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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 02:33
김성근 감독님이 멋있으면서도 씁쓸하네요. 현역 최고 감독이신데..
이제 프로 감독으로 복귀는 안하실건지.. 본인 의사만 있다면 어디든 자리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당장 자리나는 팀이 있을 거 같진 않구요. 내년 계약만료되는 한화정도말곤.. 여하튼 김성근 감독님 좋은 모습 기대해봐야겠네요. 고양원더스와 같이..
11/11/11 02:44
네오플 허민사장.. 학교 후배에 같은 아파트 한층 터울로 살았던 동생인데.. 어릴때부터 야구에 관심을 가지더니 결국 이렇게 참여를 하네요
보면 볼수록 참 대단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11/11/11 03:03
몰라서 하는 질문인데, 혹시 고양 원더스가 내년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1군 갈 수 있는 건가요? 현실성은 없지만.. 이론적으로 가능한지 알고 싶네요!
11/11/11 03:05
아뇨 독립리그는 승격팀이 아니라, 말 그대로 참가에 뜻을 두는 팀입니다. 경찰청처럼요. 다만, 고양원더스의 팀에 속한 선수는 이적을 통해서 1군에 뛸 수 있겠지요. 허민구단주는 그걸 꿈꾸고 있답니다.
11/11/11 04:20
저 고양시에 살아요~~~
고양시에 여러 스포츠팀이 있지만 막상 응원할 팀이 없었는데... 고양 원더스 팬할래요^^ 딸이 아빠는 항상 야구(중계방송)만 본다고 뭐라고 해서 언젠가 같이 야구장 가서 야구팬으로 만들생각이었는데... 막상 잠실은 멀더라구요. 이팀 응원하면서 직관가면서 딸을 야구팬으로 만들어야겠어요^^;
11/11/11 05:24
그렇군요.
김성근 감독의 야구관을 싫어하지만, 동시에 김성근 감독의 야구관을 존경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소식을 들으니 왠지 기분이 좋네요. 가장 있어야 할 자리에 가장 있어야 하실분이 자리하신것 같습니다.
11/11/11 07:08
이거 참 뭐랄까요.. 마지막까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한 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 시즌 동안 8개 구단 중 4개 구단의 감독님이 경질 또는 사퇴'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충격적인 일이었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지도자이신 김성근 감독님의 독립구단 행보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훌륭한 선수를 얼마나 발굴해내느냐의 기대도 크지만 김성근 감독님이 고양 원더스를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내년에는 퓨쳐스 리그에 대한 관심과 시청률, 그리고 중계 또한 활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크네요.. 여튼 다시 뵐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김성근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11/11/11 08:36
정말 김성근 감독님 답네요.
SK란 팀에 있을 때도 비시즌 훈련 때면 자주 그러셨죠. 승리와 패배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것보다 재능있는 선수들 키우고 싶다고. 하루 하루 커가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가르치는 걸 그만 둘 수가 없다고. 구단주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하니 내후년이면 고양 원더스에서 나온 선수 몇 명은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거 내년 2군에 관심을 더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11/11/11 09:22
우와 고양시에 사는데
내년에 한번 가야겠네요 그 야구장까지 걸어서 5분인데 어쭙잖은 고양오리온스보다 더 애정이 생기는 팀이네요 그나저나 고양시 사시는분 pgr에 많으시네요^^
11/11/11 10:21
내년부턴 프로야구 안보고 퓨처스리그 봐야겠네요.
혹시 퓨처스리그 아프리카 개인방송이나 이런 거 많이들 하나요? 하면 진짜 좋을텐데 ㅠㅠ
11/11/11 10:26
할배가 키운 선수가 1군으로 올라가는데
그게 SK면 정말 묘한상황이 되겠네요. 어제 MLBPARK 커뮤니티에서는 정진구 기자가 스포츠신문 1면감이라고 말한 기사가 이거인거 같은데 원래는 신0철, 민경3, 2만수 032의 퇴진이 아닐까라는 정말 조그마한 희망을 가져봤지만 그건 아니지만 아무튼 제 지역야구 응원 역사상 최고이고 최강의 성적을 찍어준 김성근 감독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야구가 있는 곳에서 정성스럽게 불러주면 언제나 달려드는 장인정신은 다시한번 존경심을 느끼네요
11/11/11 11:24
뭐..김성근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라 그리 이상한 결정은 아니지만 마치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격이군요.
갠적으로는 김성근의 국내 프로무대 복귀는 어려울거라 보기에 그냥 일본 건너가서 지도자생활을 계속했으면 했지만...
11/11/11 12:20
다른 기사를 보니까 일본진출과 고양을 놓고 고민중이신거 같더군요.
영감님이야 어디계시던 야구와 함께 하실분이고 또 어느자리던 마다하지 않는 분이니 어떤 선택을 하시던 응원합니다. 그나저나 성수동의 야인중 한명인 김정준씨도 어서 빨리 재취업하셔야 할텐데요.
11/11/11 15:40
이런분이 히어로즈를 인수했다면..
코칭스테프와 구단주의 합작으로 정말 멋진 구단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개인사업가에게 넘길거였으면....으...... 넥센팬은 그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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