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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1 20:54:15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일반] 정글의 법칙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박보영씨 소속사 대표의 글과 이에 대한 정글의 법칙 측의 대응 후에도 가라앉지 않고 계속 나온  방송의 조작(?) 논란에 잠잠하던 제작진이
뉴질랜드로 떠났던 정글의 법칙팀의 귀국에 맞춰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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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제작진의 입장

최근 한 연예인 기획사 대표의 정글의 법칙에 대한 근거 없는 음해성 SNS로 촉발된 논란에 대해 당사자가 수차례 본인의 잘못을 사과하고 이해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회 차에 대해서도 진정성을 오해 하는 글들이 있고, 일부 네티즌의 단편적인 지역정보를 바탕으로 확대 해석된 기사들이 나오면서 정글의 법칙 이 지향하는 기본 취지가 왜곡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정글의 법칙은 기본적으로 지구상에 남아있는 원시성과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오지를 방문하여 현대문명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성찰해보고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한 인간과 자연의 모습을 보고 배우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문명의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원시적 순수성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나 원주민들은 지구상에 극히 소수만 남아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런 전 지구적 공통 상황에서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과 다른 자연환경 속에서 생존해보는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는 이미 사라져버린 원시적 건강성을 다시 찾아보려는 것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저희는 이런 기획의도에 충실해 제작에 임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일부로 등장하는 부족들을 촬영하는 경우에도 제작진은 최대한 전통문화와 생활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부족들을 엄선해서 촬영해 왔으며, 자연을 파괴하고 소비해온 현대인들이 전통적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지키는 순수한 부족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는 방송사상 최초로 수십 명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이 밀림 속과 시베리아 벌판, 사막을 마다하지 않고 이들을 직접 찾아가 몸으로 부딪히며 함께 생활하며 촬영했습니다. 물론 이들 중에는 마을을 떠나 문명화, 도시화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들을 따로 보여주지 않은 것은 이들의 존재를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촬영의도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방송에 나왔던 아프리카의 힘바족이나 아마존의 와오라니 부족, 바누아투의 말말부족 들 모두 같은 부족이라도 여러 곳에 정착해 살고 있으며 이들은 문명화된 삶을 선택하여 도시인에 가깝게 사는 부족들부터 가장 원시적 생활방식을 고집하며 사는 부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정글의 법칙은 이들 부족들 중에서 가장 전통적 삶의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촬영스케줄 내에 접촉이 가능하고 또 촬영에 협조할 수 있는 부족들을 현지 전문가가 사전 접촉을 하고 제작진이 사전답사를 하여 촬영을 결정해 왔습니다.

전통적 삶을 고집하고 사는 부족들은 우리가 유 무형 문화재를 보호하듯이 모두 해당 정부당국에 의해 보호되고 있고 사전에 촬영허가를 얻어야 촬영이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정글의 법칙은 오랜 사전조사와 답사를 통해 이런 것들을 모두 해결하고 촬영해 왔습니다.

정글이라는 매우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여 고생하며 촬영에 참가했던 많은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명예를 위해서도 다시 한 번 근거 없는 비난은 삼가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글의 법칙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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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온라인에서 여러 논란이 되고 있는 장면들에 대한 반박은 없고 기본적으로 어떤식의 촬영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해명만 한 걸로 보이네요.
논란 이후 지난주 금요일 시청률은 괜찮게 나오긴 했는데 계속 유지 될런지도 중요하겠군요.
이후에도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온라인에서의 논란으로만 치부하고 굳이 추가 대응을 안 할걸로 보이네요.
만약 시청률이 떨어진다면 따로 윤도현씨의 코멘터리나 자막을 사용해서 해명하는 방법을 사용 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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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DiVe
13/02/11 20:58
수정 아이콘
리얼버라이어티라...
그대의품에Dive
13/02/11 21:0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거의 현실 부정의 단계 아닌가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에 대한 해명이 없는데..
제이스
13/02/11 21:01
수정 아이콘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애써 외면하려 하네요.
복타르
13/02/11 21:01
수정 아이콘
정치인의 해명글을 보는 것 같네요.
13/02/11 21: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필요없고, 일이 잘못됐을때 누구하나 총대를 매지 않는 비겁한 모습부터가 화가납니다.

제작과 연출을 담당하는 총괄PD, 연출자 누구입니다. 이런저런 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혹은 마지막에 감사드립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 누구 올림 그런건 하나도 없네요.

결국 그 피해는 과연 서로 사전 합의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어찌됐거나 출연진들만 세차게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인데, 뒷짐지고 있는 모습같아 화가 나네요 차라리 제작진의 이름을 걸고 공식입장이라도 내면 믿어주기라도 하고 싶을텐데 말입니다.
뒷짐진강아지
13/02/11 21:08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뒷짐이라니... 뭔가 기분이 나쁘군요... (응?)
뒷짐진강아지
13/02/11 21:07
수정 아이콘
요약 : 현재 가장 중요하게 논란이 되는 부분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저도 그들이 [체험하고 고생한것 자체는] 폄하 할 생각이 없는데.
그동안 보여준 [우린 레알레알 리얼임!]이라고 의도적으로 보여준 것에 대한 언급이 있지 않은 것을 보니... 그저 답답합니다.
여전히 시청률 잘나오면...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그냥 묻어갈 생각인 듯하네요...
냉면과열무
13/02/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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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해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자료들로 판단해보면 정법의 자막 및 원주민들에 대한 연기자들의 언행들이 거의 사기 수준인데...
13/02/11 21:13
수정 아이콘
오늘 정법팀이 귀국 했는데 제작진은 뒤로 빠진체 연기자들이 해명하더군요.
정말 정치인들 하는짓을 똑같이 하는데 더 싫어졌습니다.
모르가나
13/02/11 22:57
수정 아이콘
케스파인가....??
깃털티라노
13/02/11 21:15
수정 아이콘
적당히 이렇게 화살은 연기자들이 맞게 하고
돌아가는 상황봐서 잠잠해지면 다시
프로그램 신나게 만들어 팔고
안되겠다 싶음 그냥 희생양으로 연기자중 가장 무난한
사람하나 내세워 끝낼듯 하군요
취한 나비
13/02/11 21:16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부아가 치미는 사과문이네요.
이따위 사과문을 보니 귀국한 출연자들의 너절한 모습도 설정같잖아요.
루스터스
13/02/11 21:16
수정 아이콘
기획의도가 그래서 매회 원주민을 방문했던 거군요.
프로그램의 의도는 알겠는데 시청률을 위해 너무나 많이 과장한 반작용을 제대로 받고 있군요.
아무튼 제작진의 대응 방식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되는군요.
너구리구너
13/02/11 21:20
수정 아이콘
글솜씨자체도 별로지만 일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이라는 문장이 논란 자체에 대한 반박은 전혀 없네요.
눈물이뚝뚝T^T
13/02/11 21:2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예능은 예능으로 받아들이고 재밋게 보렵니다
결국 프로그램 접는 다면야 아쉽겠지만.. 전 재밋게 보고 있는데 괜히 재미 잃고 싶지 않네요.
앞으로 정글의 법칙 관련된 글도 클릭을 자제해야겠습니다ㅠㅠ
WindRhapsody
13/02/11 21:23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무난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해명할 바에 저러는게 덮고 가기 좋죠.
13/02/11 21:23
수정 아이콘
아 이런글 보면 화딱지나고 ..

