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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28 00:20:10
Name Toby
Subject [일반] 본의 아니게 판사질(?)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진 Toby입니다. (제가 운영진인걸 모르시는 회원들이 있을까봐 인사를 하게 되네요.)

이 글은 운영진으로서 쓰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공지도 아니고 그냥 글입니다.
이런 글을 쓸 때는 보통 [운영진이 아닌 일반 회원으로서 씁니다]라고 하는 편이지만,
얘기 하려는 내용이 운영진 활동 관련이다 보니 운영진으로서 쓰는 글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겠네요.

제가 피지알 운영진 활동을 한지 7년차가 되었습니다. 대충 6년정도 한셈이지요.
처음에는 디자인, 개발 관련해서만 활동을 하겠다고 지원을 해서 운영진이 되었고, 한동안 그렇게 했습니다.
(최근에 저 외에도 개발관련 사안에만 관여해주시기로 한 개발 운영진 지원이 몇 분 계셨고, 활발히 활동해주시고 계셔서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로 피지알이 많이 더 좋아지고 안정화 되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바빠서 한동안 개발에 시동이 제대로 걸려있다가 꺼진 즈음이기도 하고,
지금은 첫 아이가 태어나고 조리원에 있는 입장이라 개발은 많이 신경쓰지 못하고 있네요.)

디자인/개발 외의 게시글 관리나 회원 관리 사안등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아왔지만,
사실상 그걸 전담하던 퍼플레인님의 부재 이후로는 나서지 않을 수는 없더군요.
(오프에서 만난적도 있고, 서로 좋은 관계로 유지해오던 운영진 입장으로서는 '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는게 당연합니다. 태클 거는 분이 없더라도 이 얘기는 해두고 싶어서요)

예전에는 건의 게시판이 없어서 사실상 거의 모든 운영활동이 쪽지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명에게 집중 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중간에 끼어들면 그동안 관리의 기준, 경계가 어느정도였는지를 감 잡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쪽지 대신 건의게시판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하여 정착시키는데 성공 한 것 같습니다.

현재 꽤 많은 운영진분들이 계십니다.
한 15분쯤 될겁니다만, 이중에선 요새는 피지알에 거의 접속을 안하시지 않을까 싶은 분들도 있구요.
접속하시더라도 운영진 활동은 많지 않으신 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모두의 의견을 모아야 할 일이 있는 경우 요청드리면 의견을 내어주시는 편이구요.
그렇게 오래된 운영진분들은 여전히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들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운영진으로서 게시판관리, 회원관리를 하고 계시는 운영진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매일 게시판/회원 관리 운영진 활동을 하는 분들은 아마 저와 킴빌리님, 신주님 이렇게 3명일겁니다.
다른 분들도 간간히 하시기는 하지만 매일은 아니시지요.

운영관리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해서 제가 운영관리를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관리의 성향(?)이 좀 다르기도 해서 자주 의견을 절충해야 좀 더 객관적인 운영진으로서의 정리된 의견이 나오는게 확실해보이구요.
때때로 운영진으로서의 년차가 부족하면 결정하기 부담되는 사안들도 꽤 있습니다.
저도 간간히 그럴 때는 항즐이님이나 캐노피님, 박진호님, 타임리스님 등을 찾기도 합니다.
저보다 뒤에 오신 운영진분들도 그런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제가 나서서 처리를 하곤 하지요.

어찌됐건 운영관련해서 관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싶어서는 아닌데 피지알엔 분명히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해야하고,
하다가 안하면 공백이 생기는 측면도 있어 보이구요.
적어도 대응 속도는 늦어지더군요. 하루만에 처리/답변 되어야 할 것이 이틀로 늦어진다던가...
그리고 매일 피지알을 하긴하는데, 하면서 본 글들에 대해서 가치판단을 하면서도 관리를 안할 특별한 이유는 없거든요.
요즘에야 애보느라 못하는 날도 있긴 합니다만...

본의아니게 판사질을 하다보니, 최대한 객관적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특정 의견이나 특정 회원에 대한 제 개인적인 선호도가 있음에도 가능한 배제하고 생각해보려고 하게 되구요.

