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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8 07:25:33
Name The HUSE
Subject [일반] [야구] 김주찬 선수 기아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44655

아침부터 짜증이 날려고 합니다.
어제부터 설마설마 걱정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김주찬 선수가 기아와 계약했다는 기사입니다.
정확한 조건이 안나오고 4년, 50억+α 라고 하네요.

물론 김주찬 선수가 분명 플러스 요인은 맞고 기아가 외야 선수가 부족하긴 하지만,
50억이라,,,
그럼 내년 용큐는 최하 60억 이상은 줘야 하는데,
용큐는 어찌잡을려는 건지.

차라리 홍성흔 선수를 잡는거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물론 지타도 기아엔 자리가 없지만)
아무튼 아침부터 우울한 하루입니다.

기사 추가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444696

계약 조건이 나왔네요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26억원, 연봉 5억원, 옵션 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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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열무
12/11/18 07:29
수정 아이콘
한화와의 경쟁 때문인지 다소 후한 대접을 받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나저나 올해 한화는 FA시장 스킵하나요...?
빨간당근
12/11/18 07:38
수정 아이콘
이러면 한화는 한명도 못잡고 헨진이만 미국으로 보내고 끝인가요?
그나저나 50억+α는 과해도 너무 과합니다.

협상왕 김주찬....
타이밍 한번 정말 죽이네요;
12/11/18 07:39
수정 아이콘
한화는 이번 시즌은 그럭저럭 보내고, 내년에 정근우+강민호 그 다음해는 최정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난 아직도...
12/11/18 07:46
수정 아이콘
롯데가 제시한 40억대도 오버페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대로면 정말 인생계약이네요

작년 이택근 50억부터 시작해서 너무 비싸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내년 FA 시장은 정말 불타오르겠고, 의외로 타팀 이적이 활발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화가 빈손으로 끝날줄은...몰랐네요
헤나투
12/11/18 07:47
수정 아이콘
삼성팬인데 벌써 두렵네요. 2013,2014년을 어찌 감당할지;;
윤하자이언츠
12/11/18 08:18
수정 아이콘
올해 이런 사태(?)를 겪었으니 내년엔 각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자기 선수들 우선협상기간에

무조건 잡으려고 엄청난 오버페이를 지를거라 생각합니다
허저비
12/11/18 08:19
수정 아이콘
영입하고 우울해 하시면 뺏긴 롯데팬은 어찌하나요?
그리고 우리돈 주는것도 아닌데 비싼거 한탄하실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시장 상황에 따라 알아서 돌아가겠죠
enigmatic
12/11/18 08:25
수정 아이콘
기아입장에서는 분명히 필요한 영입이긴한데 지나치게 오버페이에요
50억넘게 주고 사왔으니깐 테이블세터로 써야되는데 이용규보다는 못하고 김선빈이 타점먹는 능력이 훨 낫던데
상대적으로 헐값에 계약한 김원섭도 있고... 이준호 신종길 서있는것보단 백배 천배는 낫지만
보상선수는 또 누가될건지 궁금하네요
Go_TheMarine
12/11/18 08:27
수정 아이콘
기아가 50억을 지르다니 용규는 최소60억부터 시작할듯합니다 덜덜
오버페이인듯 한데 어느정도해줄런지.....
내조하는남자
12/11/18 08:36
수정 아이콘
아... 멘붕... -0-;;;;; 뒷골이 벌써부터 땡겨오네요 ㅠㅠ
12/11/18 08:39
수정 아이콘
내가 주는 돈도 아니지만... 김원섭하고 너무 비교되네요. --;
방과후티타임
12/11/18 08:42
수정 아이콘
저도 한화팬이지만 김주찬을 50억+로 데려오는것보다 조금 신중하게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최진행이 고정적으로 코너외야수 한자리를 차지하고, 정현석도 일단은 성적이 어떨지 모르지만 2군에서 잘치고 돌아오는 마당이라서, 물론 돈이 적당했으면 물론 잡는게 좋은 선수지만 50억이상가는 돈을 쓰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제좀
12/11/18 08:44
수정 아이콘
김원섭이 참;; 박용택이나 박한이처럼 운이 안좋았다고 할수도 없고..시장에만 나왔으면 최소20+였을텐데요.
12/11/18 08:47
수정 아이콘
올 스토브리그가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각 구단들도 가만이 있지 않을거 같네요.
아시안쿼터제와 용병제한이 어떻게 되서든 논의 될것으로 보입니다.
선수협의 반대가 있겠지만 10구단 승인과 맞불리면서 선수협도 강력하게 나가긴 힘들겠죠.
엘롯기
12/11/18 08:48
수정 아이콘
50억을 달라는 김주찬이나... 또 그걸 주는 구단이나...에휴...
거품도 이런 거품이 없네.
미라이
12/11/18 08:5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시장상황이 과열됐더라도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쓰는게 좋아 보이지 않네요.
어차피 기아와 한화의 경쟁인데 라이벌팀도 아니고 적정가 이상의 돈이라면 서로 포기해도 되는 것 아니었나 싶네요.
전 기아팬이고 전력보강을 했지만 기쁘지가 않네요.
자갈치
12/11/18 08:52
수정 아이콘
전 이럴 줄 알았습니다. 부산에 남고 싶다고 했을 때 부터 뻥쟁이라는 걸 느꼈죠..
잘 먹고 잘 사세여~~ 사직에 발 들일 생각 하지도 마이소~~~
친절한 메딕씨
12/11/18 09:04
수정 아이콘
사상 최고의 거품이라는건 인정합니다만....