유게에서 보영양 울거같은 사진보면 그냥 잊혀졌으면 좋겠고 ...;
Since1999
13/02/11 21:25
수정 아이콘
SBS에서 인정하기는 쉽지 않죠.
정글의 법칙 본진만 해도 시청률 20프로 정도고
정글의법칙 멀티로 여자 버전, 어린이 버전 도 찍은 마당이죠.
정글의 법칙으로 지금까지 벌려 놓은 것도 많고 앞으로 더 벌리려고 계획했는지 모르겠습니다.
The xian
13/02/11 21:25
수정 아이콘
이 해명글(?)과 연기자들을 앞장세우는 모습을 보고 e스포츠에서 무슨 사고가 터지든 직접적 책임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무조건 올드 게이머들이나 캐스터, 해설자들이 사과하던 생각이 난다면 비약일까요?
돼지불고기
13/02/11 21:44
수정 아이콘
비약이 아니라 현실이죠(...) 중국 결승 개최 건도 전용준 캐스터께서 사과글을 올리시지를 않나... 참 답답하죠.
위원장
13/02/11 21:27
수정 아이콘
전 무난한 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앞으로는 오버스러운 자막, 과장은 지양되길 바래봅니다.
효연짱팬세우실
13/02/11 21:30
수정 아이콘
이게 해명입니까? 크~
민머리요정
13/02/11 21:31
수정 아이콘
그나마, 대응은 잘하는데, 앞으로 방송편집을 지켜봐야겠죠.
제발 그 오글거리는 자막은 쫌....
그날따라
13/02/11 21:32
수정 아이콘
아직 백기들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듯. 방송은 시청률이 깡패니 지켜봐야죠.
근데 조작논란 후 진짜 예능같아서 평소 안보지만 한번 찾아 보고 싶던데요. -_-
거믄별
13/02/11 21:40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뭘 해명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결국.. 자신들은 절대 조작, 과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이번 뉴질랜드를 다녀온 김병만이 목숨을 걸었다고 하더군요. 뉴질랜드도 이전과 같은 행보를 답습했다면... 또 수없이 털리겠죠.
가만히 손을 잡으
13/02/11 21:42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는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다. 출연자들의 오지 체험이지, 극도로 위험한 미개발지에서 위험에 노출시키자는게 아니라..라면
좋은 프로그램인데...저 글은 참 뻔뻔하네요.
효연짱팬세우실
13/02/11 21:42
수정 아이콘
아마 뉴질랜드 편은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모니터링 하겠지요.
곡사포
13/02/11 21:43
수정 아이콘
근데 정법 제작진이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할 상황인가요?
사과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간간히 들리네요.
거믄별
13/02/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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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을 바라는 것이 아니죠.
제대로 된 해명을 바라는 것이죠.
지금 정법 논란은 원주민 관련 논란도 있지만 관광코스 견학. 체험 논란도 있습니다. 그것은 언급조차 하지않고있죠. 또 원주민 관련 해명도 시청자들이 지적한 것들에 대한 해명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있죠.
곡사포
13/02/11 21:57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왜 이따위냐'에 대한 의견입니다.
저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법보는 재미가 감소하였지만, 사과문을 요구할 정도냐에 대해서는 '글쎄요'입니다.
13/02/11 21:48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국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지를 알리려는 의도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것입니다. 물론 그런 정치인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그래도 여의도에 가서 열심히 촬영한 거니까 제 다큐멘터리는 믿고 보셔도 됩니다. 정치인들의 비리는 보여주지 않았습니다만, 그건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 제 촬영의도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고로 제 다큐멘터리가 리얼이 아니라는 근거없는 비난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13/02/11 21:49
수정 아이콘
정법논란은 그냥 sbs가 연출을 너무 못해요...무리수가 많고...
카메라앞에선 벌레 구워먹고 컷하고 식사챙기고 ,잔다~하고 차몰고 호텔가서 자고
이런게 아닌이상은
어찌됐든 출연진이나 제작진이 고생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그러니깐 어느정도 선을 정하고 연출이 필요한데 굳이 무슨 화나게하지마 ,친해져야 우리가살어 뭐 이런걸 집어 넣어서...
원주민과 만나는 장면도 그냥 마을 찾아가면되는걸 굳이 정글서 하고 말이죠

