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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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04 23:16:54
Name Eva010
Subject [일반] 여대생과 카풀 체험후기 (part1.만남)
part1. 카풀에 대한 안좋은 추억


카풀이라는건 11년-12전쯤? PC통신 넷츠고 시절에 처음알았었다. 당시는 인터넷이라는것이 있긴했지만 활성화되지 않았고 PC통신모임이 더 유행이었다. 넷츠고와 나우누리등 여러가지 PC통신을 사용했는데 사용 할 때 아이디가 어머니 아이디 였다.


피씨통신은 아이디는 마음대로 사용가능하고 그 옆에는 실명이 떠있었다.

카풀을 해달라고 게시판에 글을 쓰니까 쪽지와 코멘트에 전화를 남기는 사람이 엄청많다.

내기억으로는 당시 넷츠고 브라우저가 불안해서 쪽지가 와도 자꾸 싶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코멘트에 전화번호를 남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 당시에는 카톡이라는 것도 없었음)


처음에 스키장 갈 때 심심하고 기름값 아끼기 위해 이렇게 여러사람과 같이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풀 해준다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대방들은 당연히 남자들이었다.




"따르릉..."



"여보세요?"



"네~ 저 게시판에 글쓴 카풀한다는 사람인데요..."




상대방은 내 목소리를 듣고 혹시 남자냐고 물어봤다.





"네~ 저 남자에요. 네 미성년자는 PC통신가입에 제약이 많아서 옛날에 부모님걸로 가입했었거든요"


그러자 상대방은 갑자기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지금 저희 카풀은 남녀 인구수 비율을 맞춰야되서요. 여자분만 모집하는데 남자분이라서 안되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었다.


이게 뭔.... 히드라 침밷는 소리인지...



'무슨 마린과 메딕이 러커잡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남녀 인구수를 맞춰야 되는게 이해가 안 갔다.'


그리고 인터넷이 보급 된 이후로도 카풀을 많이해봤지만...

남자가 게시판에 카풀요청을 글쓰면 거의 연락이 안 온다. (한 달동안 글을 썼지만 단 한번도 연락이 안 온적도 있다)




하지만 ....


"스키장 여자가 카풀요청이요 여자2명 입니다.."


이런식으로 글쓰면 순식간에 리플이 30개 넘게 달리면서 서로 카풀을 하려고 난리법썩을 친다.

진짜 남자들 너무하다...

이런 늑대같은 놈들...


드럽고 치사해서 이젠 카풀따윈 안 한다 무조건 버스만 타고 다니리...


그렇게 세월이 흘러서 나는 작년 중순에 중형차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고 이제는 내가 카풀요청을 하는게 아니라 카풀을 지원하는 입장이 되었다.








part2. 카풀은 쉽지 않다.


예상외로 카풀을 지원하는 것도 쉽지 않다.

당일날 글을 올리면 연락오는 사람이 거의 없고 카풀지원도 거의 일주일전에 글을 올려야지 연락이 오는 경우가 한 두건 있다.

여자들이 카풀구해요 하고 글을 올려도 나는 절대 연락하지 않았다.


그들이 만약 내 글을 보고 연락을 하면 카풀을 해줄지 언정 ...


'여자라고 일부러 그들에게 내가 직접 연락을 하면서까지 카풀을 하고 싶은 생각은 죽어도 없다.'


저번주 황금연휴에 부산에서 서울에 일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서울로 오게 되었다.

서울에 온김에 3월1일-3월2일 하이원 리조트로 스노우보드를 타러가기로 하였다.

이번이 하이원 시즌을 마지막으로 마감하는 자리라서 이번엔 점프도 마스터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타고 올 생각이었다.

이곳저곳 동호회에 카풀요청 게시판에 글을 올렸으나 연락이 온 사람은 딱 1명 이었다.

남자분이고 나이대는 30대 연령도 비슷하고 나와 일정도 같기 때문에 이분과 1박2일을 함께 보낼 예정이었다.


이 분과는 아침 8시10분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전날에 모임이 있어서 밤에 늦게까지 잠을 안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새벽에 카톡이 울렸다.



"저기 오늘 카풀 가능 할까요?"



....



이 시간에 카톡을 보내다니... 허허 참...


