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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05 21:31:40
Name Azzal
File #1 20130505_01.jpg (1.68 MB), Download : 65
File #2 20130505_02.jpg (2.09 MB), Download : 6
Subject [일반] 흔한 탕수육 만들기 도전글.




toby님의 탕수육 도전글(https://pgr21.co.kr/?b=1&n=2224)을 보고 여자친구와 함께 탕수육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거의 여자친구가 만들긴 했어요. 전 튀길땐 열심히 설거지를)
고기는 돼지고기 등심 3500원어치, 채소도 다 구매한다고 쳐도 5000원은 넘지 않을테니 부담없는 가격에 굉장한 퀄리티인 듯 합니다.
toby님은 '탕수육은 시켜드세요'라고 경고하셨지만 이 탕수육...여태 먹어본 탕수육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더군요.


저도 여자친구 이것저것 만들어준다고 시도해보는데, 여자친구의 내공에는 한참 멀었네요. 사진편집까지 깔끔하게 한 여자친구에게 감사와 존경을..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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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5 21:33
수정 아이콘
먼저
Cynicalist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탕수육용 고기가
Do DDiVe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마이쪙
태연O3O
13/05/05 21:34
수정 아이콘
안생겨요
Cynicalist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운영진!..운영진!
kimbilly
13/05/05 21:47
수정 아이콘
네?
태연O3O
13/05/05 21:33
수정 아이콘
사문난적이네요 볶먹이라니
피지컬보단 멘탈
13/05/05 21:34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조만간 만들어봐야겟네요
13/05/05 21:34
수정 아이콘
여보시오!
Lv.7 벌레
13/05/05 21:35
수정 아이콘
탕수육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근데 이 글의 주제는 요리해 주는 여친이 있으시다는 것이군요(?)
13/05/05 22:19
수정 아이콘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감자해커
13/05/06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해주세요 크킄
아이유인나
13/05/05 21:4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본격 여자친구 자랑글이군요? 화가 난다!
레인보우정윤혜
13/05/05 21:42
수정 아이콘
왜죠?
13/05/05 21:45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고 차가 너무 놀란 나머지 말을 하네요.
I was a car.
13/05/05 21:47
수정 아이콘
어쩐지 손이 너무 예쁘시더라 큭
13/05/05 21:49
수정 아이콘
전향 환영합니다.
체셔고양이
13/05/05 21:49
수정 아이콘
여친자랑글이군요.. 화가난다 (3)
13/05/05 21:49
수정 아이콘
보통 중국집은 후지(돼지 뒷다리살 많이 씁니다.)
등심이 2배가량 비싸고 맛은 더 부드럽죠...후지는 약간 퍽퍽하고 질긴 맛이있지만
튀김으로 커버치는 탕슉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후지살 많이 사용하죠...
피지알러
13/05/05 21:49
수정 아이콘
5천원어치도안되다니 생각보다 저렴하군요.
13/05/05 21:56
수정 아이콘
채소만 5천원정도 되지 않을까? 라는 뜻이었어요 집에 있는걸 쓰다보니 정확히 계산한건 아니라..
양파도 한망에 만원가까이 하고 파프리카도 한개에 천원 넘게 하죠 요새.
13/05/05 21:50
수정 아이콘
야밤에 이 무슨 테러입니까 ㅠㅠㅠㅠ
낭만토스
13/05/05 21:52
수정 아이콘
에이 고기가 3500인데 야채가 1500원 일리가...
요즘은 고기가 싸고 야채가 비싼 시대라...

