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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0 08:49:39
Name 은하수군단
Subject [일반] WBC 는 한국, 일본만 관심있어 하는 대회라고 까이는게 못마땅스럽네요.
우선 WBC가 한국, 일본만 관심있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싶고, WBC가 전세계인의 축제가 아니라고 까이는 것도 의아스럽습니다  
다만 미국이 아마추어적 경기 운영을 해서 대회를 좀 말이 안되게 하는 건 비난의 여지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 하지만요.

먼저 한국, 일본만 관심있다는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면..

어제 열린 미국vs멕시코 경기.
양쪽 선발진
멕시코 가야르도 16승9패 3.66 밀워키 에이스

미국 디키 20승 6패 2.73 미국 에이스 - 사이영상 수상자.
44256명이 운집했고, 특히 멕시코 원정 응원단이 어미어마하게 왔습니다. 멕시코에서 야구도 인기 있다는 기사가 올라오는 날조니 왜곡이니 하는 댓글들도 많았지만, 실제로 멕시코에서 야구도 꽤 인기있는 스포츠 입니다. (물론 축구랑 비교하면 넘사벽이겠지만요.) MLB출신들도 꽤 많이 배출한 게 멕시코죠.





지난 대회에서 있었던 미국vs캐나다 토론토 경기 입니다. 3만5천명 관중이 들어찼던 경기 입니다.




대만 한국은 말할거 없이 대만의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한국이 숨쉬기도 어려워 보일 정도로 부담되는 관중 응원이었습니다. 일부는 과열돼 태극기를 찢는 참사도 벌어졌죠.--;;




도미니카 베네수엘라도 제3국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렸지만 많은 관중이 들어찬 모습 입니다. 특히 이들 국가는 야구 인기가 대단한 나라들..


쿠바는 WBC 우승에 사활을 걸고 카스트로까지 등장하는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죠. 야구가 말 그대로 국기인 나라.
여기영상엔 한국 금메달 따는 것도 나오네요^^;;


니카라과는 wbc에 떨어진 나라지만 이 나라의 프로리그로 추정되는 영상 입니다. 꽤 인기있죠. WBC본선에 올라온다면 (MLB 마이너리그 선수들도 더러 있습니다.) 인기가 있을 확률이 높은 나라.


베네수엘라 야구리그 입니다. 이 나라는 WBC에 대단히 관심이 많은 나라죠. 이번에 사망한 차베스 대통령이 직접 나서기도 했었고 그 유명한 요한 산타나에게 WBC출전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1회 대회에 나왔던 산타나는 2,3회 대회 어떻게든 나오려 했으니 부상땜에 못나왔다고 아쉽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군요.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건 야구, WBC인기가 세계에서 어마어마해~!!! 이런걸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어쨌건 세계적으로 제대로 하는 국가가 적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유럽쪽은 전무하구요. 세계적으로 보면 초라한 것도 사실이죠. 그렇지만 그렇다고 한국이 선전한 대회를 굳이 깎아내리며 한국 일본만 열광한다 라고 이야기 할 필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아마 한국 일본만 열광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한국 일본이 붙었던 도쿄돔 경기만 보고 그리 판단한게 아닐까 싶군요. 다른 나라 경기를 볼 기회가 없었을테니까요. 미국에서 관심 없어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만약 미국이 우승을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미국의 야구 사랑은 남달르니까요. 문제는 미국이 나올때 마다 현찮다는건데..-_-;; 아무튼 결론은 너무 자기 비하를 할 필욘 있을까 입니다.

또 하나는 WBC가 하는 국가가 별로 없다! 야구는 우승 해봐야 의미 없는 대회다! 라고 하는 논리에 대해.. 적은 국가가 참여하면 어떤가요? 미래의 대회가 파이가 커질 수도 있는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 적은 국가 내에서 승부를 가려 우승을 차지하는게 왜 의미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한 국가 한 국가 모이다 보면 그것 역시 규모로 보면 만만친 않은 대회 입니다. 굳이 월드컵 같은 전세계적인 대회와 비교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참고로 럭비 월드컵이란 대회 우린 먼 대회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영연방+프랑스, 오세아니아에선 어마어마한 대회로 인기가 높습니다.  축구의 나라인 잉글랜드 조차 잉글랜드와 호주의 럭비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그 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 했을 정도 입니다. 프랑스에는 럭비월컵이 개최 됐는데 축구 조차도 버로우 탈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호주 뉴질랜드야 압도적이구요.

2011 럭비월드컵 잉글랜드vs남아공의 결승전 입니다. 이때 영국의 왕자도 왔고 어마어마한 영국 원정팬들이 운집했습니다. 이 경기 때문에 영국에서 비행기 타고 뉴질랜드까지 날아왔죠. 참고로 이 경기가 잉글랜드의 06 월드컵 경기들보다 시청률이 더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졸전만 거듭하는 잉글랜드 축구 보다가 결승에 올라간 잉글랜드 경기는 그야말로 엄청난 화제가 됐었죠. 상대팀이었던 남아공도 엄청난 화제가 됐던 경기 입니다.


이건 2007 프랑스 대회.


뉴질랜드 럭비월컵 우승하면 베이비붐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326608

프랑스 Again 1998을꿈꾸는 럭비월드컵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14135
07 프랑스 럭비 월드컵 기사 中 경제효과 http://economyplus.chosun.com/special/special_view.php?boardName=Issue&t_num=2587
두 언론을 종합하면 대통령 비롯 장차관들도 개막전에 줄줄이 참석. 럭비 내각이 됐다는 내용 입니다.


만약 이 나라 사람들이 .. "럭비 그까지꺼 영연방 몇개국 오세아니아주 나라나 하는거 아니겠어? 우승하면 뭐해~?!" 라고 비하 한다면 우린 제3의 입장에서 어떻게 볼까요? 저라면 그 나라 끼리 하는 대회라 할지라도 알차고 우승하면 그 만큼 대단해 보인다 라고 격려해 줄거 같습니다. 야구나 럭비나 사실 제대로 하는 국가는 비슷비슷하거든요. 다만 WBC는 미국이 제대로 못해주는 게 아쉽습니다만, 미국이 우승(언제 할진 모르지만)하고 미국내 인기도 올라간다면 최소한 럭비 월드컵과 비슷하게 동아시아 북중미 + 그외 강호들이 빛날 수 있는 대회 정도로는 성장할거라 생각 합니다. 또 한국 일본만 관심있다고 굳이 냉소적으로 깔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이정도면 충분히 국제 대회로서 가치는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미국이 만든 이상한 룰이나 아마추어적 진행 방식은 당연히 교정해야 하겠구요.

