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World Press Photo 사진들 가운데 몇 가지를 모아봤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봐 드리는 말씀인데 이 사진들은 2011년에 찍은 것들입니다.

2012년도 이제 다 저물어가네요.
원래 마야인의 달력에 따르면 올해가 지구 종말의 해라고 했는데
어디서도 그런 기운은 느껴지지 않네요.
(마지막에 몰아서 한꺼번에 터뜨리려는 건가?...--;;;)

아무튼 피지알 회원님들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거리 시위도중 최루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을 껴안고 있는 어머니 (예맨)


2011년 4월 일본 지진 당시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항의 모습


4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자 웨딩드레스를 입고 7층 건물에서 뛰어 내리려고 하는 여성을 구조하는 사람들 (중국 길림성)


평양 시내 한 건물의 벽에 걸려있는 김일성의 초상화


콩고강에서 고기를 잡은 한 소녀 (콩고민주공화국)


집세를 내지 못해 퇴거 명령을 받은 여인과 명령을 집행하는 보안관 (미국 콜로라도)


결혼 생활 65년을 이어온 부부. 부인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려서 남편이 하루의 대부분을 부인의 간호에 보내고 있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세계 철인 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수영 경기를 펼치는 모습 (미국 하와이)


남아공의 한 군사훈련 캠프에서 교관이 총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모습, 이 캠프는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백인 청소년들을 모집, 가상의 흑인들을 적으로 규정하여 군사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함. (남아공)


냉동된 샥스핀을 손질하는 일꾼들 (대만)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게 살해당한 사림들의 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감식반원들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