카톡사진을 보니까...

여자분이었다...(그리고 예쁘다)





인원을 물어보니 자기 혼자라고 한다.


' 아니 여자 혼자서 스키장을 가는건가?'



참 신기하네??? 프로필 사진을 보니 이쁜데...같이 갈 남자친구는 없는건가?




아니면 설마? 남자친구가 스키장에서 기다리는건가?

뭐... 어차피 내가 알바가 아니고 나는 카풀하고 돈 만 받으면 되니 카풀을 수락하였다.



여자분은 카풀을 왕복으로 신청하지 않고 편도로만 신청을 하였다.

나는 해외여행을 정말 자주가는데 거기가서도 사람들과 약속을 잡으면 여자들은 약속을 잡으면 항상 늦게 나오는 습성이 있어서 이 여자분에게는 약속시간을 8시로 남자보다 10분 일찍 알려주었다.

어차피 늦게 올거라 생각되었되었다.

아니 아예 안 올것 같았다.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내일 분명히 늦잠자서 못 온다거나 30분쯤 늦는다고 핑계되겠지?



그럼 알 짤없이 버리고 가야지...


여자들을 우대하고 여자라서 당연히 남자들이 뭘 해줄걸 바라는 여자들에게 신물이 난 상태라 여자라고 특별히 우대해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part3. 이런 말도 안돼!!


그리고 카풀 당일 날...

나는 상상하지도 못 한 일이 벌어져 당황하게 되었다.

약속시간 10분전....


남자는 약속시간에 40분정도 늦을거라고 연락이 왔고 여자분은 오히려 약속시간보다 10분정도 빨리 도착할 거라고 연락이 왔다 -_-;;;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정말 이번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 했던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져서 당황스러웠다.

일단 여자분에게 천천히 오시라고 카톡을 주었다.





그런데 여자분은 이미 출발했고 약속장소에 거의다 왔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일단 여자분을 태우고 집근처 주차장에 가서 남자분을 기다리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얼마후 여자분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약속장소에 나와있으니 빨리 태워달라고 연락이 왔다.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3.1절이라서 그런지 약속장소에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저 멀리서 여자분 한명이 핸드백을 들고 서 있다.






헉.... 이럴수가...


스키장을 가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는 패션이었다.


킬힐에 핸드백....


전혀 스키장을 가는 옷차림이 아니었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예쁘다. 카톡 프로필 사진이 사진빨이 아니었다.(올레!)



거기다 키도 크다 킬힐을 신어서 인지 나보다 더크다 아니 힐을 안 신어도 여자들 평균신장보다 크다.

정말 스키장과 전혀 안 어울리는 옷차림과 10cm킬힐을 보니 무슨 레이싱걸인지 알았다.





"이럴수가.... 왜 이런여자가 나 따위 한테 카풀을 신청한거지...???

"아니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그냥 주변에 아는 오빠들한테 스키장가자고 차 태워달라고 하면 부산에 있는 남자들도 차끌고 와서 서로 태울려고 하겠구만... "



정말 이해가 안 갔지만 일단 그녀를 태우고 집 근처 주차장으로 갔다.

그리고 카풀을 할 남자분에게 전화를 하였다.



나 : 저기 지금 어디시죠?



상대방 : 저 지금 신대방인데요... 죄송해요



.....

..





40분이 늦는다고 말한 남자분을 벌써 20분이나 기달렸다.

그런데 이분이 있는 곳은 여기서 대중교통으로 50분이나 걸리는 곳에 있다고 하였다.

약속시간을 1시간을 넘게 어기는건 정말 말도 안된다..


난 정말 정말 고민하고 고민하였다.




(그당시 커뮤니티 상황)



인터넷 게시판에는 3.1절이라 벌써부터 차가 막힌다고 난리를 치고 있고 여자분은 스키장에서 만날 사람이 있다고 빨리 가달라고 말하고 있었다.


'어차피 여자분은 스키장까지 태워만 주고 끝이다. '

남자분은 스키장에서 같이 타고 1박2일을 같이 보내고 올때도 같이 돌아올 예정이다.

여자분은 편도편 비용만 지불하지만 남자분은 왕복비용을 지불한다. 금전적과 실속적으로 보면 남자쪽을 태우는게 당연히 이득이다.



