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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4 11:48
이제 한국 야구판도 드디어
이동 통신사 메이저 3사가 모두 참여하게 되었군요 .... ( 기존의 LG, SK 에 이어서 이제는 KT 까지 참여 ... ) LG 트윈즈 .... SK 와이번스 .... 그리고 제 10구단 KT 까지 ....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한국 야구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네요 ;; 게다가 제 10구단 KT 의 홈 구장도 현재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시 라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 할 것 같고 ;; 수원시에서 수원 야구장 리모델링에 KT 10구단에게 290억 원이나 투자하는 것도 엄청나고 ;; 역시 KBO 한국 시리즈 ( 코리안 시리즈 ) 가 광고 효과가 크기는 엄청 큰 것 같습니다 .... 야구 좋아하는 고딩 시절 친구 녀석이 잠실 야구장에 LG나 두산 경기보러 가자고 해서 최근에 한 번 가봤는데, 야구장 관중들 숫자나 함성이나 .... 스타판과는 확실히 스케일이 다르더군요 ;; ( 뭐 2003년 11월에 개최되었던 마이큐브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때도 이미 잠실 야구장은 가봤지만 ;; 그건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이라서 그런지 야구 경기보다는 생각보다 관중이 많지는 않았던 기억이 ... 흠흠 ;; )
12/10/04 11:50
한편의 시각에서는 좋게 보지만은 않더라구요.
당시에, 잠실구장에서 12경기를 홈으로 쓸수있게 해달라는 요구 때문에, 그것으로부터 시작되서 어그러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된다고 하니까 발을 싹 뺐다가, 다시 야구가 인기가 생기니까, 창단하겠다고 나서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지만, 야구 흥행을 위해서는 10구단 창단은 필수니까, 개인적으로는 대 환영입니다. 크보에 나와있는 창단기업의 기준으로보나, 유치할 도시의 기준으로보나, KT, 수원 모두 최고의 수준인 것은 확실하죠
12/10/04 11:51
한국시리즈 후에 크보의 결정이 있을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뻘짓해서 10구단 창단 유보 등... 뻘짓만 없으면 좋겠네요
전북도 창단 한다고 하던데, 둘중 좋은 기업과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쪽으로 빨리 결정되어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12/10/04 11:52
LG-기아 : 90년대 전통의 라이벌
LG-삼성 : 재계라이벌 LG-두산 : 잠실 라이벌 LG-SK : 통신사 라이벌 LG-넥센 : 서울 라이벌 LG-롯데 : 엘꼴라시코 LG-한화 : 탈꼴지 라이벌(특히 작년 이후) NC가 생기면서 이제야 좀 덜 피곤한 팀 하나 생겼구나 했는데 또 통신사 라이벌이라니 ㅠㅠ 엘팬은 웁니다. 엉엉
12/10/04 11:52
kt에 경우 워낙 말 바꾸기를 잘 해서요.
07년에도 그랬었고 작년 10월에도 그랬었고 매번 창단 할것처럼 하다가 기사나면 항상 모르는 일이라고 했었죠. 이번에도 자기들 스스로 창단한다고 발표 하지 않는 이상 언제든 엎어 질수있다고 봐야할겁니다. 만약 진짜로 창단한다고 하면 그동안 10구단을 반대했던 구단들은 어떻게 나올지도 기대 됩니다. kt야 굴지의 대기업이고 10구단 창단에 관해선 kbo에게 모든걸 맡긴다고 했으니 반대할 명분은 전혀 없어 보이는데 과연 그냥 보고만 있을지...
12/10/04 11:54
KT는 거의 10대그룹에 들어갈만한 규모라서 롯데가 대기업 논리로 딴지걸지는 못할것 같은데
문제는 워낙 이 창단할때 변수가 많아서;;;
12/10/04 11:56
한 3~4년 그런 경기 보다보면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는 훼이끄구요. 이제는 혈압관리에 들어가야 할 거 같아요. 이렇게 뒷목만 잡다가 정말 병원에 실려 갈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한대화 짤리는 과정에서 프런트 하는 꼬라지 보니까 감독 바껴도 과연 이 팀이 바뀔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이러다 롯데를 능가하는 비밀번호를 창조해낼지도 모르겠네요.
12/10/04 12:11
일단 창단되면 축협 스폰서에서 발을 빼겠군요. 지금까지 구단 운영을 제외한 스폰서 중 야구 축구에 양다리 걸친 기업이 없다보니...
근데 KT는 반 정부기업일텐데 정부 설득할수 있을려나요...는 축협 스폰서도 했는데 구단 운영 설득쯤이야 뭐... 여튼 야구팬들에게는 희소식이군요.
12/10/04 12:21
전에 10구단이 생길뻔 했다가 무산되었을때, 김문수 도지사 - KT 이석채회장 - 수원시장 세명이서 10구단 발표 다음주에 기자회견약속을 잡았었다고 하죠. 그만큼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수원에 생길것 같네요. 지금도 전북쪽이 지역분배라는 측면을 제외하면 모든면에 불리합니다. 야구장을 지은것도 아니고, 4개시에서 연합으로 한다는게 그것에 대한 보장도 없고요.
창원시와 NC다이노스가 팀을 창단하고 나서 말을 싹 바꾸면서, 야구장도 짓기로 했다가 안지으려 흐지부지 하고 있는걸 보면, 수원 리모델링이 현실적이고, KT라는 기업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안정도 되어있어서 수원이 유리할것 같네요.
12/10/04 14:57
오늘 경기 끝나고 한화 새 감독 발표한다는데 김재박 감독일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다고...
왜 리빌딩 해야하는 팀에 김재박 감독이... 만약 진짜면 전 내년에는 야구 안보려고 합니다.
12/10/05 11:38
친구 처남이 독수리에 있는데 아직도 줄빠따 한다더군요.
김태균은 잘 해서 빼고 때렸답니다. 근데 김태균이 짬 좀 되더니 때리더랍니다. 그래서 맞지 않았던 냥반이 왜 때리냐? 물었더니, 김태균 曰 : 그럼, 너도 잘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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