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1/10 16:02:17
Name empier
Subject [일반] 어느 뉴스앵커의 인터뷰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110115817839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있는 권재홍앵커가 MBC특보 (아마 사보개념이겠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엔 내부수리중 간판을 걸고 파행을 면치못했는데 올해는 MBC뉴스를 1등으로 만들고

동시에 MBC의 영광과 MBC뉴스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얘길했다고합니다.

글쎄요 인터뷰내용에 딱히 흠잡을데는 없어보입니다만 작년에 MBC를 정상화하기위해

노조원들이 결행한 파업을 보면서 그리고 그 파업후 자기네 동료와 후배들이 해임이나 좌천등

각종 징계를 받았거나 받고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올해 MBC뉴스를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얘길하는지...

결국 올해 MBC한테 걸 일말의 기대감도 사라질게 뻔히보이는거 같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치파이
13/01/10 16:05
수정 아이콘
작년에 여러모로 MBC가 좋지 않았고, 올해는 잘해보자는 인터뷰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인터뷰내용에 딱히 흠잡을 데가 없어보이면" 흠을 잡지 말아야겠죠.
13/01/10 16:08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적어놨듯이 인터뷰내용에 흠잡을내용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김재철사장 부임이후 거기서 나온 각종문제들을 그렇게 통치고
내년에 잘해보자는식의 인터뷰는 좀 아닌거같아서 말이죠
먼저 그문제들부터 해결하는게 맞지않을까요?
스치파이
13/01/10 16:11
수정 아이콘
그런 문제를 논해야 할 때와 장소가 있는 겁니다.
때와 장소조차 가리지 못하는 사람이 MBC 간판일 리 없겠죠.
13/01/10 16:13
수정 아이콘
올해 mbc가 대체 더 좋아진게 뭐가있죠?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는데 나아진것도 바뀐것도 한가지도 없는데. 말로만 자존심세우는건 누구는 못하나요. 왜 mbc를 엠xx으로 얘기하는지.. 전혀모르는것같네요.
정지연
13/01/10 16:16
수정 아이콘
알아도 자기도 한통속이기 때문에 말을 할 수가 없죠.. 인터뷰에서 저랑 사장님이랑 손잡고 회사를 떠납시다 할수는 없잖아요..
13/01/10 16:16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로 mbc 계속 유지하면 예능이나 이런건 모르지만 뉴스 부문에선 계속 꼴지할겁니다.
시청자들에 신뢰를 회복하는게 먼저지 시간대 바꾸고 포맷좀 바꾼다고 시청률 회복할수 없을겁니다.
2'o clock
13/01/10 16:17
수정 아이콘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empier님이 권재홍 앵커의 자리에 있다면 어떤 말을.. 무슨 일을 하실 건가요?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과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삶' 중에 하나를 고른다고 한다면,
저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분명 논란의 여지는 있겟지요.)

그런 의미에서, 권재홍 앵커의 인터뷰는 그 분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굉장히 훌륭한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13/01/10 16:21
수정 아이콘
오지랖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내가 저 사람이라면 어떤 인터뷰를 해야할까 잠깐이라도 생각해봤다면 쉽게 답나오는 건데.
Backdraft
13/01/10 16:23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문제는 없다.
라는건 뭐 말 다한거 아닌가요?
문제없는 인터뷰를 데려다놓고 MBC의 전체적인 상황을 되새김질한다면 좀..
13/01/10 16:26
수정 아이콘
나쁜 인터뷰같지는 않지만 마지막 줄이 매우 거슬리네요. 여론을 선도하겠다라... 사실관계나 정확히 보도 했으면 좋겠네요 .
또한 저 분 말고 그리운 아나운서 기자들 빨리 티비 앞으로 돌아왔으면 좋겠군요. 최일구 왕종명 오상진 문지애 등등등...
박초롱
13/01/10 16:36
수정 아이콘
MBC 사보와의 인터뷰에서 잘 해보겠다고 이야기한 건 잘못이 아니죠.
13/01/10 16:54
수정 아이콘
내용만 보고도 글쓴이를 맞출수 있는 능력!
13/01/10 17:49
수정 아이콘
물덕님 이런 댓글은 지양하시는게 어떻습니까? 단 한줄의 댓글로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 악플러가 하는 짓이랑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레지엔
13/01/10 17:18
수정 아이콘
상황이 문제가 있는데 인터뷰가 문제없다는 사실이 문제라는 글이군요.
애플보요
13/01/10 17:36
수정 아이콘
이분 글을 보고있으면 뭐든 꼬투리 잡지 못해 안달이 난사람 같습니다. 아니면 전혀 연관없는 별개의 사실을 관련있는양 갖다 붙이던가요
13/01/10 17:46
수정 아이콘
저는 엠파이어님 본문 글에 동감합니다.
제가 이 기사내용을 보고 하고 싶은 말이 댓글 추천순으로 보면 있네요.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newsid=20130110115817839'
sprezzatura
13/01/10 18:13
수정 아이콘
"저희 이렇게 가다 망할 것 같습니다. 일단 사장부터 갈아야겠죠"

