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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3 18:17:41
Name 타이밍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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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과거로 돌아가는 대신 제한이 걸린다면?





누구나 한번씩은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하고 생각해봤을 겁니다.

하지 못했던 일들, 후회했던 일들, 아픈 기억들이 많을겁니다.

그런데 슬슬 찌들어(?)가는걸까요,

위 내용처럼 최근에 과거로 돌아가면 뭐할래 하고 스스로에게 물으면,

정말 무의식적으로 일단 로또부터 한장-_-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겁니다.

그럼, 과거로 보내주는 대신 제한을 걸어보면 어떨까해서

제한조건을 몇개 만들어봤죠.


1. 고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감.

2. 주식류,도박류,복권 모두 하면 안됨.

3. 사건사고의 예지도 안됨.
  (아는 사람들이 근처에 살았다면 경고나 조언을 해주는건 가능)

4. 수능 답안지를 가져가는것도 안됨
   (어느정도 기억이 난다면 편하게 풀 수는 있겠지만)



이랬더니 갑자기 뭔가 막힌것처럼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그저 생각나는건 공부나 더 열심히 할까(...)

아니, 이게 아닌데, 뭔가 할 일이 잔뜩 있을텐데. 하고 끙끙거려봤는데도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메리트를 버리고 순수하게 내 능력만 가지고 과거에 간다면

이렇게나 할 일이 한정적이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게다가, 군대를 다시 가야된다고 생각하니 가기 싫은 마음까지-_-;


PGR21 여러분들은 저렇게 과거로 돌아가신다면 뭐 하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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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3 18:19
수정 아이콘
무조건 다시 돌아가죠 물론 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겁니다
루크레티아
12/10/03 18:20
수정 아이콘
고1로 말고 중3은 안 되나요?
남중남고 말고 갓 여고에서 공학으로 바뀐 학교를 갈 수 있었는데, 명문고등학교라고 담임선생님께 낚여서 덥석 남고를 물었던 바보같은 저를 좀 때려주고 싶어서요.......
12/10/03 18:21
수정 아이콘
핸디캡이 걸려도 일단 돌아가고 봅시다 ...
12/10/03 18:21
수정 아이콘
쓰지 못하더라도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주 큰 메리트 아닐까요?
거기다가 전 고1 때 몸이 많이 불어나서... 갈 수 있으면 가고 싶군요...
가을독백
12/10/03 18:23
수정 아이콘
지금의 성격으로 돌아간다면 괜찮다고 봐요.
학창시절에 워낙 어두운 아이여서 그때에만 즐길수 있는 일들을 많이 못했거든요. 어허허..
12/10/03 18:24
수정 아이콘
공부할래요..
12/10/03 18:27
수정 아이콘
막상 가 봐야... 저런 패널티면 그냥 여전히 닥공이나 해야 겠네요. 살아보니 아무런 특기가 없는 전형적인 소시민 이더라고요..

솔직히 다시 공부해도 서울대급은 못갈것 같고;; 현실에서 졸업한 대학보단 한등급 정도 더 높은곳에 갈수 있긴 하겠네요.

아니 이런 별거 없네 ㅡㅡ;
풀빵군
12/10/03 18:28
수정 아이콘
공부할래요...(2)

고3 되니 절실해졌습니다 -_-;
구밀복검
12/10/03 18:29
수정 아이콘
해당 년도 수능 문제 답 외우고 타임리프 하면 공부 안 해도 푸는 건 쉽겠죠. 바보 아닌 이상에야 외우고 갔는데도 10점 이상 나가진 않을 듯..
summerlight
12/10/03 18:32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대학 안 가고 지금 잘 나가는 (당시는 스타트업이었던) 기업 들어가겠죠. 거기에서 성공하느냐는 다른 문제겠지만.
12/10/03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떠오르는게 공부 밖에 없네요. 그래도 고등학생 때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정신상태가 다르므로 조금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Practice
12/10/03 18:35
수정 아이콘
제가 고1로 돌아간다면 그 즈음에 이루어졌던 어떤 일을 막겠습니다. 자살을 하겠다고 소란을 피우고 난동을 부려서라도 막고 싶어요.

