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2/23 00:16:44
Name DJLORD
File #1 으아아아.PNG (15.2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나라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소환사.....아니, 나라의 부름을 받아 곧 떠나게됩니다
18정도 남았는데 여러생각이 겹치기보다는 그저 무념무상이랄까요 오히려 무덤덤하네요
제 친구들도 하나둘씩 떠나가고 저도 떠나가네요 흐흐
의정부로가니 아마도 경기도쪽으로 가게되겠지요
어째 제 친구들은 하나같이 다 서울 위쪽으로 갔는데 저도 그 친구들 아니랄까봐 마찬가지로군요

한가지 기묘한것이 있다면 제가 군심 초회판을 예약해놓았는데
공교롭게도 군심 출시일이 제 입대날짜로군요
이게 무슨 신의 장난인지......



의정부로가니 아마도 경기도쪽으로 가게되겠지요

아무튼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싸지방에서 뵙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alStyner
13/02/23 00:28
수정 아이콘
306으로 가도 3 6 8 9 같은 지옥도가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17/17을 바랐는데 8/8이 떴을 때의 심정이란...
몸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DarkSide
13/02/23 00:29
수정 아이콘
의정부 306 보충대 .... 제가 입소했던 곳이네요 ... 부디 몸 무사히 2년 간 복무하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

( 가끔씩은 아주 미약한 확률로 강원도 철원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 아주 재수가 없는 경우 한 10 분의 1 정도로 ;; )
Locked_In
13/02/23 00:40
수정 아이콘
10분의 1 여기요...
훈련소도 철원 자대도 철원 ㅠㅠ
DarkSide
13/02/23 00:43
수정 아이콘
아 ... 안구에 습기가 ... 흑흑 ㅠㅠ

영하 30도의 공포가 존재하는 강원도 철원이라니 ㅠㅠ
( 제가 혹한기 훈련을 그 쪽으로 파견 가서 해봐서 그 추위의 고통을 압니다 ;; 발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 )
옆집백수총각
13/02/24 16:57
수정 아이콘
306도 좌측으로 가면 모르지만 우측으로 가면.. 후우..
13/02/23 00:50
수정 아이콘
10분의 1 추가요...
언제나남규리
13/02/23 00:52
수정 아이콘
전 훈련소 다르지만 논산 나왔는데 강원도고성 크리 크크크
힘내세요... 저보다 좋은데 가실꺼에요
13/02/23 03:40
수정 아이콘
10분의 1 추가요...(2)
친구놈이 306갔다가 운전병으로 가고 줄 잘타서 집인 17사단으로 떨어지는거 보고...
아무것도 모르고 306가면 17사단 갈수 있겠구나해서 306갔는데.....
17사고 뭐고... 거의 강원도 근방 부대밖에 안떴던...
거기다가 하필 입대일이 2010년 11월 30일.. 7일전인 23일 연평도가 터지고.....
전방위주 편성 및 입대 취소 인원 증가로...... 10분의 1이 5분의 1도 안되는 군번.....
8사단 / 5포병여단 갔습니다
거기에 자원입대자라.... 친구놈들이 자원입대한것도 미친짓인데 철원갔다고 크크.....
넷째손가락
13/02/23 00:31
수정 아이콘
다행히 군인에게 1년 중 가장 고통스러운 겨울은 1번만 지내게 되시겠군요.
군대 별거 아닙니다. 일이등병 땐 일하느라 정신없고, 그 이후엔 걸그룹, 드라마, 웹툰 등등에 시간 훅훅 가실 겁니다.
부디 아무쪼록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ps. 의정부로 가더라도 강원도로 많이들 갑디다....
DTD는과학입니다
13/02/23 00: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102보단 강원도로 덜빠지니 그걸로 위안을..;
DavidVilla
13/02/23 00:42
수정 아이콘
파일명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추억 많이 만들어서 오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박준모
13/02/23 00:51
수정 아이콘
306에서 10 아레로만 조심하세요! 저는 1/1 ... 화이팅.,.
물만난고기
13/02/23 01:03
수정 아이콘
대부분 경기도쪽으로 빠지지만 운?이 없다면 강원도로 갈 수도 있죠..
그런데 거기서 또 운이 좋아 다시 경기도쪽으로 빠질 수도 있답니다.
아주 간혹이긴 하지만서도 우리부대에 306에서 백골신교대로 빠졌다가 거기서 다시 26사단 저희 부대로 빠진 2명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 일이란 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법이니 몸 건강히 갔다 오시길~
착해보여
13/02/23 01:16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3월 18일에 가지만요...ㅠㅠ
13/02/23 01:21
수정 아이콘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지포스2
13/02/23 05:55
수정 아이콘
날짜가 좋네요 복학하는데 괜찮은 군번입니다
혹한도 한번만뛰면되고... 뭐 유격 rct att 이런건 두번씩 할지도;;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군대에서는 그냥 튀지않고 조용하게 지내다 오는게 가장 좋은듯합니다
13/02/23 06:12
수정 아이콘
저도 306에서 경기도 연천으로 갔었죠. 5월에 눈치워보셨나요? 후...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건강이 최고에요.
강한의지
13/02/23 07:15
수정 아이콘
명 받았습니다.