여자분에게 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기달릴까? 아니면 여자분을 그냥 버리고 남자분을 기다렸다가 태우고 갈까? 어차피 이 여자분에게는 난 그냥 택시기사랑 똑같고 내려만 주고 그뒤 서로 모르는 남남이 될 태니 마지막 시즌인데 스키장에서 혼자타긴 싫어서 남자분이랑 같이가는데...



왜 어제 여자분 카풀을 받은걸까...

하며 0.1g의 후회를 하였다.


하지만 오후 스키장 개장시간은 12:30분 지금 출발하지 않으면 개장시간내 가서 탈수가 없다.

마지막 시즌인데 남을 기다리다가 시간을 손해보는건 너무 싫다.


도저히 고민되서 나는 결단을 내리지 못 하였고....




"난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네티즌 의견일치 100%"




만장일치로 남자를 버리고 여자분과 함께 가라는 의견밖에 없었다.

이건 내가 절대 흑심이 있어서가 아니다...




이건 내가 선택한게 아니다. 네티즌의 결정한 선택이다..... (이 때 사실 속마음으로 이야... 태어나서 내가 이런 여자를 태우고 단 둘이 4시간 넘게 드라이브도 해보는구나 하며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역시 차 사길 잘했어!!!)


0.3초간 긴 시간동안 고민 끝에 나는...



결국 남자분에게는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나는 여자분과 단 둘이 하이원 리조트로 4시간이 넘는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 다음 이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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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
13/03/04 23:19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주말드라마급 절단신공이라니요 ㅠㅠ
제이메르 울프
13/03/04 23:21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주말드라마급 절단신공이라니요 ㅠㅠ (2)
호돈신
13/03/04 23:22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카풀을 안해봐서 그러는데 어떤식으로 진행되는건가요?
13/03/04 23:23
수정 아이콘
게시판에 목적지랑 가는곳 적고 금액 적어놓고 편도 왕복 가격과 일정 적어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는길이 맞으면 연락해서 카풀하고 같이 가는거죠. 카풀은 기름값도 아낄 수 있고 옆에 사람있으면 졸음운전도 예방되고 친환경적이고 좋습니다.
호돈신
13/03/04 23:3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간단하군요! 카풀 게시판 같은거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13/03/04 23:35
수정 아이콘
스키장은 헝글이나 각 스키장 동호회 게시판 카풀/출격부에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서울 -부산 카풀 이런건 지역 카풀 모임 찾으셔야되고요. (서울 .부산 카풀 이런건 정말 힘듬 5시간 넘는 카풀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13/03/05 19:07
수정 아이콘
옆에서 자면 어떻게 되나요?!!
프리템포
13/03/04 23:24
수정 아이콘
제발 꿈이기를 PGR을 실망시키지 마세요
칠곡스타일
13/03/04 23:25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뭔가요!! 여기서 끝이라니요!!
취한 나비
13/03/04 23:25
수정 아이콘
하하하, 재미있습니다. 여성분 사진이 모자이크 되어있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좋네요.
자제좀
13/03/04 23:25
수정 아이콘
에바님을 믿습니다.
추워춥다구
13/03/04 23:26
수정 아이콘
아아 진짜 무슨 bgm깔고 딱 잘리듯이 절단을...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13/03/04 23:26
수정 아이콘
아니 뭡니까.. 어디 신고버튼 없습니까 답답합니다 빨리 2편을..
13/03/04 23:26
수정 아이콘
에바님 글은 결과를 미리 알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착해보여
13/03/04 23:27
수정 아이콘
아 더 보여주세요!! ㅠㅠ
조현영
13/03/04 23:27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주말드라마급 절단신공이라니요 ㅠㅠ (3)
태연O3O
13/03/04 23:27
수정 아이콘
왜죠 ? 왜 끊는거죠 ? ㅠㅠ