기아로서는 정현욱과 김주찬 만을 바라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불펜의 필요성이야 오래전 부터였고, 13년 이후 나비가 군대에 갈 것 이므로 외야 자원이 필요하긴 했지요.
그런데 정현욱이 LG랑 딱 계약을 해버리니 그 타겟이 김주찬 하나로 몰렸고..
코감독님 발언도 있고 그랬던거 같네요.

원래 FA 라는게 우리나 MLB나 시장에 맞춰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니 오버페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다들 어느팀과 계약하건 50억 정도 줘야 될거라는 건 예상 하고 있지 않았나요?
김주찬이 롯데와 협상시 최종 49억 제의를 뿌리치고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겠다고 했다는데
49억이나 50억이나... 뭐가 다를까요....!!??!!

암튼 이번 FA시장에선 공급과 수요가 불균형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벌어진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주찬의 경우는 결정적으로 코감독님 50억 코멘트가 컸네요.
분명 한화도 접근 했을건데..
기아측에서 딱 한마디 했을거 같습니다.

"우승해야지...."
비공개
12/11/18 09:08
수정 아이콘
김주찬이 50억+α라구요?

중간에 포기한건지, 경쟁에서 진건지는 모르지만...

이번만큼은 한화가 현명했네요.
enigmatic
12/11/18 09:08
수정 아이콘
46+4 라네요
박경태 혹은 홍재호 정도 데려가겠네요..
12/11/18 09:12
수정 아이콘
내년 용규는 그럼 어쩔꺼지 아이고 원섭동무도 안되보이고..
뭐 돈을 얼마주든 저랑은 관계없는 일이지만 팀 캐미 안깰까 걱정은 되네요.
그시기
12/11/18 09:14
수정 아이콘
홍성흔은 서울에 가까운 연고지를 원한다는거 같은데 잘 안되는거 같네요.
올해는 40억부터 시작된 fa협상이 내년 거물들 나오면 60~70억 부터 시작해야되네요 허허
팀도 10개팀이 되면 구단들 외국인 용병들 1명으로 더 늘리길 원할지도 모르겟어요.
근데 한국오는 외국용병들 머나먼(?) 한국에 가야된다고 기본적으로 몹값도 더 높이고 뒷돈도 줘야되고
한국 생활지원에 이것저것하면 몇억 그냥까여서 왠만한 fa들 연봉이라 하던데...
한만두번머겅
12/11/18 09:14
수정 아이콘
협상왕 클라스 덜덜
12/11/18 09:17
수정 아이콘
40+10 계약인줄 알았는데 순수 보장액이 46억이더군요. 계약금 26억, 연봉5억...
쩐다...
류화영
12/11/18 09:22
수정 아이콘
계약금만 26억 덜덜 거기다 연봉은 5억에 옵션까지 4억 덜덜.............

