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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09 08:27:28
Name 영혼
Subject [일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아주 짧게, 2주간 교제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저는 스물넷 09학번 복학생이고, 그 아이는 12학번 재학생이며 같은 과 2학년입니다.
서로가 누구인지 알게 된지는 조금 되었지만 실제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함께 지내어본건 한달이 채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 더 컸던 상황에서 연애를 시작했고, 그 아이도 저도,
제가 좋아하는만큼 그 아이의 감정이 부풀 수 있을거라 믿었기에 시작했던 연애였습니다.
하지만 2주도 채 되지 않아 끝이 났구요.
붙잡고 싶은 생각,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미련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절대로 그럴 생각은 없어요.

어제 우리는 웃으면서, 웃으려고 노력하면서 우리에서 너와 나로 돌아가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아이는 스스로가 성급했다고 했으며, 그러나 본인이 나를 좋아하는 것만큼은 진실이였고, 그것이 단지 나에 비해 모자랐으며
조금씩 보이는 단점들을 치워두다가, 치워둬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과, 감정을 채워나가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연애를 진행하기엔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미래를 선택할 결정권이 자기한테 없는 거겠지만, 그래도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앞으로도 예전처럼? 아니, 예전만큼은 무리겠지만, 그래도 좋은 관계로 남아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 같은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웃고 말았습니다.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말하고 말았어요.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고, 저는 멀어지는 여자친구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봤습니다.

저는 오늘도 학교를 가야합니다. 두렵습니다.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줄까요. 그럼 시간이 해결하는동안에 저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무엇을 해야 아프지 않거나 아주 아플 수 있나요. 너무 무섭고, 무엇을 하는게 옳은지도 모르겠어요.
그 어떤 미련도 후회도 남기고 싶지 않아서 모든걸 내던졌던 2주였고, 웃고 울었으며 기쁘고 슬펐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오늘 두어시간쯤 자고, 내내 온갖 생각에 잠겼습니다. 처음 만났던 때, 손 잡았던 곳. 이야기했던 공간들. 상처주었거나 상처받았던 이야기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었던 순간들. 좋았거나 나빴거나, 그 아이에게 들은 많은 이야기들. 함께 걸었던 거리들.

그러고 아침을 먹는데 속이 너무 쓰렸고, 제가 어제 점심즈음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제야 생각해냈습니다.
망가지지 않는 모습, 어른스러운 모습으로서 극복하고싶단 생각과, 그냥 제 마음이 내키는대로 아파하고 망가지고 싶단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를 보며 가슴 아프지 않을 수 있나요.
웃는 모습을 보며 마음 한켠이 쓰라리지 않을 수 있나요.
저는 그 아이를 미워하지 않을 수 있나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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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리요정
13/04/09 08:38
수정 아이콘
하, 시간이 약인거 같애요. 좀 아프고 나면, 더 나아지실꺼라 생각합니다 ㅠㅠ
13/04/09 08:41
수정 아이콘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소통이 너무 그리웠어요.
포포탄
13/04/09 08:38
수정 아이콘
저도 3주전에 똑같이 2주간 사귀고 그 여자를 버텨내지 못해서 헤어졌지요.
가끔씩 생각은 납니다만, 잊을 수 밖에요.
저도 09학번 복학생에 그 여자도 21살이였습니다.
상황이 같으니 더욱 더 마음이 아프네요..
13/04/09 08:42
수정 아이콘
...힘내시란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요. 어찌 버티내셨는지 존경스럽습니다.
도무지 저를 위해야 할지, 그 아이를 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3/04/09 09:01
수정 아이콘
두어달전 비슷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겨내는 특별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견디면서 마음이 무뎌지기만을 바라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힘내세요! 그땐 저같은 유리멘탈도 해냈으니 괜찮아지실거에요!
13/04/09 09:13
수정 아이콘
할 수 있겠죠.. 그친구 만나려고 담배도 끊고 롤도 끊었는데
지금 담배피면서 버스 기다리고 있어요 흐흐
금1 85포인데 빨리 플레티넘을 달야야죠
13/04/09 09:18
수정 아이콘
크크 저는 헤어지고 나서 솔로라서 할수 있는건 다 해봤던거 같습니다. 술도 마시고 게임도 맘껏하고 대외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아! 대외활동 강추입니다. 좋은거 잘 고르시면 알찬 활동 많더라구요. 아르바이트 해서 방학때 배낭여행을 가셔도 되고 자유롭고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근데 왜 눈물이 나지 ㅠㅠ
13/04/09 09:37
수정 아이콘
여기서 눈물이 나시면 저는 어찌합니까 크크크...
눈에서 콜라가 나오려고 하나.. 왜 이렇게 따갑죠
최종병기캐리어
13/04/09 09:05
수정 아이콘
그럴땐 다른 CC를 하는겁니다........