혼자생각으론 젤 처음 갔던 그때는 아마 진짜 맨땅에 해딩한거 같은데
후에 가면 갈수록 나름의 경험과 노하우가 생기니 방송장면에대한 욕심이생기고 그에따른 장치도 늘어나고 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점점 연출은 극으로가고(화나게하지마!!)실환경은 안전(?) 해지니 일이 터질수밖에요
낙두인
13/02/11 21:49
수정 아이콘
다큐를 보고 싶으면 다큐를 보세요............
쇼미더머니
13/02/11 21:56
수정 아이콘
그 반대죠.
다큐를 하고 싶으면 다큐를 하던가
예능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 예능을 하던가죠.
타테시
13/02/11 21:58
수정 아이콘
정글의 법칙 제작진의 공식입장이라는 것이 좀 그렇네요.
이제 귀국해서 현실을 아직도 파악 못하는 것인가요?
이런 식의 말 돌리기식이 아닌 다른 식으로 즉 촬영했던 원주민에 대한 확실한 해명만 했어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모든 것을 근거 없는 비난으로 돌리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해명이라기 보다는 변명에 급급한 것이죠.
13/02/11 22:12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료의 경우 반박해 봐야 어떤스토리로 이어질지 뻔하지요.
타블로 사건 처럼 될거거든요.
뭘가져다 보여주고 증언을 해줘도 믿지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졸업증명서 처럼 확실한 무언가를 보여주기도
힘든 사안이라 난처하겠죠.
차라리 이정도 입장만 표명하는 선이겠지요.
물론 SBS조작(?)을 했을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이 과연 이정도 비판을 받을만한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고 여기 있는 우리들은 기껏해봐야 방송과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를 수집해서
자신의 입맛대로 편집한 내용을 가지고 왈가왈부 할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정글로 촬영을 가게 되었고 그 구체적인 과정이 어떠하든 실제 저곳에 있었던 사람이외에는
알 방법이 없지요.
SBS의 해명이 사실일수도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뉴스나 다큐인데 특정한 장면을 편집해서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면 그리고 그것으로 인하여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이 예능인 이상 그 앞에 리얼붙이든 뭐든 편집이라는 장치가
들어간 순간부터 '리얼' 스러울뿐인 그냥 웃기기위한 '예능'프로그램일입니다.
거기에는 과장이 들어가고 뻥도 있고 웃기고 즐기기위한 롤러코스터 같은 것일 뿐이죠.
그냥 안방에서 편안하게 연기자들이 가보기 힘든 정글이라는 곳에서 다큐보다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예능의 방식으로
전달해 주는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고생하며 찍은 연기자들이 왜 죄인처럼 눈물을 보여야 하는지 온 커뮤니티마다 이 정도로 비난일색인지 이해하기 힘든
한편으로 이것이 현실인가 싶기도 합니다.
타테시
13/02/11 22:19
수정 아이콘
이 건을 타블로 사건과 비교하면 굉장히 네티즌들이 억울해 할 것 같네요.
분명 박보영씨 소속사 대표건 터졌을 때까지만 해도 정글의 법칙에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바누아투 관광청에서 정글의 법칙에 촬영허가 내리면서 했던 것을 보면 정글의 법칙이 거기에 부합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바누아투가 왜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택되었는지 확인한다"
거기다 각종 원주민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짓말로 일관된게 많죠.
이번 아마존의 와오라니족에 대해서도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전투부족이니 뭐니 했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런 점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 전제되지 않으면 아무도 안 믿겠죠.
13/02/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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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달라보이진 않습니다. 어차피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방송의 특정한 장면과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를 교차하며서 보여주는 자료도
결국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는 사람들이 만든것일뿐입니다.
그것들 역시 믿기는 힘들죠. 앞서 사건들이 네티즌들이 생산하는 자료가 얼마나 믿기 힘든지
휩쓸리면 않되는지 가르쳐 주었지 않습니까.
지금 과연 네티즌들이 이 무슨 정의감에 넘쳐서 이러는 걸까요?
어차피 프로그램의 제작 목적으로 무슨말을 하든 이건 예능일 뿐임니다.
해명할 것도 죄인일 이유도 없습니다.
저들이 정치인이고 그들을 포장하기 위하여 방송을 이용하고 국민을 속여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했다면 모르되
저들은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정글로 간것일 뿐임니다.
쇼미더머니
13/02/11 22: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타진요는 스탠포드 학력 자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고 주변만 건드리다 찌질댔다면
(그나마 레포트와 같은 의혹은 결국 타블로씨가 다 해명까지 했고요)
신문 기사들, 그리고 다른 자료들과 방송 내용 자체 비교를 통한 내용이라 좀 다르다고 봅니다.
까는 양상이 과열되었는가를 제외하면 충분히 어느정도 근거있는 의혹 제기라고 보이거든요.
이는 제작진의 충분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3/02/11 22:38
수정 아이콘
스탠포드 학력에 대해서 졸업증명서까지 그리고 학력 자체를 의심할 자료를 꾸준히 만들어줬죠.
거기에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하고 자료만 보면 아주 그럴싸 했습니다.
소위 '근거'란 것의 실체를 보면 그다지 차이는 없어보임니다.
그냥 다른 외국 프로그램의 장면과 사진들 그리고 기사..
그런데 이런것들은 얼마든지 보는이의 시각에 따라 편집방식에 따라 사실을 왜곡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걸 믿지는 않습니다.
물론 네티즌들의 주장이 사실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믿을수 없다면
그다지 피해를 주지않는 이 프로그램을 미워하고 의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어서 우리가 밝혀낸 사실을 인정해!'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거기서 쾌감을 얻나 싶네요.

지금 방송국이 무슨 말을 하던 네티즌들은 믿지 않겠습니다만 저 역시 네티즌들의 만들어내는 의심자료를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거짓일 경우도 있지만 정말 그들이 고생하며 찍은 소중한 영상물일수도 있거든요.
쇼미더머니
13/02/11 22:50
수정 아이콘
편집의 문제가 아니라 기사 자체를 해석을 해보고 정법 방송과 비교하면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분명 바누아투측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라는 홍보를 위해 정법을 지원했는데
방송에서 나온건..... -_-
취한 나비
13/02/11 22:34
수정 아이콘
뭔가에 홀린듯이 집단적 인지부조화로 인해 진실을 애써 외면한 경우와
관광지를 마치 오지의 험지인양 연출했다가 거짓이 드러난 경우는 많이 다르지요.