으앙 재미있엉
한득구
13/03/04 23:27
수정 아이콘
헛 뽐뿌에서 본듯한 글...우쨌든 부럽습니다...역시 될놈될...ㅠㅠ
DogSound-_-*
13/03/04 23:28
수정 아이콘
이야 남자라고 카풀튕겨내다니.. 정말 한심하네요 진짜... 뻔하죠 뭐 여자 어떻게 해서 잘좀해보려고 발정나가지고 에휴,,
13/03/04 23:30
수정 아이콘
헝글 공지에도 남자들 여자들만 태우는거 막는다고 공지 올라올정도면 이런게 어마어마 합니다.
진짜... 아유... 같은 남자지만 왜 저럴까 하는 생각만 듭니다.
13/03/04 23:29
수정 아이콘
아 왜 커쥬 올마이걸이 들리는거죠?
오직니콜
13/03/04 23:30
수정 아이콘
아앙대... 이타이밍에 절단신공이라니!!ㅠㅠ 다음이시간은 조금후일거라고 믿어봅니다
13/03/04 23:31
수정 아이콘
절묘한 절단신공!!
WindRhapsody
13/03/04 23:33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
스웨트
13/03/04 23:34
수정 아이콘
이러지마요 ㅠ 왜 여기서 끊으세요ㅠ
LingTone
13/03/04 23:35
수정 아이콘
으앙 기대됩니다!!
Je ne sais quoi
13/03/04 23:36
수정 아이콘
아니 이보시오!!!! 어서 다음 얘기 좀... ㅡ.ㅜ
잠잘까
13/03/04 23:37
수정 아이콘
아니, 제목부터가 맘에 들지 않소...ㅠㅠ
13/03/04 23:39
수정 아이콘
에바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의 하트는 도대체...
다음 편을 기다리며 추천 드리고 갑니다.
13/03/04 23:40
수정 아이콘
에바님 글은 믿고 볼 수 있습니다. 훈훈한 결말 기대합니다.
13/03/04 23:41
수정 아이콘
신고버튼이 절실합니다 크크
kimbilly
13/03/04 23:43
수정 아이콘
건의 게시판을 통해 게시물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좋아요
13/03/05 00:0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13/03/04 23:47
수정 아이콘
아... 앙대
에비앙워터
13/03/04 23:51
수정 아이콘
으아니 절단신공이라니!!!

커즈유어마이걸~
13/03/04 23:57
수정 아이콘
'다음 이 시간에' 이후로 Eva010 님은 더이상 PGR에 글을 남기지 못하였다.. 라는 전개가 아니라

아주 아름답고 쓰바라시한 결말을 기대합니다.

그건 그렇고.. 스키장 안 좋아하는데 갑자기 막 사랑하고 싶어지는 건 기분 탓이겠죠..;
산적왕루피
13/03/05 10:09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여자가 많은 분이 스키장까지 가시면,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라구요..,엉엉 ㅜㅜ;
13/03/05 12:03
수정 아이콘
다 오해입니다.. 그리고 전 스키 몬 타요.. 엉엉.. 그냥 카풀만 하겠습니다..
레지엔
13/03/05 00:04
수정 아이콘
이럴 때는 직업을 편집자로 바꾸고 싶어....
언제나남규리
13/03/05 00:05
수정 아이콘
이 야심한 시각에 1편만 올려놓고 주무시면 안됩니다. 2편 까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크크
씩씩이
13/03/05 00:14
수정 아이콘
에바님 글 몇개가 기억에 남는데...
결말이 예상과 다르길 바라는 마음 반...
예상과 같기를 바라는 마음 반...딱 그렇습니다
13/03/05 00:30
수정 아이콘
에바님의 글은 끝이 훤하게 보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반전'이 있기를 크크크크
13/03/05 00:32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결말이 기대되는데요 크크크
수박이박수
13/03/05 00:36
수정 아이콘
아 현기증납니다 크크크크크
13/03/05 02:23
수정 아이콘
제가 얼마 전에 썼던 호구관련 글에서 복수의 pgrer 들께서 Eva 님을 떠올렸던 만큼, 이 글도 분명히 조.... 좋은 엔딩이다(?) 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 혹시 모르니까 일단 화이팅!
터치터치
13/03/05 07:56
수정 아이콘
개인 경험담에 대한 글의 집중도는 유려한 문체, 적절한 단어, 고급유머 등은 개뿔....