능력자 선배가 되세요.......
13/04/09 09:13
수정 아이콘
능력자 맞나요.. 욕먹지않나요 크크
13/04/09 09:46
수정 아이콘
욕먹을 일은 없죠. 더이쁜 여자분 만나시면 전여친분이 그사실을 아는순간 CC기에 걸리긴 하겠네요.
13/04/09 09: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 무슨크크크크크크크
스타트
13/04/09 10:46
수정 아이콘
욕먹는 능력도 생기죠
13/04/09 11:13
수정 아이콘
아 그것도 능력으로 치는군요..
13/04/09 09:05
수정 아이콘
여자에 대한 흐릿한 안개가 걷히고 나면
정말 여자사람도 별거 아니구나 하는 감정이 어느날 올겁니다.
그리고 나서 더 중요한 뭔가를 찾아 헤매는 시기가 올거니 파이팅하세요..
자신을 좀더 중요시 하고 돌아보고 뭔가 좀더 스펙업을 위해서 정진하세요..
13/04/09 09:14
수정 아이콘
저야 공부벌레 소리 들을만큼 스펙에 예민해서...
이번학기에도 일등을 또 하는수밖에...크크....흐흐...
13/04/09 09:06
수정 아이콘
남일 같지 않아서 한말씀 더 드리면 그 친구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도 영혼님께서 불편하시고 힘드시다면 굳이 맞춰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하면서 상황을 빠르게 인식할때 털어내는 것도 빠른 것 같습니다.
13/04/09 09:15
수정 아이콘
그냥 있는 그대로 행동하려합니다. 좋은대로 싫은대로. 솔직하게 살렵니다
13/04/09 09:17
수정 아이콘
바쁘게 사시면 됩니다. 다른 취미라든지, 공부라든지 찾아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세요. 마침 곧 중간고사 시즌이시겠네요.
그러고나면 자연히 시간이 지나가며 격했던 감정도 무뎌질 것입니다.
13/04/09 09:37
수정 아이콘
뮈라도 해야죠. 그치만 혼자있는 시간만큼은 진짜 리얼이더라구요. 어쩜 그리 짧은 시간에 그많은 생각이 들수있는지 놀라울정도입니다.
13/04/09 09:22
수정 아이콘
힘 내시고 밥은 꼭꼭 챙겨 드시길 바라요!
13/04/09 09:38
수정 아이콘
식탐 인섹 됐습니다...
아와비아
13/04/09 09:22
수정 아이콘
26살에 처음 연예 같은 연예를 하고 헤어졌던 그 일이 생각나네요. 저도 헤어지고 한 일주일간은 말 그대로 폐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지나가니 노래 가사처럼 밥만 잘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은 그 때의 제가 순수해 보이는 까지 하고요. 즐기세요.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다는것 자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또 이겨낼수 있다는 증거니까요.
13/04/09 09: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견뎌낼수야 있겠죠. 그 고통들이 너무 무서울뿐..
주키니호박
13/04/09 09:26
수정 아이콘
그냥 포장하지 않을께요. 아플만큼 아프고 시간이 지날만큼 지나야 면역이 생겨요.