예능과 다큐를 구분하라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럼 페이크다큐 영화가 왜 인기일까요? 보는 사람들은 충분히 예능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정법이 인기 있었던 이유는 기존의 예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리얼과 진정성을 느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타 다큐와 다른 점은 정법 내에서 김병만씨도 말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기 힘든 곳을 간접 체험하고 현실에서 많이 옅어진 정과 가족애를 정법 패밀리를 통해 느낀 것이니까요.

한 마디로 아름답지만 험한 곳을 서로 돕고 극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힐링을 한 것인데 알고보니 위험하다 외치던 동굴이 6살짜리도 건널 수 있는 동굴이었고, 물살이 세서 비박한 곳이 환갑정도 되어보이는 노인분들이 수영하기에도 문제가 없는 곳이였으니까요.
이건 연출의 수준이 아닙니다. 애정을 갖고 감정이입하며 본 시청자들을 기만한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연출진들은 반드시 해명을 해야하는데 고작 변명이나 하고 있으니 비난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3/02/11 22:52
수정 아이콘
정말 관광지이고 무슨 패키지같은 그리고 돈만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일수도 있어요.
그런데 최소한 여기있는 사람은 그런것 조차 하기 힘드고 실제 이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노인과 어린이 라고는 하지만 정법 촬영팀과 접근방식이 얼만큼 달랐는지 모르지요.
어차피 그런것도 실제 가본사람 그것을 체험해 본사람이 아닌이상 뭐라말하기 힘듬니다.
네티즌들이 찾아낸 자료는 그야말로 보고싶은것만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처럼 찾고싶은 자료만 찾아서
그런것만 한덩어리로 모아줍니다. 인터넷의 특성이기도 하지요.
변명 해명 그런거 해봐야 어차피 네티즌들은 믿지 않을거란건 방송국들도 잘았겠지요.
그냥 인정하고 사과방송을 하든 폐지를 하든 하라는걸테니까.
본문의 글을 보니 글로 할 수 있는말은 다한것 같습니다.
뭐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면 욕도 할 수 있지만 너무 과해져서 연기자들까자 사기꾼만드는건 자제했음합니다.
취한 나비
13/02/11 23:19
수정 아이콘
전 연기자들 비하한 적 없습니다. 학생 때 방송국 실습으로 촬영과 편집도 해본 사람으로서 연기자들은 시키는데로 할 수 밖에 없는거 아주 잘 알고 있거든요. 이 것에 환멸을 느껴서 꿈을 바꿨으니까요.

헌데 말입니다. 정법 연출진과 일부 네티즌들의 예능이란 원래 그래라는 태도가 시청자들을 우민 취급하는 것 같아서 그게 가장 눈 꼴시고 거슬려서 말입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네티즌들의 자료가 거짓이면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해명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더욱 더 거슬리는 건 연출진의 글이 할 수 있는 말을 다 한게 아니라 그냥 이대로 넘어가 자리보존 하고픈 늬앙스로 밖에 안 느껴지거든요.
13/02/11 23:34
수정 아이콘
연기자를 비하했다고 하는 것은 취한 나비님이 아니라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의 분위기에서 일부가 그런다는 것입니다.
"네티즌들의 자료가 거짓이면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해명해야"라는 말은 이런류의 논란이 일어나면
항상나오는 말입니다만 타블로때도 타진요들이 입에 달고 다녔지요.
그런데 해명 변명 해봐야 믿지도 않고 조작이라고 해버리는데 당해낼 방법이 없지요.
졸업증명서 처럼 국과수에 맡길수도 없고
어차피 이건 이렇고 저건 이래 라고 해봐야 지금 네티즌들의 심리상태나 어떻게든 내가 옳았음을 증명하고싶은
사람들은 조작의 증거라며 들이댈겁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네티즌들을 자극시키지도 않고 그렇다고 인정할수도 없는 사건은 저런식의 해명이 최선이죠.
시청자를 우민 취급하는것이 아니라 우민으로 만드는 일부의 네티즌들이 있으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차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럴싸하게 자료를 던져주면 신나게 이야기 거릴가 만들어 지거든요.
우민 말라고 하지만 진짜 우민이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믿고 싶어하고 그렇게 되길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취한 나비
13/02/12 00:1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네티즌들이 찾아낸 정법 자료는 와오라니 족 페이스 북 같은 관련자와 관광객들 SNS나 지역 기사에서 퍼온 것이거든요.
그래서 더욱 더 제작진들의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고요. 유야무야 넘어갈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의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타진요 경우랑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gntc님은 아니라 하지만 계속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을 우민취급하시네요. 이리저리 꼬아서 쓰시긴 하셨지만 그렇게 믿고 되길 바란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 자체가 우민취급이죠. 이거 참...

어쨋든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전 이만 자러갑니다.
낙두인
13/02/11 23:00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다들 정법에서 무엇을 원하였나요? 그들이 전문가처럼 일반인은 접근도 못하는 그런 위험한 곳을 목슴걸고 가기를 바란건가요?

그들은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입니다. 충분히 일반인의 입장에서 힘든 일들이었음에도 사실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거짓이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님이 말씀하신 관광코스인 동굴, 관광코스면 안됩니까? 에레베스트도 관광코스처럼 다녀올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코스라고 쉬운 건데 왜 고생하는 척 했냐 이렇게 말하는건 잔인한것 같네요.