인생은 한방!
TheMarineFly
12/11/18 09: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롯데에서 44억불렀으니 기아가 50억으로 김주찬 잡은건 그렇게까지 오버페이라고 볼수는 없네요.

근대 그보다 기본적으로 롯데에서 44억부터 시작한 것부터 많다고 보는지라...
12/11/18 09:26
수정 아이콘
계약금26억 + 연봉5억씩20억 + 옵션 4억 = 보장액46억 총액 50억
위원장
12/11/18 09:27
수정 아이콘
기아에게 많은 실망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다른 팀 알아봐야 겠어요.
12/11/18 09:2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욕심은 점점 커지고 기업들도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생각에 너무 경쟁이 심해지고 있네요.
국내 프로야구 입장료 관중수 중계권 생각하면 한 선수에게 50억은 배팅은 거품이죠.
대기업이 운영해서 영원 할거 같지만 야구단도 하나의 사업이고 회사입니다.언제든지 망할수 있고 imf 때처럼 여러구단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면 다시 일어서기는 정말 힘들어 지는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곧미남
12/11/18 09:33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 크게 기쁜소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발 저 옵션 4억을 받아갈 성적을 내주길
Cazellnu
12/11/18 09:35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협상왕이네요
12/11/18 09:50
수정 아이콘
큰 가치도 없는 선수를 거품 잔뜩낀 가격에 사가는건 선동렬 감독도 안 좋아할거같은데... 실질적으로 해준 전력보강 정도에 비해 구단 기대치가 높아지니까;
12/11/18 09:50
수정 아이콘
뭐 FA만큼은 선수의 능력보다는 시장상황에 의해 결정되는 거니까 저 선수가 저런 돈을? 한다고 해서 아주 이상한 건 아니죠.
그나저나 올해보다 내년 스토브리그가 더 볼 만하겠네요. S급 선수들이 대거 풀리는데 류현진 포스팅 비로 인해 일순간에 FA 큰손이 된 한화는 이참에 리빌딩 제대로 하겠다고 벼르고 있을 테고, 결국 몸값은 올라갈 수 밖엔 없고.
달리자달리자
12/11/18 09:52
수정 아이콘
달리 협상왕이 아니죠
오클랜드에이스
12/11/18 09:54
수정 아이콘
출루율 보면 절대 50억짜리는 아닌데 말이죠.

같은 값이면 이택근 작년에 잡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네요.
온니테란
12/11/18 09:58
수정 아이콘
야구를 가끔보기봐서.. 김주찬선수 처음듣는선수였는데
커리어검색해보니 50억이라면 생각보다는 높네요..-_-
홍성흔선수는 과연 어느팀이랑 계약할지..
sk는 내년부터 자기선수지키는게 관건이겠네요.
이호준을 보낸건 신의 한수!!!
Liberalist
12/11/18 10:00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서는 정말 뒷목 잡고 싶은 일이군요. 저건 아무리 봐도 오버페이가 분명한데... 용규는 도대체 얼마를 주고 잡으려고...
독수리의습격
12/11/18 10:03
수정 아이콘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아 이젠 자유 신분이 아니라 기아 선수니까 말을 아껴야되나.

한화 프런트 못 잡았다고 뭐라 안 할랍니다. 50억이라.
멀면 벙커링
12/11/18 10:0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이용규선수는 내년 기아 남아도 최소 60억이겠네요.
냉면과열무
12/11/18 10:10
수정 아이콘
여하튼 한화는 뭐 내년 성적도 기대하면 안되겠네요.
진중권
12/11/18 10:10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하는 짓 보면 팀 버리고 싶어요..
민머리요정
12/11/18 10:17
수정 아이콘
한화는 올해 스킵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남은 선수가 이현곤, 홍성흔인데, 이현곤 선수는 혹시 모르겠네요.
유격수에 3루도 가능한 내야 유틸리티이기 때문에, 지를꺼라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기아에서는 김원섭이 있는데 굳이 김주찬 영입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것도, 3배나 되는 돈을 주면서 말이에요....