WBC대회 자체는 네덜5:0한국, 한국3:2대만, 일본4:3대만, 도미니카 9:3 베네수엘, 이탈리아 6:5 멕시코, 이탈리아 콜드승 캐나다, 멕시코 5:2 미국 처럼 재밌고, 이변 넘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회가 차츰 잘 진행되다 보면 야구 저변도 넓어지겠고, 그걸 넘어 야구가 인기 있는 국가들에게도 점점 동기부여가 넘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축구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가 못된다 해도 럭비월드컵 마냥 북중미, 일부 남미, 동아시아.. 거기다 유럽의 몇개국 활약 정도로 즐길 수 있으면 그것도 괜찮지 않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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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0 09:08
수정 아이콘
취미로 하는 나라말고 야구 제대로 하는나라는 4개밖에 없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뭐
The HUSE
13/03/10 09:11
수정 아이콘
흠...남이 뭐라든 자기만 즐거우면 문제될거 있나요.
그냥 즐기세요.
swordfish
13/03/10 09:17
수정 아이콘
빨면 머리 없어 이지만 까면 있어 보이기에 생기는 현상 같기도 하구요.
데스벨리
13/03/10 09:30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 참많죠......쿨 가이 들....
13/03/10 09:31
수정 아이콘
국제야구연맹같은데서 주최하는 대회가 아니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대회라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죠
축구팬입장에서는 wbc같은 대회가 4강진출만으로 병역혜택을 얻게되자 월드컵까지 병역혜택 없어져버려서 불만이 많죠
더군다나 wbc에서 좋은성적을 거두고 축구는 올림픽에서 8강에 못들고 월드컵에서도 신통치 않는 성적이 나오자 축구장에 물채워라 얼려라 하면서 조론을 하던 것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구요
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는한 영원히 이 대회는 높게 평가하지 않을듯합니다
1,2차대회에서 일본과 한국이 계속 붙게되고 미국이 편하게 올라올수 있던 대진이었던건 잘 알고 있습니다(그나마 미국은 이것도 못이기고 떨어졌지만)
은하수군단
13/03/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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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회 대회는 한국과 일본쪽으로 미국이 왔습니다. 메이저리거가 즐비한 3국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아마야구 최강 쿠바가 무서워 상대적으로 만만하다 싶은 한국 일본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웬걸? 한국 일본이 생각보다 강하단걸 알고 2회 대회땐 한국 일본 쿠바를 한우물에 몰아넣었죠. 그러다 1회엔 한국에게 2라운드에서 패배하고 2회엔 일본에게 4강에서 패배.. 3회 대회대 역시 한국 일본 쿠바를 한쪽에 몰아넣었구요. 그런데도 미국은 우승을 못하니.. 어제는 멕시코에게도 무너졌죠.-_-;; 아무튼 WBC운영면에선 까여야 된다고 봅니다만, 굳이 WBC우승이나 호성적을 갖고 몇개국 안하는데 우승하느니, 다른팀은 아마추어이니 하면서 비아냥 될필요는 있나 싶네요.
13/03/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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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이 축구가 국제대회성적안나올때 심하게조롱해댄 경력이 있어 성적이 잘나오면 대회자체가 권위없다고 까고 성적이 안나오면 야구팬들이 축구를 조롱하던 방식과 똑같이 비난하겠죠....
은하수군단
13/03/10 09: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병역면제 이야기인데, 월드컵은 16강을 병역면제로 잡았었죠. 그런데 과연 월드컵 16강이 어느정도 경쟁력 있는것인가? 06월컵 에콰도르가 16강에 올라갔는데 국내 축구팬중에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그것에 큰 의미 부여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WBC도 그렇지만 월드컵 16강 병역 혜택 역시 무리한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차라리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3위 이내라면 수긍하겠지만요. 월드컵이 주는 상징성은 더 높이 쳐줘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월드컵 3위까지는 병역혜택을 해줬으면 합니다. 그렇지만 16강..16강도 훌륭한 성적이긴 하나 병역혜택을 주기엔 조금 모자란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13/03/10 09:48
수정 아이콘
월드컵 시청인원을 wbc와 비교하면 wbc우승보다 한국이 16강 간걸 아는 사람아 더 많을 것같습니다만.. 뭐 어쨌건 저도 16강 면제는 한국의 축구실력이 상승했고 크게 국위 선양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은하수군단
13/03/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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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wbc가 더 우월하다. 16강이 우월하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병역면제로서 16강 가지곤 조금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옆나라 일본도 16강 가고, 호주도 지난 대회 16강에 갔었죠. 02월컵은 미국도 16강 갔구요. 위에 이야기한 에콰도르가 16강 갔다고 우리가 에콰도르에 축구 진찌 잘한다고 엄청난 의미 부여를 하진 않잖아요? 사실 올림픽 마냥 3위 안쪽, 머 이정도로 병역혜택을 준다면 이해하겠는데, 아무리 월드컵이 세계 최고 대회여도 16강 가지고 병역면제는 좀 그렇지 않나 싶단 겁니다. 다만 월드컵의 상징성을 생각할 때 타종목과 다르게 병역혜택을 줘도 된다고 생각되고,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3위 안쪽의 성적이면 병역혜택을 주자는 법을 만들어도 좋을듯 하네요.
13/03/10 12:02
수정 아이콘
축구팬이 아닌 사람들 중 야구팬도 있었던 것이지, 그걸 야구팬이 조롱한 걸로 봐야하는 겁니까?
축구장에 물채워라, 얼려라, 하는 건 야구랑 상관 없는데요.
석삼자
13/03/10 09:36
수정 아이콘
운영만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광개토태왕
13/03/10 09:37
수정 아이콘
그들만의 리그 라는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은하수군단
13/03/10 09:4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또 어떤가요? 럭비월드컵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만, 그들은 럭비 월드컵 우승에 사활을 걸고 그 가치를 어마어마하게 쳐줍니다. 위에 럭비월드컵 이야기를 넣은 것도 그것 때문 입니다. 사르코지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이 난리가 났고, 영국 왕세자를 비롯해 어마어마한 원정팬이 응원을 가고.. 남아공, 뉴질랜드에선 나라가 뒤집어질듯 하고.. 그들만 즐기면 그만이죠. 왜 다른 나라 눈치를 봐야 하나요? 아직 WBC가 럭비월드컵처럼 되기에는 좀 멀긴 하지만요. (운영 삽질 등) 몇개국이 참여해서 우승한다고 (특히 유럽국가들 참여 유무) 더 가치를 쳐주고 이런 식의 생각이 오히려 이해가 안가네요.
13/03/10 09: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WBC 까는 사람들은 WBC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야구가 싫은 사람이 대부분일걸요.
그리고 럭비 월드컵하고 비교인건 무리수인게 위키백과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럭비 월드컵쪽이 역사도 비교가 안되게 길고, 규모도 상대가 안됩니다. WBC도 이렇게 역사가 쌓이다보면 점차 권위가 생기고 규모도 커지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정받겠죠.
가장 중요한건 WBC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시면 그냥 즐기시면 되죠.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거 충분히 대단한거다. 왜 무시하냐?라고 하실 이유도 없는겁니다. 시간이 필요할 뿐이고, 이런 글은 오히려 자격지심이라고 느껴집니다.
은하수군단
13/03/10 10:00
수정 아이콘
럭비월드컵 이야기를 꺼낸 것은 WBC가 소수의 나라가 제대로 야구 한다고 대회의 수준이 낮은거고 우승해봐야 쓸데 없는거고.. 머 이런 논리라면 럭비 월드컵도 마찬가지 잣대로 폄하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럭비월드컵에 나가는 국가. 특히 우승을 노리는 몇몇 국가들에겐 그 대회는 엄청난 영예고 영광이죠. 그 나라가 뒤집어 지는 사안이구요. 만약 한국이 WBC 우승하거나 호성적을 올릴 때 나라가 뒤집어 질듯 좋아한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쪽팔린 일. 다른 나라는 알아주지도 않는데.' 라고 냉소적으로 이야기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드린 말씀 입니다. WBC와는 대회 운영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급이 다른 대회인건 동의하네요.
은하수군단
13/03/10 10:08
수정 아이콘
또 하나는 사실의 왜곡 입니다. 한국 일본만 죽어라 한다고 비하 하지만 대만 쿠바 멕시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캐나다는 국가가 아닌건가요.? 사실 럭비 월드컵도 제대로 하는 국가는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프랑스,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정도 입니다. 머 몇국 더 있는진 모르겠는데 그렇다 해도 '제대로 한다는' 조건 하에는 럭비월드컵 역시 자유롭지 못하죠. 그런데 프랑스에서 영국에서 뉴질랜드에서 우승하고 이긴다고 환호하는데 그걸 가지고 몇 나라 알아주지도 않는데 쪽팔리네. 하고 그들은 생각하지 않잖아요. 윗분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소수의 나라가 참여 했다 해도 즐기고 좋아하면 그만인거 아니겠습니까? WBC역시 과제는 있죠. 미국내 인기가 올라오는거. 사실 미국내 인기만 제대로 정착 된다면 럭비 월드컵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대회가 될 가능성은 존재 합니다. 스포츠계의 미국의 파워는 어마어마하니까요.
13/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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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골수 축구팬이지만 어차피 월드컵16강 병역혜택은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았다고 보고 그래야 맞다고 생각했었죠.
아무리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종목이고 대회이지만 그저 처음 16강에 자국에서 벌어진 대회였던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벤트성 혜택을 보았던 것이죠.
그리고 지난 wbc4강도 비슷한 관점에서 혜택을 준 것이고 말이죠. 일본을 마구마구 꺾어댔으니 올타꾸나~~~ 감정이 극상승 했으니까요
그러나 관심이 많은 종목이라고 혜택을 더 준다 이런건 사실 말도 안되는 일이죠. 타 종목에 비해서 육상선수들은 그저 울 뿐이니까요
그냥 지금 규정대로 쭈욱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정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 성적이 나오면 한시적으로 특별 혜택을 주는 것 까지는 인정 하겠지만
늘상 그렇게 하기에는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이 웁니다 ㅜㅠ
tannenbaum
13/03/10 10:13
수정 아이콘
본문과 제목이 상충된다고 보입니다

WBC 참가국들만 관심있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당연 전세계인의 축제도 아니고 우승을 했다면 그들만의 리그에서 우승한거지요

더욱이 참가하는 한국도 스스로 우승전력을 꾸리기보다 대충대충한 다음 국내리그에 집중하자는 마인드가 뻔히 보이는데 한국 야구 스스로 WBC를 귀찮아 하는데 대중들이 그 가치를 인정할까요?

