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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4 17:41:57
Name RookieKid
Subject [일반] SG워너비 김진호의 솔로앨범, MV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알고 있니' MV 입니다.
진호군이 절제를 정말 잘했네요.



앨범 수록곡 '가족사진' MV입니다.
어쿠스틱 선율에 담백한 보컬이 잔잔하게 어울리는 곡입니다.



타이틀곡은 '알고 있니' 이지만 수록곡 '가족사진'의 MV도 공개되었네요.
진호군은 어릴 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데요,
워낙 팬인지라 어떤 사연이 있는지 대충 알고있는데.. 가족사진 뮤직비디오 보니까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ㅠ

* 진호군이 직접 쓴 곡 소개 *
1.<언젠가>
“언젠가 내가 아파한 만큼 웃을수 있겠지“ 내게 힘든 일이 닥칠때마다 하는 말이다.
그 말처럼 되왔고 아픔이란 감정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아픔이 있어야 볼 수 있는 것들,간절해 질 수 있는것들은 많이 존재해왔고 그 과정 속에 이 앨범도 나왔다.
사람을 위한 앨범을 만들기까지 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양한 각자의 이야기들을 마음으로 들으려 노력했고 가슴으로 느끼기 위에 부딛혔다.
많은 사람들이 참 신기하게도 아픔 뒤에 그 만큼 웃었다고 이야기하는걸 보니
내가 습관처럼 하는 말에 더 신뢰가 생겼고 가사에까지 넣었다.
지금 선택과 도전의 기로에 서있는 20대 후반 내 친구들과 가수를 꿈꾸고 있는 친구들이
마지막 합창 부분을 함께 불러줘서 더한 진실함이 담겼다.
어느 영화에서는 언젠가라는 말을 무책임하고 가장 무서운 말이라고 표현했다.
생각의 차이는 늘 있듯 시선을 달리하면 언젠가라는 말은 늘 나를 꿈꾸게 해주었다.
그 `언젠가`들의 연속이 바로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2.<가족사진>
제대로된 가족사진이 우리집에는 없다.
우리 부모님이 처음 부부가되어 아이를 낳았던 그 설레임의 순간들을 서툴게 담은 사진 몇장이 있을뿐.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어머니와 내가 함께 찍은 사진 옆에 아버지 사진을 따로 붙혀놓았다 늘 함께인듯이.
그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써내려간 곡이다.
한번에 가사와 멜로디를 써내려갔고 5분안에 완성되었지만 그 순간의 감정을 지키고 싶어 서툰 이 느낌 그대로를 앨범에 담았다.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내 마음에서 본능적으로 나온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각자 다른 환경속에 살고있는 서로의 가족들에게 작은 울림이 되었으면 한다.

3.<알고있니> (타이틀곡)
한참 지나간것들에 대해 후회하던 그 즈음에 문득 궁금해졌다.
나의 지금 이 후회들과 간절함을 그 사람이 알고있을지 놓쳐와버리고 지나와버린 그 후회들은
사랑이 될 수도 있고 꿈이 될 수도 있고 상황마다 다르게 해석되겠지만
홀로 후회하며 지금이라도 내 마음속 간절함을 쏟아낼수 있다는 마음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한번쯤은 경험해 봤으리라.
그 시선에 머물다 궁금해졌다. “지금의 내 마음을 넌 알고 있니“
이렇게 시작되었던 노래다.

4.<이 순간을 사랑해요>
우리가 어렸을 적엔 단순히 눈앞에 있는 즐거움과 사람들과 먹을 것에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미래에 대한 걱정보단 이 순간에 대한 기쁨이 더 컸다.
어느새 어른이 되어 이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가올 걱정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사랑도 일도 이 순간의 설레임보단 미래의 불안함이 지배할 때가 많아지고
일어나지도 않은 그 걱정들 때문에 이 순간을 못보게 될 때가 많아진다.
그런 불안함을 안고사는 한 남자에게 한 여자는 자신의 작은 손으로 그를 잡는다.
그리고 다시 이 순간을 사랑할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반복되는 과정들이 인연이고 인생 곳곳에 존재하는 깨달음이자 지침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많다고들 한다.
아마 그 순간을 소중히 여겼기에, 그 순간을 사랑했기에 유년기의 추억이 가장 많은지도 모르겠다.
과거도 아닌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사랑했으면 했다.

