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보기관 수장이 국외도피라니”  시민들 공항 출동 ‘부릅뜬 눈’
기사링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9480.html

제목: 원세훈 '도피성' 출국, 기획부터 좌절까지 '막전막후'
기사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47188

(이와 관련된 기타 트윗 맨션들....)
@mediamongu  인천공항 출국장에 공중파 카메라는 한대도 보이지 않는다. 한 공중파 기자는 전화 걸어와 다른 (경쟁)매체 취재 왔나 묻곤 끊었다. 원세훈 국정원장 출국 저지하러 이리 많은 시민들이 나와 감시 중인데, 당신들은 언론인들인가 월급쟁이들인가.

@ch00nmOng 인천공항으로 출동한 시민들, 기자들... 시민들은 현재의 대한민국이, '무정부상태' 라고 인식하고 있는겝니다. '법치가 무너져있다.' 고 인식하는 겝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사임한 이 후, 23일 법무부가 상당히 신속하게 출국금지를 내렸습니다.
여기서 상당히 신기한 현상이 벌어졌는데...


(기사 전략)
바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출국을 막으려는 시민들이 직접 감시 활동을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정보기관 수장이 퇴임 직후 ‘도피성 출국’을 시도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이를 막으려 시민들이 공항에 진을 친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
(기사 후략)


더욱 놀라운 것은 보수의 아이콘인 조선일보까지 이 사태를 보도했다는 점입니다만..

제목: 민주 "원세훈 국외도피 막자"…진선미, 선글라스·전투화로 공항출동
기사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24/2013032400843.html?news_Head2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반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감시에 나섰다는 점을 기사에 적지 않았다는 것이겠군요.


기사에 따르면 이미 원세훈씨는 이사를 했다고 하니, 어찌보면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버린것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마치 얼마전에 의혹만으로 자진사퇴한 청와대 전 법무차관 같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