근데 이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피지알엔 법전이 없거든요.
공지사항도 꽤 많은 버전이 있는데, 모두를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가능한 숙지해서 대응하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판례(?)들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하게 되지요.
(쪽지로 처리하던 운영들을 건의게시판으로 대체한 제일 큰 이유중 하나도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정리된 새 버전의 공지사항을 만들면 좋긴 하겠는데, 그러려면 이게 보통일은 아니어서 큰 맘을 먹어야 하는 일이 됩니다.
피지알이 벌써 12년째 운영되고 있다보니, 정리를 하려면 히스토리를 쫙 훑어봐야 하거든요.
한 해 한 해 지날 때 마다 보아야 하는 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끔 한 번 훑어보는데만도 한두시간 훌쩍 넘어가기 일쑤죠.
그래도 언젠가는 해야하는데 생각은 늘 합니다.
(개발도 생각해둔건 참 많습니다. 얼마전에 설치한 버그트래킹 시스템(일종의 to do list)에 쌓여있는 이슈가 산더미입니다 흐흐)

회원분들이 주신 신고, 건의, 의견, 제안, 요청, 문의 등에 답변을 하고 처리를 하다보면, 제가 학교 선생님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잘잘못도 가려줘야 하고, 훈계도 해야하는...? 저는 전혀 원하는 일이 아닌데 그렇게 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왜 그런 결정을 했느냐는 항의에 단순 변명이 아닌 성실한 답변을 하려면 입법취지 비스무리하게 각 사안에 대해서 왜 그렇게 하는가를 열심히 설명해야하거든요. 그러다보면 질문하신분의 생각이 한쪽에 치우쳤음을 깨우쳐 줘야 한다던가, 생각해보지 못한 다른 측면이 있음을 이야기 해줘야 하기도 하고, 운영진의 입장을 공감시켜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하게 될 때도 꽤 있었던 것 같네요.

운영진 업무는 기본적으로 '권한'이지만, '책임'이 될 때도 있고, '의무'가 될 때도 있고, '숙제'가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보람 찾아가면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길게 쓴 김에 속내를 조금 더 얘기 해보자면, 운영진들의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실 때는 운영진에 대해서도 많이 지지해주세요.
물론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해주고 계시기도 하지만요.
어쨌든 그런 지지들이 힘이 됩니다.
계신 분들의 성향상 지지가 부족할 때는 '우리가 뭔가 실수하게 되지는 않을까'는 생각에 위축될 때도 많거든요.
그런 조심스러움이 12년동안 피지알을 이어온 원동력이기도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말을 꺼냈는데 특별히 새로운 알맹이는 없네요.
그냥 [난 원래 그러려던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 계속 하고있네?] 정도가 내용의 전부라서.. 크

조리원에서 지내다 보니 좀 심심합니다. 롤도 하고 싶고 심시티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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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8 00:22
수정 아이콘
항상 고생이 많으세요 덕분에 즐거운 PGR생활 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 드리겠습니다 라는 말밖에 드릴게없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13/04/28 00: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딱히 그 외에 할말이 없으신걸보면 제가 좋은 떡밥을 던지는 편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흥미로운 글을 쓰는 편은 못되어서...크크
힘이 빠져있지는 않으니 힘내라고 하실 필요는 없어요 :)
13/04/28 00:23
수정 아이콘
+1
13/04/28 00:25
수정 아이콘
항상 고생많으십니다. ^^
첫 아이의 탄생도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이 곳도 사람들이 웹상에서 기거하는 곳이니 다툼이 왜 없겠습니까.
전 인간의 역사가 다툼,마찰 등으로 발달해왔다고 생각하거든요.
PGR 회원님들께 드리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우리 조금씩만 서로 양보해요. ^^
절름발이이리
13/04/28 00:25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눈시BBbr
13/04/28 00:25
수정 아이콘
늘 감사합니다 (__)
치킨마요
13/04/28 00:31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골든리트리버
13/04/28 00: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민선예
13/04/28 00:33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가 많으신걸 알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응원하겟습니다!!
tannenbaum
13/04/28 00:35
수정 아이콘
아이는 축복이라던데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13/04/28 00:51
수정 아이콘
아기는 처음이라 여러모로 신기해 하는중입니다 :D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04/28 00:41
수정 아이콘
드릴 수 있는 게 추천밖에 없네요..^^
박진호
13/04/28 00:42
수정 아이콘
화이팅!
13/04/28 00:42
수정 아이콘
저는 퍼플레인님은 잘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몇몇 유명 키배인분들이 이성적 혹은 감성적으로 피지알을 운영하는 모습을 떠올려보니 지금이 좋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 무언의 대부분은 지지가 아닐까 합니다. 흐흐
Dreamlike
13/04/28 00:43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이 있는곳을 관리 한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항상 감사드립니다. 일상에 Pgr이 있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13/04/28 00:50
수정 아이콘
음 역시나 이렇게 감사 릴레이가 되는군요.
그러려던건 아닌데 늘 이렇게 되니까 민망합니다 +_+
저도 감사하구요.

