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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7 10:14:23
Name pic
Subject [일반] 시험기간이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올리는 만화책 추천
날씨도 춥고 선거철도 다가오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기말고사 기간도 끝나감으로 해서
PGR러 분들의 집안 점유율이 높아지려고 하려는 이 시점인지라
만화책 한번 추천해 볼까 합니다..

사실 요근래 부쩍 많이 읽긴 했네요... 예전에도 많이 읽었었고, 더 이상 볼 게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일본만화는 정말 끝도 없이 좋은 작품들이 눈에 띄네요

명작들이 정말 많아서 일일히 다 적어내려간다면 글을 보기가 힘들것 같으니 최근에 본 작품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다이아몬드 에이스 - 전직 고교야구선수 출신 작가가 그린 야구만화로 그림도 괜찮고 있을법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경험을 살려 엘리트 고교야구부의 매우 현실적인 갑자원 도전기를 다루고 있으며 경기부분에서는 실제 야구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이 매우 좋습니다. 야구사이트에 들어가서 이 만화 어떠냐고 물어보면 거품물고 찬양하시는 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31권인가 나온 것 같던데 완결 되려면 60권은 무조건 넘길 것 같네요

자이언트 킬링 - 뭔가 점프 소년만화 스러운 제목과는 달리 일본 프로축구계의 현실을 바탕으로 한 축구만화로 전직 재능있는 국가대표 출신의, 조기은퇴한 젊은 감독이 주인공입니다. 메인 스토리는 가난한 클럽을 강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뭔가 지루할 것 같기도 하지만 축구에 관련된 흥미로운 떡밥들을 잘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캡틴츠바사, 슛, 휘슬 등등의 만화들은 금새 잊어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번역본으로 해서 25권까지 봤는데 역시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네요.

너에게 닿기를 - 이 작품이 그렇게 유명한 줄 몰랐었습니다. 혹자는 순정만화계의 슬램덩크라고 하던데 저는 다이아몬드 에이스를 읽다가 그쪽 주인공이 이 만화책을 읽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뭐가 있나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 크게 재미를 느끼진 못했는데 캐릭터들을 보니 아 분명 저런 여자애가 주변에 있었었지... 이거 인기 있을만 하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떡밥들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3월의 라이온 - 전작인 허니와 클로버도 매우 재밌게 봤었는데, 섬세한 심리 묘사에 비해 그림이 약간 지저분한 게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그림도 좋아졌고, 내용도 더 충실해 졌습니다. 부모가 일찍 죽었는데 B급 프로기사인, 아버지의 친구에게 양자로 받아들여진 재능있는 프로장기기사인 고등학생이 주인공입니다. 중2병 걸린 소년만화의 고민이 아닌 진짜 현실이 느껴지는 고민들로 가득차 있고, 재능있는 사람들이라도 저런 고민은 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도 드는 명작입니다.

고고한 사람 - 본격 클라이밍 이야기로 주인공은 사회성 없고 사람 운 없는 산에만 미친 남자입니다. 그림도 괜찮고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클라이밍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작가가 인간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은수저 -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의 최신작으로 본격 농업고등학교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야 농고 하면 양아치 고등학교 3대장중 하나이지만 워낙 그쪽 분야에서 발달해서 그런지 일본은 아닌가 봅니다. 농고출신의 경험을 살려서 의외로 재밌는 떡밥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귀농이 꿈인지라 매우 인상깊게 봤습니다.

우주형제 - 왠지 우라사와 나오키의 분위기가 나는 듯 하지만 그림과 연출이 꽤 깔끔합니다. 2020년대 이야기를 상상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이며 흥미롭게 전개되고, 재밌는 요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스토리가 뻔하지 않고 항상 다음이 기대되는 만화입니다.

차를 마시자 - 오늘부터 우리는 작가의 최신작으로 건방진 천사, 도시로올시다 같은 전작들과는 다르게 매우 재밌었습니다. 싸이코 패스까지는 아니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감정이 부족한 주인공이 다도부에 들어가서 생긴 이야기입니다. 작가의 고유한 특징을 있는 유쾌한 학원물인데 설레는 느낌도 있고 배꼽잡고 웃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학생의 고민같은 것도 있습니다.

쓰다보니 최근 몇 일 동안 정말 많이 읽었네요... 번외로 스포츠 만화 몇편 더 짧게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위의 만화책에서 제 취향을 알 수 있을테니 저와 비슷하다 싶으시면 이 작품들도 만족하실 겁니다.