5.<샤랄라>
내 앨범에서 가장 샤랄라한 노래다.
어느 카페에 들렀을때 이리저리 치장한 많은 여성들 사이에
너무할 정도로 수수하게 일하던 카페 직원의 모습은 충격이었다.
이상해서가 아니라 아름다워서였다. 내면이 가득차있기에 가능한 솔직한 드러냄 같아 보였다.
어떤 악세사리보다 자신 본연의 마음을 악세사리로 드러낸 여자에게 난 반했고
그 여자와 사랑을 한다면..이라는 단순한 상상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가사도 단순하다. 난 그 순간 아무 생각없이 단순했으니까.
샤랄라라는 단어말고는 든 생각이 없었으니까.

6.<오늘처럼>
거의 처음 작곡한 노래 중에 하나다.
비오는 날 차를 세워놓고 멜로디와 가사를 한번에 써내려간 곡이다.
그때 나는 힘들었나보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많이 아렸었나보다.
그래서 그 사람은 나와 같은 하루를 보내진 않았으면 싶었다.

7.<친구에게>
쉽게 웃고 쉽게 꿈꾸고 쉽게 모든걸 이야기했던 어린시절의 친구들
이제는 그 쉽게 쉽게를 잘 못하는 나를 비롯한 친구들 어느덧 20대 후반이 되었다.
이제는 눈빛에 알수없는 그늘이 보이고 웃어도 밝아 보이지만은 않는다.
다행인 것은 함께 나이 들어가며 비록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서로의 무게를 알 수는 있다는 것이다.
그 알아주는 `친구에게`얼마나 고마운가.

8.<투데이>
아무일도 없고 생각은 많은 지루한 날들의 연속
전화를 돌려보고 사람들을 만나보니 내 주위에 나와 같은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놀랄 정도로 같은 패턴으로 움직이는 우리는 역시 같은 사람들
오늘 나는 이랬다고 이야기를 늘어놓았더니 주위 사람들이 나도 그렇다고 되받아친다.
그래서 내 하루를 써내려갔다.

9.<학교가는 길> (feat. 이해리 from 다비치)
정식 선생님은 아니시지만 각 초등학교를 옮겨다니시며 어머니는 편지쓰기 수업을 하신다.
어느날 어머니를 모시러 경기도쪽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초등학교 풍경을 보는 순간 써내려간 곡이다.
그 순간과 공간이 내 감정을 살려내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10.<안개꽃>
안개꽃도 눈에 뛰진 않지만 꽃을 피워내며 그 꽃 역시 결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자신은 피지 못하는 흐릿함이라고 단정짓는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이미 피어있다.
그리고 안개꽃은 수많은 것들을 더 돋보이게 해주며 안정감을 준다.
한 사람의 존재가 피어났기에 세상은 안정감을 찾는다.
안개꽃 속에 장미는 더 아름답고 돋보인다.
장미 한송이는 외롭지만 우린 무의식적으로 장미 한송이보다 그 주위를 더 채우고 싶어한다.
안개꽃 역시 풍성하게 어울려야 그 느낌이 더해지듯 사람들 하나하나의 작은 결실들도 함께 어우러진다면 더 의미있다.
sg워너비는 작은 결실인 세사람이 함께 뭉쳐 노래로 만든 안개꽃을 사람들에게 전해주었고
사람들은 장미가 되어 우리의 목소리에 존재 의미를 주었다.
우리 멤버 동하형을 떠나보냈다.
안개꽃 하나는 겉으로 보기엔 시들었지만 목소리라는 결실로 이 세월을 함께할 것이다.
그 아픈 날들에 써내려간 곡이다. 그 작은 결실들이 모여서 가능했던 날들
우린 안개꽃을 장미보다 더 아름답게 바라봐야 하는건지도 모른다.


SG워너비 골수팬인 저로써는 굉장히 의미 깊은 앨범이에요.
동하군에게 바치는 노래도 있고..
이번 앨범,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음악을 위해 앨범을 준비한
진호군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ps. 음.. 이게 약간 홍보글 같이 되버렸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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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까
13/02/14 17:52
수정 아이콘
단 2곡들어봤지만, SG워너비 시절보다 굉장히 차분한 곡들이네요. 심지어 목소리도요.
흐흐. 잘 들었습니다.
네이눔
13/02/14 18:02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 소몰이 느낌이 나지 않아 훨씬 듣기 좋네요.
'가족사진' 듣고 있자니 저도 먹먹해지는게 노래들으면서 이렇게 몰입하기는 오래간만입니다.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지나가는회원1
13/02/14 19:02
수정 아이콘
얘랑 같은 학원을 다니면서 수학문제 풀어주고 사인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초중고 동창이면서도, SG워너비가 잊혀지니까 저도 같이 잊어버린게 생각나서 괜시리 미안하네요.
스토리도 공감이 되구요. 글쓴님께 감사드리고, 이번앨범은 일단 전곡 지르고, 기왕이면 앨범도 구매해야겠습니다.
RookieKid
13/02/14 20:03
수정 아이콘
헐 부럽네요... 진짜 제 우상인데..ㅠㅠ
부평의K
13/02/14 19:22
수정 아이콘
김진호씨가 그 SG워너비의 두개의 심장 캡틴 박... 이셨죠? 항상 보면 감정과잉이다 싶을정도로 절제가 안되는 모습만 봤는데...
절제가 되었다면 기대해도 될거 같습니다.
뭘해야지
13/02/14 19:40
수정 아이콘
버즈와 sg워너비는 학창시절에 레전드였죠...
알고 있니 처음부분 들어보고 목소리가 바꼇나 했는데 고음부분쯤 들어가니까 알고 있는 목소리가 맞네요..