야구계가 스스로 WBC에 올림픽만큼 목숨을 건다면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도 틀려질것입니다 협회 구단 일부선수들이 WBC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까?

야구계 스스로도 WBC에 별 관심 없다고 봅니다
은하수군단
13/03/10 10:23
수정 아이콘
WBC 참가국이 꽤 되는데 한국, 일본만 관심있다고 하는 것도 아닌거고..(위에 다른 국가들은 열거해 드렸죠.) // 거기다 과거 한국이 4강 우승 했을 때 한국에서 대단히 이슈를 했던 상황을 두고, 세계에선 알아주지도 않는데 왜 난리냐고 한것도 아니지 않냐는 말씀 입니다. 본문과 제목이 상충된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일단 한-일만 관심있다는건 사실이 아닌거니 그게 아니라고 이야기 해드린거구요, 머 그렇다 해도 소수의 나라만 관심있는건 여전히 사실인데 그렇다고 굳이 우승하거나 우리나라에서 기를 쓰고 관심을 갖는다던가 한다고 우리 스스로 몇나라 안하는 대회에 왜 오바하냐고 비하할 필요는 있냐 그 말씀 입니다. 럭비월드컵을 굳이 꺼낸 건 몇나라 제대로 안하지만 그 나라들에선 축제이자 엄청난 스포츠 이벤트로 칭송받고 그들끼리 잘 즐긴단거죠. 몇나라 안한다느니 그런 소리 없이 말이에요.
tannenbaum
13/03/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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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이 그겁니다
한일 뿐만만 아니라 참가국들이야 당연 관심도가 높고 여타 다른 나라에서는 듣보잡이죠

저는 WBC를 대하는 협회 구단과 병역면제가 없어진 지금 한국 야구를 말하는겁니다 그들 스스로 대회에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은 전혀 받을수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대표로 참가하니 우리는 무조건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자??? 말이 안되죠

그들 스스로 WBC를 무시하는데 보는 이들이 열광할까요? 차라리 국제 대회에서 목숨걸고 한국 대표로 한평생 노력하는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대중들이 WBC를 무시하는건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계 스스로 권위를 깍아내리는 것도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저도 모태 기아팬으로 30년 넘게 야구에 열광하는 사람이지만 이번 WBC는 그저 그런 이벤트 행사 그 이상은 아니라 봅니다

적어도 야구팬분들은 관심 갖고 쳐다볼지언정 아닌분들은 이기면 좋고 아니면 아쉽고 딱 그정도 수준이지 온 국민이 열광할 이유는 하등 없습니다

저도 이번 대회 보고 속은 쓰립니다 하지만 WBC의 가치를 인정 안하는 분들은 당연한 나름의 이유가 있는것이고 그걸 못마땅하게 보는건 팬분들의 아쉬움일 뿐입니다
은하수군단
13/03/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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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 대중들의 시선이란게 먼가요? WBC대회의 우승을 낮게 평가하나요? 꼭 그렇진 않아요. 안그랬음 06 병역혜택이 가능했겠나요?? 사실 일부 네티즌이 문제긴 한데, WBC 우승을 낮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근거중에 핵심은 몇나라 하지도 않는 대회.. 한국 일본만 죽어라 하는 대회.. 우승해봐야 먼 의미가 있냐느니, 미디어가 별것도 아닌 대회 거품을 일으킨다느니 한다는 거죠. 하지만 야구는 분명 대한민국에서 최고 스포츠 중에 하나고, WBC역시 월드컵 다음으로 인기있는 구기 종목 대회라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한국에선 말이죠.
13/03/10 10:29
수정 아이콘
메이져 리그 사무국에서 개최하는이상 권위있는 대회가 아니라고 보구요.
룰개정이고 뭐고 그리고 이익금도 메이져리그 사무국이 대부분 가져간다죠?
+ 메이져리그 사무국에서 개최해도 메이져리그 선수들은 마음대로 못나온다는거 크크크
완전 개그입니다.

이 대회가 권위있는 대회로 남아있을꺼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아마 계속 미국이 죽쓴다면 몇번내에 없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아 덧붙이자면 흥행은 나쁘지 않으니 없어지진 않아도 쑈로 남겠네요.
솔직히 스포츠란 느낌보단 쑈 비지니스 적인 느낌입니다.
은하수군단
13/03/10 10:35
수정 아이콘
나오는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 덜 알려져서 그렇지. 미국,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캐나다 같은 팀도 메이저리거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도미니카의 페르난도 로드니는 "조국을 대표하는데 소속팀의 동의는 필요없다"며 나왔죠. 국대에 승선하는 메이저리거들은 소속팀 스프링 캠프를 포기하고 다들 나옵니다. 디키 역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상 당할 위험을 감수하고 대회에 나왔죠. 문제는 그들이 나와도 털리는 데 어쩌겠어요. 참고로 한국이 과거에 꺾은 멕시코의 선발투수가 MLB 10승 투수 페레즈였고, 20승 투수 미국의 돈트레 윌리스도 한국에게 털리는 데 어쩌겠씁니까. 어제 미국 타선을 마무리한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 세르히오 로모는 그제 이탈리아에게 불쇼를 저질러 패배를 했었죠. 멕시코의 밀워키 에이스 가야르도가 이탈리아전 나왔다면 또 달랐겠죠. 야구라는게 매일 나올 수 있는 선수들(투수부분)이 달라진다는거. 거기다 타자들 기복이 심하다는거. 엠엘비팀이라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죠. 사실 한국 일본 경기가 계속 나오니깐 나온말이 그거죠. =-=;; 하지만 야구라는게 이런 종목이니 어쩔 수 밖에요. 어제는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대만이 오늘은 쿠바에게 14:0 콜드를 당하는게 야구니까요.
은하수군단
13/03/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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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오늘 보니 캐나다가 9:3으로 멕시코를 꺾었군요. -_-;; 못보긴 했는데 경기중에 난투극도 벌어졌다 하고 어제 미국을 이긴 멕시코가 오늘은 또 패배하고 이따 미국 이탈랴전 봐야 알겠지만 야구는 정말 몰라요. 한국이 네덜란드한테 0:5로 지고, 대만 잡고 대만은 네덜 잡고 물고 물리는게 끝이 없는게 야구라. 쿠바는 그 네덜란드한테 지고, 일본과 치열한 대만은 그 담날 쿠바에게 14:0으로 참패를 당하고.. D조에서 메이저리거가 가장 적은 이탈리아가 메이저리거가 많이 포진한 캐나다 멕시코 상대로 승리를 거두니.. 이런게 야구니까요.
13/03/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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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건 야구 내적인 재미일 뿐이에요.
우리나라는 사실 국내축구보다 야구가 더 인기 많은데 그런 얘기 하실필요 없구요.
wbc가 제대로된 대회가 안된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전.
그리고 소속팀 동의 없이 대회 강행 할수 있는 리거가 몇명이나 될까요?
애초에 다들 소속팀 눈치 설설 보는게 보이는데 말이죠.
은하수군단
13/03/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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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만 해도 MLB올스타 출신만 48명 나왔구요. 전체 MLB선수면 그 수는 더 올라가겠죠. 미국은 선수단이 MLB정상급. 도미니카 역시 왠만한 MLB팀정도는 박살낼만한 위용을 갖춘 팀.(실제로 평가전에서 압살 하다시피 MLB팀들을 박살냈군요) 베네수엘라 역시 마찬가지고.. 멕시코 역시 16승 투수의 가야르도를 비롯 MLB정상급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쿠바야 최상의 전력으로 나왔을테고, 일본은 MLB선수단이 빠졌지만 자국 리그 최정예를 총동원해 우승을 노립니다. 대만 역시 이번대회 최고 스쿼드로 구성해 나왔죠. MLB선수들도 포함시켰구요. 항상 WBC까는 논리 중엔 동전 양면을 모두 고려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오는 선수들은 많이 나오거든요. -_- 나오는 선수들은 관심 밖이다가 누가 안나온다고 하면 그건 크게 부각하면서 봐라 WBC는 이렇다~ 라고 하는 건 오히려 단면만 보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요.
잠잘까
13/03/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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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뿐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자리잡은 문화생활에 반하는 이질감을 인정하지 않는 심리가 좀 강하다고 생각해요. (흔히 말하는 매니아문화)
WBC는 충분히 인기있는 대회지만, 이름값만으로도 1등 스포츠인 월드컵만 최고라고 여겨서 '세계적'이란 단어을 인정하지 않는 심리가 있을 것이고,
스타2는 충분히 인기있는 종목지만, 현 인기 최고인 LOL을 최고라고 여겨서 폄하하는 시선이 있을 것이고, (워3는...ㅠㅠ)
웹툰은 충분히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장르지만, 특유의 일본만화풍만이 최고라 여겨서 폄하되는 시선이 있을 것이고,
아챔은 우리나라 축구 클럽이 항상 지배하는 대회지만, 유럽축구만이 최고라 여겨서 폄하되는 시선이 있을 것이고,
음악, 영화, 만화, 뮤지컬 등 전반적인 문화생활에 걸쳐 전부 자리잡고 있죠. 그러니 그저 현 문화를 즐기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위로의 여신
13/03/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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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는 그런 의견이 없지 않았나요? 포탈사이트 반응에 휘둘리면 끝도 없죠.
그리고 대회를 깎아내리든 그렇지않든 우리나라가 2라운드 진출했다면 대부분 위아더월드였을 겁니다. 흐흐
결국엔 모두가 츤데레인걸로...
은하수군단
13/03/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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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그렇게 보는게 맞네요. 참 지금 댓글은 닉넴이랑 딱 맞아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큭.;
레몬커피
13/03/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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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몇몇 논리들이 상충된 느낌이 듭니다. 첫마디에서는 '전세계인의 축제가 아니라고 까이는 것도 의아스럽습니다'라는 말이 있는데 또 가다보면

