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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6 11:11:10
Name 순두부
Subject [일반] 어느새 미국 극장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은 정형화 된거 같다....
예전 미국 극장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은 지나치게 착하고 순한 스타일이 많았습니다.

그 스타일을 벗어나고자 나온게
조금은 껄렁하고 오버하며 자유분방하면서도 사실은 착한 남자 스타일이죠.

근데 이제는 거의 대다수 미국 극장애니메이션 주인공은 다 이 스타일이더군요.

처음나올때 자유분방하고 오버하고 약간은 거만하지만 마음이 약하고 착한 남자

상대가 도와달라고 할때 됐어 나안해 귀찮아 하다가 어느새 다시 돌아서서 올거라고 예상이되죠.



여주인공도 마찬가지더군요. 왈가닥에 사교성좋고 잘 나대는(?) 스타일

그냥 다들 비슷비슷한것같아서 주인공캐릭터에 대한 매력자체가 안생기더군요...

일본애니는 한때 우울하고 고민많고 말수적거나 사교성적은 캐릭터들이 유행을 탔는데

미국은 그와는 상반된 캐릭터들이 대다수인거같습니다.



좀 다양한 주인공 캐릭터를 보고 싶어요,




가디언즈를 보고 왔는데 역시 주인공은 대충 예상될만한 스타일이더군요.

그래서 글 한번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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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6 12:0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는 무엇보다 일단 지브리의 그 백인에 가까운 황인종 소녀 똥고집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크크 그 캐릭터는 이제 고착화를 뛰어넘은 듯 합니다. 할리우드도 작화적인 면에서 조금 식상한 면이 많긴 합니다. 인크레더블이나 드래곤길들이기처럼 신선한 내용을 많이 시도했으면 좋겠어요.
포프의대모험
12/12/06 12:11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은 전연령이 타겟인만큼 충격적인 소재가 들어가긴 쉽지않죠. 디즈니와 드림웍스의 작풍이 그렇기도 하고요.
개중 픽사가 이단이라고 할만 하죠. 디즈니천하를 셋으로 갈라낸게 어딥니까
12/12/06 12:15
수정 아이콘
정말 토이스토리는 인생영화죠
12/12/06 12:53
수정 아이콘
뻔한 내용이긴 하지만 가디언즈가 재밌긴 하더군요.
New)Type
12/12/06 13:01
수정 아이콘
드림웍스 애니가 뜨게 된 계기가 정형화 된 스토리를 벗어난 '슈렉'인건 아이러니...
디즈니는 라푼젤에 이르러서 자기 스타일의 정점을 찍은거 같구요.
픽사는 항상 신선하고, 감동도 최고고... 그냥 뭘 해도 ㅠㅠb ('카'와,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평이 영 아니었지만, )

내년 초 몬스터 대학은 재미있겠죠.
12/12/06 14:23
수정 아이콘
어제 가디언즈 보고 왔는데 정말 대단한 수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고, 골수 픽사빠인 제가
정말 최근은 드림웍스>>>>픽사라는걸 인정할수밖에 없겠더군요.
덴드로븀
12/12/06 18:48
수정 아이콘
드림웍스가 드래곤 길들이기에 이어 가디언즈까지 4D 에 최적화된 영화를 잘 만든다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크크
그냥 3D 로만 봐도 즐겁긴 한데 4D 로 보니 진짜 몰입감 팍팍 들더군요 흐흐
값이 2배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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