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1/18 13:33:24
Name 차유람
Subject [일반] NC 다이노스가 기아타이거즈 소속 이현곤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NC는 18일 KIA에서 FA로 풀린 내야수 이현곤(32)과 3년간 총액 10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오전 서울에서 NC 배석현 단장과 이현곤이 만나 계약금 3억원, 연봉 1억5000만원(3년 4억5000만원), 옵션 1억(3년 3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17일 창단 첫 FA로 이호준을 영입한 데 이어 연이틀 2명의 FA를 영입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44740

NC 다이노스가 전날에 영입한 이호준 선수를 이어
두 번째 FA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아 타이거즈 소속 선수인 '이현곤' 선수입니다.

과거 기아의 암흑기 시절인 2007년에 타격왕도 차지하고
2009년 우승 시절에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습니다만..
잦은 부상과 지병으로 주전 싸움에서 밀린 이후 자리를 못 잡다가
이번에 NC에서 새 둥지를 트게 되었네요

나름 프렌차이즈 선수이고 성실한 플레이를 펼쳐서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NC에 가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NC가 그래도 베테랑 선수들을 잘 흡수하는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하네요.
재미난 2013년이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1/18 13:37
수정 아이콘
크보 미스테리의 주인공들 중 한명이죠.
역시나 NC행이 많이 점쳐졌는데 가게 되네요.
12/11/18 13:39
수정 아이콘
저도 가서 주전으로 뛰었으면 했었습니다.
2007년 같은 모습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FReeNskY
12/11/18 13:40
수정 아이콘
NC 창단 첫 트레이드도 발생했네요, 젊은 유망주 투수 김태형을 넥센에 내주고
차화준, 임창민을 NC가 받는 이상한 2-1트레이드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44741
FReeNskY
12/11/18 13:54
수정 아이콘
김태형은 작년 드래프트 당시 특별지명으로 NC에 입단한 완전 신인 투수입니다.
알아보니 포수에서 전향한지 1년(?)정도 된 나름 포텐있는 기대주라고 하더군요..

차화준은 우투좌타에 현대시절 06년도에는 주전급 선수로 출전했었지만..수비말고는 다른면에서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군 제대 이후 올해 몇경기 출전했었지만 넥센에 많은 내야쩌리중에 한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올해 활약이 있었던 유재신, 신현철에 밀려 살길을 터준 트레이드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임창민도 마찬가지 케이스라고 보면 되겠네요..
12/11/18 13:42
수정 아이콘
갈 사람이 갔다고 생각합니다. 아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서운하지도 않구요.

올해 신인들과 동갑인 김선빈이 주전 유격수인데, 그 백업 유격수로 이현곤이 있는 건 본인에게 너무 악재죠. 3루수비까지 가능한 점이 있었지만, 기아에서 '내야 수비 유틸'은 의외로 괜찮게 성장했습니다. 주전이 아니라면 타격이 의문이어도 일단 수비만 가능하다면 굳이 이현곤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죠.

아마 이현곤 선수가 FA로 다른 팀으로 가지 않았다면, 결국 트레이드 카드로 쓰였을 것 같습니다. 그러느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NC로 가서 다행입니다. NC에서 고니가 좋은 활약을 하길 기대합니다. 대강 느낌이... 작년에 이대진선수를 LG로 보낼때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12/11/18 13:45
수정 아이콘
딱히 큰 이탈전력은 아닌데 연봉이 적어서 기아가 돈도 못 버는게 기아팬들은 좀 가슴이 아프겠군요. 지출도 많은데 8억은 벌어줬어야
루크레티아
12/11/18 13:49
수정 아이콘
NC가 생각보다 내년 시즌에 단단히 마음을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거침없이 FA로 베테랑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니 넥슨과의 제휴 이후로도 야구단에 대한 공격적 투자는 멈추지 않을 것 같네요. 넥슨 입장에서도 롯데에 스폰하기 보다는 자기팀이 있는 것이 좋겠고요.
정자인형
12/11/18 13:59
수정 아이콘
곤 다이노스~
류화영
12/11/18 14:00
수정 아이콘
이제 홍성흔만 남았군요
12/11/18 14:06
수정 아이콘
홍성흔은 두산이랑 거의 얘기 끝난 분위기의 기사가 나오더라구요..
두산가면 보상선수는 쏠쏠할듯...
Je ne sais quoi
12/11/18 14:07
수정 아이콘
가서 잘 되면 좋겠네요. 기아하고 할 때만 좀 봐주라..
Practice
12/11/18 14:22
수정 아이콘
광고리로 유명할 때부터 이현곤 선수 왠지 모르게 받은 것도 없이 호감이었는데 nc 가서 타율 2할 6푼 5리에 출루율 3할 4푼만 찍어줘도 더 이상은 바랄 게 없을 듯하네요. 그 정도만 되면 최상일 텐데...
곧미남
12/11/18 15: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NC외에는 갈팀이 없었죠 NC에서 다시금 좋은 활약하시길..
12/11/18 15:49
수정 아이콘
NC가서 잘 했으면 좋겠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11/18 15:51
수정 아이콘
광고니 NC에서 잘 해주기 바랍니다.(기아랑 할때는 빼고) 그 동안 고마웠어요.
가서는 광고 좀 그만 찍기를.. 크크
The HUSE
12/11/18 16:01
수정 아이콘
이현곤 선수, 기아에서 고생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NC에서 멋지게 부활하세요.
Grateful Days~
12/11/18 16:04
수정 아이콘
진짜 그동안 고마웠어요. 광곤리. 신생팀에서도 잘해주시길.
호랑이기운
12/11/18 16:19
수정 아이콘
이런걸보니 신생구단의 효용성이 다시한번 나타나네요
충분히 뛸수있는 선수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되니까요
광곤리 새 구단에선 이 별명이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화이팅
장성백
12/11/18 17:45
수정 아이콘
넥센-NC트레이드는 넥센은 선수단 정리 겸 투수 로또를, NC는 1군 경험이 있고 백업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