'적은 국가가 참여하면 어떤가요? 미래의 대회가 파이가 커질 수도 있는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 적은 국가 내에서 승부를 가려 우승을 차지하는게 왜 의미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한 국가 한 국가 모이다 보면 그것 역시 규모로 보면 만만친 않은 대회 입니다. 굳이 월드컵 같은 전세계적인 대회와 비교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라는 말이 있으셔서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네요. WBC는 충분히 전세계인의 축제라고 불릴 만하다!라고 주장하시는건지 아니면 전세계인의
축제급으로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대회다!라고 말하고 싶으신건지.


WBC가 별 의미없는 대회라고 종종 까이는 이유는 몇나라 하지도 않는 대회같은 야구비하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야구팬들에게 까이죠.
물론 어느 종목이건간에 국제대회가 의미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느 국제대회건간에 다소간의 의미야 있겠습니다만 WBC가 대체 무슨 권위와
상징성이 있나요?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개최하기 시작해서 매 대회마다 고무줄처럼 바뀌는 엉망인 시스템과 룰개정, 정작 메이저리그 선수들 대부
분은 시즌에 중점을 두고 출전을 고사하거나 혹은 제대로 준비 안하는 대회, 이번3회 WBC보니 국내대표팀 선수들도 어느정도 인지를 한 거 같더
군요 큰 혜택이 있는 대회도 아니며 대단한 상징성과 권위가 있는 대회도 아닌데 본인이 무리하게 했다가 시즌 망치면 본인만 손해죠. 야구팬들도
더이상 선수들의 부상 국제대회 투혼같은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WBC나갔다가 부상당해온 박희수같은 선수는 아무런 가치도 없이 선수 본인,
소속팀, 소속팀의 팬들만 실컷 손해보는거죠. 국내 투타 최고선수라던 류현진과 추신수도 시즌준비를 이유로 불참한 대회입니다.

여기에 의미를 부여해서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고 의미있는 국제대회다'라고 해석하는거야 본인의 자유지만 그걸
이 글처럼 모두에게 '의미가 대단하다'라고 할 정도로 근거와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큰 이유는 근본적인 야구라는 스포츠의 특성때문입니다. 월드컵을 비교해보죠. 시즌중 휴식기를 가지고 전 세계 모든 참가국이 최고의
상태인 선수들을 모아서 경쟁을 합니다. WBC는 그런 대회인가요? 비시즌에 투수들 구속이 10km는 덜나오는, 비시즌과 시즌간의 간격이 큰 야구
라는 스포츠에서 시즌중 대회도 아니고 시즌전에 한창 시즌을 위해 몸만드는 선수들 불러다가 여는 대회입니다. 당장 대회 스피드건만 봐도 선수
들 구속이 시즌때보다 4~5km씩 적게 나오죠. 타자들 컨디션과 몸상태도 그야말로 제멋대로고요. 저는 위에 적은 이유보다도 이 순수한 경기력때
문에 WBC에 큰 의미를 부여 안합니다. 권위와 역사도 없을뿐더러 많은 부분이 메이저리그 사무국 멋대로 치뤄지고 심지어는 참가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 혹은 최고의 전력도 아닌 대회에 제가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하나요? WBC가 정말로 월드컵처럼 시즌중에 휴식기를 가지고 각국 최고전력
으로 맞붙는 대회라면 이 대회 의미있다고 주장하기도 전에 알아서 의미와 권위가 생길 겁니다. 하다못해 메이저 스포츠까지 갈것도 없이
LOL만 해도 최근 CJ두팀이 팀 정비를 이유로 국제대회 예선에 불참하는 대신 참가한IEM에서는 전력을 다한 경기를 보여줬었죠. LOL조차도 보는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건 경기 엉망으로 하는팀, 대충 하는팀, 이런 팀들입니다. WBC참가한 선수들이 대충 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모든 선수들이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만 정신적인 면 말고 육체적으로도 모든 선수들이 WBC에 초점을 맞추려 할까요? 긑쎄요, 그런 선수가 있기나 할지 모르겠네요. 몸상태야 당연히 시즌 시작때 베스트로 맞추는거고 WBC에는 그냥 최선을 다하는거고, 겠죠.
이건 선수들의 문제가 아닌 WBC라는 대회 자체가 가지는 한계(이상한 시기)입니다. 스스로 의미와 권위를 깎아내리는 거고요.
은하수군단
13/03/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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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댓글 쓰려다 말씀은 드려야 할거 같아서. 적은 국가가 참여하면 어떤가요? 는 제 논리에요. 다만 미래의 파이가 커지면 그것 또한 괜찮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상관없다는 내용이고.. '한국가 한국가' 모이면은 지금 현재 WBC에 참여하고 위에 열거한 국가들의 열정, 인기가 합산되면 그거 역시 충분히 대회로서 인정해 줄만한 규모 정도는 될 수 있다는 내용 입니다. 그렇다고 한두국가만 하는 정도면 정말 그건 아니다 싶은거고 그래도 최소한이란건 있어야 하니까요. WBC 규모가 더 커지면 그것도 괜찮고, 아니어도 현재의 참여 국가 정도로 인기를 유지해도 나쁘진 않다란 겁니다. 그거 가지고 굳이 몇나라 안한다고 자조할 필요는 없단 소리구요. 충분히 이해가 갔나 모르겠군요. 제가 애매하게 쓴 점은 사과 드릴께요.
은하수군단
13/03/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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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란건 만들기 나름이죠. 한국, 일본, 쿠바, 대만, 만약 미국이 우승한다면 미국에서도 WBC의 대회 우승을 높이 평가하겠죠.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멕시코 역시 우승을 한다면 또 달라지겠구요. 왜 럭비월드컵 시청률이 잉글 국대 보다 높았을까요? 관련 기사 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1786013 우승을 하고 결승까지 가서겠죠. 마찬가지에요 저들 나라가 우승하면 그들 나라에선 엄청난 관심을 갖게 되겠고.. 그게 소수의 나라라 할지라도 어쨌건 국제적으로 야구가 인정 받는 나라가 되겠죠. 그리고 여기서 이야기 하는 의미가 대단하다는 => 한국에서 이야기 입니다. 한국에서 WBC우승을 해서 난리가 난다면 그거 가지고 꼬투리 잡을 필요는 없는거고, WBC는 분명 한국에서 엄청난 대회인건 분명한 사실 입니다. 이번 대회는 종편 채널에서 해서 그렇지 사실 공중파가 중계권을 갖고 있으면 공중파에서 황금시간대라 할지라도 보여줄 대회고, 관심도가 높은 대회인건 사실 입니다. 그걸 가지고 몇나라 안하는데 왜이렇게 오바냐~ 라고 한다면 저 럭비 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들이 보여주는 열정도 마찬가지 잣대로 평가할 수 있겠냔 거죠.
레몬커피
13/03/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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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에도 썼었습니다만 저는 WBC에 대해 몇나라 참가 안하니까 의미없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거랑은 완전히 동떨어진 이유로
대회 자체의 권위와 의미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죠. 그거랑 별개로 WBC에 열광한다고 꼬투리 잡을 생각도 없고요. 자기가 경기 재밌게 보
겠다는게 누가 뭐라고 합니까. 다만 'WBC의 의미와 권위, 가치에 대해서 토론해보자'라고 한다면 위에 적은 제 주장을 펼치겠지만요.