만약 그 일만 가능하다면 저는 아무런 부담 없이 문예창작과로 진학할 수 있을 테고, 제가 배우고 싶어하는 걸 배울 수 있을 테죠.
Tristana
12/10/03 18:36
수정 아이콘
문과갔었는데 고1로 돌아간다면
전 이과가서 의대갈래요.
재수할때로만 돌려줘도.. 아니다 원서쓸 때로 돌려주는게 좋겠네요. 교차로 그냥 의대갈래요..
TheNeverEnders
12/10/03 18:37
수정 아이콘
근데 과거가 그립고 아쉬운 이유가 현재 힘든 것+과거미화 때문으로 생각하는지라.. 막상 돌아가도 열심히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m]
눈시BBbr
12/10/03 18:37
수정 아이콘
군 입대 전으로는 안 갈 거예요
아키아빠윌셔
12/10/03 18:39
수정 아이콘
고1이면 관악부에서 한참 신나게 쳐맞고 있을 때네요. 안갈래요 -_-
이쥴레이
12/10/03 18:39
수정 아이콘
오래전 영화 뭐 한편 본 기억이 나는데... 미래를 보는 기계 발명이었고, 그 기계에서 미래본 남자 주인공이
기계로 인해서 잘못된 세상이 오는걸 막기 위해 자기 기억을 지우고 기계를 파괴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영화 마지막은 역시나 로또........

인생은 로또야.. 역시..
Darwin4078
12/10/03 18:40
수정 아이콘
고1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스파2, 사쇼1 실력+노력을 더해서 광주 전일오락실과 모나코 오락실을 짱먹겠.. 아.. 이게 아니지. -_-;

저 위의 게임을 끊고 수능 점수를 좀 더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를 가서 연애 좀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그 다음에 지금의 스타1 실력으로 초창기 래더를 평정하겠습니다.
기욤, 임요환 와봐. 박살을 내줄께. -_-
아아.. 행복해..-0-
12/10/03 18:40
수정 아이콘
과거로돌아가면 다른건 몰라도 2002월드컵은 직관하고싶네요.
손나은
12/10/03 18:40
수정 아이콘
현재의 지능을 가지고 간다면 고등학교 공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이라 보고
빠르게 수지를 찾으러 광주로 가서, 수지와 친해지겠습니다. 크크
나이트크롤러
12/10/03 18:43
수정 아이콘
로또 1등먹고 강남에 아파트 사 두면 성게군이 성게양을 찾을까요?
콜 하고 있을때가 아닌거 같은데
12/10/03 18:43
수정 아이콘
그 어떠한 핸디캡이 있더라도 돌아갈겁니다. [m]
12/10/03 18:45
수정 아이콘
주식도 못하는게 좀 크네요
리그오브레전드
12/10/03 18:46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의 삶이 미래의 내가 돌아온 과거라고 생각하면서

LOL을 합니다.
꼬깔콘
12/10/03 18:47
수정 아이콘
전 안갈것 같네요
지금 여기까지 온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서...
다시 수능보기는 싫어요 ㅠㅠㅠ
근데 4년이면 갈만 할....
김성수
12/10/03 18:48
수정 아이콘
학교 공부, 수능 공부 안하고
취미생활에 집중하고,
좋아하는 공부에 집중할거같네요.
12/10/03 18:48
수정 아이콘
고1이면 무조건 돌아갑니다. 그냥 아무 이득 없어도요.
독수리의습격
12/10/03 18:48
수정 아이콘
갈겁니다
후후하하하
12/10/03 18:52
수정 아이콘
오는 대선의 투표권을 행사하겠습니다.
Star Seeker
12/10/03 18:53
수정 아이콘
사시/외시/행시 등의 문제를 외워가서 자퇴하고 검정고시봐서 최연소 고시 삼관왕?
민머리요정
12/10/03 18:53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중3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진짜 저도 공부 한번 더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Star Seeker
12/10/03 18:54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첫사랑을 이루겠다는 얘기는 왜 안나오는 걸까요.
아우쿠소
12/10/03 18:54
수정 아이콘
제한이 걸리던말던 상관없습니다.