몽키턴 - 경정(경마 비슷한건데 수상보트로 하는 것) 만화
카페타 - F1 레이싱 만화
스피드 도둑 - 자전거 만화

더불어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만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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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7 10:24
수정 아이콘
F1레이싱중엔 완결난 F도 꽤..
물만난고기
12/12/17 10:25
수정 아이콘
겁쟁이 페달을 추천해봅니다.
자전거 만화인데 정형적인 성장형 소년만화임과 동시에 현실적인 자전거레이싱묘사로 필자님이 좋아하실만 할듯해요.
12/12/17 10:44
수정 아이콘
축구, 야구 스포츠물 나왔으니 농구 스포츠물도 나와야죠!
'소리의 날개' 이거 정말 걸작이더라구요!
12/12/17 11:41
수정 아이콘
소라의날개 아닐까요?
방과후티타임
12/12/17 10:44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우주형제 이건 왜 한국에서 13권 이후 14권이 1년넘게 안나오고 있을까요? 자이언트킬링도 그렇지만......우주형제는 꽤나 인기있는걸로 알고있는데.....
12/12/17 11:11
수정 아이콘
'너에게 닿기를'은 만화책보다 애니가 낫다는 평이 좀 더 많습니다. 특히 1기 오프닝 주제곡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애니죠.(다른 주제곡들도 좋은데, 1기 OP는 OP입니다.) 특히 남자들이 보기에는 애니가 더 나을 듯 합니다. 만화책은 특유의 순정체가 좀 더 가미된 그림체거든요. 분명 똑같아보이는 그림인데, 묘하게 순정티가 나요... --;;;
저 개인적으로 남자들이 보기 좋은 순정만화와 아닌 순정만화를 가르는데, 너에게 닿기를은 남자들의 제1척결대상인 BL물도 아니고, 남자들이 대체로 꺼려하는 역할렘물도 아닙니다. 캐릭터 자체가 몇 안 나오지만, 여자캐릭터들이 좀 더 주요 캐릭터라서 재밌게 볼 수 있어요.
단빵~♡
12/12/17 14:51
수정 아이콘
너에게 닿기를 애니메이션 진짜 대박이죠 너에게 닿기를은 뭐 주인공의 연애도 연애인데 성장과정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더 재밌는거 같아요
Cool Gray
12/12/17 11:26
수정 아이콘
전 일상물만 파고드는 타입이라, 니시오 이신류 떡밥 투척 및 회수보다는 그냥 편하게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만화책을 선호하다 보니 손에서 WORKING!!이 떠나지 않는 날이 없네요(...) 그림체가 조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일단 재밌습니다. 애니로도 나왔는데 애니는 원작의 개그가 대거 잘려나간 게 있지만 캐릭터 세부사항이 좀 바뀐 것도 있어서 또 나름대로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12/12/17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에 있는 작품중엔 차를마시자와 은수저 정도만 좋네요.
나머지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다이아몬드 에이스 - 뭣때문에 보다가 관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pic님이 있을법한 내용이라고 하신것과는 달리 저는 이건 현실성이 없다 싶어서 안보게 된 것 같아요. 그게 뭔지 기억하려고 다시 보긴 싫으니.. 초반까지만 보다가 금방 관뒀습니다.
자이언트 킬링 - 11권인가 까지 봤는데.. 소재는 매우 매력적입니다만.. 어떻게 짧은기간내에 약팀이 자이언트킬링을 하고 다니게 됐는지.. 어떻게가 없더군요.
너에게 닿기를 - 초반엔 매우 재미있었습니다만.. 둘이 사귀게 된 이후에 급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이건 작품의 문제가 아니고 제 취향에 관련된 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3월의 라이온 - 5권까지 봤습니다. 훈훈하고 볼만한 작품이긴 한데.. 왠지모르게 뭔가가 부족한듯..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고한 사람이랑 우주형제는 못본듯 하네요. 우주형제는 확실히 못봤는데.. 고고한 사람은 제목은 기억에 있는데 내용이 전혀 생각나지 않네요 -0-
그래서 차를마시자하고 은수저만 만족합니다.
차를마시자는 제가 작가의 유머코드와 잘 맞는 것 같아요. 그 작가 작품들 전부 재미있게 봤어요.
은수저는 작가의 다른 작품들 전 별로던데 은수저 만큼은 재미있더라고요.
12/12/17 12:26
수정 아이콘
너에게 닿기를은 닿은 후에는 판매량도 급감했습니다. 닿는 순간에 판매량이 폭발했구요...
12/12/17 13:24
수정 아이콘
하긴 만화적 과장이 있긴 하죠. 오글거리기도 하고...