나중에 짬 좀 되면
자격증 공부도 하세요
크로노
13/02/23 08:54
수정 아이콘
저도 306 출신입니다.. 경기도로 가겠거니 했는데 눈을 떠보니 철원?!! 아무튼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13/02/23 09:11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가을독백
13/02/23 10:17
수정 아이콘
부대마다 분위기가 다르고,시스템이 달라서 무엇을 열심히 해라마라..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자신이 안 다치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억지로 하는 것과 하려고 해서 하는 것과는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이것만 기억하시고,잘 다녀오세요.
광개토태왕
13/02/23 10:20
수정 아이콘
저는 육군훈련소 - 육군종합행정학교 - 국방부 테크를 탔었는데 자대배치는 정말 운이 좋아야 되는거 같습니다.
잘 다녀오시길.....

p.s) 엇!!!! 저 입대 날짜는 군단의 심장 나오는 날인데!!!!!!
호돈신
13/02/23 11:00
수정 아이콘
93년생이 군대를 가는날이 올줄이야... 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 너무 겁먹지 마세요~
네오크로우
13/02/23 11:03
수정 아이콘
아..이제 훈련소에서 배치되는 지역이 좀 조정이 되었나 보네요. 102보는 양구, 인제, 원통, 화천 쪽으로 많이 빠졌고, 306은 연천, 철원, 포천 쪽으로 많이
빠졌었는데 요즘은 다른가 보네요.

에...제가 철원이 고향이고 대학, 군대 빼고는 현재까지 철원에 쭉 사는데 음...; 어차피 군대가면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철원이라고 유별날 것도
없고요. (영하 30도 근처는 맞긴 합니다만 ㅠ.ㅠ) 몸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하쿠나마타타
13/02/23 11:44
수정 아이콘
훈련소는 향토사단이 좋긴 하지만, 어딜가나 정신만 차리면 충분히 잘 있다 나옵니다. 화이팅요!
생겨요
13/02/23 12:14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흐흐

그리고 제 군번(06군번)때는 싸지방에서 PGR21 이 유해사이트로 접속이 안되더라구요

참고하시길 ㅠㅠ
sprezzatura
13/02/23 12:14
수정 아이콘
306 보충대-30사단 신교대-30사단(경기도 양주) 테크 탔습니다. 집 가까운 부대에서 별 고생없이 군생활 했어요.

17사나 30사가 꿀로 꼽히는 분위기였는데, 어딜 가든 군인 신분으로서의 기본적인(?) 어려움만
버텨내면 할 만 하니, 몸 건강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혹한기는 1번만 뛰시겠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02/23 12:49
수정 아이콘
잘 다녀 오세요. 그리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항상 유의하시고요.
이쥴레이
13/02/23 13:22
수정 아이콘
논산 훈련소 시절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음에

강원도요. 하니까 훈련장교가 면담하다가 놀래서, 강원도 가고 싶다는 놈은 오늘은 니가 처음이다.
왜 거기로 가고 싶냐? 라는 물음에..

집이 가까워서요.

라는 단순한 답변을 하였지요.

그리고는 정말 강원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집에서 멀더군요. 강원도 인제 원통.. 천도리.. 잊지 않겠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410 [일반] 광해, 그의 마지막 길 [7] 눈시BBbr7942 13/02/24 7942 2
42409 [일반] 자기계발서 읽지 마라? [114] Right16373 13/02/23 16373 2
42408 [일반] <단편> 진눈깨비 (스압 및, 이별 잘하셨어요?) [9] aura6828 13/02/23 6828 0
42407 [일반] 오상진 아나운서가 MBC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14] 어강됴리10833 13/02/23 10833 3
42406 [일반] [ZM] 밀란 2 : 0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가 완벽하게 제압당하다. [42] 티티7312 13/02/23 7312 6
42405 [일반] 영원한 22살 청년 명훈이에게… [1] Love.of.Tears.6840 13/02/23 6840 1
42404 [일반] 인도의 나이트는 어떤 곳인가. [20] 50b7374 13/02/23 7374 6
42403 [일반] 박시후 성폭행의혹사건이 점점 점입가경으로 빠지는군요. [68] 순두부13154 13/02/23 13154 0
42402 [일반] 각 지역을 담은 노래들을 모아봅시다 [50] 눈시BBbr7322 13/02/23 7322 0
42401 [일반] 지식채널e - 핀란드의 실험 제2부 더 많은 차별 [6] 김치찌개6698 13/02/23 6698 0
42400 [일반] 나라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9] DJLORD4332 13/02/23 4332 0
42399 [일반] [신세계] 상업 영화로서 나쁘지는 않다...(스포 없습니다.) [31] Neandertal8503 13/02/22 8503 1
42398 [일반] [황월 황황일 EE시 EE분] 이황, 조식 [34] 눈시BBbr9129 13/02/22 9129 0
42397 [일반] Harlem Shake [7] 효연짱팬세우실4826 13/02/22 4826 0
42396 [일반] <부산정모> 3월 9일에 부산정모가 있습니다. [37] 사직동소뿡이3927 13/02/22 3927 0
42395 [일반] 취임식 준비, 소방관 동원 관련 [18] tyro5556 13/02/22 5556 3
42394 [일반] 하느님의 나라 ① 야수들의 희생제 [4] 후추통6300 13/02/22 6300 1
42393 [일반] 형돈이와 대준이/스페이스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1] 효연짱팬세우실7236 13/02/22 7236 0
42392 [일반] [역사] 조선 기생을 사랑한 명나라 사신의 꼬장 [10] sungsik6812 13/02/22 6812 3
42391 [일반] 박근혜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제설 작업에 소방관을 동원하였다 합니다. [170] Dornfelder8396 13/02/22 8396 0
42390 [일반] JTBC 시사 예능 토크쇼 "썰전" 처음 느껴보는 예능. [64] Magnolia9090 13/02/22 9090 1
42389 [일반] 시작 이후. 오버로 진출하고 있는 실력파 인디씬의 락과 팝 보컬들. [58] Bergy107374 13/02/22 7374 2
42386 [일반] [EBS다큐프라임] 엄마도 모르는 아이의 정서지능 - 2부 아이의 성적표를 바꾸다 [8] 김치찌개4912 13/02/22 49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