 있죠.
13/06/13 10:52
글 올리려고 피지알 들어왔는데 그새 올라왔군요. 다들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그동안 쌓았던 팀 이미지는 다 깎아먹고 있고..상승세인 팀분위기는 바닥으로 추락..이러다 11년도 엘지처럼 30승 선착하고도 4강 못가는 2번째 팀이 될거 같네요. 아마 신현철에게는 김민우 보다 더 심한 징계가 내려지겠죠. 내려져야 하구요. 개인적으로 지난해부터 슬슬 1군에서 뛰기 시작한 선수가 시즌초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도 못들더니 결국 사고로 스스로 기회를 날리니 안타깝기도 하네요. 뭐 자기가 잘못한거니..아침부터 기분 참 뭐하네요ㅜㅜ
13/06/13 10:57
아 진짜 넥센 ...왜이러나요 크크크크크
올해는 다르다! 를 보고 싶었는데..흠... 정말 단체로 시즌중엔 금주령이라도 내려야 할것 같슴다..
13/06/13 11:02
그렇지 않아도 최근 힘이 떨어지는 조짐이 보이는 넥센인데 악재가 계속되는군요.
고의로 사람을 차로 치고 도주했으니 김민우 선수보다 훨씬 악질이네요. 이정도면 1년이상 자격정지 징계는 받아야 할 것 같네요...
13/06/13 11:02
이게 뭔가요. 내야백업 두명이 동시에 저러니 올해는 접어야 될지도 모르겠는데요-_-;;
신현철은 들어보니까 김민우보다 더한 악질이던데 그냥 임탈시켰으면 좋겠네요. 꼴도 보기 싫음
13/06/13 11:04
주말 엘지 3연전이 양팀 모두에게 엄청나게 중요하겠네요.
넥센은 엉망진창이 된 팀케미와의 싸움 엘지는 DTD징크스와 천적관계에 대한 싸움 올시즌 전반기, 한팀의 스윕이 된다면 시즌 전체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매치업이 될 것 같습니다.
13/06/13 11:16
아 미치겠네요.
어제도 폭풍 주루사 도루사 연발로 게임을 스스로 말아먹는 분위기였는데 내야 백업 두사람이 연달아 최악으로 나가떨어지니 암담합니다. 박병호-서건창-강정호-김민성의 내야 주전은 아직 건재하지만, 체력문제나 부상으로 인해 이 중 하나라도 나가떨어지면 자칫 작년처럼 추락해버릴 것 같아 걱정되네요.
13/06/13 11:19
구단이 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치면 (알았으면 올렸을리가 없겠죠?)
왜 자리가 났는지 안다면 신현철 선수 스스로 사실대로 말하고 올라오지 않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3/06/13 11:22
인종 차별, 아나운서에게 물 끼얹기, 음주 운전, 뺑소니, 심지어 살인 등.. 야구 선수들이 유난히 이런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 그렇나요?
13/06/13 13:01
타 스포츠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많이 오르내리고 있죠...
야구 선수들이 타 종목에 비해 특히 인성이 낮다거나 사고를 잘 친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렇다기보단 야구가 인기 스포츠이다 보니 미디어 노출이 잦고 화제성이 높으니 이런게 잘 알려지는 편이죠. 오늘 문제가 된 저 신현철 선수만 해도 올시즌 기록이 겨우 6경기 출장에 달랑 1안타가 기록의 전부인데 타 스포츠에서 이 정도 레벨의 선수이면 이런 사고 정도로는 아예 기사화되거나 인터넷에 알려질 리도 없었겠죠. 인기 스포츠랍시고 전 경기가 TV 중계되는등 타 종목에 비해 어마한 혜택을 받고 있으니 반대급부로 야구선수들 이런거 쉽게 드러나서 까임을 받는것도 감수해야 할 일이죠.
13/06/13 11:49
김병현선수는 기사에 심판에게 공을 향했냐라는 것에 예라고 답했다는군요... 중징계면 넥센은 3선발과 백업내야수 둘을 잃는다는건데... 급격히 힘이떨어질공산이 크겠네요
13/06/13 12:57
시즌초에 심판과 대놓고 드잡이했던 홍성흔도 벌금으로 끝났는데 그냥 벌금 때릴듯하네요. 그런데 그러면 가르시아가 너무 억울한데...
13/06/13 14:33
김병현은 구단을 통해 "퇴장시키겠다는 심판의 말에 '예'라고 대답했을 뿐 심판을 향해 공을 던진 것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며 "심판을 노리고 공을 던지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라고 하네요
13/06/13 12:49
넥센의 고공행진이 술과 화풀이(?)로 꺾이게 생겼네요.
