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0/30 00:05:5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왠지 눈물돋는 추억의 교과서 문학 작품들


왠지 눈물돋는 추억의 교과서 문학 작품들..

몇몇 작품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소나기,운수좋은날 등등..좋은 작품들이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출발자
12/10/30 00:23
수정 아이콘
초중고 시절에 새학기가 시작되면 받는 국어나 문학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미리 읽는 걸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그런데...분명히 다 읽었던 작품들인데, 대강의 흐름조차도 잘 기억이 안 나다니...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12/10/30 00:29
수정 아이콘
기억속의 들꽃 이 소설은 참 슬퍼요..
광개토태왕
12/10/30 00:32
수정 아이콘
원미동이 지금도 존재하는거 맞죠???
sprezzatura
12/10/30 00:34
수정 아이콘
중1 올라갔을 무렵, 별 생각 없이 국어책의 소나기를 처음 읽곤 뭔가 엄청난 감상에 젖었던 기억이 납니다.
작품의 여운과, 당시 쥐 오줌만큼 남아있던 저의 동심이 합쳐지니, 그 애잔함이 전율에 가깝더군요. (결론은 소녀 불쌍..)

크면서 나름 갖가지 책을 읽었지만, 소나기만큼 제 혼을 흔들어놓은 작품이 없었습니다.
Abrasax_ :D
12/10/30 00:5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옛날 생각도 나고 정말 좋네요.
읽는 것을 집착적으로 좋아해서 저도 국어교과서 받으면 미리 모두 읽어봤는데요. 전부 기억이 나네요.
언어영역 문제 풀다가도 좋은 지문 나오면 감상에 젖고 직접 찾아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한 달에 책을 한 권 읽을까 말까라니 ㅜㅜ [m]
불량품
12/10/30 00:57
수정 아이콘
저는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를 받은날 집에서 읽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제일 재밋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12/10/30 01:22
수정 아이콘
저는 가난한 사랑노래에서 첨으로 충격과 시에 대한 감동을 느꼈었어요. 어린 맘에.
지금 봐도 참 짠할 정도로...
12/10/30 01:25
수정 아이콘
저는 알퐁소 도데의 별이 가장 인상깊었어요~흐
12/10/30 01:41
수정 아이콘
저도 별이 인상깊었어요.
이해의 선물도 좋고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방망이 깎던 노인도 좋았습니다.
12/10/30 06:36
수정 아이콘
버찌씨... 어린 마음에 정말 우와.... 했었어요.
사티레브
12/10/30 07:57
수정 아이콘
눈길!!!! 외치며 들어왔는데 맨처음에 잇어서 소름 ㅠㅠㅠ
12/10/30 09:15
수정 아이콘
국어 교과서의 문학작품 소개하면서 돋는다는 표현을 쓰신 게 좀 맘에 안 들지만...
작품들은 참 좋았죠.
취한 나비
12/10/30 10:02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에 운수 좋은 날과 가마귀가 그렇게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개망이
12/10/30 11:54
수정 아이콘
전 흰 종이수염이요 ㅜ [m]
12/10/30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교과서에 실린 현대문학/고전이 진짜..엄청 좋죠. 의외로 교과서 문학을 보고 '작가'가되고싶어하게된 입장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993 [일반] [계층] 좋아하는 성우 있으신지요? [36] Cool Gray4015 12/10/30 4015 0
39992 [일반] 지식채널e - 딜레마 [16] 김치찌개3939 12/10/30 3939 0
39991 [일반] 왠지 눈물돋는 추억의 교과서 문학 작품들 [17] 김치찌개4506 12/10/30 4506 0
39990 [일반] 13살, 디자이너 팀장 [12] 김치찌개6091 12/10/29 6091 0
39989 [일반] 우롸이트 [18] 이명박4803 12/10/29 4803 0
39988 [일반] 윈도우8과 하드웨어의 대변혁 [18] 가라한5430 12/10/29 5430 0
39987 [일반] [슈스케4] 내일부터 생방송 추천곡을 받는다고 합니다. [13] 프리템포3665 12/10/29 3665 0
39986 [일반] 가장 영향력이 컸던 (most influential) 과학자 10인 [81] Neandertal11392 12/10/29 11392 1
39985 [일반] 추신수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하지 않은 이유가 다른데 있었군요. [68] 친절한 메딕씨7691 12/10/29 7691 0
39984 [일반] 애플, 앱 아이콘에 둥근모서리 디자인 하는건 애플 고유의 것 [46] 순두부7571 12/10/29 7571 0
39983 [일반] 섹스는 살인보다 사악한가? [61] s23sesw9631 12/10/29 9631 0
39982 [일반]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는 33살 미혼 젊은이 [30] 목화씨내놔7094 12/10/29 7094 0
39981 [일반] 한화 이글스 류현진 포스팅 허용 [110] BaDMooN7780 12/10/29 7780 0
39980 [일반]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을 존경한다고? 아닌 거 같은데.... [154] sungsik9270 12/10/29 9270 1
39979 [일반] 아마농구 사상 최대의 스캔들 [21] 타테시5833 12/10/29 5833 0
39978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 샌프란시스코 WS 우승!!) [16] k`4514 12/10/29 4514 1
39977 [일반] Jason Mraz 라이브 영상들 보실 분 계신가요?! [12] 동지3125 12/10/29 3125 0
39976 [일반] 화광, 적벽을 채우다 ① 손권, 일어서다. [12] 후추통4876 12/10/29 4876 0
39975 [일반] 가볍고 훈훈하며 즐거운 만화, 애니메이션 - 2 - [16] 화잇밀크러버9822 12/10/29 9822 0
39974 [일반] 이하이와 이중성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9] 효연짱팬세우실4709 12/10/29 4709 0
39973 [일반] 지식채널e - 엄마 말 들어 [38] 김치찌개6177 12/10/29 6177 0
39972 [일반] 한국 스포츠 역사상 단일 종목으로 최고 레전드 [31] 김치찌개7231 12/10/29 7231 0
39971 [일반] 첫 MP3의 애니송들 - 첫번째 [17] 말랑5016 12/10/29 50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