감사는 생략하셔도 좋고, 운영관련해서 생각나는 이야기들이 있으면 한 마디씩 꺼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3/04/28 00:52
수정 아이콘
제가 운영진 자리를 놓은 이유가 이것 저것 있었지만 토비님께서 말씀하신 "판사질" 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것도 컸습니다. 키배는 본인이 원하는 순간에만 해야 제맛인데, 피지알 접속할 때마다 '내 글 왜 삭제하셨습니까? 더 심한 xxx 는 남아있는데요' 류의 쪽지를 거의 매번 보아야 한다는 게... 보통 멘탈로는 버틸 수가 없더군요.

굉장히 힘든 일 하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13/04/28 01:2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워낙 그 시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다 보니 금방 지치셨던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그 시절 토게 발제하신 글과 댓글들을 다시 봤는데 훑어보는데만 2시간 지나가더라구요)
원래 성향이 하려면 계속 해야 되는 성격이셔서 그런 것도 있으셨겠지요.
13/04/28 00:56
수정 아이콘
고생 너무 많으십니다 ^^
13/04/28 00:57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
KillerCrossOver
13/04/28 00:58
수정 아이콘
19금게시판이 안되면 29금게시판이라도 어떻게 안되겠습...
-_-

아무튼 늘 수고 많으신 점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아이도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
13/04/28 01:01
수정 아이콘
힘든 일이지요. 애쓰시는 거 아마도 다들 알 겁니다.
아이는 참 이쁩니다. 점점 더 이뻐질 겁니다.
13/04/28 01:0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멋진 아빠. 다정한 남편.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13/04/28 01:22
수정 아이콘
네 3마리 토끼 모두 잡을겁니다 흐흐
13/04/28 01:09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십니다 ^^
판결에는 항상 수긍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제 안성기를 삭게로 보낸거는 나빴어요 흥!
진격의 안성기 ㅠㅠ
레지엔
13/04/28 01:18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핸드레이크
13/04/28 01:33
수정 아이콘
가끔은 글 지워질때 보면..운영진들이 너무 단호하셔서 단호박인줄 알때도 있지만. .정말 관리자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일인줄 알거 같습니다. .수많은 분쟁 항의 수정 등등.
이렇게 관리가 잘되니 제가 피쟐을 끊을수가 없다니까요. .화이팅 입니다
이재균
13/04/28 01:49
수정 아이콘
수고 하십니다. 좋은날만 있기를!!!!!!
13/04/28 02:34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아무런 보상이 없는 일인데도 묵묵히 일해주시는 운영진 분들 덕분에 이렇게 PGR이 그간의 여러 사건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수고하십니다. PGR 일개 회원이지만 항상 감사의 마음 가지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언제 한 번 기간을 잡아서 PGR의 여러 회원들(년차가 오래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접속하는 회원들)과 함께 PGR 법전(?) 혹은 공지사항 리뉴얼 버전을 만드는 것도 괜찮아보입니다. (요즘 항즐이님이나 Timeless님 활동이 뜸하신 것 같은데 확실히 공지사항 리뉴얼할 필요성은 있어보입니다.)
전 자격이 안 될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진행한다면 참여할 생각 있습니다.
그라쥬
13/04/28 03:01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D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잠잘까
13/04/28 03:54
수정 아이콘
A4용지 한장에 칭찬을 쓸수도 있지만, 쓰지 말라하시니 넘기겠습니다(?) ^^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축구에서 반칙이 일어나면 대개 주장이 심판 옆에서 어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판을 향한 주장의 적극적 어필은 해당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도 하고, 팀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안 사실은 심판에게 하는 어필은 주장뿐만 아니라 필드 위 모든 선수가 하지 말아햐 하는 행동이라고 하더군요. 애초에 주장이 말하는 어필이라고 해서 더 명확하게 해당사항을 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모든 필드 선수들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 말을 듣고서 심판에게 하는 어필은 울분을 해소하는 창구역활을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전세계 인구가 100명이라면 100명 모두가 성인군자는 아닐 겁니다. 억울한 상황에서는 그 누구나가 하소연을 하고 싶고 반발하기 마련이죠. 그 창구로써 본래 금지된 어필을 심판이 적절하게 용인해 주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 자신의 글들이 왜 삭제가 되었나? 무엇이 잘못되었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다른 사람은 넘어가는데 혹은 억울한 마음을 표출하고자 운영진에게 화풀이를 하다보니 운영진님들이 고생을 하시고 계신게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술을 조금 먹었더니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그냥 과거에 갖고 있는 생각을 주절주절거려 봤습니다.

