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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23:43
고승덕 의원의 경우에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의 형태로서 친박쪽에 붙으려는 행동으로 추측합니다만
원희룡 의원의 경우에는 트위터의 발언을 보면, 전당대회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현재의 당의 구조에 대한 비판이라고 봅니다 박근혜 의원이 당을 장악하더라도 현재의 구조에서는 미래가 없다는 것이겠죠 나머지 분들은 지나친 친박계의 약진을 견제하자는 의미일 겁니다 돈봉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친이만은 아니라는 것이고 민주당내의 갈등관계를 증폭시킬 수도 있죠
12/01/10 23:45
솔직히 돈봉투가 예전부터 당연히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아는데 말하지 않은 비밀같은건데.. 이게 갑자기 팍팍 터지네요 이미지 쇄신용인지.. 뭐 바람직한 방향을 위한 선택이긴한데..
12/01/11 00:04
"이렇게 더러웠는데 이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지휘하에 정말 깨끗해질 겁니다~~"
요런 의도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보여주기식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제가 지나치게 한나라당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인지..-_-;; 홍준표 전 대표의 경우에 대표직도 내려놨겠다 박근혜 쪽에 완전히 충성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인 것 같고.. 원희룡 의원은 뭐..원다만 다들 아시잖아요. (수정) 어? 지금 보니깐 저번 경선에서 두 후보쪽에 다 그런 문제가 있었다는 식으로 말했나보네요;; 음;; 이건 정말 의도를 잘 모르겠긴 한데;;;; 아마도 zigzo님 말씀대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전권을 쥐고 휘두르는 지금 모양새에 대한 반발로 보이네요. 홍준표나 원희룡 둘다 굳이 따지자면 친이쪽에 가까웠던 인물들인데 특히 쇄신론은 친이계에 대한 인적 쇄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니깐요.
12/01/11 00:33
지금 여론이 친이계로 물아붙이고 있는 상황이긴 하죠.
돈봉투 사건이 대통령부터 이상득 의원의 이름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거기에 대한 반발도 있겠고...
12/01/11 00:45
한마디로 동귀어진의 전술이네요.
다같이 죽자.. 그런데 , 이 전술은 한나라당만의 같이 죽자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수세에 몰린 여당내에서 야당을 끌고 들어가 전체적인 정치판을 헤쳐 모여라는 측면이 강하다 봅니다. 이런 대의원 위주의 세싸움을 하는 체육관선거에서 돈 문제에 자유로울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적거든요. 그러기에 언론의 사설이나 기사 프레임은 벌써 여,야 싸잡어 비판하는 것이고.... 그래서 이번 민주통합당의 국민경선은 돈 쓴 놈 바보로 만드는 좋은 기회라 봅니다. 60여만의 일반 국민과 12만의 대의원... 한나라당도 이전 두 어번의 국민경선의 요구와 기회가 있었는데 실패했던 결과가 현재라 봅니다.
12/01/11 05:47
그렇잖아도 민주당에서는 때맞춰 영남권 지역위원장들이 이번 전대에 후보로 나온 측에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내부폭로가 나오고 있고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전 의원 역시 이때를 놓칠새라 민주당 돈봉투 건을 치고 나왔죠. 명실상부한 영혼의 투톱이라 아니할 수가 없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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