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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21 16:54:55
Name 치토스
Subject [일반] 모두들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 준비 잘 돼가시나요?
자유게시판엔 오랜만에 글 쓰네요..
워낙 어휘력 좋으시고 글 솜씨 좋은 분들이 많으셔서 쓰고 싶은 글이 생각나도
머뭇 거리다가 지레 겁먹고 글쓰기 버튼을 못 눌르게 되어버려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제 2012년의 크리스마스가 며칠 안남았네요.
제가 느끼는 크리스마스 라는건 왠지 생일보다 들뜨고 기다려 지긴 하지만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엔
아무 하는거 없이 그냥 그렇게 지인들이랑 술한잔 먹고 넘어가는 연말을 맞이 하기 위한 아주 조금 특별한날?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살며서 여자친구는 나름 많이 사겨봤는데 크리스마스 때엔 항상 솔로였거든요......ㅠㅠ
제 상상속의 크리스마스는 제 옆에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님이 나의 팔짱을 끼고 있고 길거리에선 캐롤송이 흘러 나오며
밤 하늘에 큼지막한 함박눈이 아주 이쁘게 내리는 그런 크리스마스 인데... (언젠간 이루어 지겠죠?꿈은 이루어지는거 맞잖아요!)
올해도 결국엔 이브날에 지인들과 당구나 몇 게임 치다가 술집으로 가서 남녀합석 테이블을 보며 우리끼리 군대 얘기 여자 얘기
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낼것 같은 아주 불길한 예감도 아닌 확정이네요 크크..
피지알 여러분들은 어떤 크리스마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해서요^^; 저와 비슷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는 분들 얘기도 보며
동병상련의 아픔도 함께 나누고 또 커플 분들의 얘기도 들어보며 부러움과 동기부여를 가지고 싶습니다!
저는 이브날에 약 열흘전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서 러브액츄얼리 스케치북 퍼포먼스(?) 라도 한번 해볼까 생각은 해봤는데
아무래도 손발이 오글거려서 그건 그냥 생각으로만 끝내려구요 흐흐.
여러분들은 올해 크리스마스가 메리 크리스마스 될것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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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1 16:57
수정 아이콘
전 그저 지구멸망이 연기되서 아쉽습니다.
Abrasax_ :D
12/12/21 16:58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듯 잠을 자겠지요...
12/12/21 16:58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엔 겜해야죠..
온갖 이벤트가 넘쳐납니다!
아키아빠윌셔
12/12/21 17:02
수정 아이콘
FM과 함께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예정입니다
12/12/21 17:02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는 왜이렇게 커플이 많나요;
소개팅 시켜달라고 제보는 많이들어오는데 다 커플이라 소개시켜줄 남자가 없네요...;;
Paranoid Android
12/12/21 17:13
수정 아이콘
절좀주변에 두어주세요
12/12/21 21:39
수정 아이콘
왜 제 주변에 안계신건가요..
대청마루
12/12/21 17:02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는 뭐니뭐니해도 경험치 2배 이벤트죠.
OneRepublic
12/12/21 17:03
수정 아이콘
이브, 당일 모두 공부할 곳이 없어 커피숍에 가려고 하는데, 염장 좀 당하고 오겠죠... 종로로 가려는데 크크크
눈시BBbr
12/12/21 17:06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가 뭐죠?
FreeSpirit
12/12/21 17:12
수정 아이콘
메리 크리스마스는 개뿔, 메리는 저희집 개 이름입니다(?)
아니 크리스마스가 정확히 예수님 생일은 아니라지만 사회 공공의 통념상 예수님 생일이라고 생각하는 날에,
이런 커플끼리의 염장질을 보고 있노라면, 불교신자에 가까운 저는
그렇다면 왜 부처님 오신 날에는 이런 문화가 조장되지 않는 가에 대해서, 부처님께 더욱 감사드르게 되는 것 같네요...
무적전설
12/12/21 17:12
수정 아이콘
아 탈영하기가 참 힘들군요..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다!!
탱구와레오
12/12/21 17:12
수정 아이콘
전 그저 지구멸망이 연기되서 아쉽습니다. (2)
치토스
12/12/21 17:14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보니 위안이 되네요..........크크
12/12/21 17:19
수정 아이콘
치토스 님// 속지마세요~https://pgr21.co.kr/?b=10&n=141332
12/12/21 17:17
수정 아이콘
정치가 이런데 그깟 크리스마스따위...
우리 모두 문재인 후보의 명언을 다시 한번 들어봅시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평할 것입니다. 결과는 안 생길 것입니다."
후추통
12/12/21 17:19
수정 아이콘
기도할 겁니다... 이브에는 눈이 내리게 해주세요....