사람냄새나는 직장도 아닌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본의 아니게 판사질을 하시는 토비님 이하 운영진님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운영진 생활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응원하고 또 지켜보면서(?) PGR생활 즐겁게 하겠습니다.
가을독백
13/04/28 06:22
수정 아이콘
사람이 모이는 곳을 관리하는 관리자의 입장은 그곳을 취미, 혹은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잠깐 머무르다 가는 사람들에 비해서 무게가 엄청나지요.
자주 보다 보면 알게되고, 친해지고, 또 그러다보면 공정한 판단이 어렵고..
그럼에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 입장인데다가 어떤 문제에 관해서는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할때도 있고요.
근데 어디나 똑같은것 같아요. 그곳을 아끼는 사람들이 진정 그 곳의 주인이 되는것처럼요.
사장이라해서 그 회사를 제멋대로 할수 있는 권한이 있는건 아니지요. 제 멋대로 하면 임원회의에서 경영권 박탈도 나올수 있으니까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그 자리까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걸 배우고 많은 질타를 받고 했겠습니까.

기술개발하시랴, 판결하시랴, 생업하시랴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좀 더 고생좀 해주시길 바랄게요..(..)
아하하;; 사실, 믿을수 있어야 어떤 일이든 맡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말은 아버지가 항상 저에게 일을 떠맡길때 하시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Toby님..아니, pgr 운영진 분들을 지지합니다.
王天君
13/04/28 07:44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시네요 항상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고장해남
13/04/28 07:56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13/04/28 08:13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13/04/28 10: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Toby 님에게는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친절하시고 상냥하시면서 동시에 엄격하신, 본문에서 하신 말씀처럼 정말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OrBef 님은 은인이셨고..^^)

더불어 다른 운영진 님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13/04/28 14:11
수정 아이콘
언제나 감사합니다
여기 저기 다니지만 이곳 만한곳이 없더군요
쉴곳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경만1년
13/04/28 14:42
수정 아이콘
12년째 눈팅만하고 있습니다 많은 운영진분들의 노고덕분에 이렇게나 좋은 피지알에서 무임승차로 항상 좋은글과 재밌는 유머글을 호사누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눈팅만 하면서도 언제나 운영진분들을 너무나 고마워하며 항상 응원하고 있을겁니다 ^^
인간실격
13/04/28 21:25
수정 아이콘
제가 봐온 피지알 역사상 지금이 가장 훌륭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나다.
사상최악
13/04/28 23:41
수정 아이콘
피지알 운영진이 항상 고생하는 것 알고 있고, 도와주는 것 없이 감사한 마음만 느끼고 있어서 이런 말하기 죄송하지만, 최근에 규정 준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글이나 댓글에 너무 관대한 경향인 것 같아 아쉽네요.
하나, 둘 허용되기 시작하면 나중엔 걷잡을 수 없거든요. 댓글로 매번 지적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 또한 공지에 어긋나는 일이라 매우 중대한 위반이 아니면 그냥 지나치게 되네요.
지나칠 정도의 깐깐한 운영이 피지알을 피지알 답게 지금까지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세요.
Thanatos.OIOF7I
13/04/29 10:55
수정 아이콘
어떠한 형태이든 '권력'이 주는 무게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기 나름이지요.
다행히도 Toby님께서는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를 잘 지키려 노력하시는 것 같아
든든합니다. 가혹한 말처럼 들리시겠지만, 언제까지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13/04/29 14:12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그리운 지구인
13/04/29 17:47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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