이렇게 인터뷰할 수는 없잖아요, 어쨌건 저쪽 조직 녹을 먹고 사는 사람인데.
13/01/10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대외용이면 저 인터뷰가 무난한데 사보면 직원들 대상으로 하는거 아닙니까? 레지엔님 말씀처럼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가장 대척점에 있었던 사람이 아무렇지 않은척 인터뷰하면 아직도 파업참가를 이유로 현업에 복직 못하고 있는 직원들은 무슨 마음일까요.뭐 사장님이랑 제가 다 책임지고 물러난다고는 못해도 문제를 언급하면서 화해와 통합의 멘트정도는 했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럴 위치에 있는분 아닙니까.
낭만랜덤
13/01/10 18:50
수정 아이콘
어떤 발언이든지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생각해보면 까일거리야 찾아낼수 있겠지만...
이건 좀 너무 나가신게 아닌가 싶네요.
13/01/10 18:57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유료체험쿠폰
13/01/10 19:4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세상 모든 것들을 360도 좌로우로 앞으로뒤로 위로아래로 돌려보면서 깔 거리를 찾는 분도 있군요.
그 열정으로 다른 일을 하시면 뭘 하든 성공하실텐데.
적울린네마리
13/01/11 01:10
수정 아이콘
일단 MBC뉴스는 법원판결에 따라 일일 백만원짜리 뉴스를 내보내고 있죠....

권재홍이 사과한 사과방송부터 사과해야 될텐데...
저리 법을 무시하고 헛소리를 삐약삐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623 [일반] 제 인생통산 가장 긴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18] AttackDDang5817 13/01/11 5817 0
41622 [일반] 여러분들 중에 주위 사람 중에 ‘나만 꽂힌것’ 이 있나요? [78] Alan_Baxter5572 13/01/11 5572 0
41621 [일반] 세계여행 시리즈 13편 - 하늘의 선물, 세계의 오로라 (Aurora) [2] 김치찌개3390 13/01/11 3390 0
41620 [일반] 라디오 다시듣기 추천 2가지 [12] epic4909 13/01/11 4909 0
41619 [일반] 다큐 3일 > VJ가 찍으면서 계속 울던 편.JPG [25] 김치찌개7305 13/01/11 7305 0
41618 [일반] 대학진학률 세계 1등 대한민국.jpg [14] 김치찌개4909 13/01/11 4909 0
41617 [일반] 진지하게 서울 정모를 한번 추진해볼까요? [87] Zergman[yG]6538 13/01/09 6538 1
41616 [일반] 제가 여자분이랑 스키장을 안 가는 이유... -_-) [32] Eva0108950 13/01/11 8950 0
41615 [일반] 2012년 가온차트 월간 디지털 종합 순위 분석 [3] 타테시7044 13/01/10 7044 0
41614 [일반] 소녀시대는 이제 일본 노래들이 더 좋네요. [33] 순두부7776 13/01/10 7776 0
41613 [일반] [고전] 기타월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기타 솔로 곡 100 [23] 젊은아빠9963 13/01/10 9963 1
41611 [일반] 친구 패딩사러간이야기 [10] 이명박5599 13/01/10 5599 1
41609 [일반] 제아/보이프렌드의 뮤직비디오와 CNBlue/VIXX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 효연짱팬세우실4953 13/01/10 4953 0
41608 [일반] 어우동 스캔들 [28] 눈시BBbr9201 13/01/10 9201 0
41607 [일반] [해축] 목요일의 bbc 가십... [22] pioren3670 13/01/10 3670 0
41606 [일반] 1인 개발자 고물의 아이폰 게임 개발기 -5- [12] 삭제됨3848 13/01/10 3848 1
41605 [일반] 법무부 음란물 보고서의 불편한 진실 [21] 타테시15554 13/01/10 15554 1
41604 [일반] 어느 뉴스앵커의 인터뷰 [22] empier5322 13/01/10 5322 0
41603 [일반] 엠넷이 선정한 가요계 레전드 100 [119] 타테시7929 13/01/10 7929 1
41602 [일반] 어김없이 올해도 생일이 온다. [28] par333k4071 13/01/10 4071 5
41601 [일반] 발전기금 100억 VS 독립리그 창설 [40] runtofly4575 13/01/10 4575 0
41600 [일반] 유감동 스캔들 [12] 눈시BBbr6438 13/01/10 6438 0
41599 [일반] 타지인이 쓰는 전주 음식(맛집) 소개 [28] Walk through me9131 13/01/10 913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