일부 야구팬들의 WBC에 대한 반발심리는 국내 기자들과 몇몇 야구인들의 언사에서 비롯된 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번 WBC만 해도
네덜란드전 충격패 이후 조용하다가 호주전 이기니까 귀신같이 등장하는 익명의 스카우터들, 갑자기 대만 음식이 안 맞았니 혹은 사도스키가
스파이니 하는 엉뚱한 기사들, 탈락 이후 문제점 분석보다는 '사실 죽음의 조였다'같은 기사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게 야구 관련 언론들이죠.
전 야구팬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사들이 불편합니다. 이전 국제대회 선전 이후 각종 기자들과 야구인들이 열심히 말해온 타국 리그에 대한
편견도 여러 야구팬들이 언론에 가진 불만 중 하나고요.
은하수군단
13/03/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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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갖는건 자유인데, 일부 언론의 가쉽거리에 굳이 불만을 가질 필요는 있나 싶네요. 비단 야구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그런식의 찌라시성 보도는 수두룩 할텐데요. 그리고 타국 리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선 더더군다나 WBC가 필요하죠. 사실 WBC아니었으면 저 역시 도미니카 공화곡,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에 MLB선수가 저리 깔렸는지 알기 어려웠을거 같습니다. 네덜란드에도 일본리그 홈런왕이나 MLB 선수가 있고 유망주들이 넘쳐난다는 걸 알기 어려웠을거구요. 멕시코에도 MLB선수가 넘쳐난다는걸 알게 됐구요. 오히려 타국 리그 다른 나라 야구의 수준을 알 수 있는 대회가 WBC인거 같은데요?
또 하나는 한국이 잘하는거에 대해 오히려 반감을 갖는 분들이 이해가 안된단 겁니다. 만약 한국이 아닌 쿠바가 저런 성적을 냈다면(반대로 한국은 광탈) 아마 쿠바 야구에 대한 극찬을 어마어마하게 했을거라고 개인적으론 생각 합니다. 근데 한국이 잘하니깐 크보 멤버로 구성된 저런팀이 메이저리거들을 꺾다니 말도 안돼 라는 거부감이 일부 야구팬(특히 해외야구팬)에게 들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야구 특히 국가대항전은 MLB팀이 발릴 수도 있는거죠. 축구도 그렇잖아요. 2010 남아공 월컵, 한국 일본 호주가 각각 그리스,나이지리아 / 카메룬 덴마크 / 세르비아를 꺾었는데 이들이 뒷 나라보다 유럽리거나 객관적 전력이 한참 낮죠. 이런 예상대로 결과가 안나오는 게 스포츠인거죠. 국가대항전이라면 더더욱요.
거기다 MLB선수들의 부진. - 축구에서도 호날두, 메시, 루니 같은 선수들이 국가 대항전에서 생각보다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 합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대충 뛴다고 머라 안하자나요? MLB도 마찬가지에요. 울나라 추신수도 사실 압도적으로 잘했단 소리 못들었죠. 그렇다고 추신수가 병역 면제 가능성이 있는 대회를 대충 뛰었겠나요? 그런데 유독 WBC만큼은 MLB선수가 부진하면 이들이 대충 뛴다고 쉴드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국가 대항전, 특히 단기전이면 질 수도 있는게 야구 입니다. 한국이 네덜란드한테 패배하는 것처럼요.
13/03/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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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같아서는 월드컵처럼 전세계의 에이스 of 에이스들이 컨디션 만렙채우고 최고 명예 대우 받으며 경기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야구는 단기전이 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고 싶네요.
13/03/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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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의 수를 떠나서

월드컵은 '누가봐도 전력을 다해서 붙는게 보이죠'
그 월드컵을 위해서 전부 몸을 만들고..
경기중 부상을 감내할정도로 전력투구하고
각 나라의 최고 베스트들만 똘똘 뭉쳐서 나옵니다.

WBC는 '누가봐도 전력이 아닌게 보입니다'
시즌을 이유로 휴식을 가지고
최고의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나올뿐더러
경기중 부상까지 감수하는 플레이는 하지 않고
각 나라의 최고 베스트가 나오지 않습니다.

참가국 수를 떠나서.. 월드컵처럼 선수들이 최고수준의 경기력으로 참가하면 평이 자동으로 바뀔껍니다.



롤만 하더라도.. '롤드컵'은 전세계 최고의 팀들이, 최고의 라인업으로, 롤드컵 만을 위한 밴/픽을. 완벽하게 준비해서 나오죠.
그렇기 때문에 우승한 TPA가 그 한방에 세계에서 탑에 꼽히는 최강팀으로 인정받고 권위가 생긴것처럼.


참가하는 팀의 숫자가 문제가 아니라.. '참가한 팀이 정말 베스트 오브 베스트' 로 싸우고 있느냐. 에서 WBC는 아니기 때문에 좀 그렇네요.

그 차이의 핵심중 하나는

월드컵이나 롤드컵은 '월드컵/롤드컵' 일정에 맞춰서 정규 시즌 일정이 바뀌지만
WBC는 '정규시즌' 일정에 맞춰서 WBC 일정이 바뀌죠.
이게 결정적인 권위의 차이라고 봅니다.
레몬커피
13/03/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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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도 참가하는 선수들 자체야 메이저 몇몇 선수들 빼고는 경기 자체는 최선을 다할 겁니다. 하지만 WBC에 맞춰 몸을 만드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시피하겠죠. 투수들 구속은 모조리 4~5km씩 안나오는 상태고요. 지난 WBC와 이번WBC등 보니 여러 국가들이 경기자체는 최선을 다합니다
몸을 던지는 플레이도 하고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각 나라의 베스트 멤버조차 아닐뿐더러(거의 베스트도 아니죠 대부분의 국가들은. 각국 최고
선수들은 앞다투어 불참하죠 미국대표팀 말할것도없고 한국의 추신수나 류현진, 일본의 다르빗슈등...사실 이건 메이저리그의 권위와 의미가 너
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생기는 문제겠지만) 컨디션조차 WBC에 풀로 맞춘 선수가 없는 대회는 스스로 의미와 권위를 깎아내리는 꼴입니다,.
13/03/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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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가 인기 없는 이유는 농구 세계선수권 대회가 인기없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봅니다.
국가대항전 대회의 수준 자체가 최상위 리그 - 농구로 치면 nba - 보다 낮죠.
게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주최한다는 부분에서 권위가 떨어지는 것도 있겠구요.
요즘 축구에서도 월드컵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에 값어치를 더 쳐주는 분위기라 - 2010년에 메시가 발롱도르 먹은 것부터가... -
국가대항전이라는 것이 이젠 점점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13/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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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폰이라서...
지금 WBC는 월드컵으로 따지면 1940년대라 생각되네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그리고 대회 개최시기를 11월로 옮기고,
지역예선도 없애버리고 2개조 8팀 풀리그 방식으로 바꾼다거나(개인의견) 등의 제도적 개선은 필요해 보입니다
13/03/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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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월드컵개최시기의 경우 철저하게 유럽 위주이죠

유럽은 그때 비시즌이니까요

하지만 야구는 대부분의 국가가 봄에 시작해서 가을에 끝나고
애초에 시즌 중단 해야 할 명분이 없습니다
13/03/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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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WBC는 올스타전정도의 이벤트라고 생각이드는덕 왜자꾸 월드컵과 비교하는지를 모르겠네요
13/03/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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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들의 축제도 아닌것도 사실이고
한국/일본 등 아시아계열(대만 포함)을 제외하고는 1,2회 대회에서는
별 관심 없었던 것도 맞는듯 싶네요.

