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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1 15:49
예전에 고스트바둑왕 이라는 만화에 나와서 어린이들을 위해 바둑강의를 했던게 생각나네요. 그 청년이 벌써 30살이 되었다니 시간이 참 빨리 흐릅니다.
13/02/11 17:04
등록규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현재 자게에 올라와있는 공지사항엔 최소 10줄이상 등록규정은 그대로 돼있네요 https://pgr21.co.kr/pb/pb.php?id=freedom&page=1&divpage=8&no=405
13/02/11 17:43
줄 수 제한에서 글자수 제한으로 바뀌었습니다... 조금 되었는데.. ^^;;
공지사항은 게시판 담당 운영자께서 아직 수정안하셨나보네요~
13/02/11 20:51
청사님께서 규정에 어긋난다면 운영진분께 삭제 부탁드린다고 하니까 차라리 그러기보다 만약 규정에 어긋난다면 줄 몇개 추가시켜서 글 살리라는 좋은 뜻의 댓글인 것 같은데요 ;;
13/02/11 19:51
요즘 세상에 정상급 프로기사라도 30대 넘어서 세계를 씹어먹는건 역시 힘든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이 九단도 정상에서 오래 볼 수 있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13/02/11 22:12
정상에 잇을때 떠나는 것이 아름다운지 아니면 항상 승부를 추구해야 하는 지는 결국 본인의 선택이겟지만 그런데 이세돌구단이 미국간다고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까요. 한두달 배운다고 되는 것도 아닌 바둑이 과연 세계 1인자가 온다고 관심을 받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세계체스 1인자가 한국말도 못하면서 한국에 오면 체스인구가 늘어날까요. 늘어나면 얼마나 늘어날까요.
13/02/11 22:15
최소한 기존에 바둑을 알고있던 사람들사이에서 구심점이라던지, 화제거리라던지 그정도는 될거라고 봅니다. 이세돌 九단의 위치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13/02/11 23:43
네 저도 말씀하신 부분은 동의합니다만 일단 기존에 바둑을 알고 있는 사람이 워낙 적은 데다가 바둑을 기존에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바둑을 좀 두게 해야 실질적인 보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태권도 같은 경우 수천명 수만명의 사범들이 미국에 보급했죠. 실질적으로 바둑을 보급하려면 영어로 티칭이 가능한 사범들이 미국 몇 군데에 도장을 열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게 보통 투자를 해서 가능 한것이 아니죠. 게다가 과연 도장이 운영가능할 정도의 매출을 낼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도장을 안 열고 다른 어떤 방법으로 보급을 할수 있을지는 저는 전혀 상상이 안됩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하는 것으로는 지금과 전혀 달라지는 것이 없는것 같아요. 타이젬도 영어권 접속에 아무 문제가 없죠. 이세돌 구단의 그간의 행보로 미루어 보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미국에 진출을 계획하는 것 보다는 그냥 승부에 지치고 가족이 그리워서 그러는 것 아닌가 싶어요. 전혀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이세돌 구단도 그렇고 바둑 프로들 너무 고생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항상 승부에 지쳐서 지병에 시달리고 심지어 이세돌 구단은 해외에 대국하러 가면 잠도 거의 못잔다고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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