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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5 23:17:23
Name 늘푸른솔솔솔솔
Subject [일반] [골든타임 계층] 제게 있어 역대 최고의 드라마 엔딩
최소한 하룻밤이라도 지난 후에 감정을 추스르고 영상이라도 찾아서 첨부하여 썼으면 좋았을걸..

벅찬 감동에 골든타임을 시청하지 않은 분들은 모를 내용으로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우연히 1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라고는 군대 있을 때 유명세에 힘입어 취침시간 후에도 시청할 수 있었던 유일한 드라마였기에 챙겨봤던 허준...

그 이후 수많은 드라마들... 평도 좋고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한 편을 봐도 재밌는 드라마들이 많았지만

일부러라도 보지 않았습니다.

방영시간마다 챙겨보기엔 제 생활이 너무 바빴기 때문인데요...

생전 처음으로 생방송 때 실험 스케쥴을 조정해서라도 티비 앞에 앉게 한 드라마가 생겼드랬습니다.



처음에는 기존 의학드라마와는 다른 수술씬 때문에 보게 되었습니다만...

다른 이유로 계속 챙겨보게 되었지요.


후반부에 가서는 생방송 드라마(3회 연장 크리까지...)의 한계를 보여주긴 했습니다.

당일 방송분을 전날 촬영시작해서 그 날 저녁까지 찍고 했다니까요.

마지막회를 보면서 뭔가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그래서 1/3 정도 남은 소줏병을 마저 비우고 자자..고 생각했는데

엔딩이라고 생각했던 후에 진짜 엔딩이 있었네요.

정말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를 보게 되어 제작진과 배우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드라마이니만큼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나 집단의 현실과는 괴리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니 당연히 그러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드라마였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드라마가 아닌 좋은 드라마로...

이만큼 울림을 남기고 가슴에 남을 드라마를 앞으로 또 만나...r 수 있겠죠?

정말 그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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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달리자
12/09/25 23:20
수정 아이콘
PGR에 소감문 쓰려고 했는데 때마침 글이 딱 올라왔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드라마 최고였어요. 기타 의학드라마처럼 기승전(사랑)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끝까지 환자 위주여서 더 좋았고, 한회 남았는데 저 많은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할까 궁금했는데 마지막 엔딩때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아마 성질이 급해서 이선균 나왔을때 TV 꺼버렸으면 진짜 엔딩을 못봤을듯.

아마 레지던트 갔다가 4년후에 돌아오겠습니다 라고 말한 극중 주인공의 대사가 시즌2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대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만약 시즌2를 하게 되면 레지던트 끝내고 다시 해운대 세중병원에서 모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겠죠?

제작진과 방송국, 출연진에서도 긍정적으로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주연들(이선균,황정음,이성민,송선미)의 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발 시즌2 해주세요 ㅠㅠㅠ
타나토노트
12/09/25 23:21
수정 아이콘
이민우선생이 레지던트 면접 본곳이 명인대인 것 같네요.
거기서 장준혁이란 친구를 만나겠고요.. 크크크크
1편 인턴시절인 골든타임과 3편 교수시절인 하얀거탑을 했으니 곧 2편 레지던트 시절 방송하면 되겠군요.
홍유경
12/09/25 23:22
수정 아이콘
브레인 이후로 오랜만에 전편 본방사수 했습니다.. 워낙 의드 좋아해서
의사가 사랑하는 얘기 아닌가 싶었지만.... 그런 드라마가 아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 최인혁 이민우 커플은 있었네요

의드사상 최고의 엔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환자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보여주고...ㅠㅠ

시즌2 해주세요~ 돌아온다자나요... ㅠㅠ
12/09/25 23:2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진짜 일드에도 밀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
오버 팍팍해서 한국 의드는 골든타임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시즌2 꼭 갑시다! 흐흐.