내년 이용규에게는 얼마를 주려고 그러는지.....

한화팬 입장에서 이번 김주찬 영입전은 발 빼는게 현명했다고 보여지는군요
부스터온
12/11/18 10:17
수정 아이콘
한화가 잠잠한게 내년 fa때문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괜히 어설프게 총알 쓰는것보다
확실한 자원 통 크게 지르는게 낫죠.
올해 fa는 대어가 없기도 했고.
달리자달리자
12/11/18 10:20
수정 아이콘
한화 FA 철수 한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7&sid2=213&oid=109&aid=0002444710

아직 철수의사 밝히지 않은팀은 두산, 롯데, KIA, NC 네요.
Love.Sellpanill
12/11/18 10:21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되버린거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법력 폭발했으면 좋겠네요.
LG.33.박용택
12/11/18 10:23
수정 아이콘
내년 이용규 박한이
내후년 박용택
한 70억씩 주나요
신의경지
12/11/18 10:23
수정 아이콘
자비로 최희섭 보상선수로 줬으면...
Je ne sais quoi
12/11/18 10:3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비싼 감은 있지만 시장 상황이 이러면 잡고 싶은 마음이 있는 이상 어쩔 수 없죠. 내년이 문젭니다. 석민이(해외 갈 수도 있지만 -_ㅜ), 용규만 해도 1?0억인데...
12/11/18 10:43
수정 아이콘
김주찬과는 상관없이 이용규는 60억 이상일겁니다 이택근이 50억이었는데요
12/11/18 10:49
수정 아이콘
진짜 협상왕은 협상왕이네요 덜덜

그나저나 이용규한테 대체 얼마를 주려고...이건 거의 스스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건데;;;;
루크레티아
12/11/18 10:49
수정 아이콘
이 건으로 인해서 오히려 남은 FA 시장은 더욱 짜게 식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말이 최대어라고 붙여놔서 그렇지, 올 해의 FA시장 매물 선수들은 내년에 비하면 영 떨어지죠.
Love.Sellpanill
12/11/18 10: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용큐는 협상왕과는 상관없이 이미 이택근 선수를 기준으로 협상이 시작될겁니다. 어차피 몸값 비싸질 몸이에요.
12/11/18 10:55
수정 아이콘
한화 입장에서야 남은 매물인 홍성흔은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으니 철수는 당연한 것 같고...
이현곤은 아직 혹시?하는 생각도 드네요
노련한곰탱이
12/11/18 11:01
수정 아이콘
협상왕... 덜덜덜
이러다가 에이전시 차릴기세
푸른달빛능소화
12/11/18 11:04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의 주 요인은 앞선 걱정 불필요한 걱정이라죠!!!
내 돈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합의해서 계약하는건데 개인적으로 조금 이해는 안갑니다.
시즌 성적 보고 못하면 까도 늦지 않는거 아닌가요?
김주찬 선수 대접받은 만큼 잘 해주리라 기대합니다.(못하면 넌 사람도 아니다 ㅡㅡ;)
Dr.faust
12/11/18 11:07
수정 아이콘
뇌주찬이라고 까였지만 알고보면 천재였다는.......?!!
12/11/18 11:12
수정 아이콘
올해 fa의 승자는 엘지와 김주찬으로 정리되나요. . .
상실의시대
12/11/18 11:17
수정 아이콘
용큐를 잡을 수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_-....
사상최악
12/11/18 11:24
수정 아이콘
레어 가격은 희소성에 비례하니 내년 fa는 가격이 떨어질 수 있죠. 이용규 선수라도 40억 이하일 수 있고.
12/11/18 11:32
수정 아이콘
세상에..
50억짜리 계약에 계약금이 26억이라니 -_-
아무리봐도 이상해 ㅠ_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11/18 11:36
수정 아이콘
뭔 옆그레이드에 50억 씩이나..
원섭동무 뛸맛 안 나겠네요. 프런트가 굳이 이런 식으로 일한다는 시늉 안 내도 될 것인데
12/11/18 11:3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이대호 4년 100억 생각해보면 내년에 엄청난 폭풍이 몰려오겠네요.
강민호는 80억부터 생각해야할 듯...-_-
롯데가 49억까지 불렀는데 50억에 기아를 갔다는건 원래부터 가려고 마음 먹었다는 거죠.
'우리팀은 항상 이런식이다' 발언도 왠지 김주찬이 했을 것 같네요.
잘 갔다고 봅니다.
차유람
12/11/18 11:42
수정 아이콘
이용규 선수 가격에 대해 내년이 워낙 FA풍년(?)이다 보니 낮게 가격이 형성될 거라고
예상되는 분들이 있는데 이번에 롯데가 김주찬 선수한테 44억 불렀던 걸 생각하면
이미 이용규 선수는 최소 44+ @ 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그걸 인지하고 있을 거고 프런트도 이 정도는 감안하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김주찬 선수 밑으로 계약할 일은 없을 것 같긴 해요.
김주찬 선수 이제 기아로 왔으니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 경기 출전 비슷하게나마
출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까려면 경기라도 좀 나와야 되는 건데
꽃이라는 불리는 선수 보면 경기 자체를 안 나오다 보니... 이건 뭐 ㅜㅜ
12/11/18 12:02
수정 아이콘
홍성흔도 두산행이 임박한듯 하군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281273&date=20121118&page=1