다이아몬드 급 강도로 아주 단단하고 날카로운 얼음덩이가 건물을 피해서 거리에만 내리고...건물안에 들어간 커플들을 조준하는 유도기능도 탑재된 눈을...
Paranoid Android
12/12/21 17:22
수정 아이콘
어차피일해야돼서요...솔로인게다행...
하늘이어두워
12/12/21 17:26
수정 아이콘
같이 솔로였던 친구들이... 절대 안 생길것 같았던 친구들이 여자친구가 하나둘씩 생기니 자괴감이 드네요.
여태까지 무얼하고살았는지.
민족의아리아
12/12/21 17:27
수정 아이콘
영화보러 갈 예정입니다.
12/12/21 17:28
수정 아이콘
물론 혼자 가시는거겠죠?
민족의아리아
12/12/21 17:44
수정 아이콘
물론 혼자입니다.
불량품
12/12/21 17:31
수정 아이콘
오늘 미리예행연습햇습니다 4시까지 잤네요.. 간만에 쉬어서..
Untamed Heart
12/12/21 17:36
수정 아이콘
호텔 패키지 11월말에 예약하고 12월초엔 레스토랑 겨우 예약 잡았네요.
거기에 선물도 하고 카드도 쓰고 돈이 얼마가 나가는지... 흐미

집에서 쉬는분들 돈버시는겁니다.
솔로가 좋아요.

악~ 때리지만 마세요. 반은 진심입니다. 후다닥~
Darwin4078
12/12/21 17:37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 이브날 9시까지 일합니다. ㅠㅠ
정지호
12/12/21 18:28
수정 아이콘
전 25일 한시까지,..
천진희
12/12/21 17:52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가 뭔가요?
그런거는 우리한테는 있을 수가 없어..
12/12/21 18:01
수정 아이콘
저에게 크리스마스는 부처님 오신날과 다르지 않아서 그닥 신경을 안 씁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모두 일을 하기 때문에 반갑지도 않구요..~

그래도 계획은 있는 게 함정.. 전에 질게에 달았던 댓글인데

A. 가게에서 촛불 켜놓고 영화와 각종 영상들 보면서 스테이크나 해산물 + 조니 워커 그린 레이블 테크를 타겠습니다.
그러다가 기분이 얼큰해지면 자주 가는 음악바로 옮겨서 잭콕 + 보이차 테크를 타겠습니다.

B. 부모님이 외로워하실 것 같으면 집에서 오리 주물럭 + 꼴뚜기회 + 소주 테크를 타겠습니다.
그러다가 기분이 얼큰해지면 자주 가는 음악바로 옮겨서 잭콕 + 보이차 테크를 타겠습니다.
Paranoid Android
12/12/21 18:26
수정 아이콘
이브와 당일에 두마리토끼를 다잡으시길
12/12/22 10:40
수정 아이콘
이브에는 데이트를..?
유리별
12/12/22 00:32
수정 아이콘
잭콕과 보이차....'-'; 어..어울리나요?
12/12/22 10:41
수정 아이콘
보이차는 모든 음식에 어울려요.. 심지어 소주에도 어울린다는..
피지알러
12/12/21 18:01
수정 아이콘
솔로가좋죠.
돈도굳히고 여가시간도생기니까요!
추운날에 왜나가는거죠?
12/12/21 18:02
수정 아이콘
다른날은 쉬어도 그날만큼은 일하고 싶은데..

가르치는 아이들이 수업하면 할복할거라네요... (진짜로 이리 말했습니다... 요새 애들 무서워요..)

집에 있어야죠... 폭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쁘게 말고 무섭게...

기도해야죠... 하느님...
12/12/21 18:05
수정 아이콘
이 추운날에 나갈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그동안 못한일을 해야겠죠 크크

아 인생게임 gm은 정말 답없네.... 렙 일정이상 올렸으면 생기게 해줘야지....
Love.Sellpanill
12/12/21 18:10
수정 아이콘
성탄절에 케익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떡국도 많이 먹더군요;;

저희집은 방앗간을 해서 부모님 바쁜 일손 도와드립니다;; 물론 제가 솔로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하하;;
12/12/21 18:17
수정 아이콘
서울 일반실 숙박 평균가가 17만원정도 되더군요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브날이 평일이라 퇴근하고 만나야하는데 참 돈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두커플을 섭외해서 남양주 팬션으로 6인이 놀러갑니다 :)

10평도 안되는 일반실 숙박 17만원..팬션 6인실 20만원.. 그냥 바베큐파티나 신나게 하는게 크크
12/12/21 18:21
수정 아이콘
토요일부터 4일 연휴입니다.
푹 쉽니다. 가족끼리 잘 보냅니다.

더 뭐가 있나요?
12/12/21 18:2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솔로.... 라고 작성
은 현실
12/12/21 18:42
수정 아이콘
여친은 있지만 집에서 잠을 잠니다.
검은별
12/12/21 19:49
수정 아이콘
이브날, 크리스마스 당일 모두 일을 할 것 같네요.
옆에 사람이 없으니 차라리 일하는게 마음은 편하군요.
12/12/21 20:13
수정 아이콘
다들 솔로코스프레하는거 아니었나요?
강가딘
12/12/21 21:17
수정 아이콘
전 그저 지구멸망이 연기되서 아쉽습니다. (3)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2/21 21:32
수정 아이콘
내일부터 밤샘하려구요
12/12/21 23:00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란 12월의 어느 휴일 아닌가요.
소개팅도 이미 족족 망했고, 지금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그랬듯이, 집에서 특선영화를 보고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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