sg워너비때도 저음 많이 했던거 같은데 왜이렇게 어색하지..
RookieKid
13/02/14 20:08
수정 아이콘
잠잘까님, 네이눔님, 부평의K님, 뭘해야지님//
잠시 설명해드리면.. 김진호군은 SG워너비 3집부터 목소리에 힘을 빼는 창법으로 점점 변화해왔습니다.
1,2집때 노래를 들어보면 정말 포효하면서(....) 울부짖는데(...) 그 이후, 특히 6,7집 앨범을 들어보면 힘을 빼고 노래하려고 합니다.

평소에도 김진호 본인은 SG워너비 스타일의 노래보다 잔잔한 발라드나 故 김광석 님 노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이번 솔로앨범은 본인이 원하는 색깔의 음악을 담았구요.

혹시 소몰이에 싫증을 느끼셨던 분들은 선입견갖지 마시고 들어보시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앨범에는 소몰이라고 느낄 부분은 전혀 없거든요.

광팬으로써 짧게 설명해드렸습니다.^^
13/02/14 20:49
수정 아이콘
가수가 여태까지 해왔던 방법에서 벗어나 스스로 창법이나 감정 조절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노력이 느껴지는 담백한 목소리네요. 잘 보고 갑니다.
지나가는회원1
13/02/14 20:52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소몰이로 알려져서 그렇지 원래 소몰이 취향은 아닙니다.
(다만, 소놀이 노래를 하면서 별밤가요제에서 뜨고 그거 연습하면서 노래가 확 늘었던 점이 있구요. 데뷔전 이야기입니다.)
친구들끼리 노래방가서 티얼스 다섯키 올렸단 이야기가 돌아다니기도.... 썰풀거 많은데 이 글 만나니까 반갑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앨범 가사가 되게 기대되네요.
최소한 고등학교때까지는 글도 노래만큼은 썼습니다. (정말 잘 씁니다.)
RookieKid
13/02/14 22:13
수정 아이콘
오... 역시.... 진호군..
가사는 정말 따뜻하고 예쁩니다.
전곡 작사작곡이거든요. 기대하셔도 좋을겁니다.
울트라면이야
13/02/15 07:25
수정 아이콘
우와!! 저 정말 팬이었는데 썰같은거 얘기해주심 안될까요??
역시 가수들의 음역대랑 앨범수록곡이랑은 별개네요;;
김진호씨 목소리로 티얼스라...뭔가 상상이 안되긴 하네요;;
별밤가요제 정재욱 노래 불렀을때 말인가요? 그때도 소몰이 필이 나긴하던데 데뷔전엔 스타일이 뭔가 달랐나보네요;;
축제 영상때도 그렇고 별밤노래도 그렇고 제가 색안경을 끼고 봐서 그런가 목소리 톤이나 그런게 워너비때랑 비슷해보였는데...
다다이마
13/02/14 20:57
수정 아이콘
노래 정말 좋네요...
하늘이어두워
13/02/14 21:25
수정 아이콘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가사가 정말... 최고입니다.
RookieKid
13/02/14 22:15
수정 아이콘
이 앨범의 가사가 정말 따뜻합니다. '가족사진'은 듣고 울었어요ㅠㅠ
13/02/15 01:21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던 가수였는데 솔로로 나왔네요 sg 맴버들이 군입대하고 언제 노랠 들을수있나 싶었더니 솔로로 나와주네요 좋네요
Abrasax_ :D
13/02/15 03:07
수정 아이콘
곡 되게 좋네요. 당장 앨범 들어봐야겠어요.
원래 노래는 정말정말 잘했지만 이렇게 힘을 빼고 절제하니까 훨씬 듣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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