보상선수나 뽑아봅시다. 두산은 꽤 쏠쏠하게 풀리겠군요.
맥주왕승키
12/11/18 12:10
수정 아이콘
원섭이형..야구 할맛 안나겠네요...ㅠ
12/11/18 12:21
수정 아이콘
약 300억원을 확보한 한화 구단은 자금력에서 밀릴게 없었지만 FA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대어급 선수들의 몸값 폭등 현상을 감당하지 못했다.
실제로 김주찬의 4년간 총액 50억원은 2004년 말 현대에서 삼성으로 옮길 때
4년간 총액 60억원을 챙긴 거포 심정수 이후로 역대 두 번째 초고액...

헐.. 정말 2004년이후 역대 no.2인가요?
12/11/18 12:33
수정 아이콘
뭐때문에 김주찬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롯팬인 친구놈과 얘기하면서(저는 엘팬입니다..) 김주찬 쟤 이상하다고. 정도 없는 놈이라고. 어차피 시장 나가봐야 한화 아니면 50억 줄 팀도 없다고. 말했는데 떡하니 기아가 줘버리네요. 기아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불쌍하군요.-_-;

근데 기아팬님들, 김주찬이 기아에 꼭 필요한 옵션인가요?
개인적으로 이용규, 김선빈, 안치홍 모두 김주찬과 비슷한 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고, 김주찬보다 훨씬 낫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나지완이보다 김주찬이 나은지도 솔직히 의문입니다. 어차피 김주찬 롤을 수행할 선수가 많기 때문에 한방 뜬금포 터지는 애가 타석에 있는게 낫고, 저는 수비수로서 김주찬은 거의 최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엘팬입장에서 타팀생각한다는 게 웃기긴 하지만, 기아의 이번 조치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더욱이 김원섭선수한테는 저따위 푸대접을 해놓고 말이죠. 정말 김주찬은 아닙니다. -_-
Practice
12/11/18 12:35
수정 아이콘
진짜 협상왕이네요. 협상왕... 아니 협상신입니다. 나중에 에이전트 제도 도입되면 한국의 스캇 보라스가 될 것 같아요.
12/11/18 12:42
수정 아이콘
16일날 24시에 협상종료하기 전에 "심란하다. 부산 떠날 생각없다."라면서 팬드립하더니
17일날 새벽에 바로 협상 종료하고..
그러면서 오늘 떠나면서까지 팬 드립하는거 보니 짜증나네요