KBO가 이례적으로 김민우에게 무면허음주운전, 사고후 도주로 인한 징계로 3개월 선수 자격정지(팀훈련 금지)에 240시간 봉사활동을 내렸는데 신현철은 김민우가 저지른 범죄보다 더 질이 나쁘죠. 김민우에게 내려진 징계보다 더 강한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에 김병현은 설사 정말 심판에게 일부러 던졌다고해도 아니라고 발뺌을 해야지... 거기서 쿨할 필요가 뭐가 있다고 심판에게 향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나요.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 넥센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야수진의 뎁스가 상당히 얇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시즌도 그 얇은 뎁스로 여름을 넘기기 힘들었고 첫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올 시즌 김민우, 신현철 내야 백업 선수들의 연이은 징계로 인한 전력이탈로 얇은 뎁스가 더 얇아지게 생겼습니다. 강정호, 서건창, 김민성 등 누구 하나 부상당하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면 정말 위기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생겼습니다. 김민우의 징계부터 이전과는 다르게 강한 징계를 내리기 시작한 KBO인데... 신현철은 무조건 김민우보다 강한 징계가 내려질테고 김병현은 몇 경기 출장정지를 받는다면 선발로테이션 구멍나는 것은 둘째치고 넥센이 타격이 상당하겠네요. 첫 3연패를 당하고 술로 인한 문제가 연달아 터지고... 아우 염감독 울화통 터질듯 추)그나저나 KBO는 김태균의 인종차별 발언은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보군요. 신현철, 김병현 두 선수의 상벌위원회를 14일에 연다면서 월요일에 터져나왔던 김태균의 인종차별 발언은 아직까지도 어떤 언급이 없네요. 그저 오해로 인한 해프닝, 농담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등으로 묻을 생각인건지... EPL에서 인종차별성 단어를 썼냐 안썼냐로 어마어마하게 시끄럽던 모습과 비교하면... 정말 너그럽습니다. 추2)김병현의 심판을 향해 공을 던졌다는 인정은 없었다고 합니다. 퇴장이라는 것에 대해 알았다고 하는 이야기였다네요.
13/06/13 12:58
epl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죠. 인종 차별은 물론 큰 잘못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에 대한 의식이 없으니까요.
수 십년동안 갈등을 겪어온 유럽,북미와 비교할 수는 없겠죠.
13/06/13 13:03
그것에 대한 의식이 없다고해도 엄연히 징계를 해야하는 사안입니다.
용병 시스템이 없다고해도 문제될 발언인데 야구선수들 인성 운운하던 기자들이... 김태균의 인종차별 발언을 오해, 농담 등으로 포장하고 있더군요. 조준(?)을 잘못해서 여자아나운서에게 물벼락을 선사한 임찬규에게 맹공을 퍼붓던 기자, 방송관계자들이 같은 사람들이 맞나 싶습니다.
13/06/13 13:58
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과는 달리 사람들 인식이 아직 관대하니 즉각적인 처벌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말씀입니다.
인종차별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큰 이슈가 아니기 때문도 있고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계속 불거지게 되면 언젠가 꽤 진통을 겪을 것입니다. 그 이후엔느 좀 더 나아지겠지요.
13/06/13 13:02
둘리 같은 국민만화에서 마이콜 같은 비하캐릭터가 나와도 재미있다고 보던 게 지금 2-30대 이상의 세대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_-
더구나 그 윗세대인 KBO 위원회 쪽은 아예 문제라는 의식 자체가 없을겁니다. 그냥 선수들끼리 풀었으니까 된 거 아니냐로 끝. 갈 길이 멀죠.... -_-
13/06/13 13:08
최소한 KBO에서 경고나 주의를 줬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렇지 않아도 한국 사회는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이행되는 과정인데 이제 더이상 인종차별, 갈등 문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전에는 저런 문제에 의식이 없었다는 말로 넘어갈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13/06/13 13:12
프로야구 범법자들 일벌 백계해서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음주무면허나 음주 뺑소니 같은건 2년정도 임탈이나 선수생활 정지 시켜야 하지 않나 싶네요 돈 몇푼. 몇경기 정지 해봐야 뭐 의미나 있나요?
13/06/13 14:32
임찬규 - 이숭용 - 김민우 - 김태균 - 신현철 - 김병현
....한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참 많이도 터져 나옵니다. 원래 문제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집단인건지, 아니면 진짜 마가 낀건지....헣헣
13/06/13 16:18
넥센팬분들은 많이 짜증나시겠네요....
아무리 넥센 베스트라인업이 막강해도 백업이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일로 나가떨어지면 주전부상에 극도로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체력관리도 안되고요. 신씨는 김민우 대신 올라왔다는 걸로 봐서 내야백업인듯 한데,, 내야백업 둘이 한번에 털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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