그 동굴 관광 브로셔에 보면 하루 코스고 7~8시간이 걸리면 위험하다고 적혀있으며 10세 이상 가능하며 미끄러워 적합한 슈즈를 구비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문가가 위험한 곳을 가는 것을 보실려면 다큐를 보세요. 그냥 우리같은 일반인이 체험하는 예능입니다.
취한 나비
13/02/11 23:08
수정 아이콘
베어 그릴스란 전문가가 나오는 프로도 첫 오프닝에 연출이 있음을 알립니다.
제 글 어디에 관광코스면 안 된다고 쓰여 있습니까? 전 연기자들의 고생도 비하한 적 없습니다만,
거짓으로 포장하고 연출한게 문제라고요.
아하스페르츠
13/02/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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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방송이 낙두인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환경에서 방송을 제작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동의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훈련 받지 않은 연예인들이 전인미답의 오지를 탐방하고, 문명과 접촉하지 않은 원주민을 만난다면 그 것이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예능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정말 어려운 험지를 가고 있고, 문명과 접촉하지 않은 원주민과 만나고 있다고 재삼 재사 강조한 것은 바로 그 방송입니다. 낙두인님 말씀처럼 목숨걸고 가기를 바란 것이 아니라, 목숨 걸고 간 것 처럼 그 방송이 포장을 했고, 그 말을 믿었기에 그 방송을 좋아하신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낙두인님처럼 예능의 속성은 원래 그러하다고 이해할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보통 예능과는 다르게 실제로 고생하며, 오지를 탐험하고, 원주민을 만난다고 생각했기에 좋아한 사람도 있습니다.
후자의 사람은 배신감을 느끼고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 후자의 사람들이 지금 제기 된 문제를 보면 실망감을 느낄테고 방송을 시청율을 잃을 것입니다.

정글의 법칙은 딱 그만큼만 잘못한 것이고, 그만큼의 단죄만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시청율이 말해주겠지요.
13/02/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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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업으로 오랫동안 하신 분들이 지금 이걸 글이라고... 한심하다기보다 오히려 답답한 수준이네요.
아하스페르츠
13/02/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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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을 타블로 사건과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확인 된 정보는 타블로 사건의 경우처럼 불명확하고 논란이 있을 만한 요소들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본문의 공식 입장에서는 같은 원시 부족이더라도 문명과 접촉이 많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에 정법팀에서는 가능한 문명과 접촉이 없는 사람들과 협조를 받아 촬영을 햇다고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백하게 정법에 출연한 원주민이 문명과 접촉이 적은 원주민이 아니라 문명에 가깝고 관광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확실한 사진 증거들이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제 원주민을 접촉해서는 안되며,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문명화 되었으나 원주민의 문화를 알고 있는 사람들과 촬영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프로그램이 반복적으로 거짓을 말한 것이 해명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해명에서 조차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 너무도 명백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해야할 바를 못한 프로그램이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그러나 포장은 과도했고, 그 과도한 포장이 드러났을 때의 대처는 치졸합니다.
야크모
13/02/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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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대단한 "사건"이라고 하긴 그렇죠... 어디까지나 예능일 뿐이니까요.
더구나 반복적이고 악질적인 명예훼손의 범법행위가 포함된 타블로 사건과는 비교 대상조차 아니고요.
하지만 시청률은 곧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정도면 충분한 대가 아닐까요.
13/02/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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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해명은 읽고 좀 그렇더군요. 시청자보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식이라서요.
그럼 애초에 리얼이라고 몇번이나 강조하질 말았어야죠. 이제와서 예능에 뭘바래 우린 속인거 전혀 없다 이런 대응은 참...
전형적인 일키우는 해명 같네요.
13/02/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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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알맹이없이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는 입장표명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글.....
그날따라
13/02/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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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에서 보니깐 정글의 법칙팀 프로듀서가 현지 정부에 밝힌 프로그램의 촬영 목적은
바누아투가 왜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뽑혔는지 확인한다 라고 하던데.
정글의 법칙 방송보면 관광지 야수르 겁나서 가고 싶지 않겠더군요.
나다원빈
13/02/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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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위에 타블로의 예를 드신 분과 생각은 비슷합니다.
물론 타블로 사건과 전혀 다른 문제이지만..

어떤 증거를 들이밀면서 반박을 해도 전혀 씨알도 먹히지 않을거라는 강력한 확신이 있습니다.
인터넷 여론의 분위기를 보면
열의 하나의 잘못이 있다면 나머지 아홉도 모두 잘못으로 덧씌워지는 경우가 흔하고 그게 또 정당하다라는 식으로 여론이 움직이거든요.

가령 정글의 법칙에서 원주민과의 만남에 있어 과도한 원시성을 말함으로써 프로그램을 포장했다는 걸로
정법의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식으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만 봐도 그렇죠.
김병만은 집을 지엇고, 벌레를 먹었고, 개미에 물렸고, 배를 만들었고, 산을 올랐다는 건 모두 사실인데도 원주민이 문명과의 접촉이 있었는데 그걸 속였다는 것만으로 그 사실도 모두 거짓처럼 몰아 붙이는 상황이죠.

솔직히 말해서 인터넷 여론에다간 어떤 말도 하지 않는게 가장 현명하다고 봅니다.
사과를 한다고 해서 10의 잘못을 사과하고 90의 진실을 말해도 진정성이 없는 사과라고 까일 것이 뻔하고
단순히 10의 잘못만 사과한다면 90마저도 거짓으로 낙인 찍힐게 뻔하니까요.
그게 인터넷의 여론이니까요.
착한밥팅z
13/02/11 23:45
수정 아이콘
200미터 오르는데 다른코스로 올랐다고 7시간 걸렸다는건 어디갔나요?
착한밥팅z
13/02/11 23:50
수정 아이콘
안믿어줄거라 생각해서 해명도 하지 않는데 뭘보고 믿습니까?
설령 한두개의 부분만 거짓이고 나머지는 진실이라 하더라도 해명을 안하면 그냥 거짓으로 굳어지는 거죠.
사실은 진실이지만 어차피 말해봐야 안믿을거니까 해명하지 않는다?
그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믿어주고 까지않기를 바라는건 이율배반이죠
기시감
13/02/12 00:06
수정 아이콘
일단 해명이라도 하고 난 뒤에나 인터넷 여론 따질 문제지 어짜피 안믿을꺼 해명 따위 안함에 무슨 설득력이 있습니까?
sayclub rapi
13/02/11 23:27
수정 아이콘
제작진과 연기자들이 스스로 떳떳할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그게 정답일테니.
네이눔
13/02/11 23:30
수정 아이콘
타블로 사건과는 전혀 다른 문제죠.
타진요가 처음 의혹제기 했을 때라면 몰라도 졸업장 인증 후엔 타진요가 정신병자들 취급받았습니다.