그래도 다이아몬드 에이스는 디테일한 설정이 참 괜찮다고 봅니다
주인공은 좌완에 130km 정도의 직구와 타이밍을 뺏는 투구폼에 지저분한 공이 특기죠. 금민철 선수 잘 나갈 때 모습이 생각난다는 분들이 많던데, 여태까지의 야구만화 주인공들과는 달리 능력치가 그리 좋지는 않은편이죠.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스턴에서 뛰던 오카지마가 비슷한 유형이었는데 그래도 충분히 먹히긴 했었죠.
에이스 경쟁을 하는 같은 팀 동료는 150km 정도 강속구 하나로만 먹고사는 운동신경은 좋지만 체력이 달리는 인물이고요. 그 외의 선수들의 특징도 선수출신이라 그런지 유형별로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야구지식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 큰 장점이죠 선수출신인데다 감수도 확실하게 받아서 믿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작품에서 포수가 요구하는 볼배합은 실제로 선수들이 하는 볼배합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이언트 킬링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감독의 멘탈케어와 동기부여, 팀원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데 그 포인트를 잘 잡았습니다. 약팀이 강팀을 잡게 된 이유는 그와 동시에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뇌 장착이라고 작가는 주장하고 나름 타당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qpr만 봐도 감독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얼마전에 올해안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첫승을 이루어냈죠. 그 외에 작가의 축구철학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은데 동의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전술적인 측면에서 디테일함이 떨어지고 만화적 과장이 좀 있는 편입니다. 물론 다른 축구만화에 비하면 넘사벽으로 적지만 말입니다. 휘슬같은 만화처럼 축구에 관심없는 여성작가가 아니고, 그래도 나름 축구를 좋아하는 작가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12/12/17 14:16
수정 아이콘
다이아에이스는 비현실적인 부분이라기보다는 고교야구의 특징을 잡아 그리다보니 프로의 기준에서 비현실적인 부분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응큼중년
12/12/17 13:09
수정 아이콘
저스트고고, 플라이하이 강추합니다

우주형제 재미있을듯 하네요 ^^
추천 감사합니다
12/12/17 13:28
수정 아이콘
다이아몬드 에이스는 정통 야구만화로서는 역대 최고라고 생각해요.
Lainworks
12/12/17 14:45
수정 아이콘
다이아몬드 에이스는 그렇게 여캐를 잘그리는 주제에 레귤러 여캐가 야구잡지 기자 하나밖에 없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죠.
야구부 매니저 언니들도 이쁘긴 하지만 잘 안나오고....

아니 무슨 부원들끼리 삼각 사각관계 만들면서 청춘돋는 로맨스 분위기 연출하는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여캐 출연량좀 늘려줬으면 좋겠습니다...와카나가 보고싶음(.......)
12/12/17 14:46
수정 아이콘
BECK 추천합니다.
켈로그김
12/12/17 15:16
수정 아이콘
자이언트 킬링 완결되면 보려고 꾹 참고 있지요.
그런데 요즘은 완결 전에 발행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좀 불안하네요;;
주먹에산다도 재미있는데 이게 완결까지 무사히 나올지가 걱정되고..;
Karmapolice
12/12/17 15:51
수정 아이콘
글쓴분과 취향은 다를 수 있지만 요즘 가장 핫하다고 생각하는 킹덤 추천합니다. 만화책 관련글이 요새 몇번 올라왔는데 킹덤댓글은 없더라구요.
12/12/17 22:33
수정 아이콘
킹덤도 매우 재밌게 보고 있는 만화죠. 이런류의 역사 전쟁만화와는 다르게 주인공인 하급장수의 1인칭 시점에서 전쟁을 풀어나가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 독자가 춘추전국시대의 전장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염파와의 대전이 끝나고 부터는 전개도 지지부진해지고 실망스럽더라구요.
거기에 암살자 출신 소녀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해보겠는데 소녀군사의 전면적인 영향력 행사는 아무리 소녀들이 많이 나오면 극이 밝아진다고는 해도 억지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또 작가 자체의 성향이 약간 허세끼가 있는 편인데, 장수들이 허세부리는 건 그럭저럭 납득하지만 군사들의 허세는 좀 오글거리더라구요. 물론 이런 성향이 나쁘다고만은 보지 않습니다. 그만큼 책을 읽으면서 불타오르거나 할 수도 있으니깐요. 결론적으로는 소년만화와 성인만화의 접점을 잘 잡은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리사리켈메v
12/12/17 15:52
수정 아이콘
마침 어제 우주형제 13권까지 미친듯이 달렸는데 진짜 재밌게 봤어요 엉엉
12/12/17 18:59
수정 아이콘
우주형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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