특히나 불꽃같이 좋아했으면 더 아프고 더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일입니다.

중독은 중독으로 푸는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서 다른 일(공부, 게임등)에 미쳐보심이 어떨런지요?

그럼 다소나마 덜 아프실거에요.
13/04/09 09:40
수정 아이콘
원래 삶의 모토가 중독입니다.
뭘하든 할거면 목숨걸고 똑바로 하고, 안그럴거면 아예 하질 말자고 생각하며 살아요
이 때문에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이렇게 살겁니다
주키니호박
13/04/09 09:57
수정 아이콘
화이팅! 멋지게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그또한 잘 지나가실 테니까요^^
13/04/09 10: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잘해낼 자신은 없습니다. 버텨보겠습니다
prettygreen
13/04/09 09:57
수정 아이콘
2주 사귀고 헤어지면 가슴 아프기보단 민망 하고 뻘쭘 할 거 같은데 많이 심취하셨나 보군요...
첫 연애이신가요?
13/04/09 10:2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어떤걸 연애라고해야할지는 모르겠어횟수는 못세겠지만 처음은 아닙니다
honnysun
13/04/09 09:57
수정 아이콘
제가 같은 과 씨씨를 4번 해본 경험으로 한마디 하자면, 가능한 빠르게 쿨해지는게 좋숩니다.
어느덧 친한 친구 선배 후배로 돌아가있더군요.
13/04/09 10:28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OnlyJustForYou
13/04/09 10:00
수정 아이콘
이별글 같은 곳엔 댓글 잘 안 남기는데 저하고 비슷한 또래셔서 힘내시라고 한 마디 쓰고 갑니다. ^^;
저 역시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구요.
몇 번의 이별을 겪으면서 가장 효과가 있던 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거 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해도 되는지 좋은 건지 생각하지 마시고 연애가 아니더라도요. 게임 등 다른 것에 시간 뺏기기 보단 차라리 사람 만나는 게 낫더라구요.
그리고 밥은 꼭 챙겨드세요. 밥 먹을 때 먹기 싫은 그 마음 잘 알지만 뭐라도 드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3/04/09 10:31
수정 아이콘
아무리생각해도 뭐가 옳은지를 모르겠어서요. 내키는대로 살려구요
광개토태왕
13/04/09 10:08
수정 아이콘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없었나보죠?
13/04/09 10:29
수정 아이콘
딱히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저 서로가 잘 맞지않는다는 결론을 차근차근 그리고 동시에 내릴수 있었을뿐이에요
너에게힐링을
13/04/09 10:40
수정 아이콘
2주라고 해서 솔직히 놀랐네요....
이별하고 좀 미친짓도 하고 멍도 때리다보면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당연한 휴우증이라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13/04/09 11:13
수정 아이콘
힐링 감사합니다! 살아보겠어요.
13/04/09 11:0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감정이 이입되네요:)
13/04/09 11:14
수정 아이콘
뭐때문에 그리 안달이 났는지..
홀로 텅빈방에 있을땐 세상이 무너지는것만 같습니다
Paranoid Android
13/04/09 11:20
수정 아이콘
요즘 연애재미없더라구요..
그런고통의 시간들을 지나오고 다시 불타오르려니 선뜻 내키지도않고 그래거 가볍게 연애하고 가볍게헤어지는걸 반복하다 이제 그마저도 시시해서...에휴 저도문제긴합니다 크크 맘에쏙드는처자분 어디없나모르겠네..
13/04/09 23: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각자의 가치관과 생활이라는게 있으니까요.
Mooderni
13/04/09 11:44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저도 짧은 연애했음에도 많이 힘들었지만
결국 조금씩 무덤덤해져가는 걸 느끼더라구요!
13/04/09 23:05
수정 아이콘
시간이 해결해준다지만 결국 무던해지고 웃을 수 있기까지 제가 아파해야할 고통의 양이라던가,
앓아야 할 고민의 시간들은 정해져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케이더
13/04/09 12:09
수정 아이콘
지난주 히든싱어 김종서씨 편을 보았는데, 마지막 곡이 '지금은 알 수 없어'더군요.
1992년 대학입학해서 좋아하던 여자와 그 해 겨울 헤어지고, 방안에서 혼자 저 노래를 카세트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들으면서 세상 무너진듯 울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때는 정말 죽을것만 같았는데, 21년이 지난 지금 다시 저 노래를 들으니 그 때의 감정은 없고 덤덤하니 좋았던 추억만 떠오르네요.
모든것은 시간이 약입니다. 힘내세요!!
13/04/09 23: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노래 들으며 마음을 추스려야겠어요.
누렁이
13/04/09 16:14
수정 아이콘
좋은 음악을 많이 들으세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세요. 좋은 글을 쓰고, 좋은 말을 하려고 애써보세요.
그녀 없이 주변에 있는 좋은 것들을 많이 발견해갈수록, 그녀 없이 살아가는 하루가 나름 견딜만 해지실 겁니다.

