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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00:14
재벌 딸이라 1억짜리 피부과 다니는것도 아무 잘못 없습니다
대가를 바라고 기부하는것도 당연히 아무 잘못 없습니다 대놓고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싫어할뿐
11/11/15 00:16
의도가 안좋은 기부조차도 필요한 사람이 많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제3자는 그걸 잘 판단해야겠죠. 다른의도를 위해 기부하는건 상관없지만, 그걸 또 기부하는사람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요 흐흐.
11/11/15 00:16
동의합니다. 세상에 대가를 전혀 바라지 않는 기부가 있을까요? 정치적 쇼든 종교 포교든 연예인의 인기몰이든 기업의 이미지 쇄신이든 목적없는 기부는 없다고 봅니다. 하다못해 정서적 만족감이라도 바라고 기부하는 것이지요..
목적이 무엇이든 그 행위가 아름답다면 충분하지요 [m]
11/11/15 00:21
동기운운하는거 보면 무슨 칸트도 아니고 참 허허
우리나라같이 기부인색한 나라에서 만원이든 1억이든 천억이든 기부 그자체는 당연히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1/11/15 00:24
기업이나 개인의 법인세,소득세 감면을 기부로 인한 준조세 성격으로 본다면 ...
정부지출이 어떻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미국과 한국의 재정지출이 다르고 기부성격이 다르기에 미국과 직접비교는 좀 어렵겠죠. 기부로 인해 수혜자를 직접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측면에는 말씀하신대로 좋은 효과라 봅니다. 다만, 그 반대를 보자면 수혜자를 자의적으로 선택하거나 조세보다 못한 무수혜자를 만들수도 있죠. 기부를 가장한 재산증식이나... 일부 대형교회의 헌금납부와 영수증남발로 인한 기부금의 증발등...
11/11/15 00:27
돈을 어떻게 운용하는가에 따라서 다르겠죠. 이는 충분히 기부자가 의도대로 시행할수 있는 부분이구요.
대가고 뭐고간에,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그 돈이 아쉬운 상황이니까요. 좋은대로만 쓰인다면, 정치적인 목적이든 뭐든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면세니 뭐니 이런 말도 많은데, 이런거 다 상관없이요.
11/11/15 00:32
기부문화가 많이 퍼져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부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하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의 벌이에서 조금이나마 덜어서 하는 것이 참 기부일테지만 현실의 통장잔고와의 싸움에 지치다보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 그럴 때 TV에서 연예인, 유명인사 등등이 기부한다는 기사를 보면 '우와 대단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렇게 많은 돈을 기부할 수 있는 상황이 너무나도 부럽다는 생각이 곧바로 뒤따라옵니다. 그래서 좁아터진 제 속에서는 '저거저거 다 이미지 좋게 하려고 그러는거네.' '나도 저만큼 벌면 저정도는 기부한다.' '뭔가 꿍꿍이가 있으니까...'하는 생각들이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기부라는 행위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대중에게 어느 정도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더 좋은 기부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안철수씨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기부하는 데 대해서 특별히 악감정을 갖고 목적성 기부라고 비난하는 분은 몇 없지 않을까 합니다. 안철수씨는 이전에 보여줬던 정치권 행보때문에 더 집중을 받아 그럴 뿐이겠죠. (아, 물론 파란나라 몇몇 분들은 분명히 악감정을 갖고 비난 하실거라 굳게 믿습니다. 제발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11/11/15 00:36
대가를 바라고 기부를 하는 게 나쁘다면 기부에 대해 혜택을 안 줬겠죠.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바람직 할 수 있는 길인데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기부를 했다해도 욕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칭찬 안 할수는 있어도
11/11/15 09:01
약간 뻘플인거 같긴한데 어떤분이 거액의 기부를한 후에
선행은 남몰레 하고싶다면서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는데 뉴스에도 음성변조랑 모자이크가 되서 나오더군요. 정말 멋있는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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