아마 사먹는 것과 가격은 비슷할겁니다
다만 고기의 양이 많고 본인실력에 따라 맛이 더 뛰어나겠죠
13/05/05 21:55
수정 아이콘
자게에 처음 올린 글인데 댓글이 폭발적이라 당황스럽네요..
여친 자랑글이라니 오해입니다 오해구요 여친 요리솜씨 자랑글입니다(?)
착한밥팅z
13/05/05 22:00
수정 아이콘
먼저
스타트
13/05/05 22:05
수정 아이콘
ASKY
감모여재
13/05/05 22:0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pgr에 '이성친구 자랑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서 커플들을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Yi_JiHwan
13/05/05 22:38
수정 아이콘
유부분들과 동성애 취향 분들을 생각한다면 짝꿍 자랑 게시판정도로 하죠! (개드립을 진지하게 받기!!)
감모여재
13/05/05 22:51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모르게 편견에 빠져있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들唎냐?
13/05/05 22:05
수정 아이콘
화가 나는군요.
13/05/05 22:08
수정 아이콘
역시 찍먹이 진리!
구밀복검
13/05/05 22:10
수정 아이콘
추정 가격은 7000원 선이네요. 첫 짤에 나온 재료들은 저 정도 분량이면 고기 제외하면 3000원으로 뒤집어 씁니다.
단지 한꺼번에 사느라(피망은 몰라도 버섯이나 양파를 낱개로 살 순 없으니..) 많이 들 뿐이죠.
등심 한 근이 적어보여도 채 썰어놓으면 꽤나 푸짐하고요.
방과후티타임
13/05/05 22:15
수정 아이콘
밤 10시이니까 분명
테러다! 테러야!
야식테러에 여친테러까지 합쳐서 4배!
홍승식
13/05/05 22:18
수정 아이콘
아니 밤에 요리 염장글이 올리다니... ㅠㅠ
Go_TheMarine
13/05/05 22:28
수정 아이콘
이런...
여친+요리 이중염장글이군요.....
13/05/05 22:30
수정 아이콘
이대로 난 초사이어인7이 되는건가...
왠지 될 수 있을거 같다...
참룡객
13/05/05 22:57
수정 아이콘
다들 여친자랑글이라 그런지 아니면 볶먹이라 그런지
부먹, 찍먹 논란이 안생기네요?

참고로, 저는 부먹인 볶먹의 전통을 계승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맛을 위해 찍먹을 선택한 회색분자입니다.
13/05/05 23:09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이 터졌으니까요. (...)
tannenbaum
13/05/05 23:12
수정 아이콘
애인느님은 본가에... 유부친구들은 가족과......

난 라면에 종일 티비 끌어 안고 뒹굴뒹굴 게시물은 염장 ㅜㅜ

아 배고파 어린이날 싫다!!!
감모여재
13/05/06 00:00
수정 아이콘
아니, 어쨌건 애인느님이 있으신거잖습니까......



아, 물론 저도 있습...
매콤한맛
13/05/05 23:14
수정 아이콘
일타쌍염장
콩쥐팥쥐
13/05/05 23:23
수정 아이콘
저런 탕수육은 부먹해야지요. 탕수육 자체가 뜨거우면 소스를 부어도 눅눅해지지 않기 때문에 탕수육이라는 원래 요리의 취지에 맞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13/05/05 23:55
수정 아이콘
부먹 찍먹이 아니라 볶먹이네요... 소스만드실때 병에 들어있는 오렌지쥬스 반통 넣어주시면 그곳은 신세계! 그래도 asky.. 화가난다!
13/05/05 23:59
수정 아이콘
탕수육은 요리난이도로 따지면 하~중 정도고 만드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기름 처리가 곤란하죠.
저도 탕수육 자주해먹지만 제가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고기는 후지(뒷다리살) 쓰고 반죽할때는 물녹말 이라고 전분을(되도록이면 감자전분 99%) 물에 넣어뒀다가 30분후에
물만 따라내고 남은 뽀도독한 전분을 사용합니다. (엄청 뻑뻑합니다.)여기에 계란흰자를 넣어도 되지만 넣지 않고 고기랑 버무려
그대로 기름에 투입.
중불에서 살짝 튀겨준후 한번 건져내고 다시 쌘불에 짧은 시간안에 확 튀겨서 바삭함을 유지하구요.
소스는 물12 간장1 식초2 설탕6 이렇게 합니다. (탕수육 처음만들때 설탕이 저렇게 들어가는줄 몰랐습니다. 껄껄)
개인적으로 간장소스가 더 끌리기도 하구요.
사진보니 조만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5/06 00:00
수정 아이콘
볶먹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김태희파 vs 송혜교파가 싸울때
한가인으로 대동단결의 의미랄까? 크크
요새 홈쿠킹에 빠져 이것저것해보고 있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색깔이 아주 좌르르 잘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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