문제는 의혹에 대한 반박은 전혀없고 일방적인 주장만 하고 있다는 거죠.
원주민문제 뿐만이 아니라 관광코스를 사활을 건 모험장소로 묘사하고 연기한 것으로 보여지는게 한 두건이 아닌데 도대체 어디에서 진실성을 찾으라는 건지..
의혹의 증거들이 단순 인터넷자료뿐만이 아니라 방송 매체에 의한 것들도 상당수라 사실상 반박 할 여지가 얼마나 있을 지 싶긴 하네요.
13/02/11 23:43
수정 아이콘
졸업장인증 후엔 졸업장이 가짜다라고 해서 결국 재판까지 가서야 밝혀졌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준 졸업장이 어쩌고 해서 조작이고 돈주고 산거다 등등
교수까지 가짜고 증명해주는 학생들도 가짜고 딴사람의 명의를 도용한것이다라고까지 했죠.
여권인증에 졸업장에 국과수검증에 뭘해도 인정하지 않고 조작이고 가짜다를 반복했습니다.
거기에 모두 그럴싸한 이유와 증거들을 항상만들어서 보여주곤 했지요. 결국 그것이 조작이었지만...
반박을 해봐야 이미 결론을 내린 네티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거든요.
착한밥팅z
13/02/11 23:47
수정 아이콘
타진요 사건때 MBC스페셜로 스탠포드 갔다 온 이후로 인터넷 여론은 타블로를 믿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끝까지 못믿고 찌질대는 종자들이 있었지만 정신병자취급받았죠.
제대로 된 해명이 있고 증거를 제시했을때 네티즌들은 수긍했었습니다.
13/02/11 23:54
수정 아이콘
제대로된 해명이 무었일까요?
사실 졸업장을 까야할 이유도 타블로에겐 없었습니다.
그가 학력을 증명하는 선이었다면 방송에서 졸업장을 증명했을때 끝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그것때문에 문제가 시작되었죠.
졸업장의 문양이 어떻다 등등 그래서 쓸때없는 논란이 인터넸에 일어났고 타진요가 만들어졌죠.
졸업장에서 의심푼 네티즌은 극소수고 그것이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졸업증명서 내놔라 여권까라 그러다가 MBC스패셜이 나온것이죠,
착한밥팅z
13/02/11 23:5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그 MBC스페셜이 나온 이후로 대부분 수긍했지요.
말씀하신대로 타블로는 졸업장을 인증해야할 이유도 없었지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인증했습니다.
근데 정글의 법칙은 왜 안하나요? 저는 정글의 법칙팀은 논란을 해명해야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3/02/12 00:12
수정 아이콘
타블로 이야기입니다만 네티즌님들이 하라고 하면 자기신상자료 모두까고 해야하나요?
일부 정신나간 사람들이 의심자료 만들어서 뿌리면 그걸 일일이다 인증하려고 해야되나요?
신뢰성회복도 회복이지만 명예를 훼손하고 자신과 가족을 고통받게한 사람들을 단죄해야
했습니다.
정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까지는 일부의 네티즌들이 만들어 내는 의심자료만이 증거일뿐
실제 그들이 어떠한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정글환경이 접근하고 생활하는지
차이점은 무었이었는지 알수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걸 증명할 방법이 타블로 보다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변명이든 증명이든 해봐야
이 분위기가 변하지는 않을거라는것도 알겁니다.
착한밥팅z
13/02/12 00:26
수정 아이콘
관계자가 SNS에 글 올린거부터 시작된 거 아니었나요?
갑자기 네티즌이 의혹제기해서 시작된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네이눔
13/02/12 00: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타블로사건과는 다른 겁니다.
타블로는 개인사이고 스탠포드 졸업장으로 얻은 인기도 아니었으니 졸업장 까야할 이유가 없었을지 몰라도
정글의법칙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리얼임을 강조했고 그것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사실은 연출이었다는 거죠.
네이눔
13/02/11 23:48
수정 아이콘
그건 타진요 얘기죠.네티즌들이 전부 타진요인가요?
타블로 사건 때 PGR만 해도 의혹이 나왔을 때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MBC 나와서 졸업장 인증하고 나서는 게임 끝났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 타진요가 정신병자 취급 받았습니다.

몇 몇 미친 사람들이 지껄이는 것과 일반 네티즌을 동일시 하지는 마시죠.
13/02/12 00:03
수정 아이콘
당시 이곳도 그닥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이런경우를 이곳에서 세번정도 격었는데
반응도 사실 비슷합니다.
디워논란, 황우석논란, 타블로논란
당시 파이어하는 수준은 사실 비슷했어요.
심형래, 황우석, 왓비컴즈 편이 아니면 상당히 소수고 공격당하기 쉬웠죠.
그런데 항상 이런 논란이 끝나고 시간이 흐르면 반대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네이눔
13/02/12 00:06
수정 아이콘
왜 같은 게시판을 봤는데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요. 정말로 시간이 흐르면 반대로 기억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하스페르츠
13/02/12 00:12
수정 아이콘
네티즌의 의견이라해서 모두 비슷하다고 정의하시는 것은 곤란합니다.
해당 건에 대해 쌍방의 주장과 그 주장의 근거가 얼마나 확고하냐를 두고 판단을 해야지요.

타블로건과 이 건은 전혀 별개의 건입니다.

gntc님께서 하셔야할 말씀은 전혀 별개의 건인 타블로 건을 들어서 이 건도 그와 비슷하다는 근거 없는 말씀을 하실 것이 아니라,
정법의 거짓을 비판하는 주장의 근거가 불명확하다거나 스탠스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는 건이라면 그런 부분에 대한 명확한 지적을 하셔야 맞습니다.

