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경기도 서남부인 시흥시에 잠복하고 있던 결혼 7년차 애아버지 말단입니다.

눈으로 지켜보기는 꽤 오랜동안 했지만 이제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제 주 서식지는 자게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아마 유게나 질게가 되겠지요.

가입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질게에 답변하고 싶은 질문이 올라왔는데 제가 답변을 못하니 그게 좀 답답해서

그것만 하려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유게에 덧글 놀이도 재미있으니 가끔 해 보려 합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복잡한 언쟁은 즐기지 않는바

자게나 토론게시판에서는 여러분과 자주 뵙는 건 못할 거 같네요. 제 자신이 부끄러운 점도 있고요.

질게쟁이 주니키호박이 되려 합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는 성실한 답변 약속드리겠습니다.

역시나 이 동네의 특히나 자유게시판의 무게는 남다르군요.

지켜보기를 12년간 해 왔는데도 첫 Write버튼을 누르는 게 이 정도 걸렸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이만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