닥치고 공부하겠습니다.
12/10/03 18:57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로 가서 이성 소꿉친구를 사귀겠습니다.
Tychus Findlay
12/10/03 18:59
수정 아이콘
싸이도 군대2번 갔는데,
그정도 조건이라면 저도 가겠습니다.
고1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로쏘네리
12/10/03 18:59
수정 아이콘
전 일단 마음같아선 닥공열공하겠다고 하면서 되돌아갈텐데.. 막상 다시 돌아가면 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크크크

그래도 전 아무 이득도 없고 어떤 조건이 걸리더라도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머스크
12/10/03 19:03
수정 아이콘
과거로 돌아간다고 딱히 열심히 할것 같진 않고
그렇게 돌아가자니 군대를 또 가야할거같고..

전 그냥 지금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크크
12/10/03 19:13
수정 아이콘
이거... 학문적으로 교수직 바라보고 계신 분들은 과거로 돌아가면 노벨상 그냥 따시겠는데요? 나이에 따라선 헬리코박터를 고등학생때 발견할 수도 있고 필즈메달을 딴다거나 혹은 문학적으로 많이 파셨던 분은 멋수그레한 시를 한편 내놓거나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전 세계 경제가 좋을때 아버지께 부산저축은행에 대해 경고 좀 해드려야 겠군요...
천진희
12/10/03 19:19
수정 아이콘
대학 와서 성격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요~
이 성격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 더 재미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공부관련해서 후회되는 시간낭비도 좀 줄여보고 싶어서 금전적 이득이 없어도 돌아갈래요 크크크
태연O3O
12/10/03 19:21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가서 그냥 비슷하게 더 설렁설렁 살고싶어요 흐흐
12/10/03 19:21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절 과거로 보내 주세요. 흐흐
너는강하다
12/10/03 19:23
수정 아이콘
지금나이 26인데 고1때로 돌아간다면....... 7급공무원 시험 준비할겁니다.... 서서히 준비해서 대학이고 뭐고 신경안쓰고 고3졸업하자마자 합격할 각오로 공부할듯. 써놓고 보니 진짜 엄청 찌들었네요;;
파벨네드베드
12/10/03 19:25
수정 아이콘
롤을 만듭니다.
개망이
12/10/03 19:26
수정 아이콘
안 가렵니다. 25세의 정신연령으로 17세로 가면 어린 친구들에게 적응 못하고 외톨이가 될 것 같네요..
지금 마음이야 닥공할 것 같지만 막상 가면 안 할 가능성도 높고요.
수능 답 외워서 서울대 가봐야 제 실력이 아니니 금방 뒤쳐질테고.. 멋진 논문이나 문학작품 하나 외워가서 발표해봐야 차기작이 fail이라 오히려 반짝스타로서 스트레스만 더 받겠네요.
결정적으로 열심히 산 8년을 잃어버리기 싫어요 크크
지금이 제일 행복합니다.
12/10/03 19:27
수정 아이콘
군대가 너무 걸리네요. 면제라면 좋았겠지만...
불량공돌이
12/10/03 19:29
수정 아이콘
고1이면 안갈래요. 대1이면 음.. 생각좀 해보고요
12/10/03 19:31
수정 아이콘
개발자인데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현재지식을 가지고 고1로 돌아가면.. 크크....
천산검로
12/10/03 19:36
수정 아이콘
학교앞에 목좋은데 봐놓고 카페나 하나 차려야죠 뭐 [m]
지나가다...
12/10/03 19:36
수정 아이콘
열심히 공부할 겁니다.
그리고 아버지 매년 위 내시경 받게 할 겁니다. 대장 내시경도 받게 할 겁니다.
사업은 생각도 못하시게 할 겁니다.