그냥 얼렁 가라
12/11/18 12:43
수정 아이콘
김주찬은 선수생활그만두면 에이전트해야겠네요
한국판 보라스~~
내년에는 워낙많은 fa가 있어서 판이 크게 안짜여질듯
뭘해야지
12/11/18 12: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이용규 내년에 기아 안남죠. 선수들 맨날 말하는게 연봉은 자존심이라고 하는데 내년엔 진짜 fa들 많아서 이용규 50억 받아야 많이 받는거라고 생각되는데 김주찬에 50억주고 이용규 50억도 배팅안하면 다른팀가겟죠.
KillerCrossOver
12/11/18 13:11
수정 아이콘
이현곤, 3년간 10억 5천만원 NC 다이노스 행

홍성흔은 어찌되려나요..
12/11/18 13:12
수정 아이콘
이제 홍성흔 하나 남았군요
12/11/18 13:18
수정 아이콘
근데 NC로 보내도 보상선수 NC한테서 받아오나요?
애패는 엄마
12/11/18 14:07
수정 아이콘
계약금이 26억이고 연봉이 4억이라니
작년에 저 돈이면 조인성선수와 정대현선수를 잡았죠.
솔직히 기아 프런트 일 잘한다는 주장은 많지만 전 전혀 그렇게 생각이 안 들고 좀 멍청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감독의 엇박자도 대단하고. 작년에 영입했어야 했고 구단주도 선물 준다고 했는데
본인이 거절하고 올해는 이게 뭔지. 대졸 픽도 짜증나고
LastResort
12/11/18 14:2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이승호 보상선수 줄 때 pgr 댓글에서 김주찬 보호선수로 묶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시던 분도 있고 FA로 어느팀에서 데려가나 하던 분도 있었는데 지금 무슨 생각 하고들 계실 지 궁금하네요.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4&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f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670
이 글 댓글에서 보면 pgr에서는 평가가 참 박했는데 저도 이렇게 대박 칠 줄이야 몰랐지만...
12/1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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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나가는것도 아니고 외야가 허술한건 분명하니 전력보강이 된 것 또한 사실인데도
'미쳤구나' 싶은 생각부터 듭니다.

원섭동무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_-:
이렇게 싸지를 돈 있으면 대우 좀 해주고 잡을것이지
돌아와요! 영웅
12/1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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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김주찬 최희섭 김상현 이범호 안치홍 김원섭 차일목 김선빈
부상만 없으면 쉴틈이 없는 타선입니다만 아마 한번도 실제로 보긴 힘들겁니다
12/11/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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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기아 프런트나 선감독이나 올해 무조건 우승을 해야한다고 결심한 베팅같습니다.
올해가 가장 우승이 필요한 시기로 보이구요...
소라타君
12/1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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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침부터(는 아니네요..) 멘붕이군요...
김주찬을.. 그것도 50억이라니....
당장 지금 기아가 외야, 테이블 세터진이 시급한 상황이 아닌데 말이죠..
솔직히 쓸만한 좌완 선발, 불펜이나 무너져버린 중심타선 구축부터 힘을 써야할 상황에
김주찬 50억이라니 어이 상실입니다..
이래가지고 정작 필요한 전력 보충 감당이 되겠습니까....
더욱이 내년 시즌 지나면 당장 이용규와 윤석민 FA도 잡아야 할 텐데요..
윤석민이야 본인은 당장 빅리그를 가려고 하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붙잡아야 할 경우도 생각해야 할텐데..
작년에 기아차 팔아서 돈좀 벌었나 보네요.. 나머지 전력 보강 어찌될지 벌써부터 우려가...;;
나다원빈
12/1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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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김선빈이 있는데 김주찬을??????
내년에 이용규 팔아버릴 생각인가요
밀로세비치
12/1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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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돈 나가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난리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큭킄

