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사의 여론조사지만 상당히 많은 수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바로 광주지역입니다.
광주지역 여론조사는 각 지역구당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3.1%입니다.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0004<종합기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8004<남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9004<서구갑>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1004<서구을>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0004<동구>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2004<광산구갑>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5004<광산구을>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3004<북구갑>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24004<북구을>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7004<민주통합당 공천평가>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1004<정당지지도>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12004<조사방법>
남구 민주통합당 장병완(현역) 51.9%, 통합진보당 이민원 26.0%, 무소속 강도석 9.5%
서구갑 민주통합당 박혜자 23.3%, 무소속 조영택(민주 현역) 20.7%, 무소속 송갑석 16.5%, 무소속 정용화 15.2%, 새누리당 성용재 8.4%, 통합진보당 정호 7.7%
서구을 새누리당 이정현(비례 현역) 34.5%, 통합진보당 오병윤 30.8%, 무소속 서대석 14.4%, 무소속 정남준 8.7%, 정통민주당 이점자 3.7%
동구 무소속 양형일 32.4%, 무소속 박주선(민주 현역) 25.6%, 무소속 이병훈 16.3%, 통합진보당 김관희 10.1%, 이외 무소속
광진구갑 민주통합당 김동철 59.2%, 통합진보당 장원섭 21.0%, 무소속 김영성 6.8%
광산구을 민주통합당 이용섭(현역) 55.3%, 통합진보당 황차은 27.2%
북구갑 민주통합당 강기정(현역) 43.7%, 무소속 김경진 28.2%, 통합진보당 이채언 14.9%, 정통민주당 이관행 5.8%
북구을 민주통합당 임내현 43.2%, 무소속 김재균(민주 현역) 20.7%, 통합진보당 윤민호 16.5%, 진보신당 안영돈 4.3%
지역구 분석을 보시면 민주통합당 절대우세 5, 무주공산 1, 춘추전국 1, 마지막으로 적진공략 1입니다.
일단 남구, 광산구갑, 광산구을, 북구갑, 북구을에서 민주통합당 후보의 압도적 우세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무주공산 선거구는 동구입니다. 이 지역은 민주통합당의 무공천 지역입니다.
양형일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역인 박주선 후보가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습니다.
양강구도로 어느 정도 좁혀지는 분위기 입니다.
춘추전국 선거구는 서구갑입니다. 이 지역은 무소속 후보들까지 거의 난전양상입니다.
민주통합당이 일방적으로 여성몫 할당을 하는 바람에 여성후보인 박혜자 후보가 공천이 되었는데
조영택 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송갑석 후보 역시 민주통합당에서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고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지난 광주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던 정용화 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여기다 새누리당 성용재 후보나 통합진보당 정호 후보도 있으니 참 대단한 지역이죠?
여론조사 결과도 박혜자 후보와 조영택 후보의 접전 속 송갑석, 정용화 두 후보가 그 다음, 성용재, 정호 후보가 그 다음을 구성
그야말로 박빙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춘추전국입니다.
마지막으로 적진공략 지역구는 바로 서구을입니다.
여기서는 새누리당의 이정현 후보, 통합진보당의 오병윤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은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민주통합당의 현역 김영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서 결국 두 후보 모두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이정현 후보는 광주지역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고, 오병윤 후보는 지난 광주 남구 보궐선거에서 장병완 의원 상대로 선전했죠.
즉 두 후보가 각각 광주지역에서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의 유일한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정현 후보의 약점은 새누리당 후보라는 점이 되겠고, 오병윤 후보의 약점은 민주통합당 출신의 서대석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와서
확실하게 민주통합당 지지층의 표를 흡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일단은 다른 지역에서는 민주당계가 상당히 유리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일하게 비민주당계가 뽑힐 수도 있는
이 서구을의 선거가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두 정당의 호남지역 공략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이 지역은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일 것 같아서 이렇게 따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