타블로 건에 대해서 말씀하지 마십시오. 정법에서 문명과 접촉하지 않았다던 바로 그 사람들이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는 명확한 증거 사진들이 있습니다. 조작의 가능성 마저 없는 사진들입니다.
착한밥팅z
13/02/12 00:17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page=2&divpage=5&sn=off&ss=on&sc=on&keyword=%ED%83%80%EB%B8%94%EB%A1%9C&no=24468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page=2&divpage=5&sn=off&ss=on&sc=on&keyword=%ED%83%80%EB%B8%94%EB%A1%9C&no=24501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page=2&divpage=5&sn=off&ss=on&sc=on&keyword=%ED%83%80%EB%B8%94%EB%A1%9C&no=24562

누가 반대로 기억하고 있나요?
저 댓글들 중 소수의 몇몇분이 끝까지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을 이곳 분위기로 보시는 겁니까?
아니면 저 댓글들을 읽고도 저랑은 다르게 받아들이시는 겁니까?

말씀하시는 소수고 공격당하기 쉬운 쪽은 타블로를 믿는 쪽입니까, 믿지 못하는 쪽입니까?
XellOsisM
13/02/11 23:46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을 전혀 시청하지 않고 떠돌아 다니는 자료만 봤을때 제작진의 연출이 얼척없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화나게 해선 안돼. 처음으로 마을에 온 외부인. 이런 연출이요.
뭐.. 이런 입장 표명도 마지못해 한거지 사실 어느정도 시청률 방어하면 제작진은 인터넷은 신경도 안 쓸겁니다.
인터넷 여론이라는게 허상이죠. 적극적으로 문제제기 하는 몇 명과 댓글로 동조하는 수 많은 사람들의 집단이랄까요.
제작진도 손해 볼것 없는게 조만간 혹은 언젠가 가쉽거리는 생기기 마련이고 사람들은 그쪽으로 옮겨가면 이 건은 또 조용해지겠죠.
설령 폐지되도 그건 출연진들에게나 손해일테고 제작진은 나중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죠. 제작진이 누군지 사람들이 신경이나 쓸까요?

그래서 그런지 입국한 출연진들이 기자들 앞에서 침울한 표정으로 서 있는게 참 뭐랄까.. 저열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들은 단지 가서 시키는대로 고생했는데 왜 제작, 연출에 관한 이야기를 출연자가 해명해야 하는지.
그들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착한밥팅z
13/02/11 23:47
수정 아이콘
그건 맞죠. 연기자들이 왜 다 덮어써야하는지...
13/02/11 23:51
수정 아이콘
네티즌을 우민으로 만드는 일부 댓글이 정말 한심하네요.
다리기
13/02/12 00:03
수정 아이콘
타진요가 큰 일 했네요. 뭔 일만 있으면 니네도 타진요랑 똑같다 입 다물어라 하면 만사오케이 절대반지가 따로 없군요.
착한밥팅z
13/02/12 00:18
수정 아이콘
요즘 인터넷 최고의 창과 방패죠.
니네 타진요같음
니네 일베충아님?
둘이 싸우면 어찌될런지..
scarabeu
13/02/12 00:17
수정 아이콘
조작방송/대본연출에 있어서는 죄질이 좀 더 가벼울 뿐 무도 런닝맨 일박..등도 마찬가지인데, 정글의 법칙만 박살나네요.
노래하는몽상가
13/02/12 00:29
수정 아이콘
아니 왜 또 타블로가.. 무슨 인섹도 아니고(?)
다 끝난 이야기가 엄한 데서 튀어나오네요
낙두인
13/02/12 01:28
수정 아이콘
정글이 법칙은 현재까지 47회고 나름 오랜기간 방영된 프로그램입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애청한 시청자로 제 생각을 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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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는 진실을 알려야할 것입니다. 편집 등으로 조작을 한다면 질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법은 예능이고 어느정도의 과장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것은 인정해야 되지 않나요?

더욱이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정법 전체가 47회의 오랜기간 방영한 프로그램임을 생각하면 몇장면 되지도 않습니다.

예를들어, 원주민이 어느정도 대가를 받고 한다는 것은 당연히 예측된거 아닙니까??

그리고 당신이 처음 우리 마을에 온 외지인이다 이런것도

당연히 과장된거아닙니까?? 그전에 제작진이 사전답사하는건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하나하나 단어에 집착하여 이건 왜 거짓말 했냐? 왜 진실되지 못했냐? 도대체 편집은 어떻게 하고 문구는 어떻게 적으란 말입니까??

아그리고 분화구 그것도 관광객이 가는 코스는 걷기 편하고 잡을 수 있도록 다 장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30분 코스라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200m의 분화구가 있는 산을 등산로 아닌 길로 가본적이 있습니까?

우리나라 관악산도 등산로도 정상까지 한시간 조금 더 걸리는데 등산로 없으면 얼마 걸릴지 누가 압니까?

또 함바족이 시내나와서 편의점 가는 게 머가 문제입니까?? 저도 함바족 다큐 보며서 아 정법에 나온 부족 중 일부는 이렇게 문명화가되었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머가 문제죠:;;

그리고 김병만이 감사패 받은거 이건 왜 문제죠??????;;

여러분은 그냥 인터넷 잠시 검색하거나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자료 가지고 고민도 별로 안해보시고 거기 적혀있는 결론으로 단정짓지는 않으신가요?

위에 gntc님이 적으신 것과 같이 휩쓸려 다니는 네티즌이 되지 말아 주시기를요.
거믄별
13/02/12 02:32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의 방영기간이 길고 짧은 것은 이번 논란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입니다.
지금 제일 논란거리가 많이 나오는 편이 '바누아투' 편입니다.
야수르 화산, 블루홀, 원주민 부족으로의 이동경로에 있던 동굴과 사다리등, 바누아투 원주민 부족등.
단순히 이렇게만 놓고보면 몇 장면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짜일까요?
야수르 화산이라는 소재로 1편을 넘게 활용해서 방송분량을 만들어냈습니다.
뭐... 꼭 등반로로 가면서 찍을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포장하면서 1편이 넘는 분량을 만들어낸 것도 제작진이죠.
정글의 법칙 바누아투 편의 흐름을 보면 야수르 화산 - 가오리 섬에서의 생활 - 원주민 부족 찾아가기 - 원주민 부족 관광 입니다.
가오리 섬에서의 생활은 과대포장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거기서까지 과대포장이 되었다면... 관광코스도 아닐 것 같구요.
원주민 부족 찾아가기도 거의 1편 정도의 분량을 만들어내죠.
굉장히 위험하고 험한 이동이라고 과대포장하면서 분량을 만들어냈습니다.
심지어 블루홀은 원주민 부족을 만나러가는 동선도 아닙니다.
원주민 부족과 만나서는... 그동안 해왔던 이야기들과 다를 것이 없었죠. 부족만 바뀌었을뿐...