그나저나 혁찬쌤은 대체 어디로 가신겁니까. 막판에 왜 버렸나요ㅠㅠ
이것봐라
12/09/25 23:28
수정 아이콘
소감문이 올라 왔겠거니 하고 피지알에 들어왔는데 역시 올라 왔네요.
환자들의 후일담으로 마무리 짓는 엔딩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골든 타임. 정말이지 담백한 드라마 였어요. 재밌었습니다.!
스웨트
12/09/25 23:31
수정 아이콘
진짜 마지막까지 말도안되는 러브라인으로 끝내지마라 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봤는데
약간은 무미하게 하지만 벅차게 끝나 정말 다행입니다(하나있었군요 이사장커플 크크)

전 진짜 마지막에 환자들의 이후모습 나올때 정말 벅차오르더군요
의사가 아님에도 의사의 일에 대한 보람및 경외심이랄까.. 죽어가던 아이가 웃으며 아버지에게 아이스크림 주던 그모습은 진짜..
정말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ㅠ 시즌2 갑시다ㅠ
OurFreedom
12/09/25 23:32
수정 아이콘
아 이렇게 끝나나 하면서 멍하니 있는데 환자들 에필로그가 딱!
시간도 없을텐데 저많은 컷들을 언제찍어서 언제 붙였는지..배경도 보니까 해운대 뿐만아니라 이곳저곳이던데..
정말 MBC 연기대상 박터져요..빛과그림자+해품달에 골든타임에 마의까지(중박은 하겠죠..조승우+이병훈PD..)
오리강아지
12/09/25 23: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_<
이사무
12/09/25 23:34
수정 아이콘
환자의 삶이나 그런 것도 잔잔한 여운이 있었지만, 엔딩으로서 가장 좋았던 점은
되도않는 해피엔딩이나 다같이 모여서 잘 되는 그런 결말이 아니었다는 거 같습니단. 이민우와 강재인도 같이 서울에 올라가지만
서로 다른 대학에 레지던트로 들어가게되고, 해운대의 세중대를 떠나게 된다는 점이 특히 그렇고요.

다른 드라마 였으면, 이민우도 레지던트 TO 늘려서 남았을 테고, 강재인도 이민우와 커플이 되면서 눌러앉았을테고
신선생과 최인혁도 커플링이 되면서 하하호호 하고 끝났겠죠. (덤으로 김도형선생과, 새로온 코디분과의 썸씽도...)

그냥 서로의 갈 길을 알아서 다 가고 헤어지는 장면들이 더 현실감 있고 가슴에 와닿았던 거 같습니다.
light in August
12/09/25 23:36
수정 아이콘
마지막회 내내 이상하게 마음이 짠했는데 엔딩은 정말이지... 신선한 충격이네요.
이런 기분은 옛날에 카이스트 볼때 이후로 참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12/09/25 23:3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이민우 선생 떠나는 장면에서
왠지 저 군 제대 할때 생각나더군요.
해경 나왔었는데
제대 한다고 막 인사하고 나왔는데 상황 터져서 급하게 나가던 배들을 보던 그 기분..
뭔가 여기서 끝 이런느낌이 아니라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12/09/25 23:38
수정 아이콘
뭘 잘못눌러서 리플 하나를 삭제한듯....;;
죄송합니다
늘푸른솔솔솔솔
12/09/25 23:40
수정 아이콘
닉네임까지 확인은 못했는데
아마 저보다 먼저 쓰시기 시작하셨고 올리신 후에 제 글 보시고 지우신 것 같은데...
제 글보다 내용이 훨씬 좋았는데.. 혹시 제가 쓴 글이 있는걸 보고 지우신거면 참 죄송하네요...