여자사람 등장시 예쁘다는 말.... 심지어 긴장되기까지 함 ;;;;
가만히 손을 잡으
13/03/05 08:20
수정 아이콘
아...다음 이 시간이라니..
13/03/05 08:2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하트는 뭡니까!
결국 모두가 원하는 훈훈한 결말로
끝나겠죠? 에바님을 믿습니다
그리메
13/03/05 08:51
수정 아이콘
와 오랫만에 집중하는 글을 봣습니다. 모자이크 되 있어도 전 투시할수 있어요. 실루엣이 이쁘네요.
스타트
13/03/05 09:00
수정 아이콘
에바님이라면 믿을 수 있는 결말일 것 같아요 헤헤
13/03/05 09:21
수정 아이콘
길이가 짧네요..
제가 늘어나고싶어요.
공무원
13/03/05 21:53
수정 아이콘
빵터졌습니다 크크
Go_TheMarine
13/03/05 09:35
수정 아이콘
하트가 반전이길 기대해봅니다 크크
흑백수
13/03/05 09:51
수정 아이콘
사람만나러 스키장가는거면 예상한 결과가 나오는 것인가!!
어째든 가는 동안은 기분이 상콤하셨겠습니다. 으흐흐..
너에게힐링을
13/03/05 11:05
수정 아이콘
젠장..이쁘다니..누가 신고 좀..
제 시카입니다
13/03/05 11:28
수정 아이콘
에바님의 일상이 절대 평범치 않다는걸 생각하면 그 어떤 기상천외한 일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운석조각이 떨어져서 가는길에 자동차가 고장났대도 에바님이라면 그럴수있지.. 할거같음 크크
tannenbaum
13/03/05 11:32
수정 아이콘
에바님 그렇게 안봤는데

나쁜 사람 나쁜 사라암~~ 절단신고옹 나쁜 사람
왜 그래여 나쁜 사라암
王天君
13/03/05 11:32
수정 아이콘
엇. 뭐야 이 절단신공은......빨리 후속편 올려주세요~
13/03/05 11:37
수정 아이콘
흠 진짜 뭐징... 그 여자분은!!!
이쁜걸 떠나서 여자가 남자 차...그것도 혼자... 요청하는일은...ㅠㅠ
넷째손가락
13/03/05 12:21
수정 아이콘
다음 이시간이 언제인가요?
우리말에서 '다음'이란 애매한 어휘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23시 16분 54초??
1주일 뒤 23시 16분 54초??
한달뒤???
현기증나요ㅠㅠㅠㅠ
민머리요정
13/03/05 12:23
수정 아이콘
아 현기증....... ㅠㅠㅠㅠ
possible
13/03/05 12:25
수정 아이콘
아~~ 왜죠?
13/03/05 13:38
수정 아이콘
"0.1g의 후회" 크크

아 카톡 프로필 사진 보니까 냥냥이녀네요.
갸름한 턱선과, 어깨선으로부터 쇄골까지 이어지는 아리따운 라인을 보니 참 아름다운 아 사진 보고 싶다고요
soleil79
13/03/05 14:01
수정 아이콘
제발.


좀.



빨리 올려주세요.



그리고 그 남자분은 버리는게 100%맞습;;;
메지션
13/03/05 14:05
수정 아이콘
체험후기라는 말에 eva010님 특유의 결말을 기대합니다. 크크
이렇게 다이나믹한 일이 자주 생기시는지 부럽습니다.
13/03/05 16:25
수정 아이콘
강원도 산길 한가운데에서 화장실이 필요했다고 적어주세요. 아 그분이 아니신가...
구자철
13/03/05 16:27
수정 아이콘
아쌔뽐...
깜짝놀랐고 반갑기도하네요 크크
설탕가루인형형
13/03/05 16:53
수정 아이콘
시간이 몇시인데 아직도 2편이 안올리시나요??얼른 올리지 못해요??-_-
13/03/05 19:45
수정 아이콘
설마 별 일 없었겠죠? 설마요.... 설마...
13/03/05 20:00
수정 아이콘
아니 이제 좀 빠져들려고 하는데!!!
착한밥팅z
13/03/05 23:19
수정 아이콘
아놔 이분이 진짜..!!
여왕의심복
13/03/06 11:08
수정 아이콘
아오......................................................................아오....................다음 편좀.............
오른발의긱스
13/03/06 19:29
수정 아이콘
아놔,,,,이건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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