다만 이번 대회 들어와서 나머지 국가들의 관심이 1,2회때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그나마 국가대항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을뿐

실제 1,2회 대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잘해서 좋기는 했지만서도 이게 야구 월드컵을
표방하는 대회인가 싶었네요

그리고 대회 권위는 주최측에서 까먹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회의 이해할수 없는 조편성이나, 이번 대회 야구에서 득실차이도 뭥미 싶은거고
13/03/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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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축제라 한들 우리가 '그들'에 속하는 데 무슨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WBC는 권위 따위는 전혀없는 대회라 까여 마땅하겠습니다만, 계속 이따위라면 없어질 것이고, 나아질 수도 있겠죠.
모조나무
13/03/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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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지만 WBC에 크게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WBC가 규모나 개최자같은걸 떠나서 국가 대항전이라는 느낌이 아직까진 부족하더라구요. 물론 일본이나 대만이랑 할때는 약간 라이벌리같은 느낌도 들어서 그런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그래서 월드컵으로 따지면 월드컵 지역 예선 느낌이 들긴해요. 월드컵 전체 규모로 볼땐 지역예선에서의 한일전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느냐만은 온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자나요. 결국 어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각 대회가 만들어낸 취지나 규모와 굳이 일치하지않을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담으로 월드컵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꽤나 높은 평가를 하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월드컵 역시 많은 선수들이 점점 꺼리는 추세로 갈꺼라고 봅니다. 일단 유럽리그의 경우엔 국가 대항전보다 클럽 단위리그인 챔스에 더 열광적인 편이기도 하구요. 물론 아직까지 남미나 다른 대륙쪽에선 여전히 월드컵이 굉장히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급격한 축구의 상업화로 인해 각 대륙의 리그들의 위상이 커져가고 조직력을 갖춘 클럽들의 경기 수준이 훨씬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가간의 대리전이란 양상 빼곤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이거든요. 특히나 축구 마니아들이나 칼럼 기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전술적 유행이라는 측면에서 예전엔 월드컵이나 유로컵같은 대회에서 히트친 전술이 클럽팀으로 전이되는 양상이었다라면 최근에는 클럽팀에서 유행하는 전술이 월드컵으로 역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벌어지는것도 약간 이를 반증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여전히 월드컵의 위상이 크고 전세계적 축제의 의미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최강의 전력으로 최강의 팀들이 붙는다라는 느낌이 월드컵에서 점점 챔피언스리그같은 대회로 옮겨가는 느낌이거든요. 물론 여전히 대륙간컵 대회의 위상이 걸음마 수준인걸 감안할때 클럽단위의 리그가 월드컵을 넘어서는데는 시간이 필요할꺼라 보이긴 합니다.
뜨와에므와
13/03/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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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인기는 국대간의 대리전쟁같은 성격을 띠었던 것을(유럽에서) 기반으로 해서 더 높았던건데
월드컵을 무시하는 선수가 많아질 거라는 건 좀 오버같네요.
전술면에서 훨씬 많은 경기를 치르고 오래 호흡을 맞추는 클럽팀의 것이 국대팀으로 이전되는 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이지 그게 국대팀 소홀의 이유가 되진 않겠죠.
여전히 월드컵은 무명, 신인 선수들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고
A매치 데이를 따로 만들어서 국가간 경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FIFA의 정책이 있는 한
절대 축구가 야구처럼 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겁니다.
월드컵이 아쉬운 소리를 듣는건 실력으로 세계 32강이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
지역 쿼터제로 인해 어느정도 경기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지(그런 면에서 유로대회의 인기가 높은 거구요)
국가간의 경기에 관심이 떨어지는 그런 종류의 문제는 전혀 아닙니다.
13/03/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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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대해서 오해하고 계신거 같군요..
루니의 '산소텐트'를 기억하신다면 WBC의 문제점이 대비되어 느껴지실 거라 봅니다.
몽키.D.루피
13/03/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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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켓 하는 나라도 별로 없지만 그 국가들은 자기들끼리 대항전하면 완전 환장합니다. 우리끼리 즐기면 뭐 어떻습니까. 왜 굳이 외부의 거창한 이유가 있어야 권위 있는 대회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3/03/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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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게임이면 어떻고 우리만 열심히 하면 어떻고 남들이 인정안해주면 어떻겠습니까 나만 재밌으면 되죠 크크크 뭐 올스타전 처럼 보는사람 조차 의욕 없다고 느낄만한 경기는 아니니까 상관없네요.
나다원빈
13/03/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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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도 뭐 사실 본선에 진출하는 나라들 사이에서나 축제지...
거기와 거리가 먼 나라들에겐 별거 아니죠.
wbc도 마찬가지에요. wbc에 출전하는 나라들은 우리의 예상보다 wbc에 열중하고 있고, 그거면 되는 겁니다.
일본, 한국, 대만, 쿠바, 베네수엘라 등 미국을 제외한 우승권 나라들은 상당히 열중하고 있는 대회이고, 미국이 자국의 메이저리그에 열중하는 건 월드컵보다 챔스나 자국리그에 열중하는 유럽과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되는 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괜히 참가하는 나라가 적다는 거 가지고 우리까지 의미를 안 둘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심을 가지고있고 우리나라에서 축제라면 그 상태 그대로 즐기면 되는겁니다.
세계에서 위상이 어떻느니 가지고 우리까지 즐기느냐 마느냐를 따지는 것도 우리나라가 요즘 갖고 있는 그놈의 '세계병'의 일종이 아닌가 싶네요.
㈜스틸야드
13/03/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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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닌데요. 진출 못한 나라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게 축구입니다. 중국이랑 동남아 국가들보면 월드컵 시청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자기들이 못나가는데도요.
13/03/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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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닌데요;; 월드컵은 전세계적으로 인기있습니다.
에이멜
13/03/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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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의 월드컵 인기는 '축제'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심하게 말하면 유럽, 남미, 아프리카 대륙 외에는 월드컵에 그렇게 목숨걸고 매달리는 나라는 없습니다.
13/03/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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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townsley?Redirect=Log&logNo=110088119686
여기 자료를 보면 전혀 아닌 것 같은데요?
예전에나 미국에서 축구가 찬밥이었지 최근의 월드컵 시청률은 nba결승전보다 높게나오네요

아시아만 해도 목숨걸고 하는 나라들 많습니다
일본, 호주, 한국, 이란, 사우디, 카타르, 중국 등등 다 축구 잘하려고 투자하는 국가들이구요.

축구가 인기없다고 깎아내리면 전세계적 인기가 축구랑 비교가 안될정도인 야구는 뭐가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에이멜
13/03/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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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가 참 특이하시네요. nba 시청률이 왜 나오나요?

미국 인구가 3억이고, 위 자료를 그냥 받아들여도 시청자는 1700만명. 시청률은 5.6%네요?
시청률 5.6%가 축제라고 하면 우리나라는 9시뉴스 할때마다 축제가 벌어지는 셈이군요.