그 분 글에 달았던 댓글입니다.
~~~~~~~~~~~~~~~~~~~~~~~~~~~~~~~~~~~~~~~~~~~~~~~~~~~~~~~~~~~~~~~~~~~~~~~~~~~~~~~~~~~
장드래곤님 씬이 가장 연애질에 근접한 씬이었죠... 귀여우셨습니다.
눈물이 많은 편이라 영화보면서는 많이 울었었는데... 이 드라마 보면서는 열 번도 넘게 울었네요 (그 중 반은 같은 편 재방송으로 보면서..)
그리고 병원 근처에 숙소 잡아가면서 1년동안 취재한건 피디가 아니라 작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정음씨의 의사 연기(생활 연기는 좋았는데 말이죠)나 후반분의 마감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연극 배우들로 채워진 조연들과 (환자나 보호자들... 그 연기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제작진의 의지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처음 챙겨보는 드라마에다가 디씨에서 말하는 '조공'이란데도 참여해 봤네요.
그렇게라도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늘푸른솔솔솔솔
12/09/25 23:41
수정 아이콘
아, 참...
제게 있어 최고의 드라마 엔딩이기도 했지만 (최고의 드라마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드라마 영화 통틀어 최고의 당구장씬이기도 했습니다.
당구 치시는 분들은 아실듯..
르웰린견습생
12/09/25 23:42
수정 아이콘
제가 7화 후반부를 우연히 재방송으로 봤는데요.
그때가 박원국 환자 수술할 때였거든요.

처음에는 이건 무슨 양산형 의학 드라마인가 했다가
에브리 싱글 데이 브금 깔리면서 나오는 골든타임 특유의 엔딩씬에 꽂혀
그대로 몰아서 다 보고 지금까지 본방사수 다했네요~^^


정말 역대급 퀄리티의 드라마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이것저것 휘둘리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갈 수 있는 드라마가 나왔다니!!
전 하얀거탑보다도 골든타임을 더 높이 치고 싶네요.
르웰린견습생
12/09/25 23:4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는 골든타임은 시즌2 99.9% 한다고 예상합니다!!
12/09/25 23:45
수정 아이콘
초기부터 그러더니 ER이 롤모델이라는 느낌이 확나더군요. 디테일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시즌2를 여전히 부산 세중대를 포커스로 맞춘다면, '그후로 4년후'를 시즌2초기부터 도입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며
시즌2를 기다려보렵니다:)
12/09/25 23:51
수정 아이콘
시즌 2의 변수가 이선균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불가능할시 이선균 제외하고 촬영을 위해서 서울로 보낸거 같네요
방과후티타임
12/09/26 00:12
수정 아이콘
얼라리? 엔딩 뒤에 뭔가 있었나요? 전 그냥 끝났네 하고 롤하러 갔는데...ㅜㅠ
12/09/26 00:1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본 우리나라 의학드라마중에는 당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시즌2 꼭 나오길....
12/09/26 00:17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에서 제일 리얼한 부분은 사실 보직자 회의입니다 크크.
여튼 전반적으로 꽤 잘만든 드라마에는 틀림 없습니다. 너무 '의사' 내지 '병원'쪽 시각이 많이 투영되긴 했지만, 의사 이야기 므로 어찌보면 그게 더 리얼하기도 하죠. 오늘도 깨알같이 건강검진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있어야 돈안되는 외상센터 돌릴 수 있고..연구에 투자한다는 어찌보면 이바닥에선 상식인 이야기지만 바깥에는 상식이 아닌 이야기를 원장이 해줘서 좀 고맙기는 했습니다. 어제 김민준 과장의 전공의 지원자 체크 간지는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후후
수박이박수
12/09/26 00:18
수정 아이콘
정말 드라마 이렇게 열심히 보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ㅜㅜ
최인혁선생님의 열정을 보며, 열정과 더불어 그에맞는 실력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깨닫게 되네요..
시사매거진 2580에서 보았듯이.. 드라마라 현실의 모든 부분을 반영하지는 못하겠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여지로 남겨두고
마지막 엔딩씬까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늘푸른솔솔솔솔
12/09/26 00:22
수정 아이콘
최인혁 교수님이나 미생의 오과장님이라면
멘토로써 충분하지 않을까요?
인생을 살면서 앞으로 멘토...라고 부를만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집니다.
적어도 보면서 취사선택은 하게 되는 그런 사람을요
Uncertainty
12/09/26 00:22
수정 아이콘
댓글에 이선균씨나 황정음씨가 변수라고 적혀있는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저는 두 배우 모두 꼭 나왔으면 좋겠는데.
Magnolia
12/09/26 00:24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시시하지 않은 드라마라고 칭하고 싶네요 삶과 죽음의 생사에서 던져지는 철학적 질문들과 깨달음들..저에겐 메디컬 드라마라긴 보단 삶에 대한 철학서를 읽은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역대급 드라마들을 보더라도 그냥 드라마가 잘 만들어졌단 느낌은 들었지만 골든타임에겐 그 역대급 드라마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졌어요...각본가와 연출가 배경음악 모두 완벽했습니다. 영화로치면 다크나이트와 같은 재미와 성찰을 느끼게 해준 정말 명품드라마였습니다. [m]
