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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3 17:19:07
Name giants
Subject [일반] [NBA] 슈퍼소닉스의 부활, 그리고 킹스는 역사속으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065172

한국시간으로 21일 새크라멘토 킹스의 매각이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킹스의 구단주인 말루프 가가 해지펀드 매니저 크리스 핸슨과 MS CEO 스티브 발머를 주축으로 한 투자 그룹에 매각하는 협상이 거의 완료되었고, 새로 구단주가 되는 투자 그룹은 이 팀을 시애틀로 옮겨 슈퍼소닉스를 부활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부연설명을 하자면 2008년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로 연고이전을 단행할 때, 시애틀 시절의 홈구장 키 아레나의 사용 계약 문제로 소송이 걸리면서 시애틀 슈퍼소닉스 프랜차이즈의 모든 권한(로고, 팀컬러, 영구결번, 트로피 등...)을 구단이 포기하고 나갔고, 그 권한은 시애틀 시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죠. 킹스의 새 주인이 되는 투자 그룹은 킹스를 시애틀로 데려와 슈퍼소닉스를 부활시킨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되면 킹스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 밀레니엄 킹스의 주역 크리스 웨버와 블라디 디박의 영구결번도 공중에 붕 뜨게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반면 게리 페이튼은 새로 탄생하는 슈퍼소닉스에서 영구결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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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3 17:27
수정 아이콘
헐....한때 가장 좋아하는 팀이었는데...
DavidVilla
13/01/23 17:29
수정 아이콘
성적이 안 좋을 때도 새크라멘토 홈 관중 많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많이 아쉽겠네요..

그나저나 시애틀이 부활한다면 레이 앨런(+ 라샤드 루이스)의 말년이 그곳일 수도 있으려나요~!
Grateful Days~
13/01/23 17:33
수정 아이콘
족보가 제대로 꼬이는군요.
Darwin4078
13/01/23 17:40
수정 아이콘
새크라멘토 킹스가..ㅠㅠ

01~02 즈음의 아델만 감독의 모션 오펜스에 마이크 비비, 크리스 웨버, 스토야코비치, 블라디 디박 라인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에휴.. 02년에 우승을 했어야 했는데, 레이커스한테 플레이오프에서 져서 망한 케이스인듯.
13/01/23 17:45
수정 아이콘
디박이 쳐낸공이 오리한테 가지만 않았어도.....
지나가다...
13/01/23 17:40
수정 아이콘
웨버와 디박, 스토야코비치, 제이슨 윌리엄스(후에 비비)가 뛰던 시절에 참 좋아했는데..
13/01/23 18:41
수정 아이콘
아 시애틀 수퍼소닉스.. 게리페이튼 숀캠프 다이나믹 듀오가 리그 지배하던 시절에 참 좋아했었는데..
아아 숀캠프 그립네요.
13/01/23 19:06
수정 아이콘
MLB의 경우 양대리그 정립 후 이런 일이 없는데 NBA는 특이하네요..
전에 뉴올리언스 호넷츠와 샬럿 밥캣츠의 문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킹스라는 구단 상징명이 바뀐다고 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으로 보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시애틀로 연고이전되고 기존 프랜차이즈의 상징명을 다시 사용하는 거에 불과하니까요
호야랑일등이
13/01/24 00:13
수정 아이콘
킹스야 오리의 빅샷 보다는 이후 리빌딩에 실패한게 제일 컸죠. 페트리의 눈이 흐려진건지 최근에 픽한 선수들은 죄다 기대이하였으니..
홈구장 연속 매진 기록도 가지고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코 아레나를 이제 못 본다는게 아쉽네요.
나중에라도 새크라멘토에 팀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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