일본, 한국 모두 야구인기가 축구인기보다 높은 나라고, 중국도 시청률로 보면 말 그대로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13/03/10 13:53
수정 아이콘
5.6%면 축제라고 할만한데요? 스포츠 시청률로는 높은건데 참...
nba는 미국인기스포츠 중의 하나이고 결승전이면 nba 경기 중 최고의 비중을 가진 경기일텐데 그것보다 높으면 당연히 상당한 거죠.

9시뉴스는 스포츠가 아닌데 정말 뜬금없는 반박이시네요.
일본, 한국에서 야구인기가 축구인기가 높은건 알겠는데 야구인기가 가장 높다고 축구인기 안높다고 할 수는 없는데 이것도 틀린 반박이구요.

축구를 그렇게 평가하시는건 뭐 개인기준이니 뭐라고 하진 않겠지만
본인의 스포츠 인기를 재는 척도로 야구를 한번 재보시죠?

p.s 미국의 뉴스 시청률이 어느정도 나오시는지 아시나요? 혹시 한국의 9시 뉴스 시청률 얘기를 꺼낸건 아니시죠?
에이멜
13/03/10 14:18
수정 아이콘
'야구는 생활이고, 슈퍼볼은 축제다' 의 슈퍼볼의 2012년 시청률은 48.1%네요.

같은 스포츠라고 비교하기에는 리그전이 주가 되는 NBA나 MLB같은경우 결승전의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아요. 자기 팀 경기가 아닌데 안 보는 사람이 많죠. K리그 결승전 시청률이 2.1%가 나온 시즌이 있을 정도니까요.
야구도 날마다 4채널에서 틀어주는 정규시즌의 시청률 합이 한국시리즈의 시청률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이구요.

4년에 한번하는 국가대항전인 월드컵과 매년 이루어지는 NBA 결승전의 시청률을 단순 비교하는것도 아무 의미가 없는데다가, 야구와 축구 이야기를 하는데 NBA 이야기까지 넣어서 할 필요는 전혀 없으니 처음부터 무리한 인용인겁니다.
게다가 당시 축구 월드컵의 최고시청률보다 NBA결승전의 최고시청률이 더 높았습니다. NBA 결승전 7차전은 3천만명 정도가 시청했다고 하는군요.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던 셈이죠.
에위니아
13/03/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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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축구도 K리그 한정이지 우리나라에서 국가대표 축구가 탑인건 누구도 부정을 못할텐데요..
뜨와에므와
13/03/10 13:55
수정 아이콘
미국 시청률 자료 한번도 보신적이 없는 분이군요.
5.6%면 초대박입니다.
에이멜
13/03/10 14:22
수정 아이콘
뭐 로또도 매주 터지는데 초대박이 매일 터지는것도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하면, 5.6%도 초대박이네요.

48.1% 시청률의 슈퍼볼은 초대박이라는 말이 부족해 보인다는게 문제가 되긴 하지만.. 사소한 문제죠? 어디에나 인플레이션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찬공기
13/03/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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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면 초대박이라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궁금해서 지금 찾아봤는데 망했다던 2012 월드시리즈 시청률이 7.6%라고 하네요.
긴토키
13/03/10 15:11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로 보면 우리나라 국민스포츠는 야구죠
다만 국대축구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월드컵 까시는데 뭐 열혈 야구팬이시라면 부정하시겠지만 시청률 시장성 화제성 뭘로보나 넘을수없는 사차원의 벽 수준이네요
그리고 아시아 축구 관심 열기 장난아닙니다 그쪽동네에 살아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유럽리그 월드컵 유로 경기에 정말 환장합니다 오죽하면 유럽구단들이 심심할떄마다 아시아 투어 하겠나요 가면 정말 영웅급 대접 받는걸요
중동은 돈투자 하는거만 봐도 말할것도 없구요
13/03/10 15:22
수정 아이콘
월드컵의 시장성은 올림픽보다도 더 윗줄에 있습니다.

월드컵이 그들만의 축제면, 나머지 다른 스포츠 대항전은 그냥 지역 운동회 수준이에요.
13/03/10 16:25
수정 아이콘
그 올림픽도 축구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죠.
13/03/10 15:01
수정 아이콘
미국, 캐나다, 호주 빼면..

북미 빼고 다 좋아하네요. 그정도면 전세계의 축제라고 봐도 되겠네요.
Manchester United
13/03/10 13:36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세계적인 축제가 아니라면 올림픽도 세계적인 축제가 아니겠네요.
긴토키
13/03/10 15:05
수정 아이콘
전혀아닌데요
올림픽보다 시장성 좋은게 월드컵입니다
본인이 관심없다고 다른 나라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리라고 보는건 오산이죠
13/03/10 15:07
수정 아이콘
축구 인기 별거 아닌 미국에서 시청률 5%대가 나오는게 월드컵이고
매우 열중하고 있는 한국에서 7%대 시청률 나오는게 WBC죠 애초에 두대회는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13/03/10 16:26
수정 아이콘
월드컵은 건드려봐야 답이 안 나오실텐데..
13/03/10 13:45
수정 아이콘
어익후,당장 아시안컵,AFC같은것도 한국같은 나라나 그닥 인기없지,아시아권에서 보편적으로 인기있는 대회입니다.
월드컵은 말할것도 없죠.
즉..미국,캐나다,호주 등 쪽이 그런면에선 보편성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WBC는 최소한 참가국에서라도 그 권위를 인정받으려면,
1.보편타당성 있는 룰의 지속 유지
2.참가선수들의 풀 참가(구단사정 등에 우선해서) 및 일정 문제 해결
등이 먼저 선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뜨와에므와
13/03/10 13:53
수정 아이콘
참여국가 외에는 관심 없는게 현실인 대회구요.
그게 현재 야구의 위상이자 현실입니다. 이걸 인정 안하면 답이 없죠.
올림픽 종목에 야구보다 차라리 크리켓이 더 채택될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도는 것만 봐도
야구의 보급률이나 관심은 바닥권이라고 봐야죠.
크리켓은 세계대회 상금이 수백억이지만 우리는 관심이 전혀없죠.
다른나라에서 야구에 대한 반응이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덜란드는 1라운드에 자국 기자들이 아예 한명도 안왔다고 하죠.
우리가 야구의 나라에서 살고 있으니 현실이 잘 안보이는 것 뿐입니다.
13/03/10 14:02
수정 아이콘
2011년 럭비 월드컵은 뉴질랜드하고 프랑스가 결승에서 만나서 뉴질랜드가 우승했는데요.....

팩트 확인부터 좀......
아이지스
13/03/10 14:27
수정 아이콘
미국인 입장에서는 3월은 NCAA 토너먼트 시즌이죠
13/03/10 15:16
수정 아이콘
본문에 나온 국가는 대부분이 미국에 야구 선수를 수출하는 국가 입니다. 사실상 MLB 권역 내의 국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WBC가 그들만의 리그인건 리그 운영도 개판이고, 참가하는 선수들도 그닥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참여국 이외의 나머지 국가들은 이런 대회가 있는지나 알 정도로 인지도도 떨어지고, 선수들의 국적 개념조차 중구 난방인 이벤트성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보편적 축제가 되어야 할 필요도 없고(럭비나 미식축구 월드컵도 대중적이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 끼리는 재미있게 즐기죠.) 그냥 좋아하는 사람들 끼리 즐기면 됩니다.
긴토키
13/03/10 15:1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말씀하신것이 어느정도 일리 있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그런 편견이 생기게 된건 wbc를 주도하는 미국과 mlb측의 운영 때문이라고 봐야하죠 아시아국가를 제외하고 진짜 야구잘하는 북중미 친구들은 단 한번도 베스트전력을 가동한적이 없으며 무조건 프로팀(mlb팀) 의사존중에 선수보호한답시고 얼토당토않은 투구수제한 걸어놓고........... 사실 우리나라 벤치워머선수들 나가는 야구월드컵에서 조금더 발전한 개념이지 명백히 국가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수들의 대회는 아니죠 mlb 시범경기에 빅네임들 더 많이 찾아볼수 있을정도니 ;
13/03/10 22:5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야구하는 나라도 몇 없고..운영측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라는 점에서 권위가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는 대회죠. 실제로 운영도 매끄럽지 못하구요.
천마의마녀
13/03/11 01:15
수정 아이콘
대회의 권위는 딴거 없죠.
참가하는 선수들, 국가대표를 꾸리는 각 나라의 협회, 그리고 국민들이 얼마나 그 대회를 중요시하는가가 결정하는거죠.