12/09/26 00:28
수정 아이콘
골든타임 좋네요.
무엇보다 이런 드라마에서 보통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유도하기 위해 악역들이 과하게 등장하는데 골든타임은 악역없이 다들 사람사는 모습으로 등장해서 좋았습니다.
12/09/26 01:04
수정 아이콘
어정쩡한 연애물로 마무리가 안되서 더 좋았던것 같네요. 황정음양은 연기를 잘하지는 않는것 같은데 확실히 작품운은 있는것 같습니다.
언제나남규리
12/09/26 01:22
수정 아이콘
주연들도 주연이지만 조연들이 진짜 깨알같은 송경화 쌤 이랑 조동미 쌤 크크크크 진짜 웃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특히나 유괴범과 형사를 구해야 할때 그 장면 제 기억에 제일 남았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2/09/26 01:49
수정 아이콘
저는 유괴범과 형사씬이 골든타임의 유일한 결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잘 알겠지만…. 너무 진부했어요….
그즈음에 전개가 약간 늘어져서 좀 덤탱이 씐 감도 있네요….
늘푸른솔솔솔솔
12/09/26 01: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즌2를 제작한다면
두 가지 화두... 에 대해 이민우쌤이 대처해 나가는 모습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인혁쌤은 나오지 않고(아쉽지만) 뭔가 2% 부족하지만
뭔가 있는 이민우 쌤의 이야기부터...
12/09/26 01:56
수정 아이콘
내년 가기전에 시즌 2 함 찍읍시다! 배우들하고!!!!
헤나투
12/09/26 03:27
수정 아이콘
10화 쯤 지나고부터 스토리가 부실해서 실망했는데 마지막이 멋지네요. 꼭 시즌2 봤으면 좋겠네요.
12/09/26 09:09
수정 아이콘
시즌제를 하는데 있어서, 배우들의 스케쥴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텐데,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씨가 다 갈라졌기 때문에 이야기를 이어가기 수월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선균씨의 레지던트 씬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어차피 황정음씨도 서울이기 때문에 둘을 다시 붙여서 두 사람의 레지던트 생활을 중심으로 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 황정음씨 중심의 스토리가 그려질 것 같지는 않지만... 외전격으로는 가능할지도??

그리고, 이선균씨의 스케쥴이 잘 맞지 않을 때는, 세중대에서 또다른 인턴을 마주하게 된 최인혁 교수를 그릴수도 있겠죠.
주인공은 버리되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 살릴 수 있으니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4년뒤로 뛰는 건 좀 아닌 것 같지만...
모두의 스케쥴이 맞게되면 그 가능성도 있겠네요. 아니면, 어찌어찌 최인혁 교수가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던지.

아무튼 모든 배우의 스케쥴이 맞지 않더라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이런 마무리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제작진의 "의지"가 있으니 시즌2는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카토
12/09/26 09:16
수정 아이콘
그냥 시즌2 갑시다!!!!!
엔딩이 끝나고..."진엔딩"에서...나 똥쌌어!!!와 두부커플에서 제일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역시 배달하시는 아저씨에서 참 가슴이 쓰라렸구요...
주연이 주인공이 아닌 단연들이 주인공이 되어 의사가 주인공이 아니라 환자가 중요하다...라는것을 끝까지 보여준...
참 착한 드라마였습니다.
Groove87-FR4
12/09/26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뭔가 허전한 엔딩이라 느끼다가 마지막에 환자들의 뒷이야기를 보면서 그 허전함을 달랬던거 같습니다
저역시 두부에서 웃음이 나왔네요 하하
개인적으로는 황정음씨의 말투나 연기가 좀 거부감이 있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거고
의사로써의 가장 기본이 되야 할 것에 대한 메세지 전달같은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시즌2!! 되는데요~
가야죠!!
켈로그김
12/09/26 10:46
수정 아이콘
의료 드라마로 괜찮기도 했지만,
사투리 드라마로서도 괜찮았습니다.. 여태 본 드라마들 중에 경상도 사투리가 가장 거부감 없이 들렸네요..
연기도 좋았고..

저는 송선미 하악하악..;;
12/09/26 13:32
수정 아이콘
최고의 엔딩이였습니다. 끝났다 생각하고 아쉬워하며 방심하고 있었는...!!
골든타임이 명작소리를 듣는것은 역시 러브라인 쫙 빼고 현실에 가깝게 가려 노력했기에..
최인혁을 영웅으로 만들지도 않고 적당한 선을 지킨것도 좋았습니다.
주인공을 위한 억지스토리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리기
12/09/27 04:55
수정 아이콘
사람냄새... 너무 고마운 드라마였습니다. 엔딩에선 정말 눈물이 났네요. 환자들의 모습.. 하..
시즌2가 나오면 그때도 본방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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