당장은 윈-윈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세 선수가 어떤 모습으로 친정팀에 부메랑을 날릴지는 아직 모르지만..
9th_Avenue
12/11/18 19:55
수정 아이콘
형~ㅠㅠ 결국 갔구나;;
메이쟈리거 상대로 준플에서 만루홈런 깟을 때가 어제같은데;;; 잘해주세요~!!
대신에 기아 상대할 때는 쫌만 봐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486 [일반] 요즘 추세로 1주일 만 간다면, 대선 3자 대결로 간다해도 [117] 가는세월9351 12/11/19 9351 0
40485 [일반]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jpg [38] 김치찌개9244 12/11/19 9244 1
40484 [일반] 전 세계 주요 철도회사의 2010년 매출과 자산 [9] 김치찌개4645 12/11/19 4645 0
40483 [일반] 억만장자들이 소유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섬 Top7 [11] 김치찌개5520 12/11/19 5520 0
40482 [일반] 아청법은 새로운 검열의 역할을 하게 될까 [34] 시리젠4606 12/11/19 4606 0
40481 [일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증류주 Top10 [25] 김치찌개5582 12/11/18 5582 0
40480 [일반] 박근혜 후보 비전 선포 - 준비된 여성대통령 [52] 타테시6365 12/11/18 6365 0
40479 [일반] 불굴 - 완. 마지막 공세, 도솔산 전투 [10] 눈시BBbr8135 12/11/18 8135 0
40478 [일반] [정치]오늘의 여론조사 및 안철수 후보측에서 거론한다는 여론조사방법 [33] 아우구스투스6605 12/11/18 6605 1
40476 [일반] 문재인-안철수 새정치 공동선언문 발표, 안철수 측 이태규 단일화 협상 제외 [122] 타테시8897 12/11/18 8897 0
40475 [일반] KPOP 스타 1회 감상 [22] 오크의심장5664 12/11/18 5664 0
40474 [일반] 애플, 페이지-턴 애니메이션 특허 취득 [26] 순두부6372 12/11/18 6372 0
40472 [일반] 투투를 챙기세요 [17] SaiNT5936 12/11/18 5936 1
40470 [일반] 화광, 적벽을 채우다(끝)-여전히 불타오르다. [3] 후추통4921 12/11/18 4921 3
40469 [일반] 안철수의 첫반응. "인적 쇄신 요구 아니었다." [139] Bergy108438 12/11/18 8438 0
40468 [일반] [맛집?!] 양재역 존슨버거 먹고 왔습니다. [37] sisipipi8810 12/11/18 8810 0
40467 [일반] 못친소 페스티벌. 참가자들 면면 분석 [45] 순두부8746 12/11/18 8746 1
40466 [일반] 안철수에 대한 상상 [27] 순두부5076 12/11/18 5076 0
40465 [일반] [UFC] UFC 154가 끝났습니다 - The Return of the King [8] The xian3881 12/11/18 3881 0
40464 [일반] NC 다이노스가 기아타이거즈 소속 이현곤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38] 차유람5729 12/11/18 5729 0
40463 [일반] 종편 JTBC의 최후의 승부수(?)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가 상승세 입니다. [26] 비타에듀5592 12/11/18 5592 0
40461 [일반] 이해찬 포함 민주 지도부 총사퇴.."정권교체 밀알될 것" [445] 삭제됨10113 12/11/18 10113 2
40460 [일반] [드라마 49일 잡담]웃음과 눈물을 선물해줬던 드라마 49일 회고록[스포함유] [4] 마음속의빛4934 12/11/18 49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