위에 어느분도 말씀하셨죠.
월드컵은 선수도, 각 나라 협회도, 국민들도 월드컵을 위해서라면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죠. 국대 연습을 위해 국내 프로리그 일정도 바꿔주죠. 선수들도 월드컵 참가, 아니 그 전에 국가대표 평가전이라도 참가를 위해서 조차 선수 본인이 또는 소속국가의 협회가 소속팀에게 양해를 구하는 면면도 쉽게 볼 수 있죠.

WBC?
본 대회조차 몸사리면서 안나오는 선수가 소위 야구 좀 한다는 나라에서조차 수두룩빽빽하죠. 국민들이야 (특히 우리나라처럼 국가대표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나라에서는) 열광할지 몰라도 선수들은? 협회는? 얼마나 적극적이죠?
세계적으로 수준급 야구를 구사한다는 일본은 이번 WBC에서 어떤 태도를 보였죠? 어느 국제대회에서 이렇게까지 최고위급 선수들이 가기 싫어하고 몸사리는 대회가 있나요?

정말 부상 때문에 못나오는거 아니면 결국 WBC참가 안하는건 다 핑곕니다. 핑계라는 말이 좀 심하다면 말을 바꿔서 WBC보다 본인이 뛰는 리그를 위해 컨디션을 조절하는게 더 중요하다는거죠. 역으로 말하면 WBC의 권위따위 딱 그정도인겁니다. 개인의 프로리그 커리어 보전을 위해 거절할 수 있을 레벨의 대회밖에 안되는거죠.
은하수군단
13/03/11 07:52
수정 아이콘
누가 WBC가 완벽한 대회라고 했습니까.? WBC에 모든 선수들이 다 나오는 완벽한 대회라고 했습니까.? 몇 개국 참여 안한다는거 인정 안했습니까? 제 논조는 주구장창 "몇개국 참여 안한다고 그 우승 값어치를 갖고 왜 머라 하는지 이해 안된다!"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굳이 WBC운영미숙, MLB선수들이 상당 수 빠진다는 비판 자체를 갖고 머라 한건 아닙니다. 미국 중심의 운영 캐판은 저 역시 지적했던 사안이죠. 근데 그렇다고 한국의 우승 가치를 낮게 평가할 필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윗님 말씀대로 일본이 주축선수가 빠진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일본내 관심이나 우승에 대한 열의가 적은건 아니죠. 일본의 우승을 누구보다 노리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조토레 감독을 일찌감치 선임하고 최대한 짜임새를 갖춘 MLB정상급 명단을 꾸렸습니다. 도미니카 역시 쿠에토 같은 핵심선수가 빠졌지만, 그래도 괜찮은 MLB타선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마 MLB왠만한 팀도 털만한 스쿼드 입니다.실제로 친선전에서 MLB팀을 난타했죠.) 베네수엘라 역시 그렇구요. 캐나다는 부상을 각오하고 조이 보토가 출전, MLB 선수단이 포함된 스쿼드 꾸렸고, 멕시코 역시 16승 투수 가야르도, LA다저스 거포 곤잘레스가 나오며 MLB스쿼드와 멕시칸 리그 소속 선수들을 포함시켜 갖췄습니다. 이번 대회 MLB올스타 출신이 48명에 이릅니다. 전체 MLB선수는 더 많겠죠. 사실 안나오는 선수만 초점을 맞추는데 "조국이 부르는데 소속팀의 허락은 필요 없다"는 MLB최고의 마무리 로드니 같은 선수도 존재 합니다. 나오는 선수들도 분명 많은게 WBC인데, 애써 안나오는 선수들만 부각해서 대회 수준 떨어진다고 머라 할 필욘 없죠. 도미니카 공화국은 MLB팀과 연습경기에서 그들을 초토화 시키는 힘을 보여줬는걸요~
지금 미국 캐나다 경기 하는데, 캐나다 단풍국 원정 응원단도 어마어마하게 왔군요. @@ 전혀 관심이 없다면 관중도 없고, 또 제가 글 쓴 위에 멕시코 관중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찼는데 그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죠? 쿠바에서는 국민적 축제구요. 아마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도 대단한 관심사로 추정 됩니다. 물론 빠지는 메이저리거도 많지만 나오는 메이저리거도 많습니다. 무조건 대회를 폄하할 필요는 없죠. 대회가 의아스러운것도 있지만요.
은하수군단
13/03/11 08:03
수정 아이콘
또 하나는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다는 점. 그거 자체 가지고 머라 할 필욘 없단 겁니다. 이 대회 수준이 어쩌구 몇분들이 지적하는데, 그런 주관적 요소는 배제하더라도 대한민국 자체에서 공중파에서 중계한다면 월드컵을 제외하곤 덤빌 수 있는 구기종목 선수권 대회는 없다는 점. 대한민국에선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게 WBC입니다. 이걸 가지고 굳이 몇나라 안하드느니, 왜이렇게 오바하면서 좋아한다느니, 할 필요는 없단 겁니다. 왜 다른 나라 눈치를 보느냐 이거죠? 몇 나라 안하는데 열광적인거라면 럭비월드컵이란 대회도 있는데 말이에요. 그들은 그들 대회에 좋아하는거. 그 자체에 다른 나라 신경은 전혀 안씁니다~! 물론 WBC 운영등은 문제가 있습니다만, 만약 이번 대회 미국이 우승을 차지 한다면 미국내 WBC대접 역시 달라지겠죠. 또 한국, 쿠바, 일본, 대만 같은 국가는 국민적 대회고, 멕시코, 캐나다 미국전 원정관중을 추정해 보면 그 쪽도 괜찮은 인기를 누리는듯 싶습니다.(실제로 지난대회에서 멕시코는 자국 경기에서 열린 관중이 다 들어 찼었죠) 거기다 강자들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도 존재하고, 충분히 세계 대회로서 손색이 없는 구성원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미국이 살아나는게 핵심이겠죠. 미국이 이번 대회는 남다른 각오로 나오니 한번 기대해 보죠.^^;; 이거 제3자 입장에선 미국을 응원해야 되나.
에위니아
13/03/11 20:30
수정 아이콘
주관적 요소 배제하고 대한민국에서 월드컵 다음으로 인기 많은 구기종목 대회는 아시안컵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국대축구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甲 of 甲 이죠. wbc는 아시안컵보다도 인기없습니다. 이게 현실이고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wbc에 덤빌 대회가 없다구요? wbc는 올림픽 야구만도 못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아시안 컵 다음은 wbc가 아닌 올림픽 축구 입니다.
참고로 결승전 제외한 베이징 올림픽 야구 시청률과 아시안컵 시청률이 비슷합니다.
모카블렌디드
13/03/12 01:21
수정 아이콘
우와 찾아보니 아시안컵 시청률이 후덜덜하긴 했군요.

당장 2011년 한 해 전체 모든 프로의 시청률 탑10에 아시안컵 중계가 1위, 5위, 6위로 3개나...
은하수군단
13/03/11 08:03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 미국 우승을 기원하는 입장에선 옛날 온게임넷 엠비시게임 시절에 흥행이 되는 선수들이 결승해야 된다고 pgr에서 이야기가 나돌던게 생각나네요. ^^;; 암튼 지금 나오는 MLB선수들 숫자도 그렇고 충분히 우승에 대한 가치는 있는 대회라고 생각 됩니다~ 미국이 잘해서 미국내 관심까지 올라가면 더더욱 말할 나위는 없을듯 하네요@@
박동현
13/03/11 11:52
수정 아이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면 되는 거죠. 굳이 이거 엄청 좋은거야라고 남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구 말이죠. WBC가 이제 막 생겨난 대회다 보니 월드컵같은 지구촌의 이벤트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글쓴이만 좋다면 그냥 좋아라하면 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요컨대 취향의 문제일 것 같네용
화력발전소
13/03/12 09:23
수정 아이콘
자신이 좋아해서 잘 즐기고 있는데 옆에서 관심없는 사람들이 그런걸 머하러 보고 있냐? 왜 그런거에 열광해? 별거아니잖아.. 이런 반응이 가끔 나와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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