낙두인님이 말씀하시는 정글의 법칙 전체를 놓고 따지면 아주 작은 일부분이라고 하는 것은 틀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문제삼은 곳(관광코스 장소)에서 제작진이 만들어낸 방송분량들은 바누아투 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누아투 편만 놓고 따지면 절대 작은 일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예능이니 당연히 설정이 들어가고 어느정도 짠 것을 감안하고 본 것 아니냐.
네 예능이니 감안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는 원주민의 비밀(정체) 정도만 어느정도 인정을 한 것이지... 프로그램 전체가 과도하게 포장되고 오지라고 보여준 곳들 대부분 - 바누아투 편만 놓고 보면 가오리 섬을 제외한 모든 곳 - 이 관광코스였다는 것은 예능이니 봐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진, 출연진의 안전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큐멘터리던 예능이던 제작진, 출연진의 안전을 제일 우선해야하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법은 '리얼' 을 강조하면서도 관광코스(방영분에서는 오지, 험한 장소라 말하며)를 다니며 과도한 포장을 했고 그로인해 정법의 리얼을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과도한 포장이 걸린 지금 정법 제작진의 대처는 정말 실망입니다.
자유게시판
13/02/12 02:09
수정 아이콘
까도 까도 나오는게 많아서 조작 논란은 계속될 것 같네요
참 거짓말도 많이 했더군요 방송에 내보낸 지도마저 포토샵으로 거리를 속이고 지형을 바꾸고 계속 나오네요
거믄별
13/02/12 02:4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방송될 뉴질랜드 편도 해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법 제작진이 지금 논란에 이렇게 대처한다면 말이죠.

제일 많이 털린 바누아투편과 마찬가지로 뉴질랜드도 꽤 많이 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누아투편처럼 관광코스로만 다니면서 촬영을 했다면 말이죠.
뉴질랜드 편도 그동안 정법의 촬영을 그대로 답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뭔가 프로그램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뉴질랜드 다음 편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란에 정법 제작진의 대처가 신중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누리꾼 대부분의 반응은 제대로 된 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죠.
JunStyle
13/02/12 05:41
수정 아이콘
예능이니 조작이든, 사실이든 별로 상관안하는 1인입니다. 사실 정글의 법칙을 제대로 본건 두번? 정도밖에 안되구요.

TV 에 어느정도의 대본과 조작과 세팅은 다 있다고 생각해서 특별하게 큰 느낌은 없습니다만

A 를 B 라고 하는건 좀 사기죠.


예를 들어서 원주민 마을에 외국인이 많이 왔는데 "이 마을에 외지인은 한국에서 온 니들이 처음이다" 이렇게 자막을 쓰는건 사기죠. 컨셉이나 조작이나 대본이나 세팅은 다 괜찮지만 사기는 치면 안되죠.

그냥 힘들고 어렵다 -> 근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들도 다 가는 관광지였다.

이정도는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어쨌든 연예인이고 연예인 + 스텝이면 몇십명은 될텐데 그 정도 인원이 관광지가 아닌 진짜 정글이나 오지로 가서 촬영한다는건 상식적으로도 좀 말이 안되죠. 네셔널 지오그래피도 아니구요.


다만 A 를 B 다. C 를 D 다 라고 했던 자막들이나 좀 앞으로는 안하기를 바랍니다.


몇가지 조작 이미지는 봤었는데 http://bathholic.com/20178865179 이걸 보니 더 많은 부분에 좀 뻥이 있었네요.
밀로비
13/02/12 08:37
수정 아이콘
뉴질랜드 편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제까지의 촬영 장소에 비해 뉴질랜드는 가본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거든요.
교민이나 유학, 하다못해 어학연수생이 이제가지의 나라와는 단위수가 다릅니다
그만큼 많이 알려져있기 때문에 영혼까지 탈탈 털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더군다나 마오리족은 순수 마오리어만 사용하는(그러니까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현대화된 사람들입니다.
정말 딱 우리나라 청학동 분위기거든요.
어디서 찍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번 논란과 더불어 뉴질랜드편은 집중해부가 될 겁니다.
13/02/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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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분들 참 많으시네요. 예능이니깐 이해할 수 있고 없고는 개인의 취향 차이이므로
그것까지 맞네 틀리네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돼지 그 생각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그리고 이 사건이 어떻게 타블로 사건과
비슷합니까. 티아라 사태랑 비슷한거지 -_-;
Smirnoff
13/02/12 10:57
수정 아이콘
쿨하게 '몰랐냐? 뭘 다큐를 바래 예능에서'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프로그램 주요 시청자가 그런 분들이었으면 절대 대박 못났을 겁니다. 오히려 그런 분들이 우민 취급하면서 비웃는 시청자들 속여가면서 대박난 프로그램이죠. 시청자 속여가면서 꿀 빨았으면 반동도 받아들여야죠. 시청자들이 무슨 코꿰인 호구도 아니고 프로그램이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줘도 받아들여줘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공식 입장 보니 제작진은 그런 분들처럼 쿨해지기보단 그냥 끝까지 속여먹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네요
루크레티아
13/02/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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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을 찍으면서 '우리 예능이에요. 시청자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우리 그냥 예능 하고 다니는 겁니다' 라고 하질 않으니 문제죠. 어설프게 다큐 코스프레 하고서 다큐처럼 오만 진지한 척을 다 하는데 그 코스프레마저 구라였으면 욕 먹어도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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