그리고 모 주공아파트 사야죠.(응?)
피지알러
12/10/03 19:37
수정 아이콘
무조건 돌아갑니다.
하지만저도 중3이면 더좋을것같네요.. 남고따위.....
지금지식이면 학교도 분명 더 좋은곳갈테고 첫사랑에 고백도 해보고싶네요. 성공실패여부와는 상관없이.... [m]
tannenbaum
12/10/03 19:44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갑니다 20대에 연애한번 못해봐서요
서른이 되어서 겨우 마법사 탈출했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 그리도 아둥바둥 살았을까요
지금 20대를 돌아보면 알바 알바 알바 토익 학점 자격시험 이런 기억뿐입니다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좀 부족하더라도 여행도 다니고 사랑도 하고 음악도 많이 듣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추억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안수정
12/10/03 19:45
수정 아이콘
무조건 돌아가서 더 공부를 열심히 해 서울대에 진학해 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싶네요
물만난고기
12/10/03 19:54
수정 아이콘
지금 제 나이가 늙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10대의 젊음을 다시 한번 만끽하고는 싶네요.
맥주왕승키
12/10/03 20:02
수정 아이콘
강남스타일 작곡해서 가수 데뷔하고 싶네요...
스웨트
12/10/03 20:15
수정 아이콘
공부할래요. 그리고 지금하곤 다르게 한번 살아볼래요.
어릴때 수줍어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말한마디 못건냈던 그때로 돌아가서 첫사랑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12/10/03 20:20
수정 아이콘
내일이면 전역 한달인데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12/10/03 20:27
수정 아이콘
미래로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12/10/03 20:48
수정 아이콘
공부 열심히 하고 싶어요.
12/10/03 21:12
수정 아이콘
자,
10년후의 당신이 지금 당신에게 부탁합니다.
12/10/03 21:17
수정 아이콘
제가 고1시절로 돌아간다면 페르마의 마지막정리와 푸앙카레가설의 증명을 발표하겠습니다.
12/10/03 21:19
수정 아이콘
저도 돌아가고 싶네요.기억만 가질수 있다면, 후회했던 것들을 많이 바꿀 수 있겠네요.
최소한 그렇게 행동하지 말걸 했던걸 할수 있다면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해도 후회는 줄일수 있을거 같거든요.
근데 사실 과거보다는 10년뒤의 제 미래를 더 알고 싶네요.
감전주의
12/10/03 21:30
수정 아이콘
군대를 두 번 가라구요??
12/10/03 21:33
수정 아이콘
무조건 돌아갈랍니다
공부는 지금도 적당히는했으니 괜찮고
그녀는 놓치지 않으렵니다

아니 놓치더라도 상처는주지않을렵니다
너무상처를 마니줘서 지금도 미안하네요 [m]
12/10/03 22:03
수정 아이콘
전 학생때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그때로 돌아간다고 딱히 공부를 열심히 하거나 신나게 놀 거 같지는 않거든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첫발 내딛을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처음 월급받고 세상이 다 내것같고 어른이 다 된 것 같은 착각을 가졌던 그때로요. 좀 더 겸손하고 좀 더 신중하게 그 시절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금을 사겠습니다...쿨럭. [m]
니가웃으면나도좋아
12/10/03 22:11
수정 아이콘
고1도 돌아갈수만 있다면야..상관없지만 중3,아니 중2도 전 좋아요. 어차피 학생때니까 도박류는 하지도 관심도 없을뿐이고 학벌에 대한 큰 욕심도 없습니다. 다만 아빠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네요. 아빠와 말도 많이 해보고 아빠랑 사진도 많이 찍고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보고 싶네요. 그땐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 소중한 시간들을, 추억들을 더 많이 만들고 싶네요. [m]
매콤한맛
12/10/03 22:13
수정 아이콘
저라면 프로게이머할거같습니다. 스타 잘 못하지만 10년을 앞선 페러다임을 알고있으니 죽어라 열심히 하면 돈좀 벌수있지 않을까요?
오하영
12/10/03 22:17
수정 아이콘
장사하면 안되나요?? 히트친 아이템들 많이 알고있을텐데~
12/10/03 22:24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갑니다..
어느정도의 미래를 알고 있으니 아니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으니
다른 것들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해도 선택을.. 좀 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죠...
알킬칼켈콜
12/10/03 22:26
수정 아이콘
소설 써야죠. 필력은 둘째치고 골자 만으로도 준 히트를 칠 수 있는 부류의 작품이 많으니. 귀여니씨 소설이라도 몇 줄 외워가면 일단 수능 없이 성균관대 찍어놓고 돈 꽤나 벌고...아르바이트건 부모님을 조르건 외화나 금괴만 사놔도 이득 볼 타이밍이 반드시 올 듯
뭘해야지
12/10/03 22:57
수정 아이콘
전 돌아갑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고백못햇던 짝사랑을 고백했으면 과연 어떻게 끝났을가도 있고..
뭔가 다른선택지들을 한번 가보고 싶어요
12/10/03 22:58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가도 90%이상 똑같이 살테지만, 돌아가겠다고 생각하며 리플들을 읽고 리플을 답니다만.
지금 집사람을 다시 만날 확률이 너무 낮아서 안되겠습니다.