덧붙여 저는 음악이나 글들은 외레 슬프고 우울한 걸 많이 듣고 읽었어요.
"세상에 아프고 외로운게 나 혼자만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러니하게 위로가 되더군요.
그래서 '치유'를 표방하는 넬(특히 5집 Healing Process를!!)이나 에피톤프로젝트(2집 낯선도시에서의 하루 라든가..)의 음악이 어떠실지.

아무튼 힘내세요. 중독이 모토라고 하시니, 곧 이보다 더 선명한 사랑하시게 될 겁니다~
13/04/09 23:06
수정 아이콘
분명 그럴겁니다. 그 아이를 만나지 않았던 시기의 제가 전적으로 불행하지 않았으므로,
저는 무언가 저를 즐겁게 하는 것이 있었다는 것을 잊을만큼 흠뻑 빠졌었던 것 뿐이겠죠.
누렁이
13/04/09 23:54
수정 아이콘
멋지게 사랑을 하시나보군요. 부럽습니다.
영혼님 댓글 다시며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금방 긍정적으로 털고 일어나실 것 같습니다.
화이팅!
13/04/10 07:43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하루하루 살아보렵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13/04/09 17:02
수정 아이콘
오지랖이지만 피해다니거나 주눅들거나 하지마세요.
그럼 상대방도 불편해 해요. 다시는 보기 힘들어 질수도 있어요.
그냥 쿨하게 인사하고 쿨하고 같이 놀고 하세요.
그리고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집니다. 야속하지만 너무나 쉽게요
13/04/09 23:06
수정 아이콘
예 명심하겠습니다.
저글링아빠
13/04/09 19:12
수정 아이콘
이것도 다 지나갑니다.

오지랖 좀 떨자면 씨씨나 같은 공간에 남는 관계라고 해서 굳이 상대방 배려할 필요 없습니다.
연애할 때 있었던 일에 관한 이야기들을 어디 옮기지 않는 것만으로 배려는 충분하고, 그 이상은 그냥 나의 미련의 투영일 뿐 서로 무의미한 에너지 낭비죠.
13/04/09 23:06
수정 아이콘
맞는 것 같아요. 그 이상은 그냥 나의 미련이 투영하는 것 뿐이죠. 마음고생은 사서 할 필요가 없단걸 아주 오래 느꼈었습니다.
13/04/09 22:47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만날 일이 없으면 덜 아플텐데 그죠?
의연하게 맘을 먹든 망가지든 어느 길로 가도 결국 무감각해지는 그 날로 가게 됩니다.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 되도록 쉽게 갑시다. 힘든 길로 가도 남는 것은 있겠지만.
그리고 혼자서는 무슨 짓을 해도 좋은데 남들 앞에서는 태연하게 행동하세요.
힘내세요.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는 거죠.
13/04/09 23:07
수정 아이콘
태연하게 행동할 수 있다면 그리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이고 싶어서 이런 척, 저렇게 보이고 싶어서 저런 척 하며 살지 않으려합니다. 일초씩에 진솔한 저 스스로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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