기아가 돈이 겁나게 많나 봅니다 또 내년에도 돈엄청 쓰고 잡으면되죠

기아정도면 그정도 가격은 껌값일텐데

물론 저도 기아팬입니다
위원장
12/11/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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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섭동무는 올해 잘한거지 꾸준했던 선수는 아니라...
내년 선발 에상라인업은
이용규, 김주찬, 최희섭, 이범호, 김상현, 나지완, 안치홍, 차일목, 김선빈일 가능성이 높죠.
김원섭선수가 외야 백업으로 뛸겁니다.
_ωφη_
12/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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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참.. 대호가 일본가기전에 70억정도 나오고 할때가 바로 작년인데요..
김주찬이 50억.. 기아는 정말 어쩔려고 그러죠..
내년에 바로 용구가 fa인데.. 적어도 60억부터는 시작하겠네요..
넥센 이장석이 판을 이따구로 만들었어요.. 작년에 택근이 50억원에 그렇게 가져가고..
fa선수들 거품만 잔뜩들게 만들고.. 김주찬도 좋은예가 되겠네요
내년부터 fa선수들은 작년에 김주찬이 50억인데 나는? 이런식으로 가면돼니까..
정성훈이 34억에 lg랑 계약을했는데.. 김주찬이 정성훈보다 머가 난게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그런데 50억.. 기도 안찹니다.. 기아는 삽질한겁니다.. 내년에 용규 대우제대로 안해주고 섭섭하게 하면 바로 떠나겠네요
불량품
12/11/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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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수들 몸값에 거품 진짜많이 낀거같아요.. 예전이래봤자 거진 10년전 조계현 코치가 선수시절 삼성으로 이적할대 4억받고 스포츠 뉴스 헤드라인으로 떳는데.. 아무리 지금 시장규모가 커지고 위상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거품이 너무 커졌어요..
거믄별
12/1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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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이 50억이라... 확실히 그동안 김주찬의 성적으로 따지면 거품이 많은 가격이죠.
그런데 묘하게 FA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품은 야수에서 김주찬 하나였죠.
홍성흔, 이호준, 이현곤은 나이가 많고 수비가 안되고 폼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선수, 부상으로 최근 몇 년간 보여준 것이 없는 선수들이었습니다. 당장 전력감을 원하는 구단들이 탐을 낼만한 선수들이 아니죠. 3명 모두 주전, 백업으로 충분히 활약할 선수들이긴 하지만 김주찬만큼은 아니었다는 것이 김주찬의 몸값을 저리 높여놓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김주찬을 원하는 팀이 1개팀이 아닌 복수의 팀이었다는 것이...

KIA가 김주찬을 영입하면서 일단 김원섭 - 이용규 - 나지완(김상현, 이호준)으로 꾸려오던 외야진에 김주찬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외야진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만성간염으로 여름만 되면 떨어진 체력으로 고생하는 김원섭의 수비공백을 메꿀 수 있고 내년 시즌 이후 입대를 해야하는 나지완의 공백도 해결이 됐습니다. 더불어 김상현이 1루 수비를 연습한다면 유리몸 최희섭의 공백을 메꿀 1루수(타격까지 되는 ㅠㅠ)를 보유하게 됩니다. 여기에 라인업은 꼬꼬마 테이블세터가 아닌 2번자리에 김주찬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선빈의 체력관리에도 도움이 되겠죠.

FA보상선수로 롯데에서 누굴 지명할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NC의 지명을 생각해본다면 딱히 데려갈만한 선수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 이것을 좋아해야하는 것인지 슬퍼해야하는 것인지... -
내년 KIA FA 예상 선수는 이용규와 윤석민입니다. 윤석민의 해외진출 꿈이 계속된다면 이용규 한 명에게만 신경쓰면 되는 것이고 윤석민이 해외진출 포기한다면 두 명인데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주찬에게 썼던 돈을 생각하면 잡겠죠.
포프의대모험
12/11/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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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승할려고 데리고온거면 그건 그것대로 정신나간거 아닌가요
나비 아직 군대 안갔고 원섭이형이 3번 잘 치고 있는데 김선빈을 뺄려그러나 ㅡㅡ;

윤석민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fa로 나와버리면 80억은 줘야하지 않나요? ㅡㅡ;? 이용규랑 같이 잡을 돈이 있나?
뭐 내년엔 fa홍수로 값이 떨어질순 있겠네요
아케론
12/11/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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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강민호 120억은 줘야겠네...? 정근우도 80억?
대단하네요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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