감정적인 부분을 배제한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비슷하게 살면서 조금은 덜 답답해하면서 살고 싶기는 합니다만
제 노력의 성과가 어떻게 되는지 미래가 더 궁금하네요. 과거 보다는...
OneRepublic
12/10/03 22:59
수정 아이콘
공부를하고
데뷔전인 태연이든 누구든 연예인을 만나서 친한 오빠가 되고
첫사랑을 이루렵니다. 아니 첫사랑말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은 한 아이
옆집백수총각
12/10/03 23:27
수정 아이콘
군대...군대때문에 안갈래요...........
12/10/03 23:29
수정 아이콘
금전, 지식 등등 각종 패널티가 없는 대신 고자되기라면 어쩌시겠습니까?
12/10/03 23:37
수정 아이콘
1997년으로 돌아가면.. 적당히 놀다가 프로게이머하면 되겠군요. 지금 게이머들이 90년대 후반으로 돌아가면 전세계를 순식간에 평정하죠-_-

그게 아니라면 그냥 공부할것 같습니다.
사악군
12/10/03 23:55
수정 아이콘
..마사토끼의 'Man in the window' 추천합니다. 이런 제한 속에서 뭘 하느냐를 그린 만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흐흐.
메지션
12/10/03 23:58
수정 아이콘
인간관계에 투자를 많이 하겠습니다.
친구도 애인 열심히 만들고 같이 놀겠네요.
RookieKid
12/10/04 00:0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랑 안헤어질거.................아....눈물이 흐르네요..

그래도 전 공부는 못할것 같아요..
도저히 할수가..ㅠㅠ
12/10/04 00:05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고1로 돌아가죠...기억이 사라진다는 조건이 없다면;;
그나저나 고1이면..남친이 나이가...-_-;;;
키스도사
12/10/04 00:24
수정 아이콘
군입대 전이라면 안돌아 갈래요....ㅠㅜ
다크라이저
12/10/04 00:49
수정 아이콘
콘돔을 꼭 사용하겠습니다..
은하관제
12/10/04 02:42
수정 아이콘
딱 작년때만 해도 군대 갔다온 직후면 돌아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클래시크
12/10/04 03:01
수정 아이콘
아련하네요...
가끔 정말정말정말정말 미치도록 학생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라 더 슬프기도 하네요.
롱리다♥뽀미♥은지
12/10/04 09:01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모르는 수지, 지은, 은지 양을 찾아가 세뇌 들어갑니다.
아, 잠깐. 돌도 안 지났잖아? 하,,, 한참 기둘려야 겠네...
12/10/04 10:38
수정 아이콘
돌아가야죠.
2. 주식류,도박류,복권 모두 하면 안됨.
이거에 부동산 쪽이 접촉안된다면 크크크
12/10/04 10:51
수정 아이콘
강산이 몇 번 변했는데... 돌아가면 적응 못 하고 이상한 사람 될 것 같네요...
(88올림픽도 시작 안 한 시절... 어른들은 대부분 장발... 아이들은 빡빡... 학교에선 몽둥이찜질이 당연...)
음냐... 그냥 안 가렵니다... -_-;;;
12/10/04 11:1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다시 다니기 싫은 분은 없나요..

전 지금 고1로 가서 다시 밤10시까지 자율학습 할거 생각하면 토나오네요.
그걸 떠나서 그 콩나물 교실, 주입식수업, 교복,체벌 등등..절대 다시 안다닐겁니다.

만약 다시 간다면 일단 자퇴하고 검정고시 같은거 알아보면서 영어공부나 할거 같네요.

그리고 대학은 나온곳을 다시갈지 다른곳을 갈지 엄청 고민할거 같네요..
12/10/04 17:41
수정 아